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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캡슐호텔 - 저렴하지만 쾌적함이 있는 캡슐 호텔 8곳

오사카 캡슐호텔 - 저렴하지만 쾌적함이 있는 캡슐 호텔 8곳

업데이트 날짜: 2023.07.21

일본 고유의 저가호텔라면 역시 ‘캡슐호텔’이 가장 먼저 떠오를 것이다. 객실은 사람이 한 명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자그마한 캡슐로 욕실은 공동, 대욕장을 갖춘 시설도 많다. 그런데 이 캡슐호텔이 여기 오사카에서 탄생했다는 사실 알고 있었나?

이번에는 캡슐호텔의 발상지 오사카에 위치한 최신 캡슐호텔 8곳을 소개한다!

(Main image: Booking.com)

 
목차
  1. 캡슐 호텔이란 무엇인가?
  2. J-SHIP 오사카 난바: 모던과 일본의 전통이 공존하는 공간
  3. 퍼스트 캐빈 미도스지 난바: 착륙 준비 완료!
  4. ‘하늘’을 즐기는 캐빈, 퍼스트 캐빈 니시우메다
  5. 호텔 카고 신사이바시: 전통 있는 ‘캡슐’!
  6. NINJA & GEISHA: 모던과 일본의 전통이 공존하는 공간
  7. 캡슐 & 스파 그랜드 사우나 신사이바시: 도톤보리 에리어 근처의 호텔
  8. 캡슐호텔 제이가든 신오사카: 2019년 오픈!
  9. 심플&쾌적한 오사카의 캡슐호텔 ‘9h 나인아워즈 난바 역’
  10. 오사카에 간다면 오사카가 낳은 캡슐호텔에 묵어보자!

캡슐 호텔이란 무엇인가?

켑슐 호텔은 이 공간을 만들 당시에 우주선을 모티브로 삼았다고 한다. 최소한의 공간에서 쾌적하게 지낼 수 있도록 누워서 TV를 볼 수 있고 조명을 켤 수 있는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용했다.

당초 캡슐호텔라면 남성이 주 고객층이었지만 여행자의 증가와 도미토리가 늘어난 영향으로 여성고객들도 이용하게 되었다. 지금은 대부분의 캡슐호텔이 플로어를 ‘남성 전용’과 ‘여성 전용’으로 나눠 운영하고 있어 누구나 안심하고 저렴하게 묵을 수 있는 숙박시설로 거듭나게 되었다.

그럼 지금부터 추천 캡슐호텔 다섯 곳을 소개하겠다. 모두 영어를 쓸 수 있다는 점도 외국인에게는 큰 매력이다!

J-SHIP 오사카 난바: 모던과 일본의 전통이 공존하는 공간

J-SHIP 오사카 난바: 모던과 일본의 전통이 공존하는 공간

‘아~, 일본에 왔구나’하는 느낌을 즐기고 싶다면 ‘J-SHIP 오사카 난바’를 추천한다. 시크하고 차분한 느낌의 재패니즈 모던 컨셉트의 프런트는 앞으로 시작될 일본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북돋아줄 것이다. 고속버스 등의 발착장소와도 가까운 JR ‘난바 역’ 남쪽 출구에서 도보 약 1분이면 도착한다.

모더레이트 캐빈
모더레이트 캐빈
디럭스 캐빈
디럭스 캐빈

캡슐호텔과 같은 모더레이트 캐빈과 보다 여유로운 공간에 싱글베드와 테이블이 갖춰진 디럭스 캐빈의 2타입이 있다. 요금은 1박 4,740엔부터로 매우 합리적이다.

대욕장도 있어 널찍한 탕에 늘어갈 수 있는 것이 최고의 즐거움이다. 개별 샤워부스도 있으며 바스타올과 페이스 타올, 실내복, 칫솔, 샴푸&린스, 바디샴푸, 세안제, 스킨, 로션, 셰이빙 크림, 면도기, 면봉, 드라이어, 헤어 아이론(여성용)도 있다. 오사카의 쾌적한 캡슐호텔에서 편안한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

퍼스트 캐빈 미도스지 난바: 착륙 준비 완료!

First Class Cabin (Image: Booking.com)
First Class Cabin (Image: Booking.com)

퍼스트 캐빈 미도스지 난바난바 역 인근에 위치한 모던하면서 여유로운 공간을 갖춘 캡슐호텔이다. 비행기를 테마로 한 호텔이라 숙박공간을 캡슐이 아닌 ‘캐빈’이라 부른다. 난바 역과 직결되어 있어 오사카 내 이동에 편리한 외에도 도톤보리 에리어까지 도보로도 가깝고 오사카 성까지 불과 15분 거리다.

(Image: Booking.com)
(Image: Booking.com)
(Image: Booking.com)
(Image: Booking.com)

이 캡슐호텔은 모든 여행자의 니즈를 충족하고 있으며, 남성 또는 여성 전용 1인용 캐빈, 싱글베드 2대와 이불 2채를 갖춘 아름다운 4인실, 그리고 놀랍게도 베드 6대(싱글베드 3대, 이불 3채)가 있는 널찍한 스탠더드 패밀리룸이 있다. 이 때문에 1인 여행, 그룹여행, 가족여행 등 다양한 여행자의 니즈를 충족시킨다. 다만 캐빈 타입의 캡슐호텔은 1박 7,500엔부터로 비교적 가격대가 높은 편이다.

(Image: Book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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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캐빈 미도스지 난바는 지하철 난바 역 13번 출구와 직결되어 있다. 관내 모든 장소에서 무료 Wi-Fi와 만화 코너가 있는 모던한 라운지를 제공하고 있다. 화장실과 욕실은 공용이지만, 이 호텔에는 대욕장과 사우나도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Booking.com의 리뷰 작성자들이 이곳의 대욕장은 일본의 다른 대중목욕탕과는 달리 타투를 한 사람을 금지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발견했다는 점이다.

‘하늘’을 즐기는 캐빈, 퍼스트 캐빈 니시우메다

(Image: Booking.com)
(Image: Booking.com)

오사카 역에서 걸어서 바로, 후쿠시마 역과도 가까운 퍼스트 캐빈 니시우메다는 매우 모던한 ‘캐빈’ 타입의 캡슐호텔이다. 간사이 공항과 오사카 각지로의 접근성도 좋고 조식은 호텔에 병설된 하와이언 카페에서 먹을 수 있는 것도 매력 포인트다. 소형 캐빈에 숙박하는 체험을 할 수 있고, 아침에는 조식을 먹으러 하와이로 작은 여행을 떠나는 기분을 맛볼 수 있다!

비즈니스 클래스 캐빈 (Image: Booking.com)
비즈니스 클래스 캐빈 (Image: Booking.com)

비즈니스 클래스 캐빈에는 작은 캐빈에 싱글베드가 1대 있다. 이곳의 베드의 특징 중 하나는 사진으로 알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후기를 남긴 투숙객들이 쾌적한 매트리스를 극찬했다는 점이다.

퍼스트 클래스 캐빈 (Image: Booking.com)
퍼스트 클래스 캐빈 (Image: Booking.com)

퍼스트 클래스 캐빈은 보다 넓으며 싱글베드와 테이블이 설치되어 있다. 이 캐빈은 조금 더 공간의 여유가 있어 서 있는데 충분한 여유가 있을 뿐 아니라 침대 아래에 수납공간도 있다.

(Image: Booking.com)
(Image: Booking.com)

호텔 내에는 공용 라운지와 바가 있으며, 프런트는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파자마와 타올 등의 어메니티를 갖추고 있으며 대욕장과 샤워설비, 세탁기도 이용할 수 있다. 이 캡슐호텔에 투숙한 사람은 쾌적한 베드와 친근한 스태프, 조식을 극찬했다. 다만 일부 투숙객은 캐빈의 문이 완전히 잠기지 않는다(안전상의 이유)는 점을 지적했다.

호텔 카고 신사이바시: 전통 있는 ‘캡슐’!

(Image: Book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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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전통적인 분위기로 가득한 캡슐호텔을 찾는다면 더 이상의 탐색은 필요 없다. 호텔 카고 신사이바시는 일본의 전통을 테마로 한 인테리어에 이불이 있는 프리미엄 캡슐룸이 있다. 캡슐의 모던한 감각과 일본의 전통 장식을 접목한 호텔이야말로 일본 여행을 시작하는데 제격이 아닐 수 없다. 오사카 시영지하철 미도스지선 신사이바시 역 1번 출구에서 도보 6분, 그 외 4개 역이 도보권 내에 있다.

(Image: Book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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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mium Capsule Room (Image: Booking.com)
Premium Capsule Room (Image: Booking.com)

남녀 플로어가 따로 나뉘어져 있으며, 널찍한 캡슐룸에는 이불과 TV, 앉을 공간, 작은 데스크가 갖춰져 있다.

(Image: Book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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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탕과 노천탕이 있고 욕실용 어메니티도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게다가 모든 플로어에 하이테크 샤워룸이 있다. 투숙객은 호텔의 설비와 모든 것이 청결하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지만, 캡슐룸에는 제어 가능한 에어컨이 없어 덥다고 느낄 경우에는 프런트에 선풍기를 요청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주의하자. 또한 이곳은 이불을 깔고 자야 하므로 기존에 침대 생활을 해 온 사람은 다소 딱딱하다고 느낄 수 있다.

NINJA & GEISHA: 모던과 일본의 전통이 공존하는 공간

(Image: Book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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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NJA & GEISHA 캡슐호텔에서 닌자와 게이샤의 시대로 시간 여행을 떠나보자. 이 호텔은 16세기 일본을 연상시키는 장식으로 게이샤와의 만남이 기다릴지도 모르겠다.

(Image: Book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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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캡슐이 가츠시카 호쿠사이의 가나가와 해변의 높은 파도와 후지산의 양식화된 표현 등 다양한 테마로 장식이 되어 있다. 이불을 깔고 자야 해 기존에 침대 생활을 하던 분은 바닥이 조금 딱딱하다고 느낄 수 있겠지만, 화장실은 21세기 스타일이니 안심해도 좋다.

(Image: Book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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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슐은 아담하며 이불과 작은 선반, 콘센트를 두는데 충분한 공간이 있다. TV는 없지만 각 캡슐에 에어컨은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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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큐 아와지 역에서 도보 1분, JR 아와지 역에서 도보 2분 거리다. 가격은 3,600엔부터. 공용 라운지가 있고 각 플로어에 샤워와 화장실이 있다.

(Image: Book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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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올과 파자마, 샴푸, 컨디셔너, 바디샴푸 등의 일부 아이템은 비용에 무료로 포함되어 있지만, 면도기와 헤어 브러시, 면봉, 칫솔 등의 어메니티는 프런트에서 구입해야 한다.

캡슐 & 스파 그랜드 사우나 신사이바시: 도톤보리 에리어 근처의 호텔

(Image: Book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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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슐 & 스파 그랜드 사우나 신사이바시’는 캡슐만 있는 호텔로 전형적인 캡슐호텔을 체험하는데 제격이다. 남성 전용의 작은 캡슐이 있어 좁은 공간이라도 쾌적한 잠자리를 구할 수 있다는 점이 최대의 매력이다. 여성 전용 디럭스 캡슐룸에는 데스크가 있고 보다 넓은 공간과 플라이버시가 보장된다. 호텔은 미도스지선 난바 역에서 도보 5분, 신사이바시 역에서 도보 7분 거리다.

(Image: Book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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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용 캡슐룸은 3,000엔부터이며, 캡슐에는 침대와 TV, 에어컨이 완비되어 있다.

(Image: Book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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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럭스 캡슐룸은 남성 4,000엔~, 여성 3,300엔~로 보다 넓은 공간에 책상과 수납공간도 있다.

(Image: Book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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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투숙객은 공용 샤워룸과 1층 여성 전용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상층부에는 남성 고객을 위한 다양한 공용 욕실과 사우나 시설, 일본만화가 비치된 라운지, 추억의 비디오 게임기가 설치된 라운지룸, 코인 세탁기, 흡연실이 있다.

(Image: Book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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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숙객들이 큰 문제로 지적한 점은 연박을 예약한 경우에도 매일 오전 10시에는 체크아웃을 하고 오후 3시에 다시 체크인을 해야 한다는 점이다. 그 사이 5시간 동안 호텔 설비를 일절 사용하지 못한다.

캡슐호텔 제이가든 신오사카: 2019년 오픈!

(Image: Book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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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Garden은 공간과 쾌적함을 가장 우선시하여 설계한 호텔로 스타일과 우아함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1인 여행부터 그룹, 커플까지 인원 수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는 캡슐호텔이다! 키가 180cm가 넘는 사람도 침대와 캡슐 사이즈는 충분했다는 코멘트를 볼 수 있다. 그 밖의 후기에는 이 호텔의 모던함과 로케이션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었다. 가까운 역인 오사카 메트로 미도스지선의 히가시미쿠니 역에서 도보 1분이다.

(Image: Booking.com)
(Image: Booking.com)

남녀별 플로어만 다를 뿐, 캡슐은 남성용과 여성용의 2종류로 모두 캡슐의 종류와 설비는 동일하다.

(Image: Booking.com)
(Image: Booking.com)
(Image: Booking.com)
(Image: Booking.com)

1층에는 모던한 대욕장도 있고 목욕에 필요한 설비가 다 갖춰져 있어 온천 기분을 맛보는데 최적이다. 또한 1층에는 레크리에이션 룸이 있어 업무와 휴식에 최적이다.

다만 만실일 경우 여성 플로어의 샤워실에 줄을 서야 한다는 후기도 많았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심플&쾌적한 오사카의 캡슐호텔 ‘9h 나인아워즈 난바 역’

Photo: Nacasa & Partners
Photo: Nacasa & Partners

(*편집자 주: 2023년 7월 현재 9h 나인아워즈 난바 역은 임시 휴업 중으로 재개 예정은 없습니다.)

9h 나인아워즈는 오사카를 비롯하여 도쿄, 나고야, 후쿠오카에 있는 캡슐호텔 체인이다. 입욕 1시간, 수면 7시간, 옷을 갈아입는데 1시간 ‘총 9시간’을 컨셉트로 최소한의 시간으로 최대한의 쾌적함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반영했다.

Photo: Nacasa & Partners
Photo: Nacasa & Partners

9h 나인아워즈 난바역이 특히 매력적인 것은 바로 로케이션. 난바 역에 인접한 상업시설 ‘난바 파크스’ 내에 있다. 특히 간사이 국제공항에 도착하여 난카이 본선 에어포트 급행으로 난바 역까지 환승없이 직통으로 갈 수 있어 참 편리하다.

오사카의 캡슐호텔은 사물함과 세면대가 매우 넓고 청결한 샤워부스와 전용 화장실도 많다. 어메니티로는 바스타올과 페이스 타올, 잠옷, 칫솔 등이 준비되어 있다. 드라이어는 세면대 에리어에, 샴푸류나 바디샴푸는 샤워부스에 있다.

Photo: Nacasa & Partners
Photo: Nacasa & Partners

캡슐 안에는 콘센트와 조명도 완비되어 있어 아담하지만 쾌적한 공간이다. 이들 캡슐은 여행의 피로를 풀어주고 편안한 휴식을 선사하는 쾌적한 보금자리다.

  • 9h nine hours Namba Station
    ナインアワーズなんば駅
    • 주소 3F PARKS TOWER 2 Chome-10-70 Nanbanaka, Naniwa-ku, Osaka, 556-0011
    • 전화번호 06-6635-2208
    • *편집자 주: 2023년 7월 현재, 9h 나인아워즈 난바역은 임시 휴업 중으로 재개 예정은 없습니다.

오사카에 간다면 오사카가 낳은 캡슐호텔에 묵어보자!

본 기사는 오사카의 관광지가 밀집된 미나미 에리어를 중심으로 소개했지만, 신오사카에는 9h 나인아워즈 캡슐호텔, 우메다에도 남성 전용 캡슐호텔이 있는 등 미나미 외에도 투숙할 수 있는 캡슐호텔이 많다.

아담하면서도 매우 쾌적하고 호텔 내에서 착용할 수 있는 의류와 다양한 어메니티가 완비되어 있으면서도 가격은 일반 호텔 대비 매우 착한 캡슐호텔.

아직 체험 전이라면 이번에 소개한 캡슐호텔에서 하룻밤 묵어보는 것은 어떨까?

※기사공개 당시의 정보입니다.
※가격과 메뉴내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특별히 기재된 것 이외에는 모두 세금이 포함된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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