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술은 최근 [SAKE]라는 이름으로 붐을 일으킬 정도로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일본술은 상표에 따라 향과 맛이 제각기 다르지만, 신사이바시에 있는 이 이자카야에서는 무려, 100종류 이상의 상표의 술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점포내에 있는 냉장고나 선반에는 [주욘다이], [닷사이], [고쿠류]등, 일본 각지의 양조장에서 점주가 엄선한 까다로운 품질의 명주가 즐비합니다. 어느 일본술을 선택하면 좋을지 고민될 때는, 술병 위에 있는 컬러 고무밴드를 봐 주세요. 고무 색깔에 따라, [Light(상쾌한)], [Smooth(깔끔한)], [Strong aroma(프루티)], [Deep(묵직한)] 등, 술의 타입이 외국인 여행객에게도 알기쉽게 안내되어 있습니다.

일본술과 함께 즐기는 요리는 신선한 사시미 세트나 닭고기 가라아게 등, 이자카야의 정석 메뉴가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추천하는 안주는, 가게 이름에도 들어있는 우나기(장어)요리입니다. 오너의 추천 메뉴는 고소하게 구운 우나기를 다시마키 다마고(국물 계란말이)로 부드럽게 감싼 [우마키]. 또 우나기에 비전의 양념을 뿌려 정성껏 구워 낸 가바야키도, 연이어 술을 부르는 인기 메뉴입니다. 쌀로만 빚은 청주를 중심으로 추천 3종의 일본술을 즐길 수 있는 [노미쿠라베 셋토] 980엔부터(세금제외)도 추천메뉴입니다.

이 점포는 일본술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예로부터 타치노미(서서마시는)스타일이 기본이지만, 의자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긴 여행에 지쳐 피곤하거나, 앉아서 천천히 일본술을 즐기고 싶을 때는 점원에게 의자를 부탁하세요.

참고로 이번에 소개한 점포는 [니혼슈 우나기다니]의 본점. 바로 근처에는 테이블 석에 앉아 느긋하게 즐길 수 있는 자매점 [니혼슈 우나기다니 하나레]도 있습니다. 두 곳 다 신사이바시 역에서 가까워서, 가기 편하다는 점도 매력.

또, 2019년 4월에는 니혼바시역 근처의 자매점이 리뉴얼 하여 테마키 즈시(손수 싸먹는 초밥) 전문점 [노노노]가 탄생하였습니다. 김 위에 초밥을 펴서 얹고 해물이나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채소 등 재료를 얹어 싸먹는 방식입니다. 이곳도 꼭 체크해 보세요.

북적이는 도톤보리의 메인스트리트에 위치한 [텟판진자 도톤보리점]은, 활기 넘치는 철판 카운터에서 구워내는 창작 꼬치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철판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하나 하나 재료에 맞게 굽는 정도를 절묘하게 조절한 꼬치구이는 그야말로 장인의 솜씨! 라이브 감각의 연출도 식욕을 돋게 합니다. 술에 어울리는 꼬치구이나 일품요리 외에도, 점포 특유의 소스로 완성하는 야키소바나 철판 위에서 볶아내는 갈릭라이스 등, 푸드 메뉴도 충실합니다. 밤은 물론 낮에는 영업하고 있어서 런치를 즐기는 것도 좋습니다.

꼬치구이는 올리브 오일로 구워내서 재료의 맛을 살리고 건강에도 좋은 점이 포인트. 신선한 왕새우나 국산 쿠로게 와규(흑소) 등, 총 40종 이상의 메뉴가 있어, 꼬치 한 개에 100엔 (세금제외)부터 주문이 가능합니다.

다양한 종류를 즐기고 싶다면 [오마카세 코스]도 추천합니다. 이는 추천 꼬치구이가 순서대로 테이블에 제공되며, 배가 부르면 [스톱]이라 전하는 방식입니다. 그날 공수한 재료나 내용에 따라 다르지만, 꼬치 10개 정도를 먹어도 약 2000엔에서 2500엔(세금제외) 정도로, 다채로운 꼬치구이를 맛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음료도 종류가 풍부해서, 일본술이나 소주 외에도 맥주나 과실주, 와인이나 칵테일도 제공됩니다.

점포 안에는 철판 위에서 펼쳐지는 장인의 기술을 눈앞에서 보면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카운터 석과 느긋하게 즐길 수 있는 테이블 석이 있습니다. 또한 점포 정면에는 도톤보리 상점가, 뒤쪽은 도톤보리가와 강에 면한 톤보리 리버워크가 있어, 연중 테라스 석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반짝이는 네온이 비친 도톤보리가와 강 바로 옆에서 비어가든 스타일로 즐길 수도 있습니다.

중앙 도매시장에서 산 신선한 재료를 눈앞에서 시원스럽게 구워내는 로바다야키 점을 중심으로 오사카에서 16점포를 전개하는 리키마루그룹. 맛에 까다로운 오사카인에게도 인기인 이자카야를 다수 출점하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외국인 여행객들에게 추천하는 것이 정취 넘치는 호젠지요코초의 로바다야키 점 [미즈카케차야]입니다. 도톤보리 관광에 맞춰, 부담 없이 들를 수 있는 위치도 매력입니다.

로바다야키는 역시 카운터에서 먹을 것을 추천합니다. 진열되어 있는 해산물과 야채에서 원하는 재료를 골라 주문하면, 눈앞에서 구워줍니다. 갓 요리된 음식은 카이(노)에 올려 테이블에 제공되기 떄문에, 제공되는 순간 손님들로부터 환성이 들려오기도 합니다.

점포에서 가장 인기인 간판메뉴는 [호타테가이의 바타야끼(가리비 버터구이)] 300엔(세금제외). 두터운 가리비를 산 채로 절묘한 불 조절로 구워내,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합니다.

버터향도 잘 맞아서, 껍질에 남은 수프를 한 방울도 남김없이 맛보고 싶어질 정도입니다. 그 외에도 [사자에노 츠보야키(껍질채 굽는 소라 구이)]나 [오에비노 시오야끼(대하 소금구이)] 등, 시장에서 들여온 신선한 어패류는 모두 인기 메뉴입니다. 또한, 꼬치로 먹는 야키토리(닭꼬치 구이)나 계절에 따른 야채구이, 생선회 등의 다양한 일품요리도 있습니다. 맥주나 츄하이, 칵테일 외에도 소주나 오사카 향토술도 있으니, 맛있는 로바다야키 요리와 함께 즐겨 보세요.

눈앞에서 조리 광경을 볼 수 있는 로바다야키 카운터는, 1층과 2층에 12석씩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도 다다미식 좌석과 지붕밑 호리고타쓰 석(바닥을 파서 코타쓰를 넣은 좌식테이블), 가라오케가 있는 방 등도 있어, 상황에 맞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점포는 돌담길이 이어지는 호젠지요코초에 있어서, 천천히 술을 즐긴 후에는 주변을 산책하기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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