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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우메다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초대형 스시를 발견

오사카 우메다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초대형 스시를 발견

공개 날짜: 2022.04.22

일본을 대표하는 요리 중 하나인 ‘스시(초)’. 최근에 스시라고 하면 일본뿐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먹을 수 있는 ‘회전초’이 일반적이지만, ‘회전초’의 발상지이기도 한 오사카에는 합리적인 가격에 초대형 네타(스시 위에 올리는 횟감 등 메인재료)가 올라간 스시를 먹을 수 있는 맛집이 있어 현지인은 물론 해외를 비롯해 많은 관광객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는 JR 오사카 역과도 가까운 오사카 우메다를 대표하는 번화가 한큐히가시도리에 있는 초대형 네타로 유명한 ‘원조 붓치기리즈시 우오신(元祖ぶっち切り寿司 魚心)’ 본점을 찾아 화제의 스시를 직접 먹어보고, 그 크기와 맛, 인기 메뉴 등에 대해 리포트하겠다.

목차
  1. ‘원조 붓치기리즈시 우오신’이란?
  2. 입점~스시 주문의 시스템과 가격은?
  3. 원조 붓치기리즈시의 4대 제법이란?
  4. 제법① ‘다레니기리’를 주문 (방어새끼・살몬・장어・계란)
  5. 제법② ‘가사네니기리’를 주문 (생 마구로)
  6. 제법③ ‘고보레니기리’를 주문 (연어알・새우 아보카도)
  7. 제법④ ‘도모에니기리’를 주문 (아나고)
  8. 붓치기리즈시 시식에 도전!
  9. 그 밖의 인기 메뉴 소개
  10. 다 먹지 못했다면?
  11. 푸짐한 포장전용 메뉴도 강력추천
  12. 약 50년 전부터 제공하고 있는 그 맛을 꼭 보자

‘원조 붓치기리즈시 우오신’이란?

‘원조 붓치기리즈시 우오신’이란?

‘원조 붓치기리즈시 우오신(이하 ‘우오신’) 본점’에 가려면 우선 오사카 우메다에서 화이티 지하가를 지나 샘의 광장(이즈미노히로바)으로 간다. 여기에서 지상으로 나가 맛집들로 북적북적한 번화가 한큐히가시도리로 향한다. 신미도스지 쪽에서 들어가 좌측에 보이는 가게가 바로 ‘우오신 본점’이다. 우오신은 약 50년 전 창업 당시부터 초대형 네타가 올라간 스시로 화제몰이를 한 맛집이다. 가게 이름에 있는 ‘붓치기리’란 재료를 크고 두툼하게 썰었다는 의미의 ‘부츠기리’에서 유래된 말이다.

어부가 본인들의 식사를 만들 듯이 큼직큼직하게 횟감을 잘라 일반 스시의 약 3배나 되는 크기의 네타를 얹은 스시를 제공하자, 그 크기에 비해 저렴하고 먹기 편하다며 인기를 끌게 되었다. 창업 당시부터 네타의 크기는 변함이 없으며 지금은 본점을 비롯해 우메다점, 미나미점, 산노미야점, 아베노아폴로점, 후쿠시마점(5월 말 오픈 예정) 등 교토・오사카・고베 지역에서 6개점을 운영하고 있다.

입점~스시 주문의 시스템과 가격은?

입점~스시 주문의 시스템과 가격은?

가게 입구에는 다국어로 ‘Welcome’을 의미하는 안내판이 있다. 외국인에게도 인기있는 맛집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마음 편히 들어갈 수 있었다.

입구 진열장에는 실제 스시 모형이 진열되어 있다. 네타의 크기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어 주문할 때 참고가 될 것 같다. 얼마나 먹을 수 있을까, 오늘 내 한계에 도전해보겠다.

입점 시에 코로나19 방역대책으로 체온측정과 손 소독을 한다.

가게 안에는 카운터석 25석과 4인 테이블석 4개가 있다. 1~2명이 찾게 된다면 스시 장인의 생동감 넘치는 손놀림을 가까이서 바라보며 이야기도 나눌 수 있는 카운터석을 추천한다.

한편 여럿이 찾게 된다면 요리를 나눠 먹기 편한 4인용 테이블석을 추천한다.

요리와 음료의 주문은 구두로도 가능하지만 기본적으로는 태블릿PC로 주문하는 시스템이다. 우선 TOP메뉴에서 언어(일본어, 영어, 중국어<간체자/번체자>)를 선택한다. 운이 좋으면 영어로 응대해주는 스시 장인과 만날 수도 있다.

니기리(붓치기리즈시)는 1접시 2칸(貫) 단위로 주문하는 시스템이다. 태블릿PC에 사진이 함께 게재되어 있어 네타의 종류, 크기도 알 수 있고, 총 요금(세금 포함)도 수시로 표시되니 예산에 맞춰 주문할 수 있다.

처음 찾았다면 잘 몰라서 처음부터 많은 양을 주문하는 경우가 있는데, 한꺼번에 많이 주문하면 스태프가 “네타가 정말 커서 다 드시지 못할 수도 있어요”라고 조언을 해주니, 우선은 살짝 부족하게 주문하자. 스시를 신선하게 먹기 위해서도 조금씩 주문하는 것이 좋다.

원조 붓치기리즈시의 4대 제법이란?

원조 붓치기리즈시의 4대 제법이란?

가게 벽에는 ‘원조 붓치기리즈시’의 4대 제법(만드는 방식)과 요리의 메뉴표가 게시되어 있다. 4대 제법이란 전국 각지에서 들여온 신선한 생선을 맛과 비주얼, 푸짐함을 추구하면서도 먹기 편하게 만든 우오신의 오리지널 스시 제법으로 ‘다레니기리’, ‘가사네니기리’, ‘고보레니기리’, ‘도모에니기리’의 네 가지 방식이 있다. 크기뿐 아니라 먹기 편하고 맛도 좋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각 제법을 대표하는 스시를 주문해봤다. 벽에 걸린 메뉴표는 일본어로만 적혀 있고 각종 스시 1칸당 요금이 표시되어 있지만, 주문은 1접시 2칸 단위다.

제법① ‘다레니기리’를 주문 (방어새끼・살몬・장어・계란)

제법① ‘다레니기리’를 주문 (방어새끼・살몬・장어・계란)

[다레니기리]란 붓치기리즈시를 대표하는 제법으로 네타가 샤리(스시 부분)를 이불처럼 폭 덮고도 남아 늘어지는 형태의 스시다. 실제로 샤리가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큰 네타에 압도될 것이다.

사진은 하마치(방어새끼) 2칸 780엔(사진 앞). 일반 사이즈(사진 뒤) 1칸의 네타가 길이 65mm×폭 25mm×두께 10mm인데, 다레니기리는 길이 120mm×폭 50mm×두께 10mm로 일반 사이즈의 무려 4배의 양이다.

※일반 사이즈는 사이즈 비교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것으로 우오신에서 제공하는 메뉴가 아닙니다.

살몬 2칸 700엔(사진 앞). 1칸의 네타는 길이 100mm×폭 40mm로, 일반 사이즈(사진 뒤)의 약 3배 이상의 크기다.

※일반 사이즈는 사이즈 비교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것으로 우오신에서 제공하는 메뉴가 아닙니다.

장어 2칸 980엔. 1칸이 길이 155mm×폭 45mm로, 2칸만 먹어도 속이 든든할 정도다. 샤리가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꼭꼭 숨어있다.

계란 2칸 180엔. 스시라고 하기 보다는 커다란 계란말이를 보는 느낌이다. 계란 안에 샤리를 샌드한 독특한 스타일로 크기는 길이 60mm×폭 35mm×두께 20mm다. ‘다레니기리’에는 이 밖에도 입술무늬갑오징어 명란 2칸 360엔, 문어 2칸 500엔, 생 가리비 2칸 560엔, 새우 2칸 660엔, 참돔 2칸 780엔 등 다양한 종류를 맛볼 수 있다.

※일반 사이즈는 사이즈 비교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것으로 우오신에서 제공하는 메뉴가 아닙니다.

제법② ‘가사네니기리’를 주문 (생 마구로)

제법② ‘가사네니기리’를 주문 (생 마구로)

‘가사네니기리’는 ‘겹친다’는 의미의 일본어 ‘가사네루’에서 따왔듯이 네타가 2중으로 겹쳐져 있어 좋아하는 네타를 양껏 즐길 수 있다.

생 마구로 2칸 440엔. 사진 뒤쪽에 있는 일반 사이즈의 스시 네타는 길이 70mm×폭 15mm×두께 5mm인데 비해, 붓치기리즈시는 길이 100m×폭70mm×두께 15mm로, 네타 부분만으로 20배의 크기를 자랑한다! 게다가 위에 마구로가 겹쳐져 있어 만족감이 상당한데 가격은 참 착하다.

※일반 사이즈는 사이즈 비교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것으로 우오신에서 제공하는 메뉴가 아닙니다.

제법③ ‘고보레니기리’를 주문 (연어알・새우 아보카도)

제법③ ‘고보레니기리’를 주문 (연어알・새우 아보카도)

‘넘친다’는 의미의 ‘고보레루’에서 따온 ‘고보레니기리’는 그 이름대로 네타가 폭포수처럼 넘쳐흐르는 스시다. 이 제법을 대표하는 스시는 연어알 2칸 980엔. 지름이 43mm나 되고 연어알이 넘쳐 흐르고 있어 럭셔리의 절정을 보는 느낌이다. 연어알의 수는 사진 뒤쪽에 있는 일반 사이즈의 무려 5배는 족히 넘을 것 같다.

※일반 사이즈는 사이즈 비교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것으로 우오신에서 제공하는 메뉴가 아닙니다.

새우 아보카도 2칸 440엔는 샐러드처럼 먹기 편해 외국인들에게 특히 인기다. 새우가 들어간 군함말이에서 아보카도가 넘쳐나와 매우 푸짐하다. [고보레니기리]는 이 밖에도 츠키미토로로(곱게 간 참마+날계란 노른자) 2칸 180엔, 날치알 2칸 380엔 등이 있다.

제법④ ‘도모에니기리’를 주문 (아나고)

제법④ ‘도모에니기리’를 주문 (아나고)

‘도모에’란 소용돌이 치는 듯한 형태의 일본의 전통문양 중 하나다. ‘도모에니기리’는 샤리를 네타로 도르르 말은 스시로 한 바퀴를 감고도 남을 정도로 긴 것이 특징이다.

아나고(붕장어) 2칸 740엔. 사진 뒤쪽에 있는 일반 사이즈는 길이 90mm×폭 25mm이지만, 붓치기리즈시는 길이 180m×폭45mm로 무려 4배 크기다.

※일반 사이즈는 사이즈 비교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것으로 우오신에서 제공하는 메뉴가 아닙니다.

붓치기리즈시 시식에 도전!

붓치기리즈시 시식에 도전!

그럼 지금부터 붓치기리즈시를 먹어보겠다. ‘니기리즈시’는 네타(횟감) 부분에 간장(스시집에서는 ‘무라사키’라고 한다)을 찍는 것이 기본이다. 간장에는 생선의 비린내를 잡아주거나 살균효과가 있지만, 무엇보다 간장이 본래 갖고 있는 감칠맛 성분이 회 맛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고 한다. 단 간장을 지나치게 많이 찍거나 샤리()에 찍지 않도록 주의하자.

젓가락으로 먹어도 결례는 아니지만 스시는 원래 손으로 집어먹는 스타일이었다고 하니, 손으로 집어 먹어보겠다. 하지만 네타가 워낙 커서 손으로 집기도 어렵고 간장을 찍기 위해 네타를 뒤집는 것도 어려워서 애를 먹었다.

그러자 무라타 점장이 “손으로 집으셔도 좋지만 집기 어려우실 테니 젓가락을 세요. 젓가락이 더드시기 편할 거에요. 필요하시면 포크도 가져다 드릴게요”라고 팁을 주었다. 이 말에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나라마다 선호하는 네타가 다르다고 하는데 해산물을 많이 먹는 아시아계 손님들은 젓가락도 사용할 수 있고 양도 많이 먹는 편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간장은 종지에 담아 네타에 찍어 먹지만, 우오신은 네타가 워낙 커서 뒤집기 어려우니 네타에 직접 간장을 뿌리는 스타일이 기본이라고 한다(코로나 사태 전에는 솔을 이용해 발랐다고). 정말 이렇게 먹는 편이 스시 모양이 흐트러지지도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다음은 혼마구로를 먹어보겠다. 네타는 크지만 입에 닿는 감촉도 좋아 얼마나 신선한지 실감할 수 있었다. 1칸을 세 입만에 먹을 수 있었다. 이 정도면 오늘 기록을 세울 수 있겠는걸.

다음은 장어다. 앞 접시 위에 펼쳐 놓으니 접시 밖으로 삐져나올 정도다. 1칸으로도 푸짐해 이것만으로도 배가 부를 정도다.

접시 위에 놓인 핑크색 ‘가리(생강 초절임)’는 생선의 비린내를 잡아주고 살균 소독효과도 있다. 상큼한 단맛과 매콤함이 느껴졌다.

‘가리’는 테이블 위에 있는 용기에 담겨 있으니 원하는 만큼 먹을 수 있다. 새로운 네타를 먹기 전에 입가심으로 한 입 먹으면 다음 네타를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작은 집게를 이용해 먹을 수 있는 만큼만 덜어 먹는 것이 에티켓이다.

결국 5칸 정도 먹으니 배가 딱 좋은 상태가 되었다. 평균적으로 1인당 5접시(10칸) 정도는 먹을 수 있다고 한다. 다양한 종류의 네타를 먹고 싶다면 함께 나눠 먹을 수 있도록 여럿이 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그 밖의 인기 메뉴 소개

그 밖의 인기 메뉴 소개

안에 호소마키가 6개 들어가고 둘레에 해산물, 마구로, 살몬, 방어 새끼, 오징어, 연어알, 날치알을 겹쳐서 쌓아 올린 다보탑 스페셜 960엔. 시푸드 샐러드와 같은 느낌으로 먹을 수 있어 외국인들에게도 인기인 메뉴다.

회 7종 모둠 1,980엔. 제철 횟감이 2쪽씩 플레이팅된 인기 메뉴다. 테이블에 제공하는 순간 일본정원과 같은 화사한 색감과 럭셔리한 비주얼에 탄성이 나올 듯하다. 네타는 재료의 매입상황 등에 따라 그날 그날 달라진다고 한다.

날마다 들어가는 재료와 요금도 달라진다고 하는 건더기 듬뿍 아카다시(미소시루). 이 날은 바지락 아카다시 640엔였다. 바지락이 듬뿍 들어가 푸짐하니 뼛속까지 따스해지는 느낌이었다.

다 먹지 못했다면?

다 먹지 못했다면?

남은 스시는 포장해 갈 수도 있으니 스태프에게 테이크아웃용 상자에 담아 달라고 미리 부탁하자. 역시 조금씩 주문해서 먹은 후에 다음 요리를 주문하는 것이 무난할 듯하다.

푸짐한 포장전용 메뉴도 강력추천

푸짐한 포장전용 메뉴도 강력추천

선물이나 집에 가져갈 용도로 포장하는 메뉴로는 이곳의 명물인 우오신마키 1,620엔를 추천한다. 새우, 문어, 장어, 오이, 계란, 고야두부, 날치알의 총 일곱가지 재료를 넣고 싼 후토마키(김)로 한 줄의 무게가 무려 1kg! 지름 9cm, 약 3cm 단위로 7쪽으로 커팅해 그대로 먹기 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장전용 메뉴이니 가게 안에서 먹을 수는 없다. 이 메뉴를 구입하러 찾는 손님도 많은 것 같았다.
사진은 촬영을 위해 특별히 플레이팅한 것입니다.

◎실시 중인 코로나19 대책
매장 안과 설비 등의 소독・제균・세정/제균・소독액 비치/손님이 들고 날 때마다 소독/매장 안 환기 실시/코인 트레이 이용/스태프의 마스크 착용・손씻기・소독・가글・체온측정 실시/입점인원과 좌석간격 조정/컨디션이 좋지 않은 손님의 입점 제한/입장 시 손님에 대한 마스크 착용・손소독 요청

약 50년 전부터 제공하고 있는 그 맛을 꼭 보자

최근에는 대형 네타를 제공하는 스시집이 늘어나는 추세지만, 우오신은 약 50년 전 창업 당시부터 변함없이 제공해왔다. 오랜 세월 확립한 스시의 노하우와 그 맛은 역시 차원이 달랐다. 먹기 전에 1칸의 단가를 보면 일반 스시보다 좀 비싼 것 아닌가 싶었지만, 일반 네타의 3~4배나 되는 사이즈와 그 맛을 체험한 순간 오히려 ‘이렇게 큰데 이 가격이야?’라며 높은 가성비를 실감하게 되었다.

혼자서는 먹을 수 있는 양에도 한계가 있으니 다양한 네타를 맛보고 싶다면 친구, 가족들과 여럿이 와서 네타의 사이즈에 놀라고 함께 즐겁게 나누어 먹는 것을 추천한다. 또 붓치기리즈시의 모둠 등을 먹을 수 있는 런치 한정메뉴도 있으니 우선 런치타임에 찾아 네타의 크기와 맛 등을 확인해보는 것이 어떨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의 확산방지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 감독관청과 보건소 등의 지도・방침 표명 등에 따라 영업시간・메뉴 내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원조 붓치기리즈시 우오신 본점
    元祖ぶっちぎり寿司 魚心 本店
    • 주소 〒530-0027 大阪府大阪市北区堂山町5-4
    • 전화번호 06-6313-0135
    • 영업시간:11:30~24:00(요리・드링크 L.O. 24:00) 
      정기 휴무:없음

Written by: WESTPLAN



※본 기사의 정보는 2022년 4월 시점의 것입니다. 최신 정보는 공식 사이트 등에서 확인하십시오.

※기사공개 당시의 정보입니다.
※가격과 메뉴내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특별히 기재된 것 이외에는 모두 세금이 포함된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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