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홋카이도 홋카이도 삿포로/치토세 홋카이도에 드디어 ‘이치란’ 상륙! 삿포로 라멘을 사랑하는 라이터가 ‘하카타의 돈코쓰’를 낱낱이 파헤쳤다!
홋카이도에 드디어 ‘이치란’ 상륙! 삿포로 라멘을 사랑하는 라이터가 ‘하카타의 돈코쓰’를 낱낱이 파헤쳤다!

홋카이도에 드디어 ‘이치란’ 상륙! 삿포로 라멘을 사랑하는 라이터가 ‘하카타의 돈코쓰’를 낱낱이 파헤쳤다!

공개 날짜: 2020.01.31
업데이트 날짜: 2020.10.23

삿포로는 일본에서도 라멘집들이 많이 모여 있는 격전구 중 하나. 현지 인기 가게 외에도 혼슈의 유명 라멘집이 잇달아 진출해 그 맛을 겨루고 있다. 일본에서도 전국적으로 그 이름을 떨치고 있는 인기 하카타 라멘 전문점 ‘이치란’이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홋카이도에 상륙했다! 얼마나 맛있는지 그 맛을 철저히 분석하기 위해 홋카이도 출신인 필자가 이치란을 찾았다.

장난기 넘치는 삿포로 스스키노점

장난기 넘치는 삿포로 스스키노점

홋카이도 1호점인 ‘삿포로 스스키노점’이 2020년 1월 23일 패션 빌딩 노르베사 1층에 오픈했다. 현지 노포들이 모여있는 라멘 요코초와 신예 라멘집이 줄지어 늘어선 다누키코지에서 가깜다. 라이벌 가게들과 격전지 한복판에서 진검승부를 벌이겠다는 이치란의 기세가 전해지는 듯 하다.

문을 열면 마치 떠들썩한 잔칫날같은 화려한 분위기의 공간이 펼쳐진다. ‘기다리는 동안에도 즐겁게 시간을 보내 주기 바란다’는 마음을 표현한 것이라 한다. 가게측의 배려로 대기 시간도 재미있게 보낼 수 있을 것만 같다.

문을 열고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니기와이도코로’가 여러분을 맞이한다. 삿포로 스스키노점에서 처음 선보이는 공간으로 니코미야키부타사라(삶아 구운 돼지고기) 490엔(세금 포함) 등을 안주 삼아 홋카이도 한정으로 판매하는 맥주 ‘삿포로 클래식 680엔(세금 포함)’, ‘요이치산 나이아가라 680엔(세금 포함)’ 등 크래프트 추하이를 마치 서서 마시는 선술집 느낌으로 즐길 수 있다.

선물용 라멘도 판매하는데 만드는 방법을 모니터로 잘 설명해 준다. 5개 들이 24세트 등 대량으로 구입하는 사람들에게는 휴대하기 편하도록 캐스터를 선물로 증정하고 있다.

티켓 발매기의 사용 방법이나 메뉴는 일본어 외에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로도 표시된다. 곱빼기를 원한다면 ‘ICHIRAN 5선 1580엔(세금 포함)’을 추천한다. 자리에서 추가 주문도 가능하다.

손님들로 붐비는 경우에는 정리권을 발권받을 수 있는데 매장으로 언제까지 돌아오면 되는지 알려 준다. 노르베사에는 다양한 상업 시설이 입점해 있어 쇼핑을 즐기다가 내 순서가 되길 기다려 보자.

미각 집중 카운터에서 최고의 상태로 제공

미각 집중 카운터에서 최고의 상태로 제공

이치란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는 도서관처럼 하나씩 칸막이가 있는 좌석은 ‘미각 집중 카운터’라 불린다. 외국어도 표기되어 있는 주문 용지에 좋아하는 맛의 농도와 면의 익힘 정도 등 7개 항목에 체크한 뒤 식권과 함께 점원에게 준다. 어느 레벨을 고르면 좋을지 헷갈릴 때에는 점선 안에 표시된 ‘추천’에 체크하면 된다.

드디어 앞에 있는 발이 열리면서 요리가 제공된다. ‘라멘은 시간이 맛을 좌우한다’는 철칙 아래 완성 뒤 불과 15초 후면 손님상에 제공된다.

엄선에 엄선을 거듭한 식재료와 조리법

엄선에 엄선을 거듭한 식재료와 조리법

이치란의 라멘은 그 맛이 아주 순하다. 잡내를 잡아주는 처리를 통해 돈코의 깊은 맛을 최대한 끌어냈다. 또 라멘은 세계 최초로 ‘트랜스 지방산 제로’를 실현시켰다. 걱정없이 천연 콜라겐이 듬뿍 담긴 국물을 전부 마셔 보자.

가는 면은 독자적인 방법으로 블렌딩한 밀가루를 사용했다. 사용하는 물에도 특별히 신경을 는데 그날의 날씨와 기온, 습도 등을 고려해 매일 다른 배합으로 제면한 뒤 숙성시킨다.

‘빨간 비법 소스’는 고춧가루를 기본으로 30종류 이상의 재료를 조합해 며칠에 걸쳐 숙성시켜 만든다. 매콤한 맛이 액센트를 주어 젓가락길이 도통 멈출 줄을 모른다. 양이 모자라 ‘가에다마(면 추가, 210엔)’를 주문할 거라면 오스카란 식초 (120엔, 세금 포함)도 같이 추가해 맛에 약간 변화를 주는 것을 추천한다. 흑초에 독자적인 재료를 더한 조미료로 산미가 느껴지는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이것저것 주문하고 싶어지는 다양한 사이드 메뉴

이것저것 주문하고 싶어지는 다양한 사이드 메뉴

니코미야키부타사라(490엔, 세금 포함)는 고급 돼지고기 목살을 이용하는데 맛이 고루 잘 퍼지도록 푹 삶아 만든다. 후쿠오카현산 간장에 훈제시킨 달콤한 소스의 궁합이 환상적이라 이나 술안주로 그만이다.

후쿠오카현산 야메차(八女茶)로 만든 말차 안닌도후(390엔, 세금 포함)는 ‘정말 라멘 가게에서 만든 디저트 맞아?’하고 놀라게 되는 수준이다. 적당한 단맛이라 식후 입가심용으로 좋다.

매력적인 맛에 팬 급증!

매력적인 맛에 팬 급증!

커다란 라멘 그릇 안에 앉아 있는 것처럼 보이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도 있어 앞으로 삿포로의 인기 명소가 될 것 같다. ‘삿포로 라멘과 다른 지역의 라멘을 먹어 보고 그 맛을 비교해 보고 싶은’ 사람은 꼭 한번 방문해 보기 바란다. 깊고 오묘한 라멘 맛에 분명 놀랄 것이다.

  • 천연 돈코쓰 라멘 전문점 이치란 삿포로 스스키노점
    天然とんこつラーメン専門店 一蘭 札幌すすきの店
    • 주소 (우)060-0063 홋카이도 삿포로시 주오쿠 미나미 3조 니시 5-1-1 노르베사 1F
    • 전화번호 011-242-1033
    • 전화번호: 011-242-1033
      영업시간: 10:00~다음 날 4:00
      정기휴일: 무휴

Text by:Masakazu Yoshida

※기사공개 당시의 정보입니다.
※가격과 메뉴내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특별히 기재된 것 이외에는 모두 세금이 포함된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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