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를 아낌없이 사용했다
에도 시대 초기, 1615년에 창업한 이래 400년 이상 14대에 걸쳐 가게를 계승해오고 있다. 일본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지녔다고 일컬어지는 면포상이다. 항상 200종 이상을 구비하고 있는 데누구이(전통 무명 수건)는 쇼와 시대 초기의 무늬를 복원하거나 현재의 당주인 14대 호소쓰지 이헤에(細辻伊兵衛)가 새 무늬를 발표하는 등 다채로운 상품들을 갖추고 있다. 2층에는 옛 데누구이를 전시하는 '저자거리 데누구이 갤러리'(무료 입장)가 병설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