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교토 여행 중 특별한 힐링을 원하시나요? 접근성 좋은 아라시야마부터 1300년 역사의 기노사키 온천까지, 교토·효고·나라·와카야마 4개 지역의 간사이 최고 온천 명소 10곳의 특징과 가는 법을 한눈에 비교해 보자.
이미지 출처:PIXTA
오사카·교토 근교 간사이로 떠나는 온천 여행
오사카와 교토 여행 일정에 '온천'을 추가하면 일본 여행의 만족도는 배가 된다. 그 이유는 간사이 지역은 조금만 도심을 벗어나도 바다 전망의 노천탕부터 깊은 산속의 비경 온천, 유서 깊은 료칸 마을까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온천지가 가득하기 때문이다.
이 글에서는 오사카와 교토에서 방문하기 좋은 간사이 지역(교토부, 효고현, 나라현, 와카야마현) 대표 온천지 10곳을 선정해 소개한다.
지역별 특징과 이동 시간, 추천 대상을 한눈에 보기 쉽게 표로 정리했으니, 내 취향에 딱 맞는 온천 여행을 계획해 보자.
| 분류 (현) | 온천명 | 이동 시간 (오사카/교토 출발) | 주요 특징 & 수질 | 추천 대상 |
|---|---|---|---|---|
| 교토부 | 아라시야마 온천 | 한큐/JR 약 40~50분 | 관광지 접근성 최고, 풍경 감상 | 당일치기 여행객, 가족 여행 |
| 유히가우라 온천 | JR 특급 약 3시간 | 일본의 석양 100선, 오션뷰 미인탕 | 로맨틱한 커플, 사진 촬영 | |
| 효고 | 기노사키 온천 | JR 특급 약 2시간 40분 | 1300년 역사, 7개 공중목욕탕 순례 | 유카타 산책 가능 |
| 아리마 온천 | 고속버스/전철 약 1시간 | 일본 3대 온천, 금천(황갈색)과 은천 | 짧은 일정, 부모님 동반 여행 | |
| 유무라 온천 | 특급/버스 약 3시간 | 98도 고온천 아라유, 레트로 감성 | 조용하고 한적한 온천 마을 | |
| 나라 | 도츠카와 온천 | 버스/차량 약 3시간 | 100% 원천 가케나가시, 산속 비경 | 진정한 온천수 매니아 |
| 도로가와 온천 | 전철+버스 약 2시간 30분 | 해발 800m 간사이의 가루이자와 | 여름 피서, 자연 속 힐링 | |
| 와카야마 | 시라하마 온천 | 특급 구로시오 약 2시간 30분 | 하얀 백사장과 압도적 태평양 오션뷰 | 해양 레저와 온천을 동시에 |
| 난키 가츠우라 | 특급 구로시오 약 4시간 | 천연 동굴 온천, 바다와 맞닿은 절경 | 압도적 자연경관 선호 | |
| 류진 온천 | 전철+버스 약 3시간 30분 | 일본 3대 미인탕, 계곡 옆 노천탕 | 피부 미용, 고즈넉한 휴식 |
1. 도심과 자연을 아우르는 힐링, 교토부 온천
① 유히가우라 온천 (교토부)

유히가우라 온천은 교토부 북부 교단고시(京丹後市/Kyōtango)에 있는 온천이다. 1980년에 처음으로 굴삭된 이 온천은 천질이 저장성 약알칼리 고온천으로 ‘비진노유’, 즉 ‘미인탕’이라 불릴 정도로 미용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온천가 바로 앞에는 약 8km에 걸친 아름다운 백사장이 있고 낙조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해안가 숙박시설도 있다.

유히가우라는 교단고를 대표하는 낙조의 명소로 ‘일본의 석양 100선’(NPO법인 일본열도 낙조와 일출의 명소개발협회)에도 선정되었다. 저물기 직전의 태양이 바다를 붉게 물들인 풍경은 시간을 잊게 만들 정도로 아름답다.
- 특징
- 낙조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수려한 풍광의 온천지. 여름에는 유히가우라 해수욕장에서 해양레저도 즐길 수 있다.
- 오시는 길
- JR 오사카 역에서 특급 고노토리호 등으로 갈아타고 유히가우라 키츠온센 역까지 약 3시간
② 아라시야마 온천 (교토부)

예로부터 귀족들의 별장지였던 아라시야마는 교토 여행을 다녀오거나 준비하는 분들에게는 너무나 익숙한 인기 관광지로 알려져 있다.
2003년부터 굴삭을 시작해 2004년에 개탕한 아라시야마 온천은 저장성 알칼리성 온천의 단순온천. 주변에는 가족 노천탕과 아라시야마의 경치가 한 눈에 들어오는 전망 노천탕을 완비한 료칸과 당일치기 온천시설 등이 곳곳에 있다.

란덴 아라시야마 역 홈에는 아라시야마 온천 ‘에키노아시유’라는 족욕시설이 있어 1인당 200엔(오리지널 타올 제공)으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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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densho, Arashiyama Onsen, Kyoto - Reopening on 2026京都 嵐山温泉 花伝抄(共立リゾート)2026年リニューアルオープン- 주소 Nishikyoku Arashiyama Nishiichikawacho 5-4, Kyoto, Kyoto 지도 보기
- 데이터 제공: Booking.com
2. 대자연의 비경을 품은 힐링 스폿, 나라현 온천
① 도츠카와 온천 (나라현)

나라현 요시노군에 도츠카와 마을이 있다. 도츠카와 온천은 후타츠노 댐 호반에 있으며 마을 안에서 가장 활기가 넘치는 온천지다. 겐로쿠 연간(1688~1704년)에 발견된 시모유(下湯: 온천에서 온도가 가장 낮은 물)를 원천으로 사용하고 있다.

게다가 도츠카와 마을의 한 가운데에 위치한 도센지 온천과 가미유 강 상류에서 솟아오르는 가미유 온천이 있어 각각 다른 천질과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각지에서 도츠카와 마을까지는 전철이 다니지 않아 버스나 자가용으로 이동해야 한다.
버스는 긴테츠 특급 야기 역에서 도센지 온천(도츠카와무라야쿠바마에 정류장) 방면을 돈다. 마을 내에서는 버스도 운행한다.
차량으로는 오사카에서 도센지 온천까지 약 2시간 반~3시간 소요. 도센지 온천에서 도츠카와 온천까지는 약 20분, 도츠카와 온천에서 가미유 온천까지 약 20분이 걸린다. 도센지 온천에서 차량으로 약 35분 걸리는 곳에 도츠카와 마을의 명소 ‘다니제 현수교’(길이 297m, 높이가 54m인 거대한 현수교 )가 있다.
- 특징
- 2004년에 전국 최초로 ‘원천 가케나가시 선언’을 하여 마을 내 모든 온천시설에서는 원천 가케나가시(온천수가 풍부하여 끊임없이 흘려보내는 위생적인 방식)로 온천을 즐길 수 있다.
② 도로가와 온천 (나라현)

나라현 요시노군 덴카와 마을은 마을 면적의 4분의 1가량이 요시노 구마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계절마다 다양한 표정의 대자연을 즐길 수 있다.
세계유산인 오미네 산 등산로 입구에 위치한 도로가와 온천은 표고 800m가 넘는 고지대에 위치한 온천지로 시원하고 환경이 좋아 ‘간사이의 가루이자와’라고 불린다.

목조건물이 길게 늘어선 복고적인 분위기의 도로가와 온천가에는 료칸과 민박, 기념품 가게가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 수질과 효능
- 약알칼리성 단순천으로 신경통과 근육통, 관절통, 수족냉증 등에 효능을 기대할 수 있다.
- 오시는 길
- 긴테츠 오사카아베노바시 역에서 긴테츠 특급으로 시모이치구치 역까지 간 다음, 버스로 도로가와온센까지. 총 약 2시간 30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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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타라시야 료칸あたらしや旅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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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Tenkawamura Dorogawa 215 , Tenkawa, Nara, 638-0431
지도 보기 -
가까운 역
요시노 역 (긴테쓰 요시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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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Tenkawamura Dorogawa 215 , Tenkawa, Nara, 638-0431
3. 명불허전 일본 최고의 온천 명소, 효고현 온천
① 기노사키 온천 (효고현)

기노사키 온천하면 1300년의 역사라는 글귀가 먼저 떠오르는 곳으로, 효고현 북부에 위치하며 바다와 인접한 기노사키는 간사이에서 손꼽히는 온천가다.
2020년에 개탕 1300년을 맞은 유서 깊은 기노사키 온천은 도치쇼닌이 천일 동안 수행을 하자 720년에 온천수가 솟아나기 시작했다고 전해진다. 아름다운 버드나무 가로수가 있는 오타니 천과 석조 아치교, 길게 늘어선 유서 깊은 료칸 등 일본 온천의 원점과 같은 풍경이 눈 앞에 펼쳐진다.

도보 20분권 내에 분위기가 저마다 다른 7곳의 외탕(당일치기로 이용할 수 있는 공중 입욕시설)이 있어 유카타를 입고 다양한 외탕을 돌아볼 수 있는 것도 기노사키 온천의 매력이다.
- 수질과 효능
- 나트륨・칼슘 염화물・고온천으로 신경통과 근육통, 소화기 질환 등에 효능을 기대할 수 있다.
- 오시는 길
- 오사카 역에서 JR 특급 고노토리를 타고 기노사키온센 역까지 약 2시간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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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노사키 온천 니시무라야 호텔 쇼게쓰테이城崎温泉 西村屋ホテル招月庭- 주소 1016-2 Kinosakicho Yushima, Toyo oka-shi, Hyogo 지도 보기
- 데이터 제공: Rakuten Travel
② 아리마 온천 (효고현)

아리마 온천은 일본 3대 온천으로 일컬어지며 예로부터 ‘간사이의 안채’라는 별칭으로 통했다. 효고현에 있는 롯코 산지의 북쪽 모미지다니의 산자락에 온천가가 펼쳐져 있어 고베 중심부에서 접근성이 좋으면서 산 속에 위치해 풍요로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온천 료칸과 기념품 가게가 늘어선 레트로 감성을 자극하는 풍경을 볼 수 있다.

온천은 갈색의 ‘금천’과 무색투명한 ‘은천’을 즐길 수 있다. 탕을 즐겼다면 김이 모락모락 나는 천원을 돌아보는 것도 즐거울 것이다.
③ 유무라 온천 (효고현)

효고현 북서부 바닷가에 위치한 유무라 온천은 지카쿠 대사가 약 1200년 전에 발견한 온천이라고 한다.

아라유(荒湯)라고 불리는 원탕은 98℃의 고온천으로 관광객이 이 뜨거운 탕에 온천계란을 삶는 모습도 다른 온천에서는 보기 힘든 풍경이다. 용출량이 워낙 풍부해 각 가정에서도 온천수를 이용할 수 있고 하루키 강변의 족욕시설에서도 얼마든지 천연 가케나가시를 즐길 수 있다. 유무라 온천의 원천을 이용한 온천 공원 ‘리프레시 파크 유무라’와 원천인 아라유 근처에 있는 ‘야쿠시유’ 등의 인근시설에서도 온천을 즐길 수 있다.
- 수질과 효능
- pH7.29의 약알칼리천으로 나트륨-탄산수소염・염화물・황산염천의 고온천. 음용 시 만성 소화기 질환, 통풍 등에 효능을 기대할 수 있다.
4. 압도적인 바다 전망과 미인탕, 와카야마현 온천
① 시라하마 온천 (와카야마현)

아리마 온천과 함께 일본 3대 고탕(古湯)으로 꼽히는 시라하마 온천. 오랜 역사가 있어 <만요슈>와 <니혼쇼키>에도 등장하는 온천이다. 바닷가 근처라 오션뷰 숙박시설도 많으며 각 시설은 다양한 온천욕장을 갖추고 있다.

유서 깊은 ‘유자키 7탕’ 중 유일하게 남은 바위에 파도가 몰아치는 노천탕 ‘사키노유’와 두 종류의 원천이 있는 ‘무로노유’, 시라라하마 해수욕장과 인접한 대중목욕탕과 같은 외관의 ‘시라라유’ 등 외탕 투어와 족욕도 즐길 수 있다.
또 인근에는 어드벤처 월드의 레저시설과 엔게츠토, 산단베키, 센조지키 등 경승지도 있어 관광지로서도 볼거리가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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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라소 그랜드 호텔白良荘グランドホテル- 주소 868, Shirahama, Wakayama 지도 보기
- 데이터 제공: Booking.com
② 난키 가츠우라 온천 (와카야마현)

시라하마 온천과 함께 와카야마현을 대표하는 난키 가츠우라 온천은 와카야마현 기이 반도의 남단부에 위치한다. 인근에 있는 가츠우라항은 참다랑어 어획량이 일본 1위로 예로부터 어업으로 번성한 곳이다. 가츠우라항 주위의 크고 작은 섬으로 이루어진 기노마츠시마가 아름다운 경관을 이룬다.

원천 수가 많아 대부분의 숙박시설에 자가원천이 있다. 유람선을 타고 즐기는 기노마츠시마 투어와 가츠우라 어항의 경매 견학을 비롯해 ‘쾌(快)수욕장 100선’(환경성 선정)에 선정된 블루비치 나치(나치 해수욕장)에서 해수욕도 즐길 수 있다.
- 수질과 효능
- 유황천・염화물천, 단순온천 등. 수족냉증, 신경통, 근육통, 피로회복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오시는 길
- JR 신오사카 역에서 특급 구로시오를 타고 기이카츠우라 역까지 약 3시간 40분
③ 류진 온천 (와카야마현)

와카야마현과 나라현에 걸쳐 있는 고야-류진 국정공원의 히다카 강가에 위치한 류진 온천은 나트륨 탄산수소염천으로 피부가 촉촉하고 매끈해져 ‘일본 3대 미인탕’으로 알려져 있다.

여정을 자극하는 온천 료칸 외에도 당일치기 온천시설이 2곳 있다. 원천 가케나가시 공동욕장 ‘모토유’에는 히노키탕과 바위탕이 있는 실내탕과 계곡을 바라볼 수 있는 노천탕이 있다. 원래 학교 건물이었던 시설 등을 이용해 만든 ‘뉴 야마세미노 온센칸’에도 탁 트인 느낌의 노천탕이 있어 여유롭게 온천을 즐길 수 있다.
- 특징
- 나트륨 탄산수소염천(중조천)으로 피부가 촉촉해지는 미인탕으로 인기다. 뼛속까지 따끈따끈해지는 탕이다.
- 수질과 효능
- 나트륨 탄산수소염천. 온천욕을 하면 만성 피부병, 신경통, 근육통, 관절통 등에, 음용 시에는 만성 소화기 질환, 당뇨병, 통풍 등에 효능을 기대할 수 있다.
- 오시는 길
- JR 키노쿠니 선 기이타나베역에서 버스로 1시간 30분, 류진 온천 버스 정류장 하차후 바로
오사카·교토 근교 간사이 온천 Q&A
- Q. 일정상 당일치기로 다녀오고 싶은데 어디가 가장 좋나요?
- 오사카와 교토 도심에서 1시간 내외로 갈 수 있는 '아라시야마 온천(교토)'이나 '아리마 온천(효고)'을 추천. 교통이 편리하고 당일치기 전용 온천 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간사이에는 본 기사에서 소개한 곳 말고도 온천지가 많다. 모두 유서가 깊은데다 맛있는 먹거리와 절경 등 관광지로서의 매력도 가득하다. 관광으로 쌓인 피로를 온천으로 풀고 숙소에서 지역 명물 먹거리를 맛보면 분명 몸과 마음에 기운이 차오르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이곳저곳 다양하게 돌아보면서 마음에 드는 온천지를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두고두고 좋은 재산이 될 것이다.
※본 기사의 정보는 2022년 11월 시점의 것을 2026년 6월에 업데이트하였습니다. 최신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하십시오.
마츠다 키코, 키무라 케이코, 츠시 리사를 비롯한 간사이 지역에 정통한 여성 작가팀. 먹고 마시며, 여행을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직접 체험한 즐거운 정보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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