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R 데라다초 역에서 도보 2분, 각 노선 덴노지 역에서도 도보 12분인 ‘오사카 게스트하우스 네스트’. 이곳의 최대의 매력은 저렴한 숙박료로 개인실도 싱글 1,200엔~, 도미토리라면 800엔으로 묵을 수 있다. (모두 부가세 별도)

이용인원에 맞는 다양한 객실타입을 완비하고 있는 것도 특징으로 여성 전용 도미토리, 2･3인용 개인실(양실･화실), 4인용 개인실(양실･화실), 6인용 개인실(화실), 트윈룸 등이 있다. 영어는 물론 불어와 중국어 등도 유창한 스태프가 있으니 외국인 관광객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숙박료가 저렴한데도 제공하는 설비와 서비스는 알차다. IH쿠커와 각종 조리기구, 식기, 식기건조기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키친, 코인세탁기, 무료 다리미도 있어 장기 투숙자에게도 요긴하다. 대형 TV와 무료 공용 PC, 보드게임이 있는 다이닝룸, 전 객실에 무료 Wi-Fi를 완비하고 주말 등에는 다양한 이벤트도 개최하니 투숙객과 스태프의 커뮤니케이션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오사카 우메다라는 도심 한복판에 있으면서도 개인실이 트윈 1실 4,000엔~, 도미토리는 1인 1,700엔~(모두 부가세 포함)라는 합리적인 숙박료가 매력인 ‘오사카 게스트하우스 HIVE’. JR 오사카 역에서 도보 약 10분이라는 입지조건에도 불구하고 주변은 상당히 조용하다. 우메다 에리어에서 걸어갈 수도 있어 막차시간을 신경 쓰지 않고 관광을 즐길 수 있는 것도 이점이다. 또 개성 있는 스태프가 많은 오사카의 게스트하우스 중에서도 특히나 가정적인 분위기다. 편안하게 이야기를 할 수 있어 여성 손님들에게도 인기다.

4층 건물로 5층을 옥상 스페이스로 조성한 ‘오사카 게스트하우스 HIVE’. 옥상 스페이스는 10:00~21:00에 개방되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우메다의 멋진 파노라마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고, 낮시간에는 푸른 하늘이 반사된 스카이빌딩이 장관이다! 야경도 로맨틱한 분위기로 눈이 제대로 호사를 누린다는 느낌이다. 또 바닥에는 세계 각 도시의 방향과 거리가 그려져 있어 각국에서 온 투숙객끼리 이야기 꽃을 피울 수 있을 것이다!

JR 오사카 역에서 1정거장인 후쿠시마 역 근처에 있는 ‘게스트하우스 유엔’은 고급 요정이었던 마치야를 풀리노베이션한 호스텔이다. 지금으로부터 약 110년 전인 메이지 시대에 술 저장고와 안채로 지어진 이곳은 오사카 중심부에서는 보기 드물게 당시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다. 그와 동시에 편의성을 고려한 설비・환경을 갖춰 어딘지 모르게 향수를 자극하면서도 편안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1~4인이 정원인 개인실과 도미토리룸이 있으며 모든 객실이 고풍스러운 분위기다. 재팬 모더니즘한 분위기를 연출한 리빙룸도 인기가 있다.

1층에는 ‘아쿠타가와 커피&스파이스 커리 타이리쿠’가 병설되어 있어, 아침 이른 시간부터 투숙객과 지역민들로 붐빈다. 아침 8:00부터 자체 로스팅한 커피(500엔)를 즐길 수 있고 런치타임에는 줄을 서서 먹을 정도로 인기인 스파이스 카레 ‘타이리쿠 카레(1,050엔)’를 맛볼 수 있다. 오너가 전 세계를 여행하며 궁극의 맛을 개발했다는 일품 카레를 맛본 후에는 1일 500엔의 대여 자전거를 타고 관광하는 것을 추천한다. 숙박료는 개인실 1실 5,000엔~, 도미토리 1인 2,000엔~다. (모두 부가세 포함)

관광과 쇼핑, 미식 등 무엇 하나 부족한 것이 없는 난바 에리어에 위치한 ‘카오산 월드 난바 호스텔’. 난카이선, 지하철 미도스지선, JR선, 긴테쓰난바선의 난바 역에서 도보권내, 도톤보리와 구로몬 시장에도 걸어서 바로 갈 수 있는 로케이션으로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과 오사카 성과도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
금병풍을 모티브로 가져온 도미토리 외에도 더블과 트리플룸, 4~6인용 화실(일본식 다다미방), 패밀리룸 등 가족과 친구와의 여행은 물론 1인 출장 시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숙박료는 2인 객실 1실 2,800엔~, 도미토리 1인 1,800엔~(모두 부가세 별도)로 합리적이며, 키친이 딸린 넓은 공용공간, 무료 Wi-Fi, 코인세탁기와 같은 설비도 갖추고 있어 장기 투숙객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또 스태프는 전원이 일본어와 영어로 손님응대가 가능하며 태국어 등 다국어 지원이 가능한 경우도 있으니 필요시에는 사전에 문의하기 바란다.

1964년에 지어진 빈티지 빌딩을 리노베이션한 디자인 B&B 호스텔 ‘FON-SU bed&breakfast (폰수 베드 앤 블랙퍼스트)’. 패셔너블한 쇼핑 에리어인 호리에와 도심 속 오아시스와 같은 우쓰보 공원 등이 도보권내인 입지조건과 통유리창을 통해 들어오는 햇살이 기분 좋은 로비 겸 다이닝이 이곳의 자랑거리다.

토박이 가족이 경영하는 가족적인 분위기 속에서 호텔과도 게스트하우스와도, 또 민박과도 다른 틀에 박히지 않은 매력을 지닌 공간이다. 숙박요금은 개인실 2인실 1인 3,500엔~, 2인 5,500엔~, 도미토리 2,500엔~(모두 부가세 별도).

제철 채소와 과일, 오더메이드 계란요리와 소시지 등 유기농 재료를 고집하여 만든 홈메이드 조식이 인기다. 1인 600엔(부가세 별도)을 추가하면 조식포함 플랜으로 변경할 수 있다. 특히 몇몇 현지 베이커리에서 구입해 온 빵은 지역민들 사이에서도 입소문이 자자할 정도다. 맥주 1잔부터 마실 수 있는 카페&바와 국내외 레코드, 빈티지 의류, 책, 작가의 작품 등을 취급하는 편집샵 ‘heya’도 병설되어 있어 다른 게스트하우스에서는 맛보기 힘든 머무름을 즐길 수 있다.

숙박비를 절약하면서 오사카를 만끽할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 5곳을 소개했다. 5곳 모두 게스트하우스이면서도 개인실이 있어, 주변 시선이 신경 쓰이는 여성과 가족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에게 상당히 매력적이지 않을까 싶다. 모두 관광의 거점으로 편리한 곳에 위치한데다, 개성 있는 설비와 서비스 등도 특징이다. 오사카 특유의 밝고 명랑한 스태프들과의 커뮤니케이션도 즐겨 보기 바란다.

Text by:주식회사 에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