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베 아부리보쿠조’는 고베규와 흑모와규, 국산 소고기를 ‘손님들이 맛있게 드실 수 있도록 하자’는 명제를 내걸고 가격과 만족도의 균형을 고려한 메뉴를 구성하고 있다.

상호에 내걸 정도로 고베규에 특히 주력하는 곳으로 인터넷 판매와 도매도 하고 있어 일괄 대량구매한 고베규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한 접시에 총 6조각을 담는데, 갈비는 980엔, 희소부위인 부채살과 살치살도 1,980엔으로 저렴한 편이다. 3조각인 하프라면 고베규 갈비를 510엔(모두 부가세 별도)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다.

먹는 방법도 시오와사비(소금 고추냉이)와 청간장 외에 50년 전의 레시피를 토대로 끈임없이 진화 중인 특제 다레(소스), 총 세 가지를 제안하고 있다.
또 여분의 지방을 제거하고 고기 본연의 감칠맛과 풍미를 극대화하는 비장탄 숯불구이를 고수하고 있다.

한큐전철의 오사카우메다 역과 JR 오사카 역의 바로 근처로 접근성이 뛰어나면서도 번화가와는 살짝 떨어져 있어 매우 차분한 분위기다. 테이블 석 외에 눈 앞에 고기 쇼케이스가 늘어선 2인용 좌석도 인기다.

2~4명이 이용할 수 있는 개별룸도 있다. 메뉴판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판이 있으며, 영어를 할 줄 아는 직원도 상주하고 있다. 또 한국어, 중국어를 하는 스태프가 있는 외에도 공식 홈페이지의 예약 페이지는 19개 국어가 지원된다.

정육점의 직영식당인 만큼 고기의 맛은 물론 손님에게 즐거움을 제공하는 메뉴가 많은 것도 특징이다.
‘아부리보쿠조 세트’ 4,980엔(부가세 별도)는 시오탄(우설 소금구이)과 고베규 특선부위 등이 계단형태로 담긴 비주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아래쪽부터 계단을 올라가는 순서로 먹는 것을 추천한다고.

‘흑모와규 특상갈비’ 1,280엔는 꼭 맛봐야 할 메뉴다. 하프라면 670엔(모두 부가세 별도)으로 가격도 적당하니 다양한 부위를 고루 맛볼 수 있다.

‘고베규 특상 다마테바코’ 3,980엔(부가세 별도)는 오늘의 추천부위의 모둠이다. 고베규 특선부위 1종, 고베규 특상부위 1종, 고베 규 상부위 1종으로 상질의 고기를 만끽할 수 있다. 뚜껑을 열면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연출도 인기 비결이다.

‘아부리니쿠 초밥’ 1칸 280엔(부가세 별도)은 눈 앞에서 고기를 지지는 연출과 향도 한몫 한다.

가게 안과 설비 등의 소독･제균･세정/제균･소독액 비치/손님이 바뀔 때마다 소독/가게 안 환기 실시/코인트레이 이용/칸막이 설치/스태프의 마스크 착용･손씻기･소독･가글･체온측정 실시/입점 인원과 좌석 간격 조정/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손님의 입점 제한/손님에게 마스크 착용 요청･체온측정 실시

기타신치 역 바로 근처, 오사카 역에서도 도보권 내인 ‘킷샨’은 정육점의 직영식당인 만큼 최상급 야키니쿠를 즐길 수 있다. 이곳이 자랑하는 것은 A5 등급 마츠자카규이다. 마츠자카규는 고베규와 함께 일본 3대 와규로 불리며 마블링이 특히 아름답다. 그 중에서도 소에서 얼마나 고기를 얻을 수 있는지 나타내는 수율등급 A~C, 육질등급 5~1 중에서 각각 최고등급인 A5 등급의 소고기를 제공한다.

미에현 츠시의 ‘이토 목장’에서 소 한 마리를 통째로 매입하고 있어 희소부위와 고급부위는 물론 곱창까지 먹을 수 있다. 혈통을 중시해 고른 송아지를 2년 반~3년 동안 장기비육한 최상급의 육질을 즐겨 보기 바란다.

‘연회 코스&노미호다이(드링크 무한리필) 코스’ 8,200엔(부가세 포함)는 마츠자카규 갈비와 엄선한 와규의 프리미엄 부위 ‘특선 서로인’ 외에 불에 지진 로스를 달걀을 푼 물에 찍어 흰 밥과 먹는 마무리 식사까지 이곳이 자랑하는 고기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코스다.
또 오사카에서도 먹을 수 있는 가게가 많지 않은 마츠자카규의 우설과 안창살을 맛볼 수 있는 코스도 있다.

킷샨의 와인셀러에는 소믈리에가 전 세계에서 엄선한 레드･화이트･스파클링 와인이 다양하게 채워져 있다. 와규와 잘 어울리는 와인을 모르겠다면 직원과 상의해보기 바란다.

라운지와 고급 클럽, 요정이 많은 기타신치 에리어의 역 근처에 있는 만큼 가게 내부는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난다. 오붓한 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완전 개별룸도 있다.
영어 메뉴판과 영어를 할 줄 아는 스태프도 있다.

가게 안과 설비 등의 소독･제균･세정/제균･소독액 비치/손님이 바뀔 때마다 소독/가게 안 환기 실시/코인트레이 이용/스태프의 마스크 착용･손씻기･소독･가글･체온측정 실시/입점 인원과 좌석 간격 조정/

‘하쿠운다이’는 야쿠니쿠 전문식당과 한국 음식점이 밀집한 오사카의 코리안 타운 츠루하시에서 인기인 한국 음식점이다. 그랑프런트 오사카점에서는 고기의 달인이 깐깐하게 고른 센다이 소를 부담 없는 가격에 맛볼 수 있다. 게다가 오사카 역 바로 근처라는 위치도 매력 중 하나다. 사진 속 ‘센다이 소 샤토브리앙’ 150g 4,500엔(부가세 포함) 등 최고급 와규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

고기를 선별하는 것은 이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 조리사다. 미야기현 센다이시의 생산자에게서 직접 매입하는 센다이 소 등 다양한 와규를 맛볼 수 있다. 그 날 상태가 좋은 것을 매입하기 때문에 희소부위를 제공하는 경우도 있다고.

센다이 소의 정의를 보면 흑모화우일 것, 미야기현 내에서 비육된 것일 것 등 다양한 정의가 있지만, 가장 큰 특징은 육질등급(5~1의 5단계)이 최고등급인 ‘5’여야 한다는 것이다. A5나 B5가 아니면 센다이 소라는 명칭을 사용할 수 없다. 이런 정의가 있는 것은 일본의 와규 중에서도 센다이 소뿐이다. 과연 최고급 브랜드 와규답다.

또 하쿠운다이에서는 육질등급과는 별개로 마블링 지수(12단계)가 10 이상인 센다이 소만을 제공하니 다른 곳에서는 맛보기 힘든 맛을 즐길 수 있다.

‘센다이 소 다베쿠라베 4종 모둠’ 200g 5,000엔(부가세 포함)을 시키면 식감과 맛이 다른 네 가지 부위를 비교하며 맛볼 수 있으니 놓치지 말기 바란다.

가게 내부에는 테이블석과 소파석 외에 개별룸 등이 있어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하쿠운다이의 코스 중에서도 특히 주목해야 할 것이 2020년 8월에 출시한 신 메뉴 ‘2명 한정 기념일 고기 케이크 코스’ 1인 5,000엔(부가세 포함)다. 여러 명이 모이는 회식은 할 수 없지만 어려운 코로나 시국에도 찾아준 손님들에게 정성을 다하고 싶다는 일념으로 2명이 주문할 수 있는 코스를 개발했다고 한다.

케이크 모양으로 데코레이션한 고기는 1장씩 떼어내면 센다이 소의 안심이 얼굴을 드러낸다. 화려한 비주얼과 연출에 먹는 이의 즐거움은 배가 될 것이다.

한국어, 영어, 중국어판 메뉴를 준비하고, 동일 언어를 구사하는 스태프도 있으니 외국인 손님도 안심하고 식사를 즐길 수 있다.

가게 안과 설비 등의 소독･제균･세정/제균･소독액 비치/손님이 바뀔 때마다 소독/가게 안 환기 실시/코인트레이 이용/칸막이 설치/스태프의 마스크 착용･손씻기･소독･가글･체온측정 실시/입점 인원과 좌석 간격 조정/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손님의 입점 제한/손님에게 마스크 착용 요청･체온측정 실시

JR 난바 역과 직결된 ‘제로하치’는 이슬람교에서 허락된 음식인 ‘할랄’의 인증을 받은 식품을 중심으로 모두 내용성분을 확인한 재료를 사용한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주력하는 것이 소 한 마리를 통째로 매입하는 적모화우(누렁소)다.

간사이에서는 매우 드문 할랄 적모화우를 통째로 매입하고 있어 다양한 부위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다.

할랄 소와 일반 소는 피를 뽑는 등 전처리 방법이 다르다. 할랄 소는 고기의 맛이 진하고 지방이 고루 퍼진 것이 특징이다. 또 살코기가 많고 섬세한 감칠맛과 담백한 맛이 특징인 적모화우는 비무슬림들에게도 인기다.

제로하치의 메뉴는 고기 이외의 재료도 할랄 인증을 받은 것과 내용성분을 확인한 것을 사용한다.

하루 종일 주문이 가능한 ‘제로하치 세트메뉴’ 1,800엔(부가세 포함)는 150g의 야키니쿠 모둠과 밥과 함께 앞서 소개한 함바그와 토마토 나베, 할랄 와규 스키야키 등 6가지 요리 중에서 메인요리를 고를 수 있는 세트메뉴다.

다레(소스)에도 알코올과 기름을 사용하지 않아 무슬림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비무슬림을 위해서는 알코올 드링크를 준비하는 등 ‘무슬림과 비무슬림이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을 지향하고 있다.
그 밖에도 적모화우와 양고기, 닭고기까지 70종을 120분간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구로노코스’ 4,180엔(부가세 별도)도 추천 메뉴다.

제로하치 난바OCAT점은 2020년 9월 현재의 장소로 이전했다. 그 이유는 ‘식사를 할 수 있는 가게가 제한적인 무슬림을 길거리에서 기다리게 하지 않겠다’는 배려심 때문이었다고.
예전에는 좌석 수가 적고 대기공간도 없어 72석의 대형 점포를 오픈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또 ‘혹시 대기시간이 생긴다 해도 쇼핑을 하면서 기다릴 수 있도록’ 주변에 쇼핑 에리어가 있는 ‘난바OCAT’에 오픈한 것이다.

영어 메뉴판도 준비되어 있다.

가게 안과 설비 등의 소독･제균･세정/제균･소독액 비치/손님이 바뀔 때마다 소독/가게 안 환기 실시/코인트레이 이용/칸막이 설치/스태프의 마스크 착용･손씻기･소독･가글･체온측정 실시/입점 인원과 좌석 간격 조정/

와규라 하면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있지만 오사카에서는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맛집도 많다. 관광을 즐긴 후 점심이나 쇼핑을 하고 돌아가는 길에 부담 없이 와규를 맛보는 것은 어떨까.

Text by: 주식회사 에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