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관광객을 위한 일본 최대 규모의 관광 사이트 ‘LIVE JAPAN’에 등록된 나라의 사원 중에서 외국인이 실제로 본 페이지 의 시설을 랭킹 형식으로 소개합니다.
예를 들어, ‘도다이지’와‘가이류오지 절’, ‘도쇼다이지 절’ 등 가볼만 한 가게도 있습니다.
나라을/를 여행할 시에 참고해 주십시오.
1위. 도다이지
나라공원 안에 위치한 도다이지는 8세기 쇼무 천황의 뜻으로 건립되었다. 높이 약 15미터에 이르는 세계 최대급 거대 청동 불상인 루샤나 대불을 본존으로 모시고 있다. 불상이 안치된 대불전은 폭 약 57미터, 안 길이 약 50미터, 높이 약 48미터 크기로 세계 최대급의 목조 건축물로 알려져 있다. 참뱃길 입구에 세워진 높이 약 25.5미터의 거대한 남대문 좌우로 금강역사상이 세워져 있고, 사자 석상(고마이누)이 이 문을 지키고 있다. 건물 및 소장된 사찰 보물의 상당 부분은 국보나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고도 나라의 문화재’의 8개 자산군 중 하나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어 있다.
・두 번에 걸친 전쟁의 아픔을 딛고 자비의 빛으로 세상을 비추는 대불상
752년에 완성된 대불상은 쇼무 천황(聖武天皇)이 만물의 행복을 기원하며 당시 국민의 약 절반에 달하는 총 260만명을 동원하여 건립하였다. 헤이안 시대 말기와 전국시대의 전쟁 등으로 불상이 손상될 때마다 복원되었다. 나라 시대 당시의 대불상은 대좌와 무릎을 중심으로 남아 있다.
・중요 문화재가 즐비한 '도다이지 박물관'
나라 시대부터 헤이안 시대, 가마쿠라 시대, 에도 시대까지 약1300년에 이르는 역사 속에서 만들어진 조각이나 회화 등 다양한 사찰 보물들을 소개하고 있다. 불상은 나라 시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탄생석가불상(국보)과 헤이안 시대에 만들어진 천수관음보살상(중요 문화재) 등이 보관되어 있다.
・나라 시대의 불상이 안치된 도다이지의 가장 오래된 건축물 ‘홋케도(산가쓰도)’
740년 경에 세워진 것으로 알려진 홋케도(산가쓰도)는 도다이지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건물이다. 불공견색관음상과 집금강신상(비공개) 등 당내에 안치된 10구의 불상은 모두 국보로, 나라 시대에 만들어진 것이다.
・나라 시내를 한눈에 둘러보는 인기 촬영지 ‘니가쓰도’
나라에 봄을 알리는 행사 ‘슈니에(물 긷기)’가 열리는 것이 바로 이곳 니가쓰도이다. 경내 동편의 산 기슭에 지어진 이 니가쓰도, 서쪽으로 뻗은 무대에서는 나라 시내를 둘러볼 수 있다. 이코마산에 해가 지는 풍경은 장엄한 아름다움을 느끼게 한다.
2위. 가이류오지 절
헤이제이쿄(平城京)의 북동쪽 구석에 있어서 스미데라(隅寺) 절이라고 불린다. 견당사의 항해 안전을 기원하고자 고메이(光明) 황후가 731년에 창건했다. 금색으로 빛나는 십일면 관음보살입상이 본존으로 고메이 황후가 직접 조각했다는 십일면관음상을 기본으로 가마쿠라(鎌倉)시대에 게이(慶)파 불사에 의해 제작되었다. 조팝나무의 명소로도 유명하다.
3위. 도쇼다이지 절
도다이지(東大寺) 절을 떠나기로 결의한 승려 겐진(鑑真)이 니다베신노(新田部親王)의 옛 저택을 하사받고 759년에 계율을 배우기 위한 수행 사찰로 창건한 것이 시작이다. 당초에는 어디까지나 겐진의 개인 사찰로 강당과 옛 저택을 개조한 불경 보관고만으로 구성되어 있었지만 점차 사찰로서의 체제를 갖추게 되었다. 8세기 후반에는 겐진의 제자인 뇨호(如宝)가 금당을 완성했다. 중세의 전쟁과 메이지시대(1868~1912년)의 폐불훼석(廃仏毀釈)을 겪으면서도 원래 모습을 지켜 덴표시대(天平時代, 729~749년)의 가람과 문화재를 지금에 전하고 있다.
4위. 홋케지 절
고묘(光明) 황후가 아버지인 후지와라노 후히토(藤原不比)의 저택터에 건립한 소코쿠분니지(総国分尼寺) 절이다. 야마토 산몬제키 아마데라(大和三門跡尼寺) 절 중 하나. 본존인 십이면 관음보살입상은 입술을 붉게 칠한 백단향 조각으로 인도의 문답사가 고묘 황후의 모습을 표현한 것이라고 전해진다. 1601년에 도요토미 히데요리(豊臣秀頼)와 요도도노(淀君)의 희사로 전쟁과 지진으로 소실된 본당이 재건되었다.
5위. 후타이지 절
헤이제이(平城) 천황이 퇴위한 후에 은거한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를 계승한 손자 아리우라노 나리히라(在原業平)가 스스로 조각한 불상이 안치되어 사찰로 삼은 것이 시작이다. 아리우라노 나리히라가 제작한 성관음입상, 오대명왕상, 본당 등이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경 내에는 아리우라노 나리히라를 상징하는 철쭉과 남오미자 등 사시사철 꽃들이 만발하다.
6위. 고신도
재난과 병을 대신 받아 주는 대역신으로 유명한 경신신앙(庚申信仰)의 거점이다. 당 내에는 '고신(庚申) 상'이라고 불리는 청면금강입상과 길상천녀, 수자지장보살, 천체지장보살 등이 모셔져 있다.
7위. 간고지 절
헤이조 천도(平城遷都)와 더불어 718년에 아스카의 호코지(法興寺) 절이 옮겨와서 간고지(元興寺) 절이 되었다. 당시에는 도다이지(東大寺) 절과 고후쿠지(興福寺) 절과 함께 대형 사찰로 현재의 사루사와이케(猿沢池) 연못의 남쪽 끝에서 나라시 일대가 간고지 절의 경내였다고 한다. 헤이안시대(794~1185년)에 점차 쇠퇴해 정토신앙이 융성함과 더불어 극락당에 있던 지코만다라(智光曼荼羅) 신앙으로 압축되었다. 가마쿠라(鎌倉)시대 이후 지코만다라에 추가로 쇼토쿠(聖徳) 태자, 승려 구카이(空海)에 대한 민간 신앙 사원이 되어 간다. 1943년부터 점차 정비되어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
8위. 사이다이지 절
나라시대(710~794년) 후기에 서쪽의 대사찰로 창건되어 도다이지(東大寺) 절에 필적하는 대가람을 자랑한다. 가마쿠라(鎌倉)시대에 승려 에이손(叡尊)이 부흥에 노력했지만 현재에는 에도시대(1603~1867년)에 건설된 본당, 시오도, 아이젠도가 남아 있을 뿐이다. 직경 30㎝ 크기의 찻잔으로 차를 마시는 오차모리(大茶盛)식은 1년에 3번 개최된다.
9위. 하세데라 절
신곤슈(真言宗) 부잔(豊山)파의 총본산으로 사이고쿠 33소(西国三十三所)의 8번째 영지다. 686년에 덴무(天武) 천황의 병 치유를 기도하기 위해 승려 도묘(道明)가 건립했다. 복도, 오층탑, 교토의 기요미즈데라(清水寺) 절과 동일한 가케즈 양식(懸造)의 본당 등 볼거리도 많다. 목단과 벚꽃 등이 많이 피어 꽃 사찰로도 인기가 많다.
10위. 무로지 절
나라시대(710~794년) 말기에 창건되었다고 전해진다. 신록이 우거진 무로우산(室生山)에 둘러싸인 경내에는 경사면에 건축된 금당, 인도 양식을 응용한 본당, 일본에서 가장 작은 오층탑 등 국보 건축들이 늘어서 있다. 금당의 본존인 석가여래입상 등 많은 국보 지정 불상이 소장되어 있어 불교 미술의 보고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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