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슈와 시코쿠 사이에 위치하는 아와지 섬은 세토 내해에서 가장 큰 섬이다. 사방을 바다가 에워싸고 있어 해산물이 풍부하다. 특히 물살이 빠른 해역에서 자란 도미와 문어, 갯장어 등의 생선은 살이 단단하고 맛있기로 정평이 나 국내 정상급 브랜드 상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농업도 활발해 아와지라고 하면 양파를 떠올릴 정도로 인기가 있다. 그 밖에도 아와지 비프와 아와지시마 포크, 아와지시마 3년 자지복, 아와지 쌀 등등 미식의 보고다.

섬은 북쪽부터 아와지시, 스모토시, 미나미아와지시의 3시로 이루어져 있다.

아와지시는 아카시 대교가 있어 오사카, 고베로부터의 접근성이 좋아 리조트 에리어로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는 지역이다. 어트랙션과 리조트 시설이 다양해 활기가 느껴진다.

스모토시는 스모토 성 아래 조성된 조카마치로 발전한 역사가 있으며 지금도 아와지 섬의 중심지다. 스모토 온천은 여러 료칸과 호텔이 늘어선 아와지 관광의 체류 거점으로 인기가 있다.

섬 남단에 위치한 미나미아와지시는 오나루토교가 있어 시코쿠와 아와지 섬을 잇는 남쪽 관문이다. 세계 3대 조류(潮流) 중 하나인 나루토 해협의 소용돌이와 석양, 5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인형극 아와지 닌교 조루리 등 자연과 문화가 있고, 농업과 어업, 낙농업 등이 활발해 아와지 섬의 식탁을 책임지고 있다.

●오사카･고베･간사이 국제공항에서 출발할 경우
철도가 지나지 않고 공항도 없는 아와지 섬에 가려면 오사카･고베 방면에서는 아카시 대교, 시코쿠 방면에서 가려면 오나루토교를 지나 차량이나 버스로 갈 수 있다. 아카시에서는 배로도 갈 수 있다.

공항과 주요 전철역에서 아와지 섬에 갈 경우에는 고속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아와지 섬 내 주요 버스 터미널로 향하는 ‘간쿠 리무진 버스’ (2022년 8월 현재 운휴 중)가 있다. 아와지 IC(나들목)까지 약 1시간 30분, 스모토 IC까지는 약 2시간이 소요된다.

JR 오사카 역에서 갈 경우 고속버스로 니지겐노모리(아와지 하이웨이 오아시스)까지 약 1시간 30분, 스모토 버스센터까지는 약 2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신칸센을 사용할 경우 JR 신고베 역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고베시의 중심지(고베 산노미야 버스 터미널)를 경유해 간다. JR 신고베 역에서 고베 산노미야 버스 터미널까지 약 15분, 고베 산노미야 터미널에서 니지겐노모리(아와지 하이웨이 오아시스)와 아와지 IC까지 약 40분, 스모토 버스센터까지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아와지 섬에서 목적지까지의 이동방법
아와지 섬에 들어가 주요 버스 정류장에서 목적지까지의 경로는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좋다. 호텔과 시설 등에서는 가장 가까운 정류장까지의 픽업 서비스와 셔틀버스의 운행을 하고 있는 곳이 있다.

아와지 섬 내 관광은 특정 에리어(아와지시 서해안과 스모토시 내 등)에서는 순회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노선버스와 커뮤니티 버스를 이용할 수 있지만 광범위하게 관광하려면 택시나 렌터카 등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또 ‘아와이치’라고 하는 아와지 섬을 사이클링으로 일주하는 약 150km의 루트가 ‘사이클리스트의 성지’라고 불릴 정도로 인기다. 일본을 찾은 외국인 사이클리스트도 즐길 수 있도록 영어판 사이클링 맵을 마련하는 등 관광명소와 온천･먹거리 등을 조합한 정비가 이루어지고 있다.

혼슈와 아와지 섬을 잇는 아카시 대교를 건너면 바로 휴게소(일본에서는 ‘서비스 에리어(SA)’라고 함)가 나온다. ‘아와지 하이웨이 오아시스’와 ‘아와지 서비스 에리어(상행선)’, ‘아와지 서비스 에리어(하행선)’가 있고 이 세 시설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는 에리어다.

지금부터 소개할 아와지 하이웨이 오아시스는 2019년에 ‘드라이버가 선정한 SA/PA 맛집 랭킹’(에아토리(AirTrip) 조사)에서 전국 2위에 뽑힐 정도로 먹거리가 풍성한 시설로 알려져 있다.

아와지산 재료로 만든 요리를 제공하는 초밥가게와 생파스타 전문점, 일식부터 양식까지 다양한 레스토랑, 햄버거 샵, 규동과 우동 등 무얼 먹으면 좋을지 고민이 될 정도다. 메뉴는 일본어로 표기되어 있지만 먹음직스러운 사진이 함께 게재되어 있어 손으로 가르켜 주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많다. 결제는 각종 신용카드로 할 수 있다.

널찍한 공원 안에 있어 날씨가 좋다면 아름다운 꽃밭과 잔디 광장, 아카시 해협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 데크 등 기분 좋은 산책 스팟이 될 것이다.

◎실시 중인 코로나19 대책
매장 안과 설비 등의 소독･제균･세정/제균･소독액 비치/매장 내 환기 실시/가림막 설치/스태프의 마스크 착용･손씻기･소독 실시/손님에 대한 마스크 착용 요청･체온측정 실시

전 세계의 애니 팬들이 찾아오는 애니메이션 테마파크 ‘니지겐노모리’. 효고현립 아와지시마 공원의 드넓은 부지를 이용해 <드래곤 퀘스트>, <NARUTO>, <고질라>, <짱구는 못말려>와 같은 일본의 인기 애니메이션과 게임의 세계관을 재현한 어트랙션이 인기다.

니지겐노모리에 가려면 오사카 국제(이타미)공항과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리무진 버스를 타고 고베 아와지 나루토 자동차도 ‘아와지 IC’에서 ‘하이웨이 오아시스 니지겐노모리 입구’에서 하차하거나 ‘아와지 IC’에서 하차한다. 고베의 중심지 산노미야에서는 고속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모든 어트랙션을 즐기려면 하루는 물론이고 이틀 있어도 부족할 정도의 스케일을 자랑한다. 먹거리와 이 곳에서만 살 수 있는 굿즈도 있어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다.

또 니지겐노모리는 입장료가 무료로 어트랙션별로 요금이 발생한다. 현지에서도 티켓을 구입할 수 있지만 인원 제한이 있는 경우가 있으니 온라인으로 예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 니지겐노모리 안은 넓으니 원하는 어트랙션으로 가려면 각 어트랙션 간을 주유하는 트램카(유료) 또는 아와지 섬 서해안을 달리는 주유버스(무료)를 이용할 필요가 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두자.
한국어와 영어･중국어 팜플렛이 있고 안내판 등에는 영어 표기가 되어 있다. 스태프도 기초적인 영어는 구사할 수 있다.


◎실시 중인 코로나19 대책
매장 안과 설비 등의 소독･제균･세정/제균･소독액 비치/매장 내 환기 실시/가림막 설치/스태프의 마스크 착용･손씻기･소독 실시/입장 시 손님의 체온측정 실시/입장 시 마스크 착용･소독 요청/좌석간(그룹간) 1m 이상 거리두기 요청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폭 넓은 팬에게 사랑받는 ‘헬로키티’. ‘HELLO KITTY SMILE’에서는 이 곳에서만 볼 수 있는 오토히메(용궁에 산다는 선녀)의 모습을 한 헬로키티가 있어 해외에서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헬로키티와의 투샷 촬영과 비주얼적인 즐거움을 선사하는 레스토랑, 깜찍한 굿즈샵 등 헬로키티 팬에게는 꿈만 같은 장소다.

무료 셔틀버스로 3분 정도 떨어진 장소에는 헬로키티의 쇼와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시어터 레스토랑 ‘HELLO KITTY SHOW BOX’가 있다.

이동방법은 오사카에서 출발하는 고속버스로 ‘고베 아와지 나루토 자동차도･아와지 IC’에서 무료 셔틀버스로 갈아타면 10분 정도. 고베의 중심지 산노미야에서는 아와지 섬 서해안 에리어를 도는 유료 버스가 운행 중이니 환승 없이 갈 수 있다. 차량이라면 무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HELLO KITTY SHOW BOX’와 360°시어터와 오도로키 전망대가 있는 ‘헬로키티의 사과모양 집’ <HELLO KITTY APPLE HOUSE>의 개성 있는 건물은 2022년 7월 2일 세계 최대의 캐릭터 지붕과 ‘세계 최대의 사과 모양 건물’이라는 항목에서 기네스 세계기록™으로 인정받아 더욱 주목받게 되었다. 2022년도부터는 여름 이벤트도 열고 있다. 시설 내 게시물 등은 영어 표기도 하고 있으며 스태프도 기초적인 영어는 구사하니 안심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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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종 사상을 뜻하는 ‘젠(ZEN)’은 지금으로부터 약 2500년 전 인도의 붓다가 좌선 명상으로 깨달음을 얻은 것이 시초로 일본에서 젠이 퍼진 것은 700년쯤 전부터다.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승려들은 평정심을 유지하기 위해 좌선에 힘썼다. 지금은 스트레스 없이 나다운 삶을 추구하고 선종 사상을 토대로 한 명상을 실행하는 마인드풀니스 등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좌선 리트리트 ‘젠보 세이네이(禅坊 靖寧)’는 젠과 요가 등의 액티비티로 정신을, 웰빙식으로 심신의 균형을 잡아 건강해지자는 철학 아래 2022년 4월 오픈한 시설이다. 이용방법은 당일치기 플랜(4시간)과 숙박 플랜이 있고 공식 홈페이지 에서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장소는 아와지 섬 북부의 사면이 산으로 둘러싸인 자연 속, 일본의 자오선(동경 135도선) 위에 있다. 목재로 만든 총 길이 약 100m의 우드 데크는 주위를 360도 조망할 수 있는 절경을 자랑한다. 여기에서 좌선과 요가를 체험하고 몸에 좋은 죽과 두부, 아와지 섬산 제철 재료로 속을 어루만지는 ‘선방요리’를 맛볼 수 있다.
영어를 구사하는 스태프가 많으니 외국인 관광객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차량으로 갈 경우 신고베 역･고베 공항에서 약 40분, 고베 아와지 나루토 자동차도 ‘아와지 IC’ 하차, 약 5분. 고속버스를 이용할 경우 ‘고베 산노미야 버스 터미널’에서 ‘기타아와지 서해안 라인 이와야･노지마･호쿠단 IC’ 행을 타고 ‘젠보세이네이마에’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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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와지 유메부타이’란 국제회의장과 호텔, 온실, 레스토랑&샵, 야외극장 등이 있는 복합 리조트 시설로 간사이 국제공항을 건설하기 위해 흙을 제거한 장소에 세워졌다. 한 번은 인간이 파괴한 자연을 본래의 모습으로 회복시키고 다양한 동･식물, 인간이 공생할 수 있는 공간을 창조하자는 컨셉트로 자연과 현대건축을 조합한 장소다.

계절 꽃과 푸르른 자연을 1년 내내 즐길 수 있는 ‘아와지시마 국영 아카시 해협공원’(유료)과 인접해 있다.

산의 사면을 따라 계단식으로 늘어선 100개의 화단 ‘햐쿠단엔’

그랜드 디자인을 맡은 것은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 씨. 외국인 관광객의 대부분이 원형 포럼을 비롯하여 하늘정원, 바다 회랑, 산 회랑 등 건축물로서의 퀄리티와 내용에 놀라며 견학하고 있다.

인바운드가 본격적으로 재개되었을 때를 위해 외국인을 위한 가이드맵(한국어･영어･간체자･번체자판)을 마련했다.

고베･오사카 방면에서는 전철과 버스를 환승할 필요가 있다(JR 산노미야 또는 JR 마이코 역에서 환승). 섬 안에 있는 안도의 다른 건축물(혼푸쿠지 절, 리조트 호텔 ‘TOTO시윈드 아와지’)도 찾을 계획이라면 차량이나 렌터카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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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와지 섬의 중심부에 있고 아와지 섬 관광의 일대 거점인 스모토 온천. 미쿠마 산 정상에는 ‘스모토 성터’가 있으며 과거 조카마치였던 흔적이 남아 있는 온천지다. 노포 료칸과 대규모 리조트 호텔 등이 해안선에 다수 자리잡고 있으며 대부분의 시설에 온천이 딸려 있다. 바다가 보이는 노천탕과 아와지의 산해진미로 만든 음식은 관광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주고 있다.

당일치기 입욕이 가능한 호텔도 많다. 특히 여름에는 오하마 해안을 찾는 피서객이 많아 스모토 온천은 활기가 넘친다. 시간 여유가 된다면 마을을 산책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신사와 사찰이 많이 모여 있는 데라마치, 레트로 감성을 자극하는 상점가 등 과거 일본으로 시간여행을 떠나는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

스모토 온천에 가려면 JR 산노미야 역에서 고속버스 ‘스모토 버스센터’행을 타고 약 1시간 30분. 숙소 앞까지 가는 직통버스도 운행 중이다. 차량으로 이동한다면 고베 아와지 나루토 자동차도 ‘스모토 IC’에서 하차, 약 10분이다.

스모토 버스센터 안에는 스모토 관광안내소가 있어 외국어 팜플렛과 영어 대응 외에도 오퍼레이터에 의한 통역 서비스도 도입되어 13개 언어로 실시간 대응을 하고 있다. 오퍼레이터의 통역 서비스는 아와지 SA(휴게소) 관광안내소･이와야 관광안내소･미나미아와지 관광안내소도 도입하고 있다.

◎실시 중인 코로나19 대책 (스모토 관광안내소)
시설 안과 설비 등의 소독･제균･세정/제균･소독액 비치/시설 내 환기 실시/가림막 설치/스태프의 마스크 착용･손씻기･소독 실시/손님에 대한 마스크 착용 요청

표고 298~235m의 아와지 섬 북부 구릉지대의 정상부에서 바다를 향해 사계절의 아름다운 꽃밭이 펼쳐진 스팟이다. 약 15ha의 광활한 부지에서 아카시 해협과 오사카 만으로 이어지는 꽃의 대파노라마를 즐길 수 있다. 마치 꽃으로 만든 카페트를 방불케 한다! 축제와 불꽃놀이의 관람석을 ‘사지키석’이라고 하는 데서 유래하여 ‘아와지 하나사지키’라고 명명했다.

차량으로 이동할 경우 고베 아와지 나루토 자동차도 ‘아와지 IC’에서 내려 약 12분. 입장료는 무료로 주차요금은 보통차 200엔/회. 봄과 가을에는 관광객들로 북적인다.

드넓은 공원 안에서 마음에 드는 자리를 찾아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는 것이 이곳을 가장 제대로 즐기는 방법이다. 공원 내에는 카페 레스토랑과 특산품 직판장이 있어 시간을 보내기 좋다. 공원 사무소 앞에 영어 팸플릿이 있고 스태프와의 대화는 번역기(포켓토크)로 다국어에 대응하고 있다.

◎실시 중인 코로나19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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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와지 닌교자는 50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아와지 닌교 조루리’를 계승해오고 있다. 아와지 닌교 조루리란 3명이 움직이는 인형, 무성영화의 변사와 같이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기다유부시, 굵은 자루로 연주하는 일본 특유의 현악기 샤미센의 반주가 어우러지는 아와지 섬을 대표하는 전통예능이다(국가지정 중요무형민속문화재). 과거에는 40곳의 크고 작은 인형극 극장이 있었지만, 현재 남은 곳은 ‘아와지 닌교자’뿐이다.

시대와 함께 온고지신의 정신으로 본질을 바꾸지 않고 오늘날까지 전해지는 귀중한 공연을 볼 수 있다.

상연 프로그램에 관해서는 설명서(영어)가 준비되어 있다. 무료 음성 가이드(한국어･영어･중국어)로는 공연에 앞서 해설을 들을 수 있다. 박력 넘치는 기다유부시의 이야기, 뱃속 깊이 울려 퍼지는 샤미센의 음색, 호쾌함 속에 섬세함이 깃든 인형의 움직임. 그 하나하나의 요소가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이다.

아와지 닌교자는 차량으로 이동할 경우 고베 아와지 나루토 자동차도 ‘세이단 미하라 IC’에서 하차, 약 15분. 매점에서는 오리지널 데누구이(수건)와 그림엽서, 향 등의 인기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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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노에키* 우즈시오’는 아와지 섬과 시코쿠를 잇는 ‘오나루토교’ 끝에 있으며, 고베 아와지 나루토 자동차도 ‘아와지시마 미나미 IC’에서 하차, 약 5분 거리에 위치한다. 전망대에서는 나루토 해협에 일어나는 세계 최대의 우즈시오(소용돌이 치는 물살)를 가까이서 볼 수 있다.
*길 위의 역이란 의미로 국도변 휴게소와 지역진흥시설이 합쳐진 시설을 말한다.

이 미치노에키의 명물은 먹거리다. 그 중 인기 메뉴는 햄버거. 일본 최고의 로컬 버거를 뽑는 대회 고토치 버거 그랑프리에서 ‘아와지시마 어니언 비프 버거’(770엔)가 2013년에 1위, ‘아와지 섬 어니언 그라탕 버거’(770엔)가 2014년에 2위를 수상했다. 두 버거 모두 판매하고 있다.

레스토랑에서는 아와지의 바다에서 잡히는 제철 재료로 만든 푸짐한 런치가 인기다. 아와지 비프로 만든 런치 메뉴도 있다. 또 양파의 UFO캐처와 기념촬영용 대형 양파의자 등 즐길거리가 많다.

카드 결제는 JCB, VISA, MASTER 등을 사용할 수 있고, QR코드 결제는 PayPay, ALIPAY를 사용할 수 있다.
(2023년 1월 중순 이후 리뉴얼을 위해 가설 점포에서 영업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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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와지 섬과 시코쿠 사이에 있는 ‘나루토 해협’에서는 조수 간만의 차로 격렬한 조류가 발생해 소용돌이 치는 자연현상이 일어난다. 그 규모는 세계 최대급이다. 크고 작은 무수한 소용돌이가 몇 초 단위로 생겼다 없어기를 반복하며 봄과 가을의 대조기에는 지름이 20m에 이르는 대형 소용돌이가 나타난다.

‘우즈시오 크루즈’는 이 힘이 넘치는 대형 소용돌이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크루즈 투어다. 접수는 후쿠라 항에 있는 ‘미치노에키 후쿠라’의 ‘우즈시오 돔 나나이로칸’ 1층. 당일권으로 탈 수 있는 배편의 지정 판매기는 다국어가 지원된다(한국어, 영어, 중국어(간체자･번체자)). 단 예약상황에 따라 당일 신청이 불가능할 수도 있으니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공식 홈페이지는 일본어만 표기)

후쿠라 항까지는 차량으로 고베 아와지 나루토 자동차도 ‘세이단 미하라 IC’에서 하차, 약 15분. 고베 산노미야에서 출발할 경우 약 1시간 20분, 오사카 우메다에서는 약 2시간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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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안과 설비 등의 소독･제균･세정/제균･소독액 비치/시설 내 환기 실시/스태프의 마스크 착용･손씻기･소독 실시/손님에 대한 마스크 착용 요청･체온측정 실시/3밀(밀폐･밀집･밀접) 방지를 위해 정원을 반으로 줄여 운행(간린마루 500명→ 250명, 니폰마루 700명→350명)

볼거리가 풍성한 아와지 섬은 역사와 문화도 심오해 알면 알수록 흥미가 생길 것이다. 먹거리에 관해서도 소문난 맛집이 많아 찾는 이들에게 질릴 틈을 주지 않는다. 본 기사는 꼭 들러 봐야 할 대표적인 추천 스팟 10곳을 소개했지만 코로나 사태 속에서 새로운 시설도 많이 생겼고, 오픈을 앞두고 있는 시설도 있다. 갈 때마다 새로운 발견이 있는 섬 아와지 섬으로 떠나보자!

Text by: 히후미 이소카즈
※본 기사의 정보는 2022년 8월 시점의 것입니다. 최신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