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에는 발품을 팔아 찾아갈 가치가 있는 아름다운 일본정원이 많다. 커다란 연못 주변을 산책하거나 뱃놀이를 즐기며 감상하는 ‘지천회유식(池泉回遊式) 정원’과 물을 사용하지 않고 돌과 모래 등으로 웅장한 경치와 선종 사상을 표현한 ‘가레산스이(枯山水)’ 등 오랜 역사 속에서 형성된 일본정원에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바라볼 정도로 보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는 신비한 매력이 있다. 본 기사는 일본정원의 매력의 비밀과 감상법, 추천 명승정원을 1848년에 창업한 교토의 유서 깊은 조경회사 ‘우에야카토조원(植彌加藤造園)의 지재기획부 야마다 사키 부장의 도움을 받아 정리했다.
톱 이미지:무린앙 (사진 제공: 우에야카토조원)
여러 명승정원의 관리를 맡고 있는 ‘우에야카토조원’에 물었다
이번에 자문을 구한 ‘우에야카토조원’은 창업 이래 170년 넘게 난젠지 정원의 조경을 담당하고 현재는 히가시혼간지, 지샤쿠인 등 문화재로 지정된 명승정원의 육성관리도 다수 맡고 있는 조경회사다. 게다가 후쿠다미술관 등의 미술관, 호시노 리조트, 밴쿠버와 두바이, 싱가포르 등 해외에서도 전통을 기반으로 현대적 감각을 접목한 디자인의 조경을 선보이고 있다.
일본정원이 담고 있는 정신과 역사
일본정원에는 연못을 배치한 지천회유식 정원과 암석을 마치 흐르는 물처럼 표현한 가레산스이식 정원, 먼 산 등을 정원의 요소로 빌려온 차경(借景) 정원, 다실에 딸린 차니와(茶庭) 등 다양한 형식이 있다. 단 가레산스이라도 회유식의 형식을 띠거나 지천회유식 정원 속에 가레산스이 정원이 있는 경우도 있어 조형적인 스타일로 정원의 종류를 나눌 수는 없다고 한다.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정원의 본질에 주목해 그 속에 축적된 역사와 조성한 이들의 정신을 느끼고 즐기기 바란다고 ‘우에야카토조원’의 야마다 부장은 말한다.
일본정원의 역사는 6세기경 아스카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정원은 의식을 거행하기 위한 공간이었지만, 8~9세기경 나라・헤이안 시대에 접어들고 귀족들의 영향력이 강해지자 넓은 부지 안에 커다란 연못이 있는 호화로운 정원을 만들어 사교의 장으로 이용했다. 무사들이 권력을 잡은 시대(13세기)가 되자 선종 사상과 접목한 가레산스이 정원이 등장했다. 그 후 다도문화와 융합된 ‘차니와’(다실에 부속된 아담하지만 산 속에 있는 듯한 고요함과 확장성을 느낄 수 있는 정원)도 만들어졌다.
17~19세기의 도쿠카와 막부 시대에는 각지의 다이묘(영주)들이 자신의 재력과 존재감을 과시하기 위해 조성한 다이묘 정원과 황족의 별장에 조성하는 광활하고 우아한 리큐(離宮) 정원 등이 융성했다. 근대에는 재벌과 정치가들이 본인의 취향을 자유롭게 표현한 사적인 공간인 별장 정원이 등장했다.
일본정원을 감상하기 위해 알아 두어야 할 포인트3
그런 역사를 거친 일본정원을 즐기기 위한 개념과 알아 두어야 할 포인트가 세 가지 있다.
포인트①: 자연의 조형은 인간의 조형보다 뛰어나다
인간이 아무리 창의력을 발휘해 조형을 만들어도 자연이 빚어낸 것에는 대적할 수 없다는 개념이다. 일본정원을 조성할 때는 현장의 지형과 지질, 돌과 나무 등 자연의 소재에 맞춰 그것들을 각각 돋보이게 만드는 것이 중시된다. 기본적으로 자연에 대한 경외심이 밑바탕에 깔린 것이다.
포인트②: 무작위의 작의(作意)
조경가의 방법론에는 ‘무작위의 작의(作意)’라는 개념이 있다. 특히 교토의 일본정원에서는 사람의 손길이 닿은 것을 느끼지 않게 하는 자연스러운 인상을 주는데 조경가가 심혈을 기울인다. 자연스럽게 보이는 것일수록 자연의 미를 추구하는 조경가의 기술이 담겨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기 바란다.
포인트③: 정원은 오래된 것일수록 가치가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소비사회에서는 새로운 것이 가치가 있다고 여겨지는 경우가 많지만 정원만은 예외다. 일본정원의 경우 갓 조성된 것은 미완성이다. 10년쯤 세월이 지나야 비로소 그 정원의 진가를 드러내게 된다. 그리고 오래된 것일수록 미적, 역사적 가치도 더해진다. 세월에 의한 변화에 그 가치가 있다는 개념이다. ‘이끼가 낀 정원’에 매력을 느끼는 사람이 많은 것도 그곳에서 세월의 무게를 느끼기 때문일 것이다.
디자인에 주목한 일본정원의 감상 포인트
실제로 일본정원을 감상할 때 주목할 포인트는 다음 두 가지다.
① ‘경관과 정원의 관계성’은 어떠한가?
② ‘건물과 정원의 관계성’은 어떠한가?
이 두 가지를 이해한다면 제대로 볼 줄 아는 것이다.
정원을 조성할 때에는 자연을 어떤 식으로 활용할 것인가가 중요한 요소다. 우선 정원이 그 장소의 지형을 어떻게 활용했는가라는 관점으로 디자인을 살펴보자. 땅에는 어떤 기복과 경사가 있는가, 그 너머에는 무엇이 있는가 등을 관찰한다. 예를 들어 산이 근처에 있는 경우, 그 산을 정원의 경치로 빌려오고 땅의 경사를 이용해 산 쪽에서 물이 흘러오는 것 등 이어지는 경관을 조성하거나 한다.
또 부지의 어느 부분에 건물이 서 있는지를 보면 이 정원이 ‘무엇을, 어떻게 보여주고자 했는지’ 알 수 있다. 교토는 삼면이 산에 둘러싸인 분지라 비교적 쉽게 추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교토의 동쪽에 있는 난젠지 주변의 별장지의 경우 대부분이 부지 서편에 건물을 세우고 정원 너머로 히가시야마(산)를 보는 식으로 구성했다.
반대로 교토의 서쪽 아라시야마・사가노 방면의 경우 서편에 산이 있어 부지 동편에 건물을 세우고 정원 너머로 산을 보는 구조가 많다. 이것으로 정원이 산을 보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뷰포인트를 찾아보자!
정원은 항상 ‘어디에서 바라볼 것인가’를 고려해 조성된다. 그러니 정원을 감상할 때는 그 정원을 어디에서 볼 것인가 ‘뷰포인트’를 찾도록 하자. 그러면 그 때까지 보이지 않던 것들도 분명 눈에 들어오게 될 것이다.
뷰포인트를 찾는 힌트는 정원로의 모퉁이나 살짝 자기주장이 강한 돌, 폭포의 물소리 등 무심코 발걸음을 멈추고 싶은 장소다. 그곳은 절호의 포토스팟이기도 하다. 뷰포인트는 한 군데만 있는 것이 아니다. 당신이 ‘여기다!’라고 생각하는 장소도 당신만의 뷰포인트다. ‘이 정원이 내 정원이라면’이라는 식으로 상상하면서 보는 것이 정원을 감상하는 요령이라는 점도 기억해두자.
그렇다면 지금까지 말한 포인트를 참고해 야마다 씨가 엄선한 교토의 명승정원 5곳의 볼거리를 소개하겠다.
1) 난젠지 발상의 터, 신록이 아름다운 ‘난젠인’
난젠인(南禅院)은 난젠지 절의 경내를 지나는 고대 로마의 유적을 연상시키는 비와 호 소수의 수도교 ‘수로각’을 지나 돌계단을 오른 끝에 위치한다. 고요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이곳은 13세기 에 가메야마 천황의 별궁으로 지어졌다. 그 후 선종을 믿은 천황이 별궁을 사찰로 만든 것이 난젠지의 시초다. 난젠인 정원은 교토에 남은 정원 중에서도 오래된 대표적인 지천회유식 정원이다.
나무가 울창한 숲에 에워싸인 정원에 발을 들이면 웅덩이 연못이라는 지형이 자아내는 신비스러운 분위기가 이곳이 그 옛날 고귀한 사람들의 특별한 장소였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 같다. 용의 형상을 본떠 만든 연못은 암반을 뚫어 활용하는 등 자연의 지형을 살렸다.
건물은 후대에 재건된 것이지만 정원의 완성도와 실내에서 바라보는 뷰포인트를 의식해서 지었기 때문에 정원과 건물의 조화도 더할 나위 없다. 아쉽게도 건물 안에는 들어갈 수 없지만 원래는 건물 안에서 감상하는 정원이니 이 점을 의식해서 보는 것도 포인트다.
난젠인은 아름다운 신록의 계절에 찾는 것을 추천하며, 난젠지 절을 찾을 때 함께 들르는 것을 잊지 말자.
◎실시 중인 코로나19 대책
시설 내와 설비 등의 소독・제균・세정/제균・소독액 비치/시설 내 환기 실시/코인 트레이 이용/가림막 설치/스태프의 마스크 착용・손씻기・소독・가글・체온측정 실시/몸 상태가 좋지 않은 손님의 입장 제한/손님에 대한 마스크 착용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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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젠인南禅院
- 주소 〒606-8435 京都府京都市左京区南禅寺風呂山町86
전화번호:075-771-0365((난젠지))
배관시간:3~11월 8:40~17:00( (입장마감 ~16:40)), 12~2월 8:40~16:30 (입장마감 ~(16:10))
참관료:성인 400엔, 고등학생 350엔, 초・중학생 250엔
휴무일:무휴 (12월 28~31일은( 일반인의 참관 불가)), 2022년 4월 6일은 휴무
※난젠지 방장은 2022년 4월 5~6일은 배관 휴무
주차장:있음 (버스 11대, 승용차 12대 수용)
2) 세계에 자랑하는 가레산스이 명승정원 ‘류안지’
류안지(龍安寺)는 1450년에 창건된 선종 사찰로 세계문화유산에도 등재되어 있다. 새하얀 모래 위에 크고 작은 15개의 돌을 배치한 가레산스이 석정은 압도적인 조형미로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정원의 작자 등은 미상으로 베일에 싸여 있는 것도 미스테리어스한 아름다움을 돋보이게 한다.
신흥 무사의 문화와 선종 사상이 만나 보다 관념적인 것을 표현하기 위해 탄생한 신개념 정원이었다. 사방에서 걸어와 감상하는 것이 아닌 건물 쪽에서만 감상하는 스타일이 많아 정원 안의 돌과 모래는 멈추어 있는데도 감상자에게 역동성과 무한한 확장성을 느끼게 하는 효과가 있다.
눈 앞에 있는 것은 그저 돌과 이끼일 뿐인데, 그곳에는 돌과 이끼 이상의 것이 표현되어 있다. 이것은 어떤 의미일까 수수께끼를 풀고 싶어진다. 답은 보는 이 각자의 마음 속에 있지 않을까.
이곳은 꼭 시간의 여유를 두고 찾아 정원을 향해 30분은 앉아 보길 권한다. 차분한 마음으로 30분쯤 앉아 있으면 빛과 바람, 하늘의 빛깔 등 다양한 변화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오감을 발휘해 심플하면서도 심오한 정원과 차분히 마주해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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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안지龍安寺
- 주소 〒616-8001 京都府京都市右京区龍安寺御陵下町13番地
- 전화번호 075-463-2216
배관시간:3~11월 8:00~17:30 (입장마감 ~17:00), 12~2월 8:30~17:00 (입장마감( ~16:30))
배관료:성인・고등학생 500엔, 초・중학생 300엔
휴무일:무휴
주차장:있음(버스 20대・승용차 80대 수용)
※다국어 팜플렛(한국어・영어・중국어 표기 비치)
3) 궁정문화의 정수를 담은 ‘가쓰라리큐’
가쓰라리큐(桂離宮)는 니시쿄구 가쓰라에 있는 에도시대(17세기)에 창건된 황족의 별장 정원이다. 약 6만 9,400만㎡의 광활한 부지에 압도적인 재력과 정치력으로 조성한 아름다운 정원과 서원, 다실 등의 건물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정원 중앙에는 창건 당시 가쓰라 강에서 물을 끌어와 조성한 크고 작은 다섯 섬이 있는 연못이 자리하고 있다. 이는 연못 주변을 거닐거나 배를 띄우고 정원을 돌 수 있는 ‘지천회유식 정원’이다. 창건 당시의 모습이 거의 그대로 남아 있어 문학과 건축 등 사람들의 동경의 대상이던 수준 높은 궁정문화를 체감할 수 있다.
가쓰라리큐를 참관하려면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참관코스를 돌기 때문에 ‘별궁에 놀러 온 사람이 이곳에서 배를 타고 시를 읊었다’, ‘이곳에서 달맞이를 했다’, ‘차를 마셨다’는 식으로 당시 모습을 상상하며 돌 수 있다.
눈 앞에 보이는 경관과 건축의 아름다움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당시 사람들이 어떤 경로로 정원을 거닐었는지, 어떤 용도로 이 장소를 활용했는지 사용자의 입장이 돼서 정원을 거닐다 보면 새로운 발견을 하게 될 것이다. ‘만약 내가 여기서 차 모임을 연다면 어떤 스타일로 열었을까?’ 등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쳐 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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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쓰라리큐桂離宮
- 주소 〒615-8014 京都府京都市西京区桂御園
전화번호:075-211-1215(궁내청 교토사무소, 월요일(공휴일이면 익일)
배관시간:9:00・10:00・11:00・12:00・13:00・14:00・15:00 ※사전 신청제. 정원에 여유가 있을 경우 당일 현장신청 가능. https://sankan.kunaicho.go.jp/guide/katsurarikyu.html
참관료:성인1000엔, 중・고등학생 무료 ※참관은 중학생 이상
휴무일:월요일 (공휴일이면 익일 휴무)
주차장:있음(승용차 30대 수용)
※다국어 팜플렛(한국어・영어・프랑스어・중국어 비치)
※음성 가이드(한국어・영어・프랑스어・스페인어・중국어) 무료 대여
4) 교토 역 부근의 대정원 ‘쇼세이엔’
쇼세이엔(渉成園)은 JR 교토 역과는 걸어서 10분 정도로 지근거리다. 예상보다 관광이 빨리 끝나 신칸센을 탈 때까지 시간이 남을 때 찾기 딱 좋은 장소다. 일본정원 너머로 교토타워가 보이는 교토의 과거와 현재를 느낄 수 있는 절경 촬영명소이기도 하다. 이곳도 세월을 거쳐 온 정원의 현재의 뷰포인트라고 할 수 있을 듯하다.
쇼세이엔은 히가시혼간지 절의 분원 경내지로 1641년에 에도 막부 3대 쇼군 도쿠카와 이에미쓰가 희사한 부지에 지천회유식 정원을 지은 것이 시초다. 넓은 연못을 중심으로 건물이 드문드문 위치해 건물마다 ‘쇼세이엔 13경’을 비롯한 수려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정원뿐 아니라 아름다운 건축물에도 주목하기 바란다. 현재의 건물은 1864년의 금문의 변에 의한 대화재 후 재건된 것인데 정원과 잘 어우러져 조영된 당시의 인상을 고스란히 전하고 있다. 오랜 역사 속에서 계승해 온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장소다.
◎실시 중인 코로나19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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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세이엔渉成園
- 주소 〒600-8190 京都府京都市下京区下珠数屋町通間之町東入東玉水町
전화번호:075-371-9210(히가시혼간지 본묘부 참배접대소)
배관시간:3~10월 9:00~17:00 입장마감( ~16:30), 11~2월 9:00~16:00 입장마감( ~15:30)
참관료:성인 500엔, 고등학생 이하 250엔
휴무일:무휴
주차장:없음
※다국어 팜플렛(영어) 비치
5) 근대 일본정원의 걸작 ‘무린앙’
히가시야마 산 자락에 위치한 난젠지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무린앙(無鄰菴)은 1896년에 세워진 별장이다. 당시 별장의 주인은 내각총리를 역임한 거물 정치가 야마가타 아리토모. 동서로 펼쳐진 부지의 서편에 안채와 서양식 건물, 다실이 있고, 정원 너머로는 아름다운 히가시야마를 바라볼 수 있다. 1890년에 비와 호의 물을 교토로 끌어오기 위해 건설한 수로 ‘비와 호 소수’가 완성된 후 풍부한 수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되자 무린앙에서도 역동적인 다채로운 물의 흐름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연못을 바다, 바위를 섬으로 형상화했던 기존의 정원과 달리 뒷산의 풍경과 작은 개울과 같은 역동적인 흐름이 있는 자연주의적 정원관을 구현한 무린앙은 ‘근대 정원의 시초’라는 평을 받는다. 난젠지 주변에는 정재계 주요 인사들이 자존심을 걸고 히가시야마의 경관과 비와 호 소수의 물을 이용해 별장 정원을 조성했는데 그 중에서 가장 먼저 조성된 별장 정원이 바로 무린앙이다.
무린앙은 밝고 드넓은 잔디밭과 물 흐르는 소리가 귓가에 시원하게 울리는 개방적인 공간이다. 비와 호 소수의 물 흐르는 소리와 새들의 지저귐을 들으며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정원 카페도 인기다. 차를 마시면서 눈 앞에 180도로 펼쳐진 120년 전 야마가타 아리토모가 바라봤을 정원을 마치 내 정원인양 감상해보기 바란다.
◎실시 중인 코로나19 대책
시설 내와 설비 등의 소독・제균・세정/제균・소독액 비치/시설 내 환기 실시/코인 트레이 이용/가림막 설치/스태프의 마스크 착용・손씻기・소독・가글・체온측정 실시/몸 상태가 좋지 않은 손님의 입장 제한/손님에 대한 마스크 착용 요청・체온측정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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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린앙無鄰菴
- 주소 〒606-8437 京都府京都市左京区南禅寺草川町31番地
- 전화번호 075-771-3909
배관시간:4~9월 9:00~18:00(입장마감 ~17:30), 10~3월 9:00~17:00(입장마감 ~16:30)
※당분간 사전예약 전용 사이트를 통해 방문일시를 지정 예약해야 함.
참관료:대인 600엔, 6세 미만은 무료
휴무일: 무휴
주차장:없음
※다국어 팜플렛(영어・중국어 표기) 비치
※외국어 가이드 있음 https://murin-an.jp/en/guide/
일본의 미의식의 정수를 보여주는 일본정원을 바라보면 신기하게도 마음이 차분해지면서 힐링이 된다. 교토에는 일본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정원이 많다. 이번에 소개한 ‘정원의 감상 포인트’를 떠올리며 여유롭게 교토의 일본정원 투어를 즐겨 보기 바란다.
※본 기사의 정보는 2022년 3월 시점의 것입니다. 최신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등을 확인하십시오.
Written by:WESTP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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