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멘은 일본에서는 매우 친숙한 맛.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착된 동네라도, 그 지역 특유의 맛과 개성이 있는 맛집이 생긴다. 이번에는 삿포로 중심부에서 살짝 벗어난 지역에 있는 곳으로, 꼭 가보길 추천하는 곳을 현지의 라멘 전문가한테 들어보았다.
- 목차
-
- 넓은 삿포로의 곳곳에 삿포로 라멘으로 실력을 가진 가게가 탄생한다
- 라멘을 추천해 준 현지의 라멘 전문가들 소개
- 1. 아라비키 돈코츠 아라톤 본점 - 생선의 살이 붙은 뼈에서 나온 강한 생선국물이 개성적
- 2. 라멘 키치린 신코토니점 -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시오(소금) 라멘 맛집
- 3. 멘즈나가쿠라 - 삿포로 라멘의 왕도를 지키면서 새로운 조리법과 식재료를 추구
- 4. 라멘 토라 TORA - 진하고 크리미한 절품의 해물 돈코츠 스프
- 5. [멘야 코하쿠 KOHAKU 아츠베츠점] 요리 경험이 풍부한 주인이 만들어 내는 풍미가 있는 라멘
- 6.[현재 폐점] 에조멘 시노고노이와즈 삿포로 본점 - 매운맛과 저림 뒤에서 맛이 퍼지는 매운 면요리
넓은 삿포로의 곳곳에 삿포로 라멘으로 실력을 가진 가게가 탄생한다
삿포로 라멘은 삿포로 시민의 소울푸드로 중심부에서 떨어진 주택가와 교외라도, 손님들의 지지를 받는 유명한 라멘 맛집이 많이 있다. 그 손님층은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일본 전국에서 모여드는 라멘을 좋아하는 매니아들이다.
지역의 유명한 가게는 동네에 지점을 내거나, 기획전과 같은 물산전과 라멘 이벤트에 참가하거나 새로운 삿포로 라멘의 트랜드가 되는 경우도 있다. 그럼 라면 전문가가 추천하는 각 지역의 맛집을 소개한다.
라멘을 추천해 준 현지의 라멘 전문가들 소개
삿포로 라멘 클럽 대표
주식회사 FBS 대표이사장 스가와라 켄이치 씨
●Profile
삿포로 라멘 애호가들이 모이는 포털사이트 '삿포로 라멘 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삿포로 라멘 택시 실행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라멘 이벤트에도 많은 참여. 또한 '데시카가 라멘'으로 홋카이도의 라멘 맛을 발신하고 있다.
삿포로 라멘 1000 편집장 타다 노부유키 씨
●Profile
홋카이도 라멘 전문지 '라면 1000'을 비롯해, 무크와 가이드북을 다수 발표했다.또한 '홋카이도 서브스크립션'(https://hokkaido-shopping.com/ )을 기획하고, 국내 한정으로 정액제로 삿포로 라멘을 전달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1. 아라비키 돈코츠 아라톤 본점 - 생선의 살이 붙은 뼈에서 나온 강한 생선국물이 개성적
삿포로역 바로 한정거장 옆인 JR소엔역에서 도보 7분. 홋카이도산의 신선한 해산물과 야채, 과일, 가공품 등을 판매하는 가게가 늘어선 곳으로 쇼핑이나 식사를 위해 현지인과 관광객에게도 인기있는 삿포로 중앙도매시장・장외시장이 있다.
그 주차장에 접한 건물에 있는 '아라비키 돈코츠 아라톤 본점'은 츠케멘이 인기가 있는의 가게로, "가게의 오픈 이래 간판메뉴로 내걸고, 삿포로에 츠케멘 넓게 알린 주인공이라고 말할 수 있는 가게이다" 라고 라멘 전문가 둘 다 확실히 보증을 했다.
그 맛은 라멘 가게가 모여있는 삿포로 중에서도 단연의 개성파이다.
그 특징에는 시장이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는 점이라고 타다 씨는 말한다. "제철 생선의 살이 붙은 뼈를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시장에 가게를 두고 있으며, 해산물 육수에서 우려낸 국물은 강렬한 개성있는 맛을 내고 있는데, 신맛을 느껴지는 그 맛이 참을 수 없어요"
인기 메뉴는 '아라톤 진한 츠케멘' (1030엔)이지만, 추천하는 것은 '아라톤 특제 매운 츠케멘'. 생선류의 강한 맛의 안쪽에서, 달고 쓴 된장의 맛이 퍼지는 진한 맛으로 최근 인기가 있는 메뉴이다. 적당히 마일드한 매운맛이므로 그리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남은 국물에 무료의 와리 수프를 부탁해 끝까지 마시거나, 밥을 추가해 밥을 말아서 먹는 것도 추천한다.
해산물 육수는 멸치, 가다랭이, 고등어 부시 등 건어물을 끓여내는 타입이 주류이지만, 이 가게에서는 신선한 활어의 뼈를 구워, 돼지뼈백탕(파이탄) 수프와 맞게 만든다. 계절마다 신선하고 질 좋은 생선의 뼈를 선택해서 바꾸고 있기 때문에, 사계절마다 맛의 차이를 즐길 수 있는 것도 매력이다.
좌석은 조리 풍경이 어디서든 감상할 수 있는 ㄷ자형 카운터. 메뉴가 나올때까지 두근두근하면서 기다 리자. 가게 주변은 선물을 찾기 적당한 가게가 많으므로, 식사 전후로 쇼핑도 즐길 수 있다. 그러나 가게에 따라서는 오후에 문을 닫는 곳도 있으니 주의를 하자.
-
아라비키 돈코츠 아라톤 본점あら焚き豚骨 あらとん 本店
- 주소 〒060-0010 北海道札幌市中央区北10条西21丁目15-1 札幌市中央卸売市場・場外市場 食堂長屋
- 전화번호 011-612-6312
영업시간 : 10:30 ~ 수프가 떨어지는대로 영업종료 (14:30 무렵 기준)
휴무일 : 부정기 휴일 있음
주차 : 100대(공용)
2. 라멘 키치린 신코토니점 -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시오(소금) 라멘 맛집
JR 학원도시선(学園都市線) 신카와역에서 도보 약 10분, JR 삿포로역에서 택시로 약 10분 거리의 곳에서 장사를 하는 '라멘 키치린'.
본점은 삿포로의 서쪽에 가까운 데이네구 호시오키(手稲区星置)에서 오랜 사랑을 받고 있는 가게로, 그곳에서 기술을 익힌 기무라 코지 씨가 노렝을 받아 2017년에 신코토니점을 열었다. 본점과 마찬가지로 '질리지 않는 라멘 만들기'를 목표로, 한정 라멘 등도 제공하고 있는 인기 맛집이다.
면이 예쁠정도로 투명하게 비쳐 보이는 황금색 수프. 이것이 본점에서 이어져온 간판 메뉴의 '시오 라멘' 이다. 수프는 닭뼈와 향미야채, 가다랭이와 멸치, 다시마 등의 해산물을 사용하고, 일본의 기술을 살려 만들고 있다. "닭뼈 중심의 심플하고 담백하며 매우 맛있는 소금라멘입니다"라고 타다 씨는 말한다.
또한 키치린에는 라멘과 함께 빼놓을 수 없는 요리가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시오 라멘과 차항(볶음밥) 세트를 주문하는데, 그 조합으로 먹으면 가장 맛있다. 라멘과 볶음밥의 궁합을 계산하여 각각 양념을 생각하고 있다고 밖에 생각되지 않는다" 라고 타다 씨도 강추.
돔 형태로 담긴 심플한 맛의 계란 볶음밥을 라멘용 스푼으로 뜨면 쌀알이 퍼져간다. 빠르게 중화요리 냄비를 흔들어 밥과 속재료를 격렬하게 볶아내기에 이 식감을 만들어 낼 수 있다. 고소한 맛이 살살 올라오는 맛이다.
가게가 추천하는 것이 '매운 미소라멘'. 새빨간 국물은 상당한 괴로움을 상상하게 하지만, 한입 먹어보면 생각보다 맵지 않다. 고추와 마늘, 생강 등을 합쳐 반죽한 한국조미료, 양념장이 맛의 관건이라고 하며, 풍미가 좋고 부드러운 매운맛과 된장의 부드러운 감칠맛이 결정된 맛이다.
청결감을 유지한 가게 안에서 편하게 맛있는 라멘을 맛볼 수 있다. 수프를 마시고 면을 먹으며, 그리고 볶음밥을 먹고 다시 수프를 마시는 걸 반복하다보면 어느새 음식을 다 비울 것이다.
-
라멘 키치린 신코토니점らーめん きちりん 新琴似店
- 주소 〒001-0901 北海道札幌市北区新琴似1条1丁目5-19 クワタビル1F
- 전화번호 011-790-8799
영업시간 : 11:00 ~ 15:00, 17:00 ~ 21:00(L.O.20:50)
정기휴일 : 수요일, 부정기 휴일도 있음
주차장 : 14대(공용)
3. 멘즈나가쿠라 - 삿포로 라멘의 왕도를 지키면서 새로운 조리법과 식재료를 추구
삿포로 중심부의 북동, 지하철 토호선 · 모토마치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의 넓은 간선 도로에 접한 '멘즈나가쿠라'. 신토쿠 토종닭과 라우스 다시마를 시작으로 홋카이도 식재료와 양조업체에서 직접 구입하는 생간장 등 일본 각지의 엄선한 재료를 사용해 만든 라멘을 제공하는 인기 가게이다.
타다 씨가 추천하는 메뉴는 '신토쿠 토종닭 간장'. "홋카이도에서 몇 안되는 토종닭인 신토쿠 토종닭을 사용. 아름다운 친탄 수프는 토종닭의 맛과 향기로운 간장과의 밸런스가 좋은 라멘이다" 라고 절찬을 했다.
신토쿠 토종닭만으로 정성스럽게 우려낸 스프와 엄선된 생간장과 홋카이도산 밀을 여러 종류를 혼합하여 목넘김이 좋은 면을 제공하고 있다.
'신토쿠 토종닭 진한 된장'은 한정메뉴로 등장 후부터 너무 인기가 높아 대표 메뉴로 올라선 대단한 요리이다. 신토쿠 토종닭 한마리와 닭육수를 센불에서 끓여, 맛을 응축한 파이탄(하얀수프)에 특제의 된장 소스를 섞어서 진하게 마무리한다. 맛의 여운이 언제까지나 계속 향기로운 한 그릇이다.
세련된 인테리어와 억제된 조명이 자아내는 분위기는 멋있는 일식점과 같은 정취. 엄선된 재료의 그 본연의 맛을 최대한 끌어내는 것을 추구한 최고급의 라멘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그러나 결코 딱딱한 분위기가 아니기 때문에 부담없이 방문하면 된다. 발매기는 영어표기가 되어 있어 일본어를 모르더라도 간단히 발권이 가능하다.
-
멘즈 나가쿠라麺's菜ヶ蔵
- 주소 〒065-0021 北海道札幌市東区北21条東16丁目1-5
- 전화번호 011-685-2008
영업시간 : 11:00 ~ 15:00, 17:00 ~ 21:30(일 공휴일은 11:00 ~ 20:45). 스프가 없어지는대로 영업종료.
정기휴일 : 화요일
주차장 : 4대
4. 라멘 토라 TORA - 진하고 크리미한 절품의 해물 돈코츠 스프
삿포로 중심부에서 차로 25분, 신치토세 공항으로 향하는 도중의 삿포로시 기요타구에 가게가 있는 '라멘 토라 TORA'. 시내 중심부가 아닌 교외에 있지만 하루종일 줄을 서는 인기점이다. 제공하는 메뉴는 2009년 오픈에서 현재도 계속 진화하고 있다.
타다 씨가 강추하는 메뉴는 이 '고하쿠'. 수프의 색상과 외형으로는 상상이 가지 않지만 이것은 시오(소금)라멘이다.
'크리미한 돈코츠와 해산물 수프가 어울린 시오라멘. 다른 가게에는 없는 개성적인 맛이다"라고 타다 씨가 말한대로, 돈코츠 파이탄에는 가다랭이 등 4종류의 해산물이 들어가 만들어진 수프가 기본이 된다. 갈색은 해산물을 넣어서 그런듯 하다. 숨겨진 맛은 지방을 뿌려서 단맛과 감칠맛이 더해져 가볍게 해산물의 향기가 피어 오르는 엄청난 크림 수프가 완성된다. 특별히 주문한 중간 두께의 곱슬면과의 궁합도 제격이다!
이쪽도 인기메뉴의 간장맛 '노코(진한) 샤치'. 기본이 되는 고하쿠 같은 돈코츠 파이탄으로, 가다랭이를 메인으로한 해산물 수프의 진한 향과 맛을 더하고 있다. 쫄깃한 식감이 좋은 면이 국물에 잘 얽혀 있다. 해산물계의 라멘을 좋아한다면 꼭 먹어보길.
개성적인 수프의 특징에 따라 국수는 현재 4종류를 상황에 맞게 사용하고 있다. 사진 왼쪽의 고하쿠와 노코(진한) 샤치로 사용하는 중간 두께의 곱슬면으로 삿포로 라멘의 대표적인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오른쪽이 '에비시지미쇼유(새우조개간장)'을 사용하는 홋카이도산 밀 100%의 낮은 가수 중간 두께 스트레이트 면이 국물을 빨아들여 수프와 면이 잘 어울린다. 그 오른쪽은 동물계 식재료를 사용하지 않고, 일본식 육수로만 맛을 끌어내는 중화소바계의 '토라소바'에 사용하는, 씹기 좋은 스트레이트면. 가장 오른쪽은 '츠케멘'에 사용하는 곡물 밀 두께 면이다. 면에도 타협없는 고집을 즐길 수 있다.
해외손님도 많은 '라멘 토라 TORA'는 2019년 '중국판 미쉐린'이라고도 불리는 'Ctrip Gourmet List'에 게재되었다. 이 가이드 북을 참고하여 먹을 것을 정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많아, 이 곳도 가이드 북에 게재된 후, 더욱 해외 관광객의 방문이 증가했다고 한다.
여기 저기에 가게 주인이 좋아하는 음악, 패션, 문화가 표현된 공간으로, 신을 벗고 올라가는 테이블도 있어 주말에는 아이와 함께 가족들도 많이 방문한다.
-
라멘 토라 TORAらーめん 虎TORA
- 주소 〒004-0863 北海道札幌市清田区北野3条3丁目15-30
- 전화번호 011-376-0730
영업시간 : 11:00 ~ 15:00, 18:00 ~ 21:30 (라스트 오더 각 15 분 전), 수요일은 11시~15시만 영업.
정기휴일 : 목요일, 매달 1, 3번째 수요일
주차장 : 14대
5. [멘야 코하쿠 KOHAKU 아츠베츠점] 요리 경험이 풍부한 주인이 만들어 내는 풍미가 있는 라멘
삿포로시의 동쪽, 중심에서 차로 30분 정도. 고속도로 삿포로 남쪽 인터체인지에 가깝고, 주변에 아츠베츠 공원 육상 경기장과 히라오카 공원이 있는 조용한 주택가에 있는 '멘야 코하쿠 KOHAKU 아츠베츠점'.
주변 현지인들 뿐만 아니라 멀리서 차로 방문하는 라멘 매니아로 언제나 활기가 넘친다. "여기 주인은 이탈리아 요리에서도 솜씨를 발휘한 요리사 경력이 긴 분이다. 수프는 물론, 양념, 향미 돼지기름, 재료 등 식재료의 대부분을 직접 만들어 내는 것에 고집하고 있다."라고 타다 씨도 추천하는 맛집이다.
타다 씨가 말하길 '돼지, 닭, 해물의 트리플 수프를 절묘하게 배합한 맛이 좋은 한 그릇은 된장라멘을 추천'. 홋카이도산의 숙성 상태가 다른 2종류의 붉은 된장과 흰색 된장을 혼합하여, 생강과 사과 등 15 종류의 천연소재를 가다듬은 진하고 부드러운 된장양념이 깊은 감칠맛을 만들어 낸다. 진하면서 깔끔해 한방울도 남기지 않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된장, 간장, 소금의 대표적인 3가지 맛 외에도 색다르게 시도한 메뉴도 제공한다. 특히 가게의 추천은 '김치 니코미 라멘'이다. 직접 만든 김치와 전용 된장을 함께 센불에서 끓여, 매운맛과 향기가 돋보이며 된장과 일체된 깊은 맛이 가득하다. 중간에서 날달걀의 노른자를 풀어서, 부드러운 맛으로 변화시켜 즐길 수도 있다.
기본이 되는 수프는 홋카이도산 돼지겐코츠와 족발을 삶은 돼지파이탄, 일단 오븐에서 구워낸 닭 한마리와 닭육수에 야채를 함께, 센불에서 끓인 닭백탕, 멸치·가다랭이·뿌리 다시마에서 따온 해산물 트리플 수프를 사용. 메뉴에 따라 균형이 잡힌 배합으로 맞춘다.
또 이곳 맛의 비결은 원래 '호박기름'. 양질의 돼지기름에 향미야채와 과일 등을 더해 풍미를 더한 수제 향미 라드이다. 작은 것까지 집착하는 수제의 맛을 느껴보자.
부드러운 조명과 벽난로를 배치한 차분한 분위기의 가게안에는 카운터와 테이블석, 신을 벗고 앉을 수 있는 공간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어린이 동반 가족도 천천히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주차장도 넓고, 차로 방문하고 싶은 가게이다. 신치토세 공항이 있는 치토세시에도 가게가 있어, 2개의 점포에서 맛있는 라멘을 제공하고 있다.
-
멘야 코하쿠 KOHAKU 아츠베츠점麺や琥張玖 KOHAKU 厚別店
- 주소 〒004-0033 北海道札幌市厚別区上野幌3条3丁目16-8
- 전화번호 011-556-8609
영업시간 : 11:00 ~ 21:00(라스트 오더 20:45)
휴무일 : 화요일 (공휴일 인 경우는 다음날)
주차장 : 10 대
6.[현재 폐점] 에조멘 시노고노이와즈 삿포로 본점 - 매운맛과 저림 뒤에서 맛이 퍼지는 매운 면요리
삿포로 시내의 동쪽, 도시에서 가장 교통량을 자랑하는 난고도오리(南郷通)에서 조금 안쪽으로 들어간 골목. 지하철 도자이선 · 난고 7초메역에서 도보 5분 정도로 입지 조건이 좋은 위치에 동양적인 이색적인 건물이 나타난다.
'이것 저것 말하지 않는다' 라는 뜻의 가게 이름도 매우 독특하다. 여기에서는 강렬한 자극을 내는 매운 라멘과 깔끔한 깊은 맛이 퍼지는 부드러운 라멘이라는 전혀 다른 2종류를 즐길 수 있다.
"맛의 포인트로 다른 곳에는 하지 않는 파란 산초를 이용한 희귀한 라멘이다"라고 스가와라 씨가 평가하는 '류코아오잔쇼멘'. 그릇의 중앙에 올려진 것이 푸른 산초. 그릇에 얼굴을 가까이하면 먼저 푸른 산초의 청량감 넘치는 향기가 느껴진다. 직접 만든 고추기름과 매운맛이 느껴지는 고기 된장, 산초와 여러 종류의 고추 등을 이용해 매운 맛을 만들어 낸다. 국수는 쫄깃한 평면을 사용하고, 토핑된 맛 버섯과 시바쯔케도 독특하다. 남은 국물에는 밥(145엔)을 넣어서 먹는 것을 추천.
'류코아오잔쇼멘'의 매운맛의 베이스는 여러 종류의 고추에서 나온다. 매운맛뿐만 아니라 풍미와 감칠맛, 단맛도 느끼게 하는 깊은 맛을 만들어 낸다. 매운맛은 12단계까지 있으며, 1 ~ 5번까지 무료. 6번 이상은 추가 요금이 부과된다. 가장 낮은 1번에서도 상당한 매운 맛을 즐길 수 있다.
매운 '류코아오잔쇼멘'와 정반대의 요리는 '45간장'에서 깊이있는 맛의 간장라멘이다. 중간정도의 스트레이트 면과 수프와의 궁합이 딱 적당하다. 식감이 좋은 호사키 멘마와 부드럽게 녹는 차슈도 맛이 좋다.
사이드 메뉴인 수제 만두도 인기다. 가게에서 블록의 돼지고기를 잘게 다져 사용하고 야채도 듬뿍. 속이 가득한 육즙이 나오는 만두로 마늘을 사용하지 않아 식후 냄새도 신경이 쓰이지 않는다. 오리지널 감식초도 준비하는 엄선한 일품이다.
가게는 오래된 판재를 벽에 사용하거나 앤티크 가구를 이용하거나 천장에는 랜턴 조명을 달거나...무언가 아시아의 모습이 응축된듯한 독특한 공간으로 여행의 추억이 될 것이다.
-
에조멘 시노고노이와즈 삿포로 본점蝦夷麺 四の五の言わず札幌本店
- 주소 〒003-0023 北海道札幌市白石区南郷通5丁目北5-26
- 전화번호 011-374-4484
영업시간 : 10 : 45~14 : 45,16 : 45~20 : 45
휴무일 : 월요일
주차 : 1 대
※현재 폐점하였습니다.
Text by:민나노고토바샤
※2024년 6월에 각 가게의 가격 및 영업시간 등을 업데이트하였습니다.
※가격과 메뉴내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특별히 기재된 것 이외에는 모두 세금이 포함된 가격입니다.
-
홋카이도의 가성비 해산물 요리 체인점 맛집! 스시, 해산물 덮밥, 회 등
by: Nobuka Kawashima
-
홋카이도 아사히다케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 절경 감상과 힐링을 위한 여행!
-
니세코 증류소 공장 투어 : 일본산 위스키와 크래프트 진의 세계를 탐험하는 견학 투어
-
홋카이도 관광 전문가가 추천하는 현지의 야키니쿠 가게 3곳 소개
by: Nobuka Kawashima
-
대자연을 걸으며 배운다! 여름 홋카이도 다이세츠산 국립공원의 아사히다케 '스가타미 가이드 워크'의 매력
-
아사히다케 로프웨이에서 공중 산책: 계절별 매력과 즐기는 방법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