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USJ)은 낮에는 해피 할로윈 파티, 밤에는 스릴 넘치는 공포 체험까지 준비해 올가을 최고의 할로윈 이벤트를 선보입니다.
낮에는 「하하하! 할로윈」이 열리며, 직원들이 트릭 오어 트리트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줍니다(해리 포터™ 마법 세계 및 슈퍼 닌텐도 월드™ 제외). 또한 피카츄와 팬텀을 비롯한 인기 캐릭터가 등장하는 「포켓몬 멈출 수 없는 할로윈 파티」도 펼쳐집니다. 밤이 되면 「할로윈 호러 나이트」가 시작되어 거리를 배회하는 좀비와 함께, 레지던트 이블™ 몰입형 호러 쇼, 체인소 맨 어트랙션 등 한층 강렬한 공포 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고질라와 몬스터 헌터가 힘을 합쳐 니지겐노모리의 고질라 침공 작전과 몬스터 헌터: 더 필드 방문객들을 위한 새로운 퀘스트와 굿즈를 선보입니다.
전설적인 일본 캐릭터 고질라 탄생 30주년을 기념해 니지겐노모리 테마파크에서는 새로운 퀘스트 체험과 한정판 콜라보 굿즈 판매가 진행됩니다. 한정 메뉴도 마련되며, 숙박 시설도 특별히 변신합니다. 또한 귀멸의 칼날 팬을 위한 「귀멸의 칼날 야간 워크」도 준비되어 있어, 참가자들은 직접 귀살대원이 되어 체험할 수 있습니다.

도에이 교토 테마파크에서는 일본 전통 설화 속 괴물 요괴들을 주제로 「괴괴 요괴 페스티벌」이 열립니다. 좀비조차 긴장할 만큼 기묘한 모습의 요괴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입니다.
페스티벌 기간 동안 테마파크 전체가 요괴 세계로 변신하며, 곳곳에서 요괴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백귀야행」이라 불리는 특별 이벤트에서는 수많은 요괴들이 거리를 행진하며 관람객들을 축제 분위기로 이끕니다. 또한 요괴 팬들을 위해 교토에서 실제로 전해 내려오는 유령 사건들을 탐방하는 버스 투어도 마련됩니다.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단지리(축제 마차) 축제인 기시와다 단지리 마츠리는 매년 50만 명의 방문객이 찾습니다. 100대가 넘는 단지리가 기시와다성 주변 거리를 질주하며, 300년 이상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축제는 9월에 4일간, 10월에 3일간 열리며, 선선한 날씨 덕분에 10월 행사가 더욱 쾌적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장인 다이쿠가타(목수)들이 올라탄 화려하게 조각된 4톤짜리 단지리 34대가 거리를 질주합니다. 이 경주의 목적은 정교한 단지리 목공예를 기념하고 풍년을 기원하는 것입니다. 흥분 속에서 단지리에서 떨어지는 참가자들도 있어 위험할 수 있지만, 관람객에게는 야키소바, 오코노미야키 같은 축제 음식과 함께 아드레날린 가득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하세데라는 나라에서 가장 유명하고 아름다운 사찰 중 하나입니다. 686년에 창건된 이 사찰은 진언종 부잔파의 본산으로, 30여 개의 건물이 있어 둘러보는 데 약 40분이 걸립니다. 특히 사계절 꽃과 단풍에 둘러싸인 오층탑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꽃의 절」로 불리는 하세데라는 가을에도 아름다운 단풍으로 유명합니다. 가을 단풍놀이 행사 기간에는 붉게 물든 단풍을 즐길 수 있으며, 평소에는 사찰 관계자만 가능한 대전당 내부에서 직접 관세음보살에게 참배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도 마련됩니다.

교토의 「지다이 마츠리(시대제)」는 교토 3대 전통 축제 중 하나로 꼽힙니다. 웅장한 행렬과 역사 깊은 퍼레이드를 보기 위해 일본 전역은 물론 해외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옵니다.
1895년, 교토가 일본의 수도가 된 것을 기념해 헤이안 신궁에서 시작된 이 축제는 매년 10월 22일에 열립니다. 하이라이트는 2,000명의 교토 시민이 시대별 의상을 입고 행렬을 이루는 퍼레이드입니다. 의상의 순서는 메이지 유신(1868)부터 헤이안 시대(794–1185)까지 이어지며, 약 2km에 걸쳐 진행됩니다. 약 12,000점에 달하는 최고급 전통 의상이 사용되어 교토의 다양한 시대 복식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테니스 대회가 오사카에서 열립니다. 일주일 동안 이어지는 이 WTA 250 대회는 지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여성 테니스 대회 중 하나로, 오사카 나오미, 우치지마 모유카(일본 랭킹 2위), 이토 아오이 등 스타 선수들이 홈 코트에서 경기를 펼칩니다.
지난해에는 네덜란드의 수잔 라멘스가 호주의 킴벌리 버릴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올해 두 선수 모두 다시 출전하며, US 오픈 결승 진출 후 화려하게 복귀하는 오사카 나오미도 함께 출전합니다.

세계 최고의 야구 리그 중 하나인 일본 프로야구(NPB) 닛폰 시리즈 제76회 시즌이 10월 25일 개막합니다.
일본의 인기 구단들이 시즌 마지막을 장식하는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시즌 상위팀은 10월 초 클라이맥스 시리즈에 진출하며, 우승팀은 닛폰 시리즈 2025에서 맞붙습니다. 간사이 지역에서는 한신 고시엔 구장을 홈으로 둔 오사카의 한신 타이거즈, 교세라 돔을 홈으로 둔 교토의 오릭스 버펄로즈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전철로 이동해 일본을 대표하는 현대미술가 쿠사마 야요이의 작품전을 감상해 보세요. 뉴욕에서 활동하던 초기 「인피니티 미러룸」부터 최근 회화 작품, 그리고 유명한 노란 호박 조각까지 다양한 작품이 전시됩니다.
설치미술로 유명한 미러룸과는 달리, 쿠사마의 회화 작품은 그녀의 내면세계를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2015년 인터뷰 「함께 싸워 나가자」와 함께 전시되는 이번 특별전은 쿠사마의 예술세계를 그녀의 고향 일본에서 심도 있게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입니다.

「내가 변하면 헬로키티도 변한다」라는 테마로, 헬로키티의 지난 50년간의 변화를 소개하는 특별전입니다. 올해 1월 도쿄에서 시작해 후쿠오카, 오사카로 이어지며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헬로키티는 일본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캐릭터 중 하나로, 1974년 산리오의 디자이너 시미즈 유코가 처음 그렸습니다. 이듬해 동전지갑에 처음 등장한 후 산리오 최고의 인기 캐릭터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번 전시는 아티스트 콜라보로 제작된 다양한 가방과 액세서리, 캔디, 그리고 특별 영상까지 헬로키티의 변천사를 폭넓게 보여줍니다.

크리에이티브 기업 네이키드가 다시 한번 교토 니조성에서 라이트업 이벤트를 선보입니다. 달맞이의 전통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달과 이케바나 등 다양한 테마를 활용한 일루미네이션과 프로젝션 매핑을 통해 니조성을 새로운 빛으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니조성은 간사이 지역에서 가장 큰 성곽 중 하나로, 총 면적이 약 2킬로미터에 달합니다. 에도 시대부터 이어져 온 4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건축물이 많으며, 일부는 일본의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니노마루 고텐(二の丸御殿)이 야간까지 개방되어, 해가 진 뒤에도 역사적인 궁궐을 거닐 수 있습니다.

간사이 지역에서 손꼽아 기다려지는 불꽃놀이가 돌아옵니다. 약 1시간 동안 5개의 테마로 나뉘어 펼쳐지는 이 화려한 쇼는 매년 5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아와, 지역 자원봉사자들이 만들어내는 축제 분위기를 만끽합니다.
2025년의 테마는 「돌파: 미래의 불꽃을 나니와의 하늘을 통해 세계로」입니다. 「New(새로움)」, 「Progress(진보)」, 「Heart(마음)」 등 다양한 주제의 불꽃이 5막으로 나뉘어, Mrs. Green Apple, 요아소비, 그리고 콜드플레이 곡까지 어우러진 음악과 함께 선보입니다. 올해는 오사카 엑스포 일정으로 인해 예년보다 다소 늦게 개최됩니다.

10월 13일은 전 세계 수백만 명이 찾는 대규모 박람회 엑스포를 즐길 수 있는 마지막 날입니다. 일본, 스칸디나비아, 팔레스타인 등 100여 개국과 NGO가 참가해 최신 기술과 엔지니어링의 성과를 경쟁적으로 선보입니다.
올해 4월부터 열린 이번 엑스포에서는 인공 심장, 드래곤 고기, 플라잉카, 수소 자판기 등 놀라운 혁신들이 공개되었습니다. 155헥타르 규모의 회장에는 전시관뿐 아니라 예술 작품, 레스토랑, 공원 스타일의 녹지 공간도 마련되어 있으며, 매일 특별 이벤트가 열립니다.

말차와 일본 차 애호가들을 위한 축제가 열립니다. 교토의 세계적인 차 문화를 기념하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전문가와 지역 사회가 함께 다양한 차 관련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교토의 깊은 다도 전통을 소개합니다.
키타노 텐만구 경내에서는 말차와 다양한 일본차 만드는 법을 배우는 워크숍, 다도 시연, 녹차 판매 부스가 마련됩니다. 지역 단체가 주최하는 야외 다도회도 열리며, 「키타노 오차노유(北野大茶湯)」에 관한 특별 전시도 함께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