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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의 ‘로이스 카카오 & 초콜릿 타운’ 완벽 가이드! 공장 견학과 초콜릿 만들기까지!

홋카이도의 ‘로이스 카카오 & 초콜릿 타운’ 완벽 가이드! 공장 견학과 초콜릿 만들기까지!

공개 날짜: 2024.02.27

입에 넣으면 살살 녹는 식감과 밀키한 풍미가 매력적인 '생초코(올레)'를 비롯해 다양한 초콜릿 제품을 생산해 홋카이도의 단골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로이스(ROYCE'). 로이스의 생산 거점이라 할 수 있는 ‘로이스 타운 공장’은 삿포로에 인접한 도베에 있다.

2023년 8월에는 공장 안에 새로운 관광 명소가 그랜드 오픈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다양한 맛집, 관광 기사를 소개해 온 홋카이도의 제작회사 (주)민나노 코토바샤의 편집자 고토 미오리와 홋카이도에서 장르를 불문한 음식 취재로 활약 중인 이시다 나오키가 한 팀이 되어, 보고, 즐기고, 먹고, 먹고, 먹는 여행을 시작했다. 초콜릿 만들기에도 도전해 볼 수 있는, 이 시설의 매력에 대해 지금 바로 소개한다.

목차
  1. 창립 40주년에 해당하는 2023년 8월에 그랜드 오픈!
  2. 자사 농원에서 카카오를 재배해 초콜릿을 제조하는 공정까지, 시뮬레이션으로 체험해 볼 수 있다니 벌써부터 흥분된다!
  3. JR의 새로운 역 ‘로이스타운역’에서 셔틀 버스로 편하게 이동
  4. 투어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것!
  5. [카카오 팜 존 / 3F]콜롬비아의 자사 농장을 완벽히 재현! 실제로 만져보고 조작해 볼 수 있다!
  6. [공장 체험 존/2F~3F]카카오가 초콜릿이 되는 과정을 모두 경험해 보자! 마치 판타지 영화 안으로 들어온 듯한 느낌
  7. [ROYCE’ Collection Street / 2F] 초콜릿 포장지와 캔...다양한 레어 컬렉션에 눈이 휘등그레~
  8. [초콜릿 워크숍 / 2F] 자유롭게 토핑을 올려 커다란 오리지널 초콜릿을 만들어 보자!
  9. [로이스 타운 공장 직영점 / 1F]한정 상품이 진열된 공장 직영점에서 쇼핑과 식사를 즐겨 보자.
  10. 셔틀 버스&가이드와 함께하는 프라이빗 투어도 추천한다
  11. 시간을 내서 여유롭게 둘러 보고 싶은 초콜릿 어뮤즈먼트 시설!

창립 40주년에 해당하는 2023년 8월에 그랜드 오픈!

창립 40주년에 해당하는 2023년 8월에 그랜드 오픈!

도베초는 삿포로 중심부에서 자동차나 전철로 약 40분 떨어져 있는, 전원 풍경에 둘러싸인 아름다운 마을이다. ‘로이스 타운 공장’ 역시 논과 들판에 둘러싸여 있다.

1983년 삿포로시 히가시구에서 문을 열고 초콜릿을 만들기 시작한 '로이스'는, 1999년 '로이스 후토미 공장'으로 생산 거점을 이전했다. 2008년에는 삿포로시 기타구 아이노사토에서 원료 공장 조업을 시작했다. 2014년에는 콜롬비아에 카카오 재배를 위한 자사 농장 ‘로이스 카카오 팜’을 오픈했다. 그리고 2022년에는 로이스 후토미 공장을 '로이스 타운 공장'이라는 이름으로 바꾸고, 체험형 견학 시설 '로이스 카카오 & 초콜릿 타운'을 신설했다. 당초 제조 시설 등을 준비 중이었기 때문에 프리오픈 형식으로 오픈한 뒤, 창립 40주년인 2023년 8월에 드디어 그랜드 오픈을 한 것이다.

관내 안내문에는 영어 표기(일부 한국어와 중국어도 지원)도 있어, 외국인 관광객들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자사 농원에서 카카오를 재배해 초콜릿을 제조하는 공정까지, 시뮬레이션으로 체험해 볼 수 있다니 벌써부터 흥분된다!

(주)로이스 컨펙트 제공
(주)로이스 컨펙트 제공

‘로이스 카카오 & 초콜릿 타운’은 자사 농원에서 카카오 열매가 어떻게 재배되어 최종적으로 초콜릿이 되는지(Bar)를 ‘Farm to Bar(팜 투 바)의 여정’이라는 콘셉트 하에 다양한 전시물과 체험을 통해 배워볼 수 있는 시설이다.

실제 가동 중인 공장 내부(상시 가동하는 것은 아님)를 유리 너머로 볼 수 있고, 흥미를 끌만한 다양한 전시물을 감상할 수 있다. 여기에 세계에 하나밖에 없는 초콜릿을 만들 수 있는 워크숍도 개최하는(참가비 별도), 체험형 테마 파크인 셈이다.

JR의 새로운 역 ‘로이스타운역’에서 셔틀 버스로 편하게 이동

JR의 새로운 역 ‘로이스타운역’에서 셔틀 버스로 편하게 이동

‘로이스 카카오 & 초콜릿 타운’에 가려면 자동차 외에 JR 전철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삿포로역에서 가쿠엔토시선을 타고 약 30분 정도 가다 보면 로이스타운역에 도착한다. 이 역은 2022년 3월 '로이스 카카오 & 초콜릿 타운'과 인접한JR 홋카이도의 재래선으로서 약 20년 만에 생긴 새로운 역이다.

열차 시간표에 맞추어 역과 ‘로이스 카카오 & 초콜릿 타운’을 연결하는 무료 셔틀 버스도 운행한다. 날씨가 좋은 봄~가을 사이에 방문할 예정이라면 목가적인 시골 풍경을 감상하며 7분 정도 거리를 걸어 가는 것을 추천한다.

투어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것!

투어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것!

순백의 건물에 금색 로고가 그려진, 우아한 분위기의 ‘로이스 카카오 & 초콜릿 타운’ 앞 광장에 도착했다. 겨울이면 건물이 새하얀 눈으로 뒤덮이지만, 광장은 로드 히팅 기술을 통해 눈이 다 녹은 상태에서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다. 광장 앞에는 장미 정원이 있는데, 장미 시즌은 6월 중순부터 7월 초순까지(날씨 상황에 따라 달라짐)라고 한다.

(주)로이스 컨펙트 제공
(주)로이스 컨펙트 제공

안으로 들어가면 넓은 엔트런스 홀이 나온다. 중앙에는 커다란 황금빛 카카오상이 있다. 이곳은 무료 존으로 로이스 타운 공장 직영점을 비롯해 구입한 상품이나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쉴 수 있는 휴식 공간, 접수 안내소 등이 있다.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이 존에서도 초콜릿을 몰드에 넣어 냉각, 경화하는 '몰드 라인'의 제조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상시 가동 중이 것은 아님). 기계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정확한 움직임으로 초콜릿을 만드는 제조 로봇의 모습은 거부할 수 없는 매력으로 다가올 것이다.

견학을 하려면 미리 공식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일시를 지정해 사전 예약을 신청한 뒤, 신용카드나 ‘d바라이’로 결제해 티켓을 구입해야 한다.

‘공석이 있는 경우에는 사전 예약 없이 당일 인포메이션에서 접수해 참가할 수도 있다’라고 알려준 것은 주식회사 로이스 컨펙트에서 홍보,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와타나베 유스케 씨였다. 일반적인 견학은 무료로 자유롭게 이동하기 때문에 따로 안내를 받지 않는데, 이번 취재에서는 특별히 와나타베 씨가 설명을 해 주었다.

[카카오 팜 존 / 3F]콜롬비아의 자사 농장을 완벽히 재현! 실제로 만져보고 조작해 볼 수 있다!

[카카오 팜 존 / 3F]콜롬비아의 자사 농장을 완벽히 재현! 실제로 만져보고 조작해 볼 수 있다!

입구를 통과한 뒤 ‘로이스 카카오 & 초콜릿 타운’의 견학, 체험 존으로 향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올라가면 제일 먼저 '카카오 팜 존'이 나온다.

콜롬비아의 카카오 농장 '로이스 카카오 팜'의 디오라마 등을 재현해 놓은 공간이다. 와타나베 씨는 “카카오를 재배하는 것부터 초콜릿 만들기를 시작하고자 했던 초콜릿 업체의 꿈을 실현시켜 준 농원입니다. 지난 2014년에 문을 열었는데, 사실 2012년부터 현지 직원들과 함께 부지 구입을 비롯해 정비 작업을 진행했습니다’라며 그 간의 경위를 설명해 주었다.

야생 조류의 울음 소리 등 현장감 넘치는 효과음이 흐르는 전시장을 지나다 보면, 양 옆으로 실물과 똑같은 형태로 제작된 카카오 열매를 전시되어 있다. 길이 20cm가 넘는, 상상을 초월하는 크기에 분명 놀랄 것이다! 직접 들어 보고 그 무게감 등을 가늠해 볼 수 있도록 제작한 실물 크기 모형도 있다.

카카오 열매를 발효시키는 공정 등 흥미로운 전시물도 다양하다. 발효 후 열매를 건조시키는 작업도 실제 도구를 활용해 경험해 볼 수 있다.

퀴즈 형식으로 제공되는 전시물을 비롯해 작은 구멍으로 이미지를 감상할 수 있는 장치도 마련되어 있다. 설명을 일방적으로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놀이처럼 즐기면서 카카오에 대한 지식과 역사를 배울 수 있다. 카카오 열매 70kg을 채운 삼베 주머니를 들어 올리는 체험에도 도전해 보자!

[공장 체험 존/2F~3F]카카오가 초콜릿이 되는 과정을 모두 경험해 보자! 마치 판타지 영화 안으로 들어온 듯한 느낌

[공장 체험 존/2F~3F]카카오가 초콜릿이 되는 과정을 모두 경험해 보자! 마치 판타지 영화 안으로 들어온 듯한 느낌

다음은 360도로 회전하는 스크린에 카카오 열매가 초콜릿으로 완성되는 과정이 영상으로 투영되는 전시실이다. 초콜릿의 바다에 빠진 듯한 환상에서 벗어난 뒤, 3층부터 2층까지 이어진 ‘공장 체험 존’으로 이동했다.

이곳에서는 공장에 도착한 카카오 열매가 초콜릿이 되기 까지의 과정을, 영상과 다양한 장치, 체험 게임, 그리고 실제 제조 라인 등을 견학함으로써 생생하게 배워볼 수 있다. 전체 시설 중 어린 아이들이 가장 관심을 보이면서 재미있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다.

제조 라인 앞에 먼저 모습을 드러낸 것은 공장 직원들의 유니폼을 전시해 둔 공간이었다. 그 한 켠에는 모니터가 있는데 그 앞에 서면 유니폼으로 갈아 입은 내 모습이 버추얼 영상으로 모니터에 나타난다. 팔 다리를 움직이면 영상 속 나도 같은 동작을 보여준다! 공장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레기나 이물질을 제거해 주는 에어 샤워의 강풍도 경험해 보기 바란다!

다양한 장치가 있는 전시물을 통해 카카오 열매의 가공 플랜트나 가공 공정에 설명을 들을 수 있어, 기계의 구조를 실제로 경험하면서 이해를 심화시킬 수 있었다.

카카오 열매가 초콜릿 원료가 되는 공정까지 보고 나면, 바닥과 벽, 천장이 모두 새하얀 홀이 등장한다. 초콜릿과 로고로 꾸며진 포토 존이다.

홀 저편에는 카카오 여정을 마무리하는 공간인, 초콜릿이 어떻게 제품이 되는지를 아티스틱한 영상으로 소개하는 씨어터가 설치되어 있다.

4분 간 이어지던 영상이 끝나면 스크린이 열리면서 그 뒤편으로 초콜릿을 실제로 만들어 볼 수 있는 즐거운 게임이 나타난다. 마치 판타지 영화같은 공간이라 나도 모르게 ‘와~’하고 탄성이 터져 나왔다.

액션 게임도 다양한데, 모니터에 나타나는 영상이나 미션에 따라 몸을 움직이면서 초콜릿을 만들어 보는 게임도 있고, 둘이서 나란히 즐길 수 있는 게임도 있다. 함께 방문한 친구와 점수를 겨뤄 봐도 좋을 것 같다! 커다란 생 초콜릿 패키지에 얼굴이 나오도록 사진을 찍어 주는 존도 있다. 다이얼을 돌려 퓨어 초콜릿을 한 사람당 1개 받을 수 있는 매력적인 기계도 있으니 꼭 확인해 보기 바란다.

[ROYCE’ Collection Street / 2F] 초콜릿 포장지와 캔...다양한 레어 컬렉션에 눈이 휘등그레~

[ROYCE’ Collection Street / 2F] 초콜릿 포장지와 캔...다양한 레어 컬렉션에 눈이 휘등그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낸 뒤에는, 눈이 즐거워지는 ‘로이스 컬렉션 스트리트’가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디자인성이 뛰어난 초콜릿 포장지와 캔, 식기 등 전 세계에서 수집한 전시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박물관 내부에는 홋카이도의 전통 공예품과 나무로 조각한 곰 장식품을 전시해 둔 코너도 있다. 사실적인 작품부터 추상적으로 변형된 사랑스러운 디자인의 작품까지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홋카이도 출신 주민들도 이렇게나 다양한 곰 조각상을 한 곳에서 보는 일은 좀처럼 없는 경험일 것이다.

로이스가 ‘Tour de Hokkaido’의 스폰서를 맡고 있어, 그 인연으로 자전거 전시도 선보이고 있다.

로이스의 포장지나 그 간의 역사를 한 분에 볼 수 있는 전시물도 압권이다. ‘어렸을 때에 먹어 본 적 있는’ 제품의 포장지 등이 전시되어 있어 향수어린 추억들이 새록 새록 떠오른다.

[초콜릿 워크숍 / 2F] 자유롭게 토핑을 올려 커다란 오리지널 초콜릿을 만들어 보자!

[초콜릿 워크숍 / 2F] 자유롭게 토핑을 올려 커다란 오리지널 초콜릿을 만들어 보자!

로이스 컬렉션 스트리트 중간에 있는 '초콜릿 워크숍'은 필자가 가장 기대했던 공간이다. 약 23cmx12cm 크기의 커다란 판 초콜릿에 직접 견과류나 드라이 후르츠 등을 올려 나만의 오리지널 초콜릿을 만들 수 있는 곳이다.

액상 형태의 초콜릿을 담는 주물은 로이스 초콜릿 모양으로 제작한 ‘초코 모노그램’과 카카오 열매의 실루엣 모양으로 제작한 ‘카카오 팩토리’ 중 고를 수 있다. 초콜릿 종류는 밀크, 화이트, 하프&하프 중 선택한 뒤, 티켓 발매기에서 티켓을 구입하면 된다.

접수를 마친 뒤 워크숍 룸으로 들어가 헤어 캡과 마스크, 앞치마를 잘 갖춰 입는다. 그런 다음 선택한 주물을 받고 메인 토핑을 선택한다.

미리 선택한 초콜릿을 주물에 담는다. 필자는 하프&하프(밀크와 화이트)를 골랐다. 파워풀하게 나오는 초콜릿! 추가 가공을 하지 않아도 충분히 맛있을 것 같았다!

초콜릿이 골고루 퍼지도록 주물을 흔들어 준다. 밀크&화이트가 서로 섞이지 않도록 조정하는 것이 정말 어려웠다. 하지만 여기까지는 뮤지엄 직원 분이 도와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작업대로 이동한 뒤 초콜릿이 굳기 전에 자유롭게 토핑을 올려 보자. 토핑은 믹스 너츠와 드라이 후르츠다. 작업대에는 작은 장식이 달린 컬러 초콜릿 스프레이나 딸기맛 크런치 등이 있으니 자유롭게 사용해 보자.

‘센스있게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에 절로 긴장이 되었다. 초콜릿이 굳기 전에 토핑을 올려야 하기 때문에 서둘러 재료를 올려 보았다. 실패하고 싶지 않다면 초콜릿을 주물에 받기 전에 먼저 토핑을 정해 두는 것이 좋다.

토핑 작업이 끝나면 초콜릿 냉각기에 넣은 뒤 약 10분 간 식혀 준다. 이 기계의 크기가 상상 이상으로 거대해서 깜짝 놀랐다!

초콜릿이 식는 동안 테이크아웃용 상자를 조립했다. 상자 디자인은 3종류 중 고를 수 있다. 평면으로 되어 있는 상자를 입체감있게 조립해 손잡이 끈을 달아주면 완성이다.

밀크 & 화이트 초콜릿이 세련되고 컬러풀하게(?) 완성되었다! 매력적인 비주얼이 아닌가?

상자에 넣어주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초콜릿이 완성된다. 여럿이 함께 먹어도 좋고, 조금씩 혼자 나눠 먹어도 좋을 것 같다. 재미도 있고 가성비도 좋은 시간이었다.

초콜릿 워크숍
*소요 시간: 약 30 분 *요금: 일인당 1,500 엔 (입장료는 별도) *개최 시간: 10:30-16:30 (마지막 접수 16:00)
※예약 불가. 워크숍 장소 앞에 있는 발권기에서 티켓을 구입. 접수한 순서대로 안내해 준다.

[로이스 타운 공장 직영점 / 1F]한정 상품이 진열된 공장 직영점에서 쇼핑과 식사를 즐겨 보자.

[로이스 타운 공장 직영점 / 1F]한정 상품이 진열된 공장 직영점에서 쇼핑과 식사를 즐겨 보자.

시설을 충분히 즐긴 뒤에는 엔트런스 홀로 돌아와 ‘로이스 타운 공장 직영점'으로 가보자.

캡슐 토이 ‘초콜릿 큐브 퍼즐’
캡슐 토이 ‘초콜릿 큐브 퍼즐’

200종류 이상의 초콜릿과 과자, 베이커리 코너의 빵, 소프트 아이스크림과 같은 음식 외에 토트백 등 로이스 오리지널 굿즈와 캡슐 토이 같은 장난감까지! 시선을 사로잡는 다양한 상품들이 진열되어 있다. 이 중 와타나베 씨가 한정 상품을 중심으로 몇 가지 아이템을 추천해 주었다. ※ 가격은 모두 세금 포함가.

※생 초콜릿 [로이스 팜 투 바] (사진 오른쪽) 864 엔
농원에서 재배된 카카오가 모든 제조 공정을 거쳐 완성되는 ‘로이스 팜 투 바’의 밀크 초콜릿. 이 재료를 다시 가공해 만든 생 초콜릿이다.

* 포테이토 칩 초콜릿 [로이스 팜 투 바] (사진 왼쪽) 918엔
감자칩 한쪽 면에 ‘로이스 팜 투 바’ 초콜릿을 코팅한 제품. 단짠단짠의 절묘한 중독성이 매력적이다.

※로이스 버라이어티 캔 [721 계통] 1,210엔
JR 가쿠엔토시선을 달리는 721 계통 전차가 그려진 캔에, 인기 만점 퓨어 초콜릿과 로이스 알 쇼콜라 등 2종류가 담긴 제품이다.

※ 기타아카리가 통째로 들어 있는 카레 빵 324 엔
특제 카레와 홋카이도산 감자 ‘기타아카리’를 통째로 넣어 튀겨냈다. 거친 빵가루의 바삭한 식감이 일품이다!

* 로이스 타운 피자 [밀크 포테이토 & 토베츠 돼지] 756 엔
로이스 타운 피자는 로이스가 모든 개발 과정에 참여해 만든 피자로, 모양과 반죽, 치즈, 소스, 재료 등을 엄선해 만든다. 도베초 아사노 목장의 스마일 포크를 사용했다.

※점보 생 초콜릿 크루와상 [올레] (왼쪽) 1,296 엔
다른 매장에서도 인기 만점인 생 초콜릿 크루와상 [올레] (사진 오른쪽, 270 엔)의 약 4 배나 되는 크기. 생 초콜릿 ‘올레’ 한 상자(20개 들이) 분이 사용된, 공장 직영점의 한정 상품이다.

* 소프트 아이스크림 [초코(로이스 팜 투 바)] 450 엔
‘로이스 팜 투 바’의 초콜릿으로 만든 소프트 아이스크림. 카카오 본연의 맛을 달지 않고 깔끔한 맛으로 재현해냈다.

셔틀 버스&가이드와 함께하는 프라이빗 투어도 추천한다

’로이스 카카오 & 초콜릿 타운’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투어도 추천한다. 셔틀 차량을 운영하며 영어 또는 중국어가 가능한 가이드가 함께 하는 프라이빗 투어도 있으니 관심있는 사람들은 확인해 보기 바란다.

시간을 내서 여유롭게 둘러 보고 싶은 초콜릿 어뮤즈먼트 시설!

시간을 내서 여유롭게 둘러 보고 싶은 초콜릿 어뮤즈먼트 시설!

‘로이스 카카오 & 초콜릿 타운’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취재를 해 보니 ‘스케일이 정말 큰 공장 견학’이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평소 즐겨 먹는 초콜릿의 원료가 어떻게 만들어지를 아는 사람은 의외로 많이 없다. 직접 방문해 실물 크기의 카카오 열매를 보거나, 여러 개의 공정을 거쳐 카카오가 초콜릿 원료가 되고 이게 다시 홋카이도 최고의 맛으로 완성되는 공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과정은 영상과 놀이, 체험 등을 통해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정말 유의미한 시간이었다. 반나절 정도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시설이니 꼭 한번 방문해 보기 바란다. 교통편이 편리하니 시간적 여유가 없는 사람들도 쇼핑을 겸해 잠시 들러 봐도 좋을 것 같다.

  • 로이스 카카오 & 초콜릿 타운/ROYCE' CACAO & CHOCOLATE TOWN
    ROYCE' CACAO & CHOCOLATE TOWN
    • 주소 〒061-3775 北海道石狩郡当別町ビトエ640-15
    • 전화번호: 0570-055-612 (10:00-17:00)
      영업 시간: 10:00-17:00(마지막 입장 15:00) 입장료: 고등학생 이상 1,200엔, 4세~중학생 500엔, 3세 이하 무료
      정기휴일: 무휴

※본 기사는 2024년 2월 현재 기준으로 작성된 것입니다. 최신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Written by:

Minna no Kotoba Sha

Minna no Kotoba Sha

삿포로 지역 잡지 편집에 오랫동안 종사한 편집자가 설립. 설립 이후 20년 이상에 걸쳐 삿포로를 중심으로 홋카이도 전역에서 취재와 기사를 작성하고, 관광 가이드와 정보지, 홋카이도의 풍경을 담은 사진집 등 다양한 책도 제작했다. 스태프들은 모두 여성으로 여행을 좋아하고, 디저트를 좋아하고, 술을 좋아하는 등 취향이 다양하다. 음식점 소개부터 이벤트 리포트, 레저 체험기까지, 발신 범위가 넓다.

※기사공개 당시의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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