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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코 가든 테라스 - 오사카에서 와카야마까지 바라보이는 전망대와 볼거리 소개

롯코 가든 테라스 - 오사카에서 와카야마까지 바라보이는 전망대와 볼거리 소개

업데이트 날짜: 2020.11.25

효고현 고베시 북쪽에 있는 높이 약 932m의 롯코산. 고베에서는 북쪽을 산쪽, 남쪽을 바다쪽이라고 부르며, 산쪽은 롯코산을 말하며 지역 사람들에게 친근한 존재이다.

롯코산 정상 부근에 있는 것이 바로 롯코 가든 테라스. 1천 만 달러의 야경이라고 불리는 고베야경을 바라보기에 최적의 장소이며, 간단한 식사나 쇼핑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이번에는 롯코 가든 테라스의 낮과 밤을 즐기는 방법을 소개한다.

케이블카를 타면 10분 정도로 올라갈 수 있는 롯코산

고베는 물론 오사카나 교토에서 찾아가기도 편리해 관광객이나 지역 주민들에게도 친근한 존재인 롯코산. 롯코 오르골 뮤지엄이나 롯코산 목장 등 산 정상 부근에는 가족이나 친구들끼리 즐길 수 있는 장소도 많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훌륭한 것이 바로 산 정상에서 보이는 풍경이다. 고베 시가지를 시작으로 오사카나 와카야마까지 오사카 연안의 절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산 정상으로 가는 방법으로 편리한 것이 바로 1932년에 개업해 2023년 3월로 창업 91주년을 맞은 케이블카 롯코 케이블이다. 산기슭에서 산 정상까지 고도차 493.3m를 단 10분 만에 연결한다.

▲산기슭에 있는 롯코 케이블 시타역. 한신전철 미카게역, JR 롯코미치역, 한신전철 롯코역에서도 각각 버스로 갈 수 있다
▲산기슭에 있는 롯코 케이블 시타역. 한신전철 미카게역, JR 롯코미치역, 한신전철 롯코역에서도 각각 버스로 갈 수 있다
▲창업 이래 3대째인 케이블카는 현재 전체가 빨강. 파랑의 클래식 타입과 녹색인 레트로타입의 2대로 운행한다. 이것은 레트로타입
▲창업 이래 3대째인 케이블카는 현재 전체가 빨강. 파랑의 클래식 타입과 녹색인 레트로타입의 2대로 운행한다. 이것은 레트로타입
▲올라가는 도중에 반드시 만나게 된다! 이것이 클래식타입
▲올라가는 도중에 반드시 만나게 된다! 이것이 클래식타입
  • 롯코 케이블
    六甲ケーブル
    • 주소 효고현 고베시 나다구 타카하니시야마 8-2 (롯코 케이블 시타역)
    • 전화번호 078-861-5288
    • [운행시간] 첫차 7:10~ 마지막차 21:10 *운행 간격 20~30분
      [요금] 편도 어른 590엔, 아이 300엔/왕복 어른 1000엔, 아이 500엔
      *어른 12세 이상, 아이 6세 이상 12세 미만(12세 초등학생은 아이)
      [정기휴일] 없음

눈 앞에 절경이 펼쳐지는 롯코 가든 테라스

케이블카를 타고 도착한 롯코 산조역에서 버스로 롯코 가든 테라스로 향한다. 산길을 15분 정도 달려가면 롯코 가든 테라스 안의 가든이나 상점이 있는 지역에 도착. 절경도 바로 이곳에 있다.

2003년에 오픈한 롯코 가든 테라스는 자연 지형을 살린 전망 시설이다. 롯코산의 능선을 따라 옆으로 길게 펼쳐져 있어 이곳에 전망대와 전망데크, 계절 꽃들이 아름다운 가든, 4개의 음식점과 5개의 상점, 그리고 주차장을 구비하고 있다. 그리고 가장 최고인 것은 테라스 안 곳곳에서 바라보이는 절경!

▲테라스 내 동쪽에 있는 훌륭한 데크에서 바라보이는 모습. 고베에서 오사카를 일망할 수 있다
▲테라스 내 동쪽에 있는 훌륭한 데크에서 바라보이는 모습. 고베에서 오사카를 일망할 수 있다
▲구름과 같은 높이에 있는 것 같다! (사진제공: 롯코산 관광주식회사)
▲구름과 같은 높이에 있는 것 같다! (사진제공: 롯코산 관광주식회사)

테라스 내에는 이국적 정서가 물씬 풍기는 건물이 점재해 있다. 장미나 백합 등 아름다운 꽃들이 철마다 피어나는 가든도 있다. 여유롭게 산책해보자.

▲유럽의 오래된 성을 연상시키는 높이 11m의 미바라시 탑
▲유럽의 오래된 성을 연상시키는 높이 11m의 미바라시 탑
▲미바라시 탑에서 보이는 전망. 나도모르게 야호!라고 소리치고 싶다. 아래 계단처럼 된 공간이 미바라시 테라스이다
▲미바라시 탑에서 보이는 전망. 나도모르게 야호!라고 소리치고 싶다. 아래 계단처럼 된 공간이 미바라시 테라스이다
▲미바라시 탑 아래에 펼쳐진 콧테지 가든에는 사계절 내내 꽃이 피어있다. 수국의 일종인 아나벨은 7월 중순에서 8월 중순이 시즌이다(사진제공: 롯코산 관광주식회사)
▲미바라시 탑 아래에 펼쳐진 콧테지 가든에는 사계절 내내 꽃이 피어있다. 수국의 일종인 아나벨은 7월 중순에서 8월 중순이 시즌이다(사진제공: 롯코산 관광주식회사)

테라스 내에서 특히 눈에 띄는 것이 롯코산에서 가장 표고가 높은 장소에 있는 자연체험 전망대 롯코시다레. 전체를 덮는 돔 형태의 플레임이 특징으로 건축가 산부이치 히로시 씨가 설계한 건축물이다.

▲자연체험 전망대 롯코시다레(사진제공:롯코산 관광주식회사)
▲자연체험 전망대 롯코시다레(사진제공:롯코산 관광주식회사)

이곳의 컨셉은 롯코산 위에 서있는 커다란 나무이다. 플레임과 벽, 바닥에 나라현 요시노산의 노송나무를 사용해 내부는 노송나무 향기로 가득하다. 낮에는 플레임을 넘어 태양이 내리쬐여 매우 환상적인 공간이다. 이것이야말로 자연체험형 전망대라고 할 수 있겠다.

▲전망대 중앙에 있는 후시츠는 넓은 원통형으로 돼 있다! 노송나무 향기와 함께 서늘한 바람을 느낄 수 있다 (사진제공:롯코산 관광주식회사)
▲전망대 중앙에 있는 후시츠는 넓은 원통형으로 돼 있다! 노송나무 향기와 함께 서늘한 바람을 느낄 수 있다 (사진제공:롯코산 관광주식회사)
▲조금더 높은 전망대에서 보이는 고베와 오사카의 시가지
▲조금더 높은 전망대에서 보이는 고베와 오사카의 시가지
▲전망대 주변에는 5월 말~6월 초에 프랑스국화가 절정을 맞이한다. 롯코산 정상 부근에는 평지보다 한 달 정도 계절이 늦게 온다고 한다 (사진제공:롯코산 관광주식회사)
▲전망대 주변에는 5월 말~6월 초에 프랑스국화가 절정을 맞이한다. 롯코산 정상 부근에는 평지보다 한 달 정도 계절이 늦게 온다고 한다 (사진제공:롯코산 관광주식회사)

참고로 저녁이 되면 또 다른 매력이 있는데 이는 잠시 후에 소개하기로 한다.

절경이 바라보이는 그라니트 카페에서 티타임을 즐기자

부지 내에 있는 4개의 레스토랑이나 카페는 창을 통해 절경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그중에서도 그라니트 카페는 가게 안에서 보이는 풍경과 세련된 플레이트가 특히 인기인 카페이다.

▲미바라시 탑에 반대편에 있다 (사진제공:롯코산 관광주식회사)
▲미바라시 탑에 반대편에 있다 (사진제공:롯코산 관광주식회사)

가게 이름인 그라니트는 화강암이라는 의미이다. 화감암으로 된 자연이 풍부한 롯코산에 있는 카페라는 의미로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좁고 긴 점내는 어느 자리에서도 밖의 풍경을 바라보기 쉽도록 창분을 항해 설치돼 있다
▲좁고 긴 점내는 어느 자리에서도 밖의 풍경을 바라보기 쉽도록 창분을 항해 설치돼 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테라스 석에서 식사를 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사진제공:롯코산 관광주식회사)
▲날씨가 좋은 날에는 테라스 석에서 식사를 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사진제공:롯코산 관광주식회사)

이곳은 지역 야채나 고베규를 사용한 세련된 유럽풍 창작 요리와 디저트가 자랑이다. 런치는 물론, 티타임에 디저트를 즐기는 것도 추천한다! 저녁에는 고기, 생선, 파스타의 3종류에서 메인을 선택할 수 있는 특별한 저녁 식사를 시작으로 세트나 단품의 고기 요리, 치즈 모듬 등 특별한 디너 코스도 있다.

▲한잔의 사치 엄선한 고베규 카레(1,836엔.세금포함)은 수제 피클과 샐러드, 푸치 디저트, 커피 또는 홍차가 세트이다 (사진제공:롯코산 관광주식회사)
▲한잔의 사치 엄선한 고베규 카레(1,836엔.세금포함)은 수제 피클과 샐러드, 푸치 디저트, 커피 또는 홍차가 세트이다 (사진제공:롯코산 관광주식회사)
▲오늘의 추천 디저트 4종류 세트(1,512엔.세금포함)는 음료 포함. 디저트 4종류에 계절 디저트도 추가된 조금은 사치스러운 일품이다
▲오늘의 추천 디저트 4종류 세트(1,512엔.세금포함)는 음료 포함. 디저트 4종류에 계절 디저트도 추가된 조금은 사치스러운 일품이다
▲2018년 4월 6일에 등장한 디너 메뉴의 국산 구로와규 등심 코스(4,500엔.세금포함). 보석과 같이 빛나는 야경을 바라보며 먹고 싶다 (사진제공:롯코산 관광주식회사)
▲2018년 4월 6일에 등장한 디너 메뉴의 국산 구로와규 등심 코스(4,500엔.세금포함). 보석과 같이 빛나는 야경을 바라보며 먹고 싶다 (사진제공:롯코산 관광주식회사)

인기의 치즈퐁듀는 동그란 냄비에 에멘탈이나 그뤼예르 등의 치즈와 화이트와인을 브렌딩한 본격적인 맛이다.

▲대인기의 치즈퐁듀는 2인부터 주문 가능 (한 명 1,944엔.세금포함) (사진제공:롯코산 관광주식회사)
▲대인기의 치즈퐁듀는 2인부터 주문 가능 (한 명 1,944엔.세금포함) (사진제공:롯코산 관광주식회사)
  • 그라니트 카페
    グラニットカフェ
    • 주소 효고현 고베시 나다구 롯코산쵸 고스케야마1877-9 롯코 가든테라스 내
    • 전화번호 078-894-2112
    • [영업시간] 11:00~20:00L.O.(시기, 날씨에 따라 다르다)
      *런치는 평일~15:00L.O., 토.일요일, 축일~16:00L.O.
      [정기휴일] 없음(겨울철은 임시 휴업 있음, 점검 시기 휴무)

그라니트 카페이외에도 테라스 내에는 특징 있는 레스토랑이 몇 곳 있다. 상황이나 목적에 따라 취향에 맞는 가게를 찾아가 보도록 하자.

미바라시 데크에 있는 푸드 테라스는 라멘이나 우동, 스낵 등 배가 출출할 때에 생각나는 메뉴로 충실한 푸드 코트이다. 실내 석도 있지만, 추천하는 곳은 역시 데크 안에 일부 설치된 테라스 석이다.

▲맛있는 공기와 함께 먹는 아이스크림이나 라멘은 한층 더 맛있다 (사진제공:롯코산 관광주식회사)
▲맛있는 공기와 함께 먹는 아이스크림이나 라멘은 한층 더 맛있다 (사진제공:롯코산 관광주식회사)
  • 푸드 테라스
    フードテラス
    • 주소 효고현 고베시 나다구 롯코산쵸 고스케야마1877-9 롯코 가든테라스 내
    • 전화번호 078-894-2223
    • [영업시간] 평일 10:00~16:00L.O., 토.일요일, 축일10:00~19:00L.O. (시기, 날씨에 따라 다르다)
      [정기휴일] 없음(겨울철은 임시 휴업 있음, 점검 시기 휴무)

테라스 내 레스토랑 롯코산 징기스칸 파레스에서는 몸에 좋은 양고기를 사용한 징기스칸 요리를 먹을 수 있다. 또한 소고기나 해산물 등의 식재료를 사용한 메뉴가 풍부하다는 점도 바다와 산이 가까운 고베만의 메력이다.

▲양고기를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양 마루고토 코스(한 명 3,800엔.세금포함) (사진제공:롯코산 관광주식회사)
▲양고기를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양 마루고토 코스(한 명 3,800엔.세금포함) (사진제공:롯코산 관광주식회사)
▲170석이 있는 점내의 커다란 창문 밖에 가득한 야경을 바라볼 수 있다 (사진제공:롯코산 관광주식회사)
▲170석이 있는 점내의 커다란 창문 밖에 가득한 야경을 바라볼 수 있다 (사진제공:롯코산 관광주식회사)
  • 롯코산 징기스칸 파레스
    六甲山ジンギスカンパレス
    • 주소 효고현 고베시 나다구 롯코산쵸 고스케야마1877-9 롯코 가든테라스 내
    • 전화번호 078-891-0225
    • [영업시간] 11:00~20:00L.O. (시기, 날씨에 따라 다르다)
      [정기휴일] 없음(겨울철은 임시 휴업 있음, 점검 시기 휴무)

롯코 뷰 파레스는 셀프 형식의 레스토랑이다. 카레와 햄버거 등 캐주얼한 메뉴가 충실하기 때문에 가족이나 친구와 간편하고 즐겁게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점이 기쁘다.

▲110석이 마련돼 있는 점내. 천장이 면해 있는 창문으로는 고베와 오사카 방면의 경치가 보인다
▲110석이 마련돼 있는 점내. 천장이 면해 있는 창문으로는 고베와 오사카 방면의 경치가 보인다
▲너무 많아서 고민이다! 뭘로 할까? 친구들과 대화를 즐기며 주문하자
▲너무 많아서 고민이다! 뭘로 할까? 친구들과 대화를 즐기며 주문하자
  • 롯코 뷰 파레스
    六甲ビューパレス
    • 주소 효고현 고베시 나다구 롯코산쵸 고스케야마1877-9 롯코 가든테라스 내
    • 전화번호 078-891-0780
    • [영업시간] 평일 11:00~20:00L.O., 토.일요일, 축일11:00~20:30L.O (시기, 날씨에 따라 다르다)
      [정기휴일] 없음(겨울철은 임시 휴업 있음, 점검 시기 휴무)

어떤 곳도 고베 지역과 그 주변에서 생산된 식재료를 사용한 요리와 디저트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그래서 신선하고 맛있는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눈 앞에 펼쳐진 경치와 새소리, 청량한 바람을 느끼며 비일상적인 식사를 즐겨보면 어떨까?

고베의 선물 가게나 계절 이벤트도 체크!

테라스 내에는 고베는 물론 효고현음식을 중심으로 취급하는 선물 가게 롯코 오미야게관이나 고베 셀렉션 등 고베 브랜드를 취급하는 KOBE+(고베하우스) 등 놓칠 수 없는 상점이 가득하다.

▲롯코 오미야게관에서는 고베는 물론 효고산 먹거리를 중심으로 한 선물을 판매하고 있다
▲롯코 오미야게관에서는 고베는 물론 효고산 먹거리를 중심으로 한 선물을 판매하고 있다
▲효고현 아와지섬 명산인 다마네기 상품도 충실하다. 이것은 [섬의 빛 오니언수프](2식/860엔.세금포함)
▲효고현 아와지섬 명산인 다마네기 상품도 충실하다. 이것은 [섬의 빛 오니언수프](2식/860엔.세금포함)
▲KOBE+에서는 고베 개항 150주년을 기념해 만든 [KOBE TARTAN(고베 타탄)]도 취급하고 있다
▲KOBE+에서는 고베 개항 150주년을 기념해 만든 [KOBE TARTAN(고베 타탄)]도 취급하고 있다

또한 이곳 테라스에서는 계절마다 다양한 페어를 개최하고 있다.

▲버라이어티숍 리틀 호루티에는 페어 기간 중 하이디 캐릭터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버라이어티숍 리틀 호루티에는 페어 기간 중 하이디 캐릭터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점내에는 무료로 하이디나 클라라의 의상을 입고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다. 당신은 어느 쪽을 입고 싶나?
▲점내에는 무료로 하이디나 클라라의 의상을 입고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다. 당신은 어느 쪽을 입고 싶나?

조금 전 소개한 그라니트 카페에서도 페어기간 한정 메뉴를 먹을 수 있다. 그중 하나가 스위스의 엥가딘 지역에 200년 이상 운영중인 케이크 엥가디너 누스토르테(너츠의 생캐러멜 타르트). 그 맛과 칼로리는 금단의 과자라고 불릴 정도라고 한다. 페어에 맞춰 5월 말까지 기간 한정이니 서두르자!

▲엥가디너 누스토르테(864엔.세금포함). 음료와 같이 주문하면 1,296엔(세금포함)으로 이득이다. 생캐러멜이 입안 가득 절묘하게 부드러워지고 그 후에 퍼지는 너츠의 향이 끝내준다
▲엥가디너 누스토르테(864엔.세금포함). 음료와 같이 주문하면 1,296엔(세금포함)으로 이득이다. 생캐러멜이 입안 가득 절묘하게 부드러워지고 그 후에 퍼지는 너츠의 향이 끝내준다

계절마다 다양한 이벤트가 가득하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체크해 보자.

1,000만 달러의 야경과 빛의 아트! 환상적인 롯코산을 체험

이제 해가 지기 시작했다. 낮의 경치도 훌륭하지만 밤은 또 다른 매력이 있다.

▲미바라시 테라스에서 보이는 야경. 오사카만을 둘러싸고 있는 빛의 바다에 매료된다(사진제공:롯코산 관광주식회사)
▲미바라시 테라스에서 보이는 야경. 오사카만을 둘러싸고 있는 빛의 바다에 매료된다(사진제공:롯코산 관광주식회사)
▲이것은 전망 데크에서 보이는 광경. 왼쪽에 보이는 오사카 북쪽의 빛의 융단이 눈부시다!
▲이것은 전망 데크에서 보이는 광경. 왼쪽에 보이는 오사카 북쪽의 빛의 융단이 눈부시다!
▲눈앞에서 빛나는 고베 시가지에서 오사카만을 거쳐 오사카 남부 지역이 내려다 보인다. 오사카만에서 깜박이는 것은 항해 중인 선박의 빛이다. 계속 바라보고 있고 싶다
▲눈앞에서 빛나는 고베 시가지에서 오사카만을 거쳐 오사카 남부 지역이 내려다 보인다. 오사카만에서 깜박이는 것은 항해 중인 선박의 빛이다. 계속 바라보고 있고 싶다

눈 아래의 야경을 만끽한 후 이번에는 뒷편의 산 정상 부근으로 눈을 돌려보자. 다채로운 롯코시다레가 보일 것이다!

▲어두움 속에서 환상적으로 떠 있는 롯코시다레
▲어두움 속에서 환상적으로 떠 있는 롯코시다레

롯코 가든테라스에서는 빛의 아트 이벤트로서 [Lightscape in Rokko]를 개최 중이다. 1,000만색 이상의 다채로운 색을 표현하는 LED 조명을 사용해 전망대 롯코시다레를 사계절의 색으로 매일 라이트업하고 있다. 조명 디자이너인 후시미 마사유키 씨의 연출로 테마는 마쿠라노소시. 봄은 보라색, 여름엔 달밤의 청색, 겨울에는 석약의 오렌지, 겨울에는 눈의 은색으로 롯코시다레를 안쪽에서 아름다운 빛으로 물들인다.

▲라이트업 중 전망대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너무나도 환상적인 광경이다!
▲라이트업 중 전망대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너무나도 환상적인 광경이다!

봄 버전인 [봄은 아케보노]는 5월 31일까지이다. 사쿠라의 핑크나 새벽이 밝아오는 안개를 보랏빛으로 표현하고 있다.

▲롯코시다레를 넘어 보이는 1,000만 달러의 야경을 꼭 보자!
▲롯코시다레를 넘어 보이는 1,000만 달러의 야경을 꼭 보자!

지금부터 여름, 가을, 겨울로 계절이 변함에 따라 색을 바꿔 더욱 환상적인 세계를 보여줄 예정이다. 여름 버전은 6월 1일부터 9월 6일의19:00~21:00, 가을 버전은 9월 7일부터 11월 30일의17:00~21:00, 그리고 겨울 버전은 12월 1일부터 2019년 1월 6일까지의 17:00~21:00, 1월 12일~3월 10일의 토.일요일17:00~20:00에 라이트업이 예정돼 있다.

▲여름은 밤. 밝은 달이나 비의 정경, 또한 어두움 속에서 떠다니는 반딧불을 이미지(사진제공:롯코산 관광주식회사)
▲여름은 밤. 밝은 달이나 비의 정경, 또한 어두움 속에서 떠다니는 반딧불을 이미지(사진제공:롯코산 관광주식회사)
▲가을엔 석양. 산끝에서 석양이 올라오는 이미지 (사진제공:롯코산 관광주식회사)
▲가을엔 석양. 산끝에서 석양이 올라오는 이미지 (사진제공:롯코산 관광주식회사)
▲겨울엔 새벽. 이른 아침의 눈이나 차가운 서리 등을 이미지 (사진제공:롯코산 관광주식회사)
▲겨울엔 새벽. 이른 아침의 눈이나 차가운 서리 등을 이미지 (사진제공:롯코산 관광주식회사)

롯코시다레가 있는 장소는 이전 천천히 바닥이 회전하는 줏코구 전망대가 있던 곳이다. 지역 주민들 중에는 옛날이 생각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진화하는 매력적인 전망대로서 앞으로도 주목할만하다.

어땠는가? 고베, 오사카 여행을 왔다면 롯코산을 아래에서 올려다보는 것뿐 아니라, 산 정상도 찾아가보자. 가볍게 절경을 만끽할 수 있는 장소인 롯코 가든테라스에서 하늘 산책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 롯코 가든 테라스
    六甲ガーデンテラス
    • 주소 효코현 고베시 나다구 롯코산정 고스케야마 1877-9
    • 전화번호 078-894-2281
    • [영업시간] 9:30~21:00(계절. 날씨.점포에 다라 다르다)
      *[자연체감 전망대 롯코시다레]는10:00~21:00(입장 종료는 20:30)
      [입장료] 무료
      *[자연체감 전망대 롯코시다레]는 중학생 이상 300엔, 4세~초등학생 200엔(모두 세금포함)
      [정기휴일] 없음 (1~3월 겨울철에는 점포에 따라 부정기 휴일)
      ※본기사는 2018년에 작성한 기사입니다. 2019년 여름 이후의 스케쥴과는 다를 경우가 있으니 주의 해 주시기 바랍니다.

롯코 가든 테라스 내에 있는 자연체험 전망대 롯코시다레와 눈 앞에 펼쳐진 야경(사진제공:롯코산 관광주식회사)

※기사공개 당시의 정보입니다.
※가격과 메뉴내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특별히 기재된 것 이외에는 모두 세금이 포함된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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