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마스테이 진구미치는 교토 히가시야마에 위치한 고급 호텔이다. 교토의 유서 깊은 거리 풍경을 간직한 산조도리에 있어 교토의 정취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모든 객실이 아파트 타입이라, 공간도 넉넉한 편이다. 주방과 세탁기가 완비되어 있어, 연달아 숙박을 하거나 워케이션을 하기에 이상적이다. 호텔 내부는 현대적인 디자인과 일본 고유의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마치 교토에 사는 사람처럼 호텔 라이프를 만끽할 수 있다.

1,000년 동안 일본의 중심지였던 교토. 지금도 여전히 유구한 전통과 역사를 간직한 곳으로, 전 세계 관광객들로부터 인기있는 관광지다.

특히 히가시야마는 교토의 문화가 강하게 남아 있는 지역이다. 전통적인 ‘교마치야(1950년대 이전에 지어진 목조 가옥)’가 늘어선 거리와 유서 깊은 사찰, 신사 등 교토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들이 모여 있다. 벚꽃과 단풍 명소가 많아 교토의 사계절 풍경을 즐기기에도 그만이다.

호텔 마스테이 진구미치는 히가시야마의 비교적 한산한 동네에 있다. 관광객들로 붐비지 않는 차분한 동네로, ‘헤이안 진구’의 커다란 도리이(신사의 입구에 해당하는 붉은 기둥)도 가까이서 볼 수 있다.

그럼 바로 호텔 마스테이 진구미치에 체크인을 해보자!

프런트에는 일본어와 영어가 가능(일부 직원은 통역기를 사용해 접객)한 직원이 있으며, 접객 시간은 오전 8:00~오후 10:00다. 오후 10시 이후에 도착하는 경우에는 본인이 직접 체크인해야 한다.

프런트 로비는 심플하면서도 교토의 특색이 느껴지는 심플한 공간이다. 천천히 둘러보면서 그 분위기를 제대로 느껴 보자.

바닥은 돌이 깔린 듯한 느낌으로 설계되었다. 통로에는 각진 형태의 조명 ‘로지안돈’이 설치되어 있다. 좁은 골목길이 많은 교토에서 길을 비춰주기 위해 사용되던 전통적인 등이다.

프런트 데스크는 전통 공예품인 ‘구미코 세공’을 표현한 디자인으로 연출했다. 구미코 세공이란 접착제나 못을 사용하지 않고, 얇은 나무 조각을 조합해 기하학적인 패턴을 만들어내는 일본의 독자적인 기법이다.

로비 천장에는 교토를 대표하는 전통 공예품인 ‘니시진오리’의 직물이 사용되었다. 니시진오리는 교토 북서부의 니시진 지역에서 생산되는 고급 견직물을 말한다. 다양한 색감의 실과 섬세한 패턴, 우아한 광택이 특징이다.

로비 정면에 있는 장지 너머로 교토의 정취가 한껏 느껴지는 아담한 일본 정원 ‘쓰보니와’가 보인다. 쓰보니와는 울타리나 담장 안에 설치하는 정원으로, 교마치야의 채광과 통풍을 위해 고안된 것이라고 한다.

로비에서는 무료 커피가 제공된다. 원두는1952년에 문을 연 교토의 커피 전문점 ‘오가와 커피’의 제품을 사용한다(커피 서비스는 오전 8:30 ~ 오후 5:00).

로비에서 객실로 이어지는 복도에는 교토를 중심으로 국내외에서 활동 중인 벽화가 기무라 히데키(애칭, 기얀)가 제작한 ‘파도와 구름’이 그려져 있다.

파도는 ‘4개의 바다(전 세계)’를 상징하고, 원앙과 제비는 ‘평안’을 상징한다. 또, 벚꽃을 구름으로, 단풍을 비단(실크, 아름다운 직물)’으로 표현한 ‘운킨’은 사계절 내내 온화한 생활을 구가할 수 있음을 표현한 것이다. ‘언제 방문해도 평안하게 머물기를 바란다’는 마음이 담긴, 우아하고 힘이 넘치는 벽화다.

엘리베이터 안에서도 기무라 히데키의 벽화를 즐길 수 있다!
교토의 사계절을 상징하는 벚꽃과 단풍이 묘사되어 있다.
벽에 직접 그린 그림이라 가까이서 보면 붓의 터치까지 전해진다.

호텔 마스테이 진구미치에는 총 15개의 객실이 있다. 객실은 크게 ‘朱-아카(붉음)’, ‘滄-아오(푸름)’, ‘煌-기라메키(빛남)/耀-가가야키(반짝임)’ 등 세 가지 타입으로 나뉜다.

모든 객실에는 도어 락이 설치되어 있고 세탁기가 있다. 6세 미만 어린이는 어른들과 함께 침대를 이용할 수 있다.

객실 청소는 특별한 요청이 없는 한 3일 간격으로 이루어진다. 어메니티와 수건은 숙박 일수를 고려해 제공되기 때문에, 머무는 동안 직원들이 자주 객실을 방문하는 일이 없어 맘 편히 지낼 수 있다.

‘아카’ 타입은 헤이안 진구의 도리이에서 영감을 얻는 일본 스타일의 모던한 공간이다. 2 개의 침대가 놓인 침실(약 40제곱미터)과 4 개의 침대가 놓인 침실(약 45 제곱미터) 등 2 가지 스타일이 있다.

방의 이름이면서 인테리어에 사용된 메인 컬러기도 한 붉은 색은, 일본에서는 예부터 악귀를 쫓아 주는 힘이 있다고 전해지는 색이다. 붉은 색은 신사의 도리이와 본전, 마쓰리(일본식 축제) 의상 등 다양한 상황에서 부적 또는 성역의 상징으로 사용되어 왔다.

객실은 붉은 색 메인 컬러 외에 화이트와 우드 계열을 활용한 밝고 차분한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TV는 침대가 2대 놓인 침실에 설치되어 있으며, 넷플릭스나 유튜브도 시청할 수 있다. 침대가 4대 놓인 침실에서는 유튜브만 볼 수 있다.

침대 뒤쪽 벽지에는 붉은 색 와시(일본 종이)가 사용되었다. 벽지에 그려진 문양은 국화 꽃을 묘사한, 일본의 전통적인 패턴이다. 국화 역시 사악한 기운을 물리쳐 주고, 장수를 가져다준다고 전해지는 상서로운 꽃으로, 예부터 행운과 번영을 기원하는 마음이 담긴 ‘킷쇼몬요(문양)’로 사랑받아 왔다.

주방은 우드 계열로 꾸며진, 밝은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방의 설비는 ‘아오’ 타입과 동일하다.
인덕션이 설치된 조리 공간에는 냉장고와 전자레인지, 전기 주전자가 구비되어 있다. 칼, 도마, 프라이팬, 냄비, 그릇과 같은 조리 기구 외에 기본 조미료와 접시, 유리잔, 수저도 준비되어 있다. 편안하게 요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을 완비해 두고 있다.

욕실은 욕조, 샤워기, 세탁 공간이 있는 룸 타입이다. 샴푸, 린스, 바디 샴푸 같은 세면용품도 제공된다.

세면 공간에는 세탁기와 세제, 빨래 걸이도 있다. 칫솔이나 빗과 같은 어메니티와 수건은 숙박 일수만큼 제공된다. 잠옷은 원피스 타입이다.

‘아오’ 타입은 넓고 잔잔한 바다를 표현한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모든 객실은 45 제곱미터가 넘는 규모로, 3 가지 타입의 레이아웃으로 제공된다. 행잉 체어가 있는 방(3개)이 특히 인기다.

한자 ‘滄(창)’은 넓고 조용한 바다의 푸른 빛을 의미한다. 그 이름처럼 느긋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객실이다. TV를 이용해 넷플릭스나 유튜브를 볼 수도 있다.

침대 뒤쪽 벽지에는 물의 흐름을 형상화한 곡선 모양의 와시(일본 종이)가 사용되었다.
잔잔한 파도가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이 디자인은 일본의 전통 문양인 ‘세이가이하’에서도 볼 수 있는 표현 기법이다. 바다의 푸른 파도에는 ‘영원히 계속되는 평화와 행복’에 대한 염원이 담겨 있다.

주방에는 차분한 회색이 주로 사용되었다. 크기와 설비는 ‘아카’와 같다.

욕실과 세면대 설비도 ‘아카’와 같고, 넓이도 거의 비슷하다(방의 레이아이웃에 따라 약간 다를 수 있음).

‘기라메키’와 ‘가가야키’는 각각 물이 발산하는 섬세한 빛에서 영감을 받은 스위트 룸이다. 방 구조는 동일하며 면적은 90 제곱미터라, 여유 있는 공간에서 쾌적하게 머물 수 있다.

두 객실의 차이점은 인테리어의 테마 컬러에 있다. ‘기라메키’에는 은은한 광택이 있는 블랙과 그레이가, ‘가가야키’에는 부드러운 이미지의 화이트와 실버가 사용되었다. 두 객실 모두 화려하지만 어딘가 섬세한 빛을 표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아카’와 ‘아오’에 비해 설비가 전반적으로 업그레이드된 객실이다. 주방은 아일랜드 키친이며, 더블 침대가 4대 있고, 욕실에는 자쿠지가 있어 TV를 보면서 목욕을 할 수 있다.

잠옷은 위 아래가 분리된 파자마 타입이고, 목욕 가운도 준비되어 있다.
TV를 이용해 넷플릭스나 유튜브를 볼 수도 있다.

주방에는 오븐 기능이 있는 전자레인지와 밥솥, 토스터, 커피 메이커가 비치되어 있다. 제대로 된 요리를 하고 싶을 때나 방에서 가벼운 파티를 하고 싶을 때에 편리하다.

‘기라메키’와 ‘가가야키’의 테라스에서는 교토의 전통 행사인 ‘지다이 마쓰리’의 하이라이트인 ‘시내 행진’을 감상할 수 있다.

지다이 마쓰리는 교토의 3대 축제 중 하나로, 매년 10월 22일(우천 시 연기)에 헤이안 진구에서 열린다. 가장 큰 볼거리는 시내 행진이다. 헤이안 시대부터 메이지 시대까지 각 시대를 대표하는 의상을 입은 약 2,000명의 참가자들이 교토 시내를 행진한다. 유료 관람석이 있을 정도로 인기 있는 이벤트를 테라스에서 여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니! 호텔 마스테이 진구미치의 스위트 룸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이 아닐까?

객실에서는 고객 요청에 따라 무료로 데코레이션을 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인 내용은 호텔에서 정하는데, 수건으로 만든 백조나 꽃잎, 풍선 등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생일이나 기념일 등 특별한 날에 추천한다.

기념일에 방문한 사람들에게는 제휴 샵 ‘릴랙세이션 살롱 앗테’에서 제공하는 오일 마사지 등 바디 케어를 추천한다. 투숙객 한정으로 제공되는 메뉴로, 객실에서 시술을 받을 수 있다.
프런트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여성 또는 여성&남성 커플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호텔 마스테이 진구미치는 자유도가 높아 매력적인 아파트 호텔이다. 직원들의 과도한 간섭이 없이, 마치 집에 있는 것처럼 느긋하게 지낼 수 있다.

물론 신청을 하면 정성스러운 서비스를 받을 수도 있다. 가령 주변에 있는 추천할 만한 관광 명소에 대한 안내나 이벤트, 레저 스포츠 예약 대행 등 일반적인 아파트 호텔에서는 제공하지 않는 서비스도 안내받을 수 있다.

또, 수하물의 발송 및 수령, 보관이 가능하다. 체크인 전날부터 짐을 무료로 맡길 수 있으며, 그 전에 맡기고 싶은 경우에는 하루에 500엔만 내면 된다. 또 체크아웃 후에도 22:00까지 무료로 맡길 수 있다.

호텔 마스테이 진구미치가 있는 히가시야마에는 전통적인 관광 명소가 많아, 걸어서 이동할 만한 곳을 추천하고자 한다.

호텔 마스테이 진구미치는 일본의 미의식을 느끼면서 내 스타일에 맞춰 머물 수 있는 아파트 호텔이다. 직원들의 지나친 간섭은 없지만, 필요할 때에는 정성스러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호텔 측과의 쾌적한 거리감이 매력적인 곳이라 하겠다. 또, 교토 관광 시 편리한 입지와 장기 체류자들에게도 최적화된 시설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어 매년 해외에서 많은 외국인들이 재방문하는 곳이다.

호텔 마스테이 진구미치에서 마치 일상을 보내 듯 교토 여행을 즐겨 보자.

※본 기사의 정보는 2025년 4월 현재 기준으로 작성된 것입니다. 최신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등을 참조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