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시노 리조트 토마무의 운카이 테라스에서 운해(구름바다)를 바라본다!

업데이트 날짜: 2020.07.03

호시노 리조트 토마무의 운카이 테라스는 죽기 전에 봐야하는 절경중 하나로 유명하다. 영하의 환경에서 공기 중의 수증기가 동결하여 수목 등에 부착되는 현상을 ‘무빙’이라고 한다. 얼음이 대자연에서 빚어내는 신비적인 절경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인 호시노 리조트 토마무의 ‘무빙 테라스’로 토마무산 해발 1088m에 위치한 테라스에서 새하얗게 빛나는 무빙을 한 눈에 전망할 수 있다.

곤도라를 타고 절경을 즐기면서 ‘무빙 테라스’로 이동하자

산기슭의 리조트 센터에서 곤도라를 타고 13분정도 올라가면 해발 1088m에 위치한 운카이에 도착한다. 곤도라 안에서 보는 바깥 경치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 ‘무빙 테라스’에서는 얼음에 반짝이는 나무들과 함께 웅장한 ‘히다카 산맥’을 전망할 수 있다. 반짝반짝 빛나는 무빙이 펼쳐진 은백의 세상은 절대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

절경과 오리지널 메뉴를 ‘전망 카페’에서 즐기자

무빙 테라스에 인접해 있는 ‘전망 카페’에서는 무빙을 이미지한 새하얀 ‘아메자이쿠’(엿으로 조형물을 만드는 제과 기술의 하나)가 곁들여진‘무빙 커피’나 무빙과 눈을 표현한 초콜릿이 곁들여진‘무빙 퐁당 쇼콜라’ 등의 오리지널 메뉴를 즐길 수 있다.

해발 1088m의 ‘클라우드 워크’에서의 황홀한 공중 산책

곤도라의 도착지점에 있는 운카이에서 출발하여 200m정도 설산 산책을 하다 보면 산에서 밀려나 있는 형태로 매달려 있는‘클라우드 워크’에 도착한다. 현수교와 비슷한 구조인 이곳은 스릴 만점의 절경 명소로 인기가 높다. 해발 1088m의 눈 아래에 펼쳐지는 웅대한 경치를 내다보면서 홋카이도에서만 느낄 수 있는 공중 산책을 천천히 만끽해 보자.

라이트가 비추는 운카이는 환상적인 자태를 뽐낸다

무빙 테라스나 클라우드 워크에서는 기간한정으로 야간 라이트업 행사가 열린다. 고요함이 감도는 공간에서 라이트가 비추어 내는 무빙의 아름다운 모습은 마치 꿈을 꾸고 있는 듯한 몽환적인 느낌마저 들게 한다. 또한 운이 좋을 때는 공기중의 수분이 얼어 반짝반짝 빛을 내며 떠도는 ‘다이아몬드 더스트’도 볼 수 있다.

무빙 테라스 개요
<무빙 테라스（낮시간 영업）>
■기간 : 2018년 12월1일~2019년 4월 1일 *날씨나 기상상태에 따라 곤도라 운행이 중지되는 경우가 있다
■시간 : 8:00~15:00(곤도라 최종승차), 15:30(곤도라 최종하차) *15:00 라스트 오더
■요금 : 곤도라 왕복요금 어른 2200엔, 초등학생 1300엔 *더 타워, 리조나레 토마무 숙박자는 무료
무빙 커피 500엔, 무빙 퐁당 쇼콜라 600엔(모두 부가세, 서비스세 포함)
■예약 : 불가 ■대상 : 숙박자, 당일치기 모두 이용가능

<무빙 테라스（밤시간 영업）>
■기간 : 2018년 12월1일~25일 *날씨나 기상상태에 따라 곤도라 운행이 중지되는 경우가 있다
■시간 : 16:30~18:00(곤도라 최종승차), 18:30(곤도라 최종하차) 카페메뉴제공16:30 ~18:15(라스트 오더)
■요금 : 곤도라 왕복요금 어른 2200엔, 초등학생 1300엔, 무빙 핫 캄파리 800엔, 핫 드링크 500엔~ (모두 부가세, 서비스세 포함)
■예약 : 불가 ■대상 : 숙박자, 당일치기 모두 이용가능

<무빙 스노 슈 투어>
■기간 : 2018년 12월1일~2019년 4월 1일 *날씨나 기상상태에 따라 중지되는 경우가 있다
■시간 : 8:00~10:00 ■최소 참가 인원 : 2명 ■정원 : 1일 1조 *1조에 6명까지
■요금 : 더 타워, 리조나레 토마무 숙박자 1명 4000엔(부과세, 서비스세 포함) *당일치기 이용자는 곤도라 이용권 별도 필요
■요금에 포함되어 있는 것 : 스노 슈 렌탈요금, 가이드 요금, 핫 드링크 요금 ■예약 : 2018년 10월 15일부터 홈페이지 예약 접수 실시
■대상 : 숙박자, 당일치기 모두 이용가능 (6세 이상부터)

text: Natsuko Sai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