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으로는 아카시 대교를 통해 고베와 연결되고, 남으로는 오나루토교를 통해 도쿠시마와 연결된 아와지 섬.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아와지 섬은 계절마다 꽃들이 피어나는 스팟을 비롯하여 특산품인 ‘아와지시마 양파’, 문어와 아와지 비프 등 일품 먹거리의 보고이기도 한 인기 휴양지다.

간사이에서 접근성도 좋아 간사이 국제공항에서는 고속버스 등을 이용하면 3시간이면 도착하니, 오사카 등의 도시와 함께 찾아보는 걸 추천한다.

과거 자동차 여행자들이 이용하던 모텔 건물을 새단장하여 원 개라지(garage 차고)・원 룸의 형태는 그대로 살리고, 새로운 유형의 호텔로 진화시킨 ‘아와지시마 호텔・롯지 GREEN COZY’. 객실마다 옛 차고를 리뉴얼한 전천후형 다목적 공간이 딸려 있어 우천 시에도 바비큐 등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바비큐에 필요한 기자재는 모두 유료로 대여하니 식자재만 준비해가면 편안하게 바비큐를 즐길 수 있다.

다목적 공간에서 즐기는 바비큐는 재료만 가져가면 바로 구워 먹을 수 있도록 세팅이 되어 있고, 다 즐긴 후에는 쓰레기의 수거와 조리기구의 정리까지 호텔 스태프가 해주니 매우 편하다. 가져간 재료는 공동 키친에서 조리도 할 수 있다.

모든 객실에는 퀸사이즈의 침대가 완비되어 있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욕실과 화장실, 세면대는 분리된 형태로 여유로운 객실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것이 매력이다. 또 영어로 일상회화를 할 수 있는 스태프가 상주하고 있으니 안심하기 바란다.

프런트와 설비 등의 소독・제균・세정/프런트 및 공동 키친에 제균・소독액 비치/체크인 시 전원 본인확인과 체온측정 실시/손님이 들고 날 때마다 소독/시설 내 환기 실시/스태프의 마스크 착용・손씻기・소독・가글・체온측정 실시/컨디션이 좋지 않은 손님의 투숙 제한/손님에 대한 마스크 착용 요청・체온측정 실시/직원의 객실 서비스(입실) 제한/후생노동성의 접촉확인 앱 다운로드 요청

아와지 섬의 서해안에 2020년 7월에 오픈한 전 객실(16실)이 오션 프런트인 호텔 ‘KAMOME SLOW HOTEL’. ‘드넓은 바다와 하늘을 마음껏 비상하는 갈매기처럼 시간을 자유롭고 SLOW하게 즐기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호텔명대로 아름다운 바다빛깔을 기조로 한 객실에는 TV가 없어 파도소리와 새 지저귀는 소리,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소리 등 자연의 소리를 벗삼아 호사스러운 한 때를 보낼 수 있다. 일상에서 벗어나 심신을 힐링모드로 바꾸어 지친 몸과 마음을 다스리도록 하자.

카모메 슬로우 호텔의 하루의 시작은 O&B(Oceanfront & Breakfast) 스타일. 쫄깃한 식감의 히메지 모치부타로 만든 홈메이드 소시지와 아와지 섬에서 갓 수확한 채소를 담아 만든 알록달록한 병 샐러드 등 투숙객만이 누릴 수 있는 현지 재료로 만든 조식을 바스켓에 담아 제공한다.

객실에서 편하게 먹을 수도 있고 해변에 나가 먹으면 마치 프라이빗 비치를 즐기는 기분을 맛볼 수 있다. 삼륜차 뚝뚝을 타고 아침 바닷바람을 맞으며 바로 옆 다이닝 키친에서 갓 만든 조식을 맛볼 수 있다.

프런트와 설비 등의 소독・제균・세정/로비・공용 스페이스에 제균・소독액 비치/손님이 들고 날 때마다 소독/시설 내 환기 실시/스태프의 마스크 착용・손씻기・소독・가글・체온측정 실시/컨디션이 좋지 않은 손님의 투숙 제한/손님에 대한 마스크 착용 요청・체온측정 실시/직원의 객실 서비스(입실) 제한

모든 객실에서 아와지 섬의 바다가 한 눈에 들어오는 ‘호텔 뉴아와지’. 최상의 로케이션을 자랑하는 이곳의 최대의 매력은 3단식 욕조가 특징인 ‘아와지 다나다노유’다. 섬의 신화를 모티브 삼아 천연 바위와 나무를 주로 사용한 ‘구니우미노유’, 그리고 같은 그룹 호텔인 ‘아와지 유메센케이’에 있는 복층구조의 온천시설 ‘텐큐노시즈쿠’의 총 세 곳의 온천시설을 돌 수 있다. 스모토 온천과 뽀얀 우유빛 자가원천의 두 가지 원천으로 극상의 힐링을 맛볼 수 있다.

다양한 객실 중에서도 주목해야 할 것이 전 객실에 노천탕이 딸린 스위트 화실 ‘빌라 라쿠엔’이다. 널찍한 공간과 전통 료칸에서 제공할 만한 서비스로 내 집보다 편안함을 추구한 공간이 매력이다.

식사는 사면이 바다에 둘러싸인 아와지 섬의 어항에서 잡힌 생선과 일본을 대표하는 브랜드 와규 ‘아와지 비프’, 갓 수확한 아와지 채소 등 제철재료를 듬뿍 사용한 일본요리를 객실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관내 여러 장소에서 바라보는 바다의 절경과 아침햇살과 함께 일상의 피로를 치유해보는 것은 어떨까.

프런트와 설비 등의 소독・제균・세정/로비・공용 스페이스에 제균・소독액 비치/손님이 들고 날 때마다 소독/뷔페 스타일에서 세트메뉴로 변경/레스토랑 테이블석의 간격을 최대한 벌림/일부 시설의 영업 중단/시설 내 환기 실시/스태프의 마스크 착용・손씻기・소독・가글・체온측정 실시/컨디션이 좋지 않은 손님의 투숙 제한/손님에 대한 마스크 착용 요청・체온측정 실시/직원의 객실 서비스(입실) 제한/스마트폰으로 대욕장 혼잡도 확인 서비스 제공

아와지 섬의 남서단, 나루토 해협을 바라보는 리조트 호텔 ‘호텔 아나가’. 투숙객이 여유롭게 지내고, 마치 내 집에 친구를 초대한 것과 같이 진심 어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광활한 부지를 보유하면서도 객실 수를 44실로 제한했다.

다양한 타입의 객실은 모두 오션뷰, 발코니가 딸린 구조로 엄선된 설비와 비품 등에서 비일상을 맛볼 수 있어 시간을 잊고 세컨드하우스처럼 즐길 수 있다.

리조트 호텔이라면 역시 먹는 즐거움을 놓칠 수 없다. 호텔 내에는 ‘바다가 보내준 선물’이란 이름의 빛으로 가득한 프렌치 레스토랑 ‘카도 드 라 메르’, 인근 해역에서 잡힌 해산물과 아와지 비프, 섬에서 재배한 채소로 만든 제철 창작요리와 초밥을 먹을 수 있는 ‘일본요리 스시 아나가’가 있고, 호텔 스테이의 대미를 장식할 조식에 특히 주력하고 있다.

질리지 않도록 일식과 양식의 각 코스메뉴를 제공하며, 홈메이드 빵과 콘피츄르, 정원에서 재배한 올리브로 만든 피클, 햄, 베이컨 등도 정성스럽게 홈메이드를 고집하고 있다.

프런트와 설비 등의 소독・제균・세정/호텔 현관, 레스토랑, 화장실 등에 소독액 비치/프런트 카운터, 각 매장의 계산대에 비말차단용 투명 가림막 설치/레스토랑과 매장에서 결제 시 캐시 트레이 사용/레스토랑 입점 시 체온 측정과 이용자 본인확인 요청/손님이 들고 날 때마다 의자・테이블의 소독과 테이블보 교환/레스토랑의 테이블・의자의 간격을 최대한 벌림/시설 내 환기 실시/엘리베이터의 이용인원 제한/손님에 대한 마스크 착용 요청・체온측정 실시/스태프의 마스크 착용・손씻기・소독・체온측정 실시

형형색색의 꽃이 피어나고 푸른 바다에 둘러싸인 아와지 섬. 맛 좋은 채소와 해산물, 고기를 구할 수 있는 섬이기에 이곳의 숙박시설이 더욱 매력적이지 않을까 싶다. 이번에 소개한 시설 4곳은 식사와 온천, 절경 등 제각기 특징이 있지만, 공통점이 한 가지 있다. 시간을 잊고 느긋하게 치유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이다. 치유의 시간과 리조트 아일랜드 아와지 섬을 마음껏 누리기 바란다!

Text by:주식회사 에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