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R 오사카조코엔 역에서 도보 3분 거리인 호텔 뉴오타니 오사카 18층에 위치하는 ‘뎃판야키 케야키’는 모든 좌석에서 오사카 성이 보이는 것이 자랑이다. 빌딩을 등지고 새하얀 빛을 발산하는 당당한 자태를 바라보며 뎃판야키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오사카 성이 인상적이지만 우메다 스카이빌딩과 오사카 역 등 꽤 넓은 조망권을 자랑한다.

런치타임에 찾는다면 푸르른 오사카 성 공원이 한 눈에 들어온다. 눈 앞에서 셰프가 조리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는 것도 이곳의 매력이다. 6명까지 이용 가능한 프라이빗룸도 있다.

철판에 굽는 메뉴는 사가 소를 비롯한 와규를 필두로 전복 등의 해산물, 제철채소 등 다양하다.
디너 코스는 13,500엔(부가세 별도)부터.

셰프의 현란한 퍼포먼스도 놓쳐서는 안 될 볼거리다.
영어 메뉴판 외에도 영어를 구사하는 스태프가 있다.

‘STARDUST’는 JR 오사카 역에서 도보 10분, 우메다의 랜드마크인 ‘우메다 스카이빌딩’의 39층에 있는 라운지로 촛불을 밝힌 로맨틱한 공간에서 아름다운 칵테일과 퓨전 이탈리안을 맛볼 수 있다.

창가 테이블에서는 동그란 창 너머로 땅거미가 지는 환상적인 트와일라잇 타임의 절경부터 밤거리의 조명이 반짝이는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창가 좌석은 매우 인기가 있으니 미리 예약하기 바란다.

무드가 있는 바 카운터에서는 25년 경력의 바텐더가 만든 칵테일을 맛볼 수 있다. 스카이 빌딩에서 영감을 얻은 ‘스카이 라퓨타’ 1,050엔(부가세 별도) 등 오리지널 칵테일과 논알코올 칵테일 등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무려 300여 종류의 칵테일 외에도 엄선한 위스키도 제공하고 있다.

데이트에 추천하고 싶은 디너코스는 전채요리와 수프, 생선 메인요리 등 총 6가지 요리를 4,000엔(부가세 포함)부터 맛볼 수 있다.

여행의 마지막 밤이나 기념일 등 특별한 날에는 생선과 육류 요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탈리안 풀코스’ 7,000엔(부가세 포함)는 어떨까. 껍질을 바삭하게 구운 농어의 푸알레와 소 휠레(안심) 스테이크와 푸아그라에 트뤼프(송로버섯) 풍미의 페리구 소스를 곁들인 플레이트가 일품이다. 영어 메뉴판이 준비되어 있다.

JR 덴노지 역 부근인 ‘오사카 메리어트 미야코 호텔’ 57층에 있는 레스토랑 ‘ZK’는 지상 약 270m의 높이를 자랑하는 만큼 탁 트인 시야가 일품이다. 눈 앞에서 요리를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갓포 카운터 외 모든 자리에서 오사카의 명품야경을 즐길 수 있다.

북쪽 테이블에서는 오사카 기타(북) 에리어의 야경과 오사카 성을, 남쪽에서는 나가이 공원을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 있다. 또 서쪽에서는 츠텐카쿠와 석양이 아름다운 오사카 만뿐 아니라 날씨가 좋으면 아카시 해협과 아와지 섬까지 보인다.

탁 트인 느낌의 홀 외에도 남과 서 에리어에는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세미 프라이빗 테이블도 있다. 모든 좌석은 사전에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

낮시간의 경치도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2025년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의 공식로고를 제작한 시마다 다모쓰 씨가 디자인한 ‘절경(絶景)’ 로고도 놓치지 말기 바란다.

ZK의 특징은 한 플로어 내에서 유럽풍 요리와 일본요리, 뎃판야키를 함께 맛볼 수 있다는 점이다. 뎃판야키는 전용 카운터석에서 제공하지만, 유럽풍 요리와 일본요리는 한 테이블에서 주문할 수 있으니 가족 모임 등 다양한 용도로 이용할 수 있다.

유럽풍 요리의 디너코스는 8,000엔(부가세･서비스 요금 별도)부터. 계절 코스요리는 초여름은 아스파라거스, 11월은 오리 등 제철재료를 테마로 한 달 단위로 메뉴를 변경하고 있다.

엄선한 국산 소에 제철재료를 접목한 플레이트는 특히 추천하고 싶다.

일본요리도 12월에는 게 등 제철재료를 풍부하게 사용한 디너코스 8,000엔~(부가세･서비스 요금 별도)가 인기다.
영어 메뉴판이 준비된 외에도 영어를 구사하는 스태프가 있다.

JR 교토 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산(燦)’. 지상 150m 높이에서 오사카 성을 굽어보며, 남으로는 아베노 하루카스부터 나카노시마 지구, 우메다 지구, 멀리는 교토방면까지 오사카 시가지가 한 눈에 들어온다. 탁 트인 시야 덕분에 마치 보석함을 연 듯한 야경을 즐길 수 있다. 모든 테이블에서 야경을 즐길 수 있지만 창가 좌석은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

오사카 성을 굽어보는 테이블 프라이빗룸 외에도 세미 프라이빗룸과 창가 테이블석, 카운터석이 있어 인원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것도 매력이다.

이곳의 컨셉트는 ‘엄선한 제철재료와 일본 각지의 향토요리를 스타일리시하게 즐길 수 있도록’이다. 국산 콩으로 만든 두유와 천연 간수를 사용한 교토 가시마야의 ‘요세도후(순두부)’ 1,500엔(부가세 별도)로 시작하여 니가타현 오지야시의 명물 ‘헤기소바’ 1,000엔(부가세 별도)로 마무리를 하는 것이 추천 스타일이다.

또 눈 앞에서 쪄서 제공하는 흑모화우의 ‘수이엔무시’ 100g 2,600엔(부가세 별도)는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연출까지 즐겁다고 소문이 자자하다.

가을에는 돌아온 가다랑어와 송이버섯, 겨울에는 복어와 게 등 제철재료로 만든 요리를 독상처럼 개별 제공하는 ‘계절의 고쇼쿠 코스’ 6,500엔~(부가세 포함)도 강력추천한다. 제철재료를 나만의 페이스로 즐길 수 있는 것이 매력이다.

영어 메뉴판도 준비되어 있다.

덴마바시 역과 직결된 ‘리버카페’는 그 이름대로 아름다운 오가와 강변에 자리하고 있다. 끝없이 이어지는 다리의 조명과 크루즈선의 불빛이 강물에 비친 모습은 아름답기 그지없다. 탁 트인 느낌의 테라스석도 있다.

봄에는 오가와 강변에 흐드러지게 핀 벚꽃 가로수가 장관을 이루니 낮시간은 물론 라이트업을 하는 밤 경치도 놓치지 말기 바란다.
강가의 야경을 볼 수 있는 좌석은 한정되어 있으니 사전예약은 필수다.

카운터석도 있어 관광 도중에 런치를 먹을 수 있다.

전국 산지에서 직송된 해산물 요리가 메인인 이탈리안 중에서도 ‘아침에 잡은 선어의 카르파초 5종 모둠’ 1,280엔(부가세 별도)은 꼭 맛봐야 할 요리다. 올리브 오일과 소금으로 심플하게 조리한 제철 해산물을 맛보기 바란다.

‘화덕 원코인 피자’ 500엔(부가세 별도)는 마르게리타와 4종 치즈와 앤초비 등 총 6종. 앙증맞은 사이즈에 가격까지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메뉴다.
요리에 어울리는 와인은 직수입한 것과 소믈리에가 엄선한 것 등 풍부하다.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가성비가 좋은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영어 메뉴판도 준비되어 있다.

가게 내부와 설비 등의 소독･제균･세정/제균･소독액 비치/손님이 바뀔 때마다 소독/스태프의 마스크 착용･손씻기･소독･가글･체온측정 실시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는 오사카의 야경은 맛있는 식사와 함께라면 더욱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아름다운 야경이 눈 앞에 펼쳐지면 분위기도 자연히 무르익지 않을까. 오사카 여행의 좋은 추억거리를 만들러 꼭 찾기 바란다.

Text by:주식회사 에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