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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5월, 6월)의 홋카이도에서 하고 싶은 것 10가지

초여름(5월, 6월)의 홋카이도에서 하고 싶은 것 10가지

공개 날짜: 2024.09.09

일본 열도의 대부분이 장마철인 시기, 장마 전선의 북쪽에 위치한 홋카이도는 상쾌한 기후를 맞이하며 관광의 최적기를 맞는다.

뭐니 뭐니 해도 대자연이 매력인 홋카이도에서는, 밖에서 지내기 좋은 따뜻한 날이 많아지는 초여름(5월, 6월)이야 말로 다양한 야외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이다.

이 시기만의 멋진 경관과 즐거운 액티비티, 제철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음식 등, 홋카이도 여행에서 꼭 체험해보고 싶은 10가지를 소개한다.

메인 이미지:PIX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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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1. 즐거운 현지 축제 즐기기
  2. 2. 꽃밭 구경
  3. 3. 등산 투어에 참가하기
  4. 4. 운해 보기
  5. 5. 자작나무길을 걷다
  6. 6. 지옥의 계곡의 도깨비 불꽃놀이
  7. 7. 멜론 먹기
  8. 8. 여름 성게를 맛보기
  9. 9. 유명한 드라이브 루트를 달리기
  10. 10. 열기구 타기
  11. 초여름의 홋카이도는 매력이 가득

1. 즐거운 현지 축제 즐기기

1. 즐거운 현지 축제 즐기기

관광 시즌을 맞은 홋카이도에서는 매주 다양한 축제나 이벤트가 열린다. 현지 사람들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이벤트에 참가하면, 그 지역의 역사나 명물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고, 여행지의 매력을 더 깊게 체험할 수 있다.

삿포로에서는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홋카이도 신궁 예제가 열린다. ‘삿포로 마츠리’라고도 불리며, 다채로운 의상을 입은 1,000명 이상의 행렬이 4개의 미코시(신을 모시는 탈것)와 8개의 야마시(수레에 올려진 무대)와 함께 시내 중심부를 누빈다. 홋카이도 신궁의 경내와 나카지마 공원에는 수많은 노점이 늘어서 일본 축제의 활기찬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그 외에도 독특한 이벤트가 많이 있으니, 머무를 예정인 지역에서 뭔가 열리는 것이 없는지 꼭 찾아보도록 하자.

홋카이도 축제 정보

2. 꽃밭 구경

2. 꽃밭 구경

북쪽에 위치한 홋카이도는 짧은 여름 동안 꽃이 한꺼번에 피어난다. 6월부터 7월 초순에 걸쳐 다양한 꽃밭 스팟은 물론, 들꽃과 농작물의 꽃도 개화기를 맞아, 말 그대로 꽃천지가 되는 시즌이다.

비에이초의 유명한 플라워 스팟, 사계채의 언덕에서는 루피너스, 캄파뉼라, 작약 등이 차례로 피어나며, 컬러풀한 스트라이프의 꽃밭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하순부터는 라벤더의 개화기가 되며, 후라노가 유명하지만 삿포로에서도 호로미토게(고개) 등의 라벤더 밭이 보랏빛으로 물든다.

3. 등산 투어에 참가하기

3. 등산 투어에 참가하기

6월은 눈이 녹아 홋카이도의 많은 산이 등산이 가능해 진다.

홋카이도에서 가장 높은 산인 아사히다케는 매년 6월 셋째 주말부터 등산이 가능하며, 9월 하순의 첫눈이 내릴 때까지 짧은 등산 시즌을 맞는다.

그 외에도 에조후지라고 불리는 요테이산, 뿔 같은 형태의 봉우리가 특징인 활화산 홋카이도 고마가타케 등, 6월에 등산이 가능해지는 수려한 산봉우리는 많다.

등산이 가능해지고, 얼마 지나지 않은 홋카이도의 산에서는 잔설도 볼 수 있다. 날씨가 나빠지면 기온이 내려가 저체온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등산 시에는 우비나 방한 장비 등을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안전하게 즐기고 싶은 사람은 가이드가 딸린 트레킹 투어 등을 예약하는 것이 좋다.

4. 운해 보기

이미지 소재:article-a1000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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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밤의 큰 기온 차와 공기 중 수증기가 많은 6월은 안개가 발생하기 쉬워, 높은 곳에서는 발아래로 펼쳐지는 운해를 볼 확률이 올라간다.

운해의 명소라고 하면, 전용 전망 스폿 ‘운해 테라스’가 정비되어 있는, 시무캇푸무라의 ‘호시노 리조트 토마무’. 홋카이도 동부가 고기압에 덮이고 해무가 발생했을 때 보이는 ‘태평양산 운해’, 토마무 지역이 고기압에 덮여 복사 냉각이 일어났을 때 보이는 ‘토마무산 운해’, 날씨가 나쁠 때나 나빠지려 할 때 보이는 ‘악천후형 운해’의 3가지 타입의 운해를 볼 수 있으며, 5월 중순~10월 중순까지 발생률이 올라간다.

요테이 지역에 있는 ‘루스츠 리조트’에서도 6월부터 8월에 걸쳐 운해가 발생할 수 있다. 숙박자 한정으로 곤돌라의 운해 조조편이 운행되며, ‘요테이 파노라마 테라스’에서 운해와 그 속에 떠오르는 것 같은 요테이산을 볼 수 있다. 도난의 호쿠토시에 있는 ‘키지히키 고원’에서도 5~6월에 운해의 발생률이 올라간다.

5. 자작나무길을 걷다

5. 자작나무길을 걷다

흰 줄기가 아름다운 자작나무(시라칸바). 일본의 다른 지역에서는 고산식물이지만, 홋카이도에서는 평지에 자생할 정도로 주요한 수종이다. 도로가에 식수되는 경우도 많아 자작나무길은 각지의 경승지가 되고 있다. 신록에서 녹음이 짙어가는 6월의 아름다움은 각별하다.

도난의 야쿠모쵸 구릉지에 있는 분카만 파노라마 파크는 자작나무길 너머로 분카만이 보이는 절경 스폿이다. 맑은 날에는 하늘과 바다의 푸른색에 자작나무의 흰색과 녹색이 어우러져 상쾌한 경관을 즐길 수 있다. 드라마 등의 촬영지로 많이 사용되는 오비히로시의 도카치 목장이나, 비에이의 자작나무길도 관광 스폿으로 인기가 있다.

6. 지옥의 계곡의 도깨비 불꽃놀이

6. 지옥의 계곡의 도깨비 불꽃놀이

인기 온천지인 노보리베츠 온천의 원천인 '노보리베츠 지옥 계곡'은 다수의 용출구와 분기공에서 고온의 물이 솟아나는 모습이 마치 오니가 사는 지옥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그래서 노보리베츠 온천 곳곳에서는 오니의 상이나 모티프를 볼 수 있고, 6월 1일부터는 유도깨비신들에 의한 '지옥의 계곡 도깨비 불꽃놀이'가 개최된다.

화산 폭발처럼 불꽃이 치솟는 불꽃을 든 유도깨비신들이 계단에 줄지어 서 있는 모습은 장관이다. 이를 본 사람의 액운을 가져가고, 행복을 가져다준다고 한다. 장마가 없는 홋카이도에서는 비 걱정 없이 높은 확률로 불꽃놀이를 볼 수 있어서, 노보리베츠 온천에 가면 꼭 보고 싶은 이벤트다.

7. 멜론 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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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홋카이도의 미각이라 하면 멜론. 대표적인 유바리 멜론은 5월 하순에 첫 경매가 열리고, 6~7월에 걸쳐 제철 멜론이 시장에 나온다. 산지인 유바리시 농협 명산 센터에서는 멜론 시즌에 맞춰 유바리 멜론 무한리필(기간 한정)도 진행하니, 멜론 애호가는 꼭 방문해 보길.

홋카이도의 또 다른 멜론 명산지인 후라노의 멜론도 6월에 제철을 맞이한다. 도오의 쿄와초에서 재배되는 '라이덴 멜론' 등 6월 하순에는 다양한 산지의 멜론이 시장에 나와, 비교하며 먹는 것도 추천한다.

8. 여름 성게를 맛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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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미각도 여름에 제철을 맞이하는 것이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여름 성게다. 사방이 바다로 둘러싸인 홋카이도에서는 시기에 따라 다른 산지의 성게를 즐길 수 있다. 5~8월에는 일본해 측에서 성게 어업이 해금된다. 그중에서도 명산지인 샤코탄에서는 6월부터 성게 어업이 시작돼, 이 시기에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다.

홋카이도의 성게는 선명한 오렌지색의 에조바훈우니와 연한 오렌지색의 기타무라사키우니, 두 종류가 있다. 두 가지를 색감 있게 담아낸 성게 덮으로 비교해 보길 추천한다. 그 외에도 사시미나 스시로 생식하는 것 외에 찌거나 구워 먹는 방법, 생선 요리나 파스타 소스로 사용되는 등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다.

  • Umedo
    건강·안전에 관한 대책 실시중
    • 주소 Wholesale center,Kita 11 Nishi 22-1-26, Chuo-ku, Sapporo-shi, Hokkaido, 060-0011
      지도 보기
    • 가까운 역 니주욘켄 역 (도자이선)
    • 전화번호 011-640-2333

9. 유명한 드라이브 루트를 달리기

9. 유명한 드라이브 루트를 달리기

기후가 좋고 나무의 푸름이 아름다운 6월은 드라이브하기 좋은 계절. 렌트카를 빌려 드라이브 여행을 떠나 보자!

인기 드라이브 루트 중 하나인 일본해 오로론 라인은 오타루에서 왓카나이까지 총 380km의 해안선을 달리는 도로다. 맑은 날에는 마치 산이 바다에 떠 있는 듯한 리시리 후지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는 절경의 드라이브 루트다. 루모이의 오곤미사키를 비롯해 도중에는 일몰 명소도 많고, 하지에 가까운 6월은 저녁 7시 이후까지도 마음껏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

내륙 쪽의 길은 농지나 원야를 달리는 곧은 도로가 많은 것이 홋카이도의 특징이다. 삿포로시에서 아사히카와시까지 연결하는 국도 12호의 비바이~타키카와 구간에는 일본에서 가장 긴 직선 도로가 있고, 약 29km 동안 쭉 곧은 길이 이어진다. 단, 커브가 없다고 해서 속도를 너무 내지 않도록 주의. 교통규칙을 지키고 안전운전을 해야 한다.

10. 열기구 타기

10. 열기구 타기

홋카이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하늘에서 바라볼 수 있는 것이 열기구 체험이다. 6월은 초록의 대지와 잔설이 남은 산, 다양한 작물의 밭이 패치워크처럼 무늬를 이루는 농지 등, 정말 홋카이도다운 풍경을 가리는 것 없이 바라볼 수 있다.

니세코에서는 6월 1일부터 열기구 계류 체험이 개최된다. 바람이 없는 이른 아침, 지상 30m의 하늘에서의 경치를 즐길 수 있다. 의 나무보다 높은 시점에서 보는 요테이 산과 니세코 연봉은 또 다른 특별함이 있다. 그 외에도 도카치나 후라노 등 여러 지역에서 열기구 체험이 개최되니, 투어를 찾아보자.

초여름의 홋카이도는 매력이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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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많은 지역에서는 초여름 6월이 우기의 시즌이지만, 장마가 없는 홋카이도는 상쾌한 기후에 축복받는다. 너무 덥지도 춥지도 않은, 딱 좋은 기후 속에서 낮도 길기 때문에 하루 종일 대자연 속에서의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낮에는 긴팔 한 장, 기온이 오르는 날은 반팔로도 지낼 수 있는 기후지만, 아침저녁에는 기온이 떨어질 수도 있어 겉옷을 준비해 두는 것이 좋다. 끝없이 이어지는 푸른 하늘과, 풍부한 초목과 꽃으로 시끌벅적해진 홋카이도의 풍경을 즐기러 가자!

Written by:
Minna no Kotoba Sha
Minna no Kotoba Sha

삿포로 지역 잡지 편집에 오랫동안 종사한 편집자가 설립. 설립 이후 20년 이상에 걸쳐 삿포로를 중심으로 홋카이도 전역에서 취재와 기사를 작성하고, 관광 가이드와 정보지, 홋카이도의 풍경을 담은 사진집 등 다양한 책도 제작했다. 스태프들은 모두 여성으로 여행을 좋아하고, 디저트를 좋아하고, 술을 좋아하는 등 취향이 다양하다. 음식점 소개부터 이벤트 리포트, 레저 체험기까지, 발신 범위가 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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