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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여행- 렌트카로 홋카이도 무로란 8경을 돌아본다

홋카이도 여행- 렌트카로 홋카이도 무로란 8경을 돌아본다

업데이트 날짜: 2020.09.09

홋카이도 무로란시는 제철업으로 발전한 공업도시로 공장 야경을 즐길 수 있는 무로란 항구의 야경이 워낙 유명하지만, ‘지큐미사키(지큐곶)’와과 ‘돗카리쇼톳카리쇼’ 등 대자연이 펼쳐진 경승지와 절경 스팟이 많다. 이런 수 많은 명소 중에서 일반시민의 투표 등을 통해 선정한 베스트8이 ‘무로란 8경’이다. 노보리베츠 온천과 도야코 호수에서 비교적 가까우면서 의외로 알려지지 않았던 무로란 8경이 최근 몇 수년 사이에 관광명소로 떠오르며 사진 애호가들도 많이 찾고 있다. 본 기사는 8곳의 절경 스팟을 효율적으로 돌아볼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를 소개하겠다.

무로란시는 홋카이도 남서부에 있으며, 신치토세 공항과 카페리가 발착하는 도마코마이 니시항에서 모두 차로 1시간 15분 안팎이면 갈 수 있다.

▲무로란시는 최근 야경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무로란시다 (사진 제공: 무로란관광협회)
▲무로란시는 최근 야경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무로란시다 (사진 제공: 무로란관광협회)

태평양으로 돌출한 열쇠 모양의 육지, ‘에토모 반도’의 내해 측의 항만부와 반도의 육지에서 바다로 막 돌출하려는 길목연결부? 주변에 시가지가 있으며, 반도의 외해 측은 깎깍아지르는 듯한 해안 절벽이절벽의 해안이 쭉 이어지는 대자연풍경이 펼쳐진다.

▲무로란시내의 지도와 무로란 8경을 소개한 안내판
▲무로란시내의 지도와 무로란 8경을 소개한 안내판

‘무로란 8경’은 반도 중앙에 있는 ‘소쿠료산’에서 바라본 시가지와 항구의 전망과 단애절벽의 해안에 있는 지큐미사키의 조망 등 다음 8개 스팟과 테마로 이루어져 있다.

1. 돗카리쇼톳카리쇼의 기승(독특한 경치)묘한 경치
2. 금병풍(킨뵤부)・은병풍(긴뵤부)의 단애절벽
3. 지큐미사키(지큐곶)의 절경
4. 소쿠료산의 전망
5. 스마이치 해변의 외해 전망
6. 흑백합이 피어나는 다이코쿠섬
7. 에토모 미사키의 경관
8. 무로란 항의 야경

각 스팟간의 거리는 그리 멀지 않지만 테마 별로 몇몇 스팟이 있어 그 장소들을 미리 파악하고 계획적으로 돌지 않으면 동선이 꼬일 수 있다. 이에 각 스팟의 전망과 눈 여겨볼 포인트와 함께 효율적으로 돌 수 있는 추천 경로를 소개하겠다.

1. 시작 지점은 ‘돗카리쇼톳카리쇼의 기승/기승묘한 경치’

가장 먼저 들를 곳은 ‘돗카리쇼톳카리쇼의 기승’이다. 외해 측의 높이 100m 정도의 깎아지르는 듯한 절벽과 기암이 이어진 해안선과 절벽 위를 덮은 녹색 얼룩조릿대의 대지를 멀리서 조망할 수 있는 경승지다.

▲돗카리쇼톳카리쇼의 어원은 아이누어로 물범 바위란 의미의 ‘토카루 이쇼’다  (사진 제공: 무로란관광협회)
▲돗카리쇼톳카리쇼의 어원은 아이누어로 물범 바위란 의미의 ‘토카루 이쇼’다 (사진 제공: 무로란관광협회)

차로 JR 무로란역에서 약 12분, JR 히가시무로란역에서 약 15분이면 갈 수 있다. 에토모 반도의 곳곳에 위치한 무로란 8경 중에서 반도의 바다로 막 돌출하려는 길목연결부 측에서 가장 가까운 스팟이니 이곳을 기점으로 삼으면 매우 효율적으로 돌 수 있다.
돌면 매우 효율적이다.

  • 돗카리쇼톳카리쇼
    トッカリショ
    • 주소 홋카이도 무로란시 보코이미나미마치 3초메
    • 산책 자유
      0143-23-0102(무로란관광협회)

2. ‘금병풍・은병풍의 단애절벽’은 두 장소의 총칭

돗카리쇼톳카리쇼의 다음으로 찾을 곳은 차로 2분 정도 걸리는 ‘금병풍(킨뵤부)’이다.

실은 ‘금병풍’과 ‘은병풍’은 알고 보면 각각 다른 장소다. 금병풍은 해변의 절벽이 황금색으로 빛나고 은병풍은 해변의 절벽이 은백색으로 빛나 무로란 8경에서는 이 두 장소를 합쳐서 부른다. 은병풍에 대해서는 뒤에서 좀 더 소개하겠다.

▲금병풍은 오전 시간에 들르는 것을 추천한다. 이는 오후에는는 절벽에 그늘이 지기 때문인데 특히 아침에는 낭떠러지 부분에 아침 태양이 비쳐 말 그대로 금빛 병풍을 바라보는 것 같다. (사진 제공: 무로란관광협회)
▲금병풍은 오전 시간에 들르는 것을 추천한다. 이는 오후에는는 절벽에 그늘이 지기 때문인데 특히 아침에는 낭떠러지 부분에 아침 태양이 비쳐 말 그대로 금빛 병풍을 바라보는 것 같다. (사진 제공: 무로란관광협회)

금병풍의 견학 스팟은 도로 위이기 때문에 주차장이 없다. 안내판을 따라가 장소를 찾으면 도로 넓은 부분에 차를 세우고 견학하면 된다.

▲편도 1차선 도로변의 인도가 넓은어진 부분에 전망 스페이스가 있다
▲편도 1차선 도로변의 인도가 넓은어진 부분에 전망 스페이스가 있다
▲각 스팟에 이런 안내판이 있으니 주행 시에 목적지를 찾을 때 이정표로 삼으면 되겠다
▲각 스팟에 이런 안내판이 있으니 주행 시에 목적지를 찾을 때 이정표로 삼으면 되겠다
  • 금병풍 (킨뵤부)
    金屏風
    • 주소 홋카이도 무로란시 보코이미나미마치 4초메
    • 견학 자유
      0143-23-0102(무로란관광협회)

3. 무로란시를 대표하는 관광지 ‘지큐미사키의 절경’

금병풍의 다음은 무로란시를 대표하는 관광 스팟 ‘지큐미사키’로 가보자. 금병풍에서 지큐미사키의 주차장까지의 이동시간은 차로 3분 정도다. 주차장에서 계단과 언덕길을 2분 정도 올라간 곳에 있는 전망대가 뷰포인트다.

▲계단과 언덕 중간에는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찍사본능을 자극하는 센스 있는 판넬도 있다.
▲계단과 언덕 중간에는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찍사본능을 자극하는 센스 있는 판넬도 있다.
▲계단을 올라 전망대 위로
▲계단을 올라 전망대 위로
▲절경! 눈 앞에는 새하얀 ‘지큐미사키 등대’가 보이고 바다 저편에는 홋카이도 고마가다케를 비롯하여 오시마 반도의 산들이 보인다. (사진 제공: 무로란관광협회)
▲절경! 눈 앞에는 새하얀 ‘지큐미사키 등대’가 보이고 바다 저편에는 홋카이도 고마가다케를 비롯하여 오시마 반도의 산들이 보인다. (사진 제공: 무로란관광협회)

해발 약 130m의 절벽 위에 있는 등대를 내려다 볼 수 있는보는 고지대의에 있는 전망대. 날씨가 좋고 공기가 맑으면 가루 해협 건너편에 아오모리현의 시모기타 반도까지 보이는 날도 있다고 한다.

▲전망대에는 촬영용 스탠드도 있어 기념촬영으로는 최고다!
▲전망대에는 촬영용 스탠드도 있어 기념촬영으로는 최고다!
▲전망대는 계단형태로 입체적인 구조다. 가장 안쪽의 전망 스팟에는 ‘행복의 종’도 있어 그림이 된다.
▲전망대는 계단형태로 입체적인 구조다. 가장 안쪽의 전망 스팟에는 ‘행복의 종’도 있어 그림이 된다.
▲등대 반대편을 보면 에토모 반도의 산들과 함께 반도 반대편에 펼쳐진 무로란 시가지와 무로란  만을 멀리서 조망할 수 있다.
▲등대 반대편을 보면 에토모 반도의 산들과 함께 반도 반대편에 펼쳐진 무로란 시가지와 무로란 만을 멀리서 조망할 수 있다.

지큐미사키라는의 명칭은의 유래는 아이누어로 ‘절벽’을 뜻하는 ‘지케프’에서 왔다고 한다. ‘지케프’가에서 ‘지키우’로 변하고 결국 ‘지큐미사키’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시가지와 지근거리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웅대한 풍광을 즐길 수 있는 스팟으로 유명해 관광버스의 투어객도 많이 찾는 관광명소다. 또 새해 해돋이를 감상하는 장소로도 스팟으로도 유명해 1월 1일에는 인파로 북적인다.

  • 지큐미사키 (지큐곶)
    地球岬
    • 주소 홋카이도 무로란시 보코이미나미마치 4-77
    • 산책 자유
      0143-23-0102(무로란관광협회)

지큐미사키에는 또 하나의한가지 명물이 있다. 그것은 ‘호노오노도쿠만주(불꽃 독만주)’ (부가세 포함 730엔) 주차장 옆에 있는 ‘지큐미사키 매점 시나다’에서 판매하는 토산품이다.

▲패키지의 인상이 강렬하다!
▲패키지의 인상이 강렬하다!

만주는 한 상자에 6개가 들어있는데 이 중 1개는가 고추가 들어간 불맛 만주라고 한다. 정말 복불복, 러시안룰렛복불복이 따로 없다! 누가 ‘“당첨’”의 행운(?)을 누리게 될지, 다 함께 시험해보길 바란다. Good Luck!

▲상자를 열어 보니 어느 것에 ‘독’이 들었는지 알 길이 없다
▲상자를 열어 보니 어느 것에 ‘독’이 들었는지 알 길이 없다

소박한 맛이 매력인 만주. 하지만 1개 만은… 입 안에 넣은 것을 후회막급하게 만드는 그 매운 맛은 뭐라 말로 표현할 수 없다. 당신도 당첨의 행운(?)을 누리길 바란다!

  • 지큐미사키 매점 시나다
    地球岬売店シナダ
    • 주소 홋카이도 무로란시 보코이미나미마치4-76
    • 전화번호 0143-24-0267
    • [영업시간] 9:00~17:00
      [정기휴무] 11월 초~3월 말, 비정기

4. 가슴까지 시원해지는 ‘소쿠료산의 전망’

지큐미사키 다음으로 찾을 곳은 ‘소쿠료산’이다. 해발 199.6m로 그리 높은 산은 아니지만 무로란 시가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뷰스팟으로 날씨가 좋으면 북으로는 요테이산, 남으로는 홋카이도 고마가다케 등 홋카이도의 명산을 멀리서 바라볼 수 있다. 또한 들새의 보고로서도 알려져 거대한 망원렌즈를 든 탐조인들의 모습도 많이 볼 수 있다.

▲무로란 시가지에서 바라본 소쿠료산. 산 정상꼭대기에는 각종 TV나 라디오 방송국의 송신소가 있어 거대한 안테나가 잔뜩 서 있다
▲무로란 시가지에서 바라본 소쿠료산. 산 정상꼭대기에는 각종 TV나 라디오 방송국의 송신소가 있어 거대한 안테나가 잔뜩 서 있다

지큐미사키에서 소쿠료산의 주차장까지는 약 15분이 걸린다. 산길을 달린 후에 한 번 시가지로 나간 다음 다시 산길로 들어온다. 주차장이은 그리 넓지 않아 대형 캠핑카 등은 들어가는 데 무리가 있을 것것이 어려울 것이다.

▲주차장에서 조금 긴 계단을 올라 산정상 전망대로. 숨이 가빠온다가빠온다…
▲주차장에서 조금 긴 계단을 올라 산정상 전망대로. 숨이 가빠온다가빠온다…

소쿠료산(측량산)이라는 명칭의 유래는 말 그대로 이곳이 측량을 하던 산이었기 때문이다. 1872년에 측량을 위해 이 산을 올라 도로계획을 가늠(일본어로 겐토오 츠케루)하던 것에 유래하여 ‘겐토산’이라고 부르게불리게 되었고 그 후에는 ‘소쿠료산’으로 명칭이름이 바뀌었다고 한다.

▲산꼭대기에 있는 광장은 남북으로 가늘고 길어 북쪽으로는 무로란항과 시가지를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산꼭대기에 있는 광장은 남북으로 가늘고 길어 북쪽으로는 무로란항과 시가지를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전망대에서 뷰를 즐겨보자!

▲북서쪽의 전망. 바다에 떠 있는 다이코쿠섬(사진 왼쪽)과 무로란만의 입구 부근을 연결하는 하쿠초 대교(가운데), 그 뒤편에는 희미하게 요테이산의 실루엣도 보인다.
▲북서쪽의 전망. 바다에 떠 있는 다이코쿠섬(사진 왼쪽)과 무로란만의 입구 부근을 연결하는 하쿠초 대교(가운데), 그 뒤편에는 희미하게 요테이산의 실루엣도 보인다.
▲북동쪽의 전망. JR무로란역과 무로란항 등 시가지가 눈 앞에 펼쳐지며 무로란항의 저편에는 에토모 반도 너머로 태평양까지 보인다
▲북동쪽의 전망. JR무로란역과 무로란항 등 시가지가 눈 앞에 펼쳐지며 무로란항의 저편에는 에토모 반도 너머로 태평양까지 보인다
▲남쪽을 향하니 우치우라만과 그 끝에 펼쳐진 오시마 반도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었다!
▲남쪽을 향하니 우치우라만과 그 끝에 펼쳐진 오시마 반도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었다!

무로란시의 상징적인 산으로 전파송신의 기지이자 자연이 풍요로운 휴식의 장소로 대형 파노라마 뷰를 즐길 수 있는 스팟이기도 하다. 낮 시간의 뷰도 아름답지만 해질 무렵이나 밤 풍경은 더할 나위 없다! 시간을 내어 다시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마지막에 소개할 ‘무로란항의 야경’에서도 안내하도록 하겠다.

  • 소쿠료산
    測量山
    • 주소 홋카이도 무로란시 시미즈초 1초메
    • 산책 자유
      0143-23-0102(무로란관광협회)

5. 신비스러운 분위기의 ‘마스이치 해변의 외해 전망’

소쿠료산 다음으로 찾을 곳은 외해 측에 있는 ‘마스이치 해변’을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다. 이동시간은 차로 5분 정도다.

▲여기부터는 조금 좁은 길이 한 동안 이어진다
▲여기부터는 조금 좁은 길이 한 동안 이어진다

마스이치의 어원은란 어원은 아이누어로 ‘괭이갈매기의 집’이라는 의미인 ‘마스이 치세’다다. 괭이갈매기를 비롯하여 인근에는 다양한 들새가 보금자리를 짓고 희귀한 매의 모습을 볼 수도 있는 자연이 풍요로운 장소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경치도 아름답지만 계단을 조금 올라가면 발품을 판 보람이 제대로 느껴지는 절경이 펼쳐진다. 수고가 아깝지 않은 절경이 펼쳐진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경치도 아름답지만 계단을 조금 올라가면 발품을 판 보람이 제대로 느껴지는 절경이 펼쳐진다. 수고가 아깝지 않은 절경이 펼쳐진다
▲멀리는게는 인공적인 항구가 보이는 동시에 바로 눈앞에는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대자연이 펼쳐진다. 해변이라고 해도 넓은 모래사장이 있는 것이 아니라 거친 해안선이 이어진다
▲멀리는게는 인공적인 항구가 보이는 동시에 바로 눈앞에는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대자연이 펼쳐진다. 해변이라고 해도 넓은 모래사장이 있는 것이 아니라 거친 해안선이 이어진다
▲우치우라만 너머로 오시마 반도가 좌우로 이어져 있다
▲우치우라만 너머로 오시마 반도가 좌우로 이어져 있다

마스이치 해변은 해변에서 원주민들이 수렵생활을 하던 것을 짐작할 수 있는 유적이 발굴되어 이그 일대가는 ‘명승 피리카노카 에오토모 반도 외해안’으로서 국가 명승으로 지정되었다. 피리카노카란 아이누어로 ‘아름다운 모양’이란 뜻이다. 태고의 역사와 자연이 숨 쉬는 신비로운 분위기가 느껴지는 장소다.

  • 마스이치 해변 전망대
    マスイチ浜展望台
    • 주소 홋카이도 무로란시 마스이치초 2초메
    • 산책 자유
      0143-23-0102(무로란관광협회)

‘은병풍’은 크루즈선에서 바라봐야 제 맛

마스이치 해변에서 다음으로 향할 에토모미사키 곶까지의 사이에는 ‘촛불바위(로소쿠이와)’와 ‘코끼리 바위(조-이와)’ 등의 기암과 ‘하루카라모이’와 ‘은병풍’ 등 절벽 경승지가 띄엄띄엄 있다.

▲도로변에서 절벽과 절벽 틈으로 보이는 촛불바위
▲도로변에서 절벽과 절벽 틈으로 보이는 촛불바위

금병풍과 함께 무로란 8경인 은병풍(긴뵤부)도 도로변에서 보이긴 하지만 역시 임팩트가 약하다.

▲도로에서 바라본 은병풍
▲도로에서 바라본 은병풍

은병풍은 역시 바다에서 바라보는 것을 추천한다이 가장 좋다. 4~11월은 하쿠초 대교 부근에서 출항하는 ‘지큐미사키 유람’ 크루즈선을 타면 은병풍의 멋진 풍경을 비롯하여 마스이치 해변과 지큐미사키, 금병풍, 돗카리쇼톳카리쇼 등 절벽의 절경을 바다 위에서 즐길 수 있다.

▲크루즈선을 타고 바다 위에서 바라 본 은병풍. 도로에서 봤을 때와는 차원이 다른 박력이 느껴진다! (사진 제공: 무로란관광협회)
▲크루즈선을 타고 바다 위에서 바라 본 은병풍. 도로에서 봤을 때와는 차원이 다른 박력이 느껴진다! (사진 제공: 무로란관광협회)
  • 은병풍 (긴뵤부)
    銀屏風
    • 주소 홋카이도 무로란시 마스이치초 2초메
    • 견학 자유
      0143-23-0102(무로란관광협회)

  • 지큐미사키 유람선
    地球岬遊覧
    • 주소 홋카이도 무로란시 슈쿠즈초 1-127-12 (스타마린 주식회사)
    • [승선장소] 계절과 날씨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니 문의가 필요함
      [운항일시] 4~11월 10:00발, 14:00발(소요시간 약 90분)
      [승선요금] 대인 4,000엔, 4세~초등학생 2,000엔, 4세 미만은 무료 ※모두 부가세 포함
      [운항 휴무일] 운항기간 중에는 없음
      0143-27-2870(9:00~18:00)

6. ‘흑백합 피어나는 다이코쿠섬’을 조망하는 7. ‘에토모 미사키의 경관’

마스이치 해변의 전망스팟에서 은병풍 등을 경유하여 좁은 산길을 걸어 다음으로 찾을 곳은 에토모 반도의 돌출부 끝에 있는 ‘에토모미사키(에토모곶) 전망대’다. 은병풍 등의 견학시간을 제외하면 차로 10분도 안 걸리는 거리다.

▲모뉴먼트/기념물의 왼편에 전망대가 있다
▲모뉴먼트/기념물의 왼편에 전망대가 있다

범선의 뱃머리를 형상화한 전망대가 있어 앞바다의 다이코쿠섬을 비롯하여해 우치우라만 너머로 요테이산, 우스산, 쇼와신산 등을 바라볼 수 있다.

▲날씨가 좋으면으면 그야말로 절경이다! 다이코쿠섬은 오른편 방파제 끝에 보이는 밥공기 모양의 섬이다 (사진 제공: 무로란관광협회)
▲날씨가 좋으면으면 그야말로 절경이다! 다이코쿠섬은 오른편 방파제 끝에 보이는 밥공기 모양의 섬이다 (사진 제공: 무로란관광협회)

다이코쿠섬은 육지와 이어지지 않은데다 공공 선박 등이 없어 일반인들은 상륙할 수 없으니으니 에토모미사키 전망대 등에서 바라보며 즐기도록 하자.

  • 에토모미사키 전망대
    絵鞆岬展望台
    • 주소 홋카이도 무로란시 에토모초 2초메
    • 산책 자유
      0143-23-0102(무로란관광협회)

삼면이 통유리창인 절경 카페 ‘미야코시야 커피 MUTEKIROUMUTEIKIROU’

슬슬 한숨 돌리고 싶어졌다. 휴식 겸 다이코쿠섬을 바라볼 수 있는 또 하나의 뷰스팟으로 가보자.을 찾아보자.

▲주차장에서 조금 높은 곳에 있는 카페로
▲주차장에서 조금 높은 곳에 있는 카페로

에토모미사키 전망대에서 차로 3분 거리의 ‘미야코시야 커피 MUTEKIROUMUTEIKIROU’(이하 ‘미야코시야 커피’)는 꼭 찾아보고 싶은 절경카페다. 건물 문을 열고 가게 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너무나도 멋진 공간에 분명 놀라게 될 것이다.

무로란 8경의 대미를 장식하는 ‘무로란항의 야경’이 시작되는 해질 무렵까지 대기하기에는데 딱 좋은 장소다.

▲건물 왼편의 출입구를 통해 가게 안으로
▲건물 왼편의 출입구를 통해 가게 안으로
▲삼면이 통유리창! 창 밖에는 다이코쿠섬과 하쿠초 대교 등 해변의 절경이 펼쳐진다져 있다
▲삼면이 통유리창! 창 밖에는 다이코쿠섬과 하쿠초 대교 등 해변의 절경이 펼쳐진다져 있다

2015년에 오픈한 커피숍으로 1,000만 엔이 넘는 고급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오는 재즈를 들으며 고품격의 커피와 치아바타 샌드위치 등 가벼운 식사를 할 수 있다.

▲핸드드립 커피를 마실 수 있다. 다양한 커피 중에서 이번에는 깊고 진하게 로스팅한 ‘미야코시야 프렌치 블렌드’(부가세 포함 600엔)를을 주문했다.
▲핸드드립 커피를 마실 수 있다. 다양한 커피 중에서 이번에는 깊고 진하게 로스팅한 ‘미야코시야 프렌치 블렌드’(부가세 포함 600엔)를을 주문했다.

음악과 창 밖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가게 내부도 쾌적하지만 날씨가 좋으면 기분 좋은 바닷바람을 직접피부로 느낄 수 있는 테라스석도 추천한다.

▲다이코쿠섬을 바라보며 느긋한 한 때를 보낼 수 있다
▲다이코쿠섬을 바라보며 느긋한 한 때를 보낼 수 있다
▲웨지우드의 잔으로 마시는 커피. 저편에 보이는 암초가 자칫 심심할 수 있는 바다 풍경에 액센트를 더한다의 포인트다.
▲웨지우드의 잔으로 마시는 커피. 저편에 보이는 암초가 자칫 심심할 수 있는 바다 풍경에 액센트를 더한다의 포인트다.

로케이션이 너무나 훌륭해 계속 머무르고 싶은 가게다. ‘아아, 시내 각지에서 야경을 감상해야지’ 라고 생각하면서도 커피를 한 잔 더 시켜서주문해서 이대로 나가지 말까 싶을 정도로 해질 무렵의 풍경야경이 매혹적이다도 아름답다!

▲테라스석이 있는 건물 측면에 석양이 비친다
▲테라스석이 있는 건물 측면에 석양이 비친다
▲라이트업된 하쿠초 대교가 바로 앞에 보인다
▲라이트업된 하쿠초 대교가 바로 앞에 보인다
▲가게 안에서 바라보는보는 하쿠초 대교 등의 야경도 멋지다!
▲가게 안에서 바라보는보는 하쿠초 대교 등의 야경도 멋지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대로 머무르고 싶은 커피숍에서 우아한 한 때를 보낼 수 있었다.

  • 미야코시야 커피 MUTEKIROU
    宮越屋珈琲 MUTEKIROU
    • 주소 홋카이도 무로란시 에토모초 2-11-1
    • 전화번호 0143-27-0001
    • [영업시간] 4~9월11:00~20:00 ((L.O.19:30), )、10~3월11:00~19:00(L.O.18:30)
      [정기휴무] 12월 29일~1월 1일, 이벤트 등으로 비정기 휴무가 발생할 수도 있음

8. ‘무로란항의 야경’은 필히 감상해야!/절대 놓쳐서는 안 돼!

무로란 8경의 대미를 장식하는 것은 ‘무로란항의 야경’이다. 야경감상 스팟은 시내에 몇 군데가 있는데, 그 중에서 수월하게 돌 수 있는 추천 장소를 세 곳을 소개하겠다.

우선 첫 번째는 장소는 미야코시야커피에서 차로 5분이면 갈 수 있는 ‘슈쿠츠 공원 전망대’다. 라이트업된 하쿠초 대교와 주황색 가로등이 비추는 루프교가 한 폭의 그림 같은 장소다.

▲야경이 좌우로 가늘고 가늘고 길게 와이드하게 보이는 스팟이니 스마트폰 등의 와이드 스크린으로 찍으면 아름다울 것이다
▲야경이 좌우로 가늘고 가늘고 길게 와이드하게 보이는 스팟이니 스마트폰 등의 와이드 스크린으로 찍으면 아름다울 것이다
  • 슈쿠츠 공원 전망대
    祝津公園展望台
    • 주소 홋카이도 무로란시 에토모초 1초메 3-26
    • 산책 자유
      0143-23-0102(무로란관광협회)

두 번째는 ‘하쿠초 대교 전망대’다. 하쿠초 대교를 가까이서 조망할 수 있는 전망 스팟으로 자동차로 미야코시 커피, 슈쿠츠 공원 전망대 양쪽에서 약 6분이면 갈 수 있다.

▲전장 1,380m의 하쿠초 대교는 간토 이북에서는 가장 긴 현수교로 라이트업된 교량이 그림처럼 아름답다. (사진 제공: 무로란관광협회)
▲전장 1,380m의 하쿠초 대교는 간토 이북에서는 가장 긴 현수교로 라이트업된 교량이 그림처럼 아름답다. (사진 제공: 무로란관광협회)

하쿠초 대교의 뒤편으로 보이는 공장야경도 멋지다. 다만 2019년 여름에 공장이 폐쇄되므로 일부 전등을 없애고 소등될 예정이라고 한다.

  • 하쿠초 대교 전망대
    白鳥大橋展望台
    • 주소 홋카이도 무로란시 슈쿠즈초 3초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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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는 낮에 찾았던 ‘소쿠료산’이다. 일본야경유산과 야경 100선에 등록된 야경의 명소다. 미야코시야 커피와 슈쿠츠 공원 전망대, 하쿠초 대교 전망대에서 가려면 지금까지 온 좁은 길로 돌아가는 것보다 시가지를 통해 빠져나가는 것이 코스 상 편하다. 소요시간은 약 15분이다.

‘소쿠료산’은 가능하면 저녁 무렵부터 산 정상에서 머무르며 해질 녘의 풍경야경을 함께둘 다 감상하는 걸 추천한다. 미야코시야 커피 등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는 스팟도 있으니 어느 쪽을 선택하면 좋을지 매우 고민스럽다.

▲소쿠료산 정상에서는 날씨가 좋으면 석양으로 붉게 물든 풍경을 볼 수 있다.
▲소쿠료산 정상에서는 날씨가 좋으면 석양으로 붉게 물든 풍경을 볼 수 있다.
▲저녁 무렵 무로란과 산리쿠의 미야코 사이를 운행하는 카페리가 무로란항으로 들어왔다
▲저녁 무렵 무로란과 산리쿠의 미야코 사이를 운행하는 카페리가 무로란항으로 들어왔다
▲존재감이 느껴지는 요테이산의 실루엣
▲존재감이 느껴지는 요테이산의 실루엣
▲불 밝힌 하쿠초 대교와 요테이산의 실루엣 등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불 밝힌 하쿠초 대교와 요테이산의 실루엣 등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페리가 정박한하는 야경도 한한 폭의 그림이다! 반도 너머로 보이는 태평양의 해안선에는 무로란시의 끝, 노보리베츠시 방면의 야경이 총총히 이어진다
▲페리가 정박한하는 야경도 한한 폭의 그림이다! 반도 너머로 보이는 태평양의 해안선에는 무로란시의 끝, 노보리베츠시 방면의 야경이 총총히 이어진다

하늘이 저녁 황혼 속 푸른 빛깔로 물드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다. 불과 15분 만에 칠흑 같은 어둠이 내리니밤을 맞이하니 뷰 스팟을 이곳 저곳 오고 가기에는 시간적으로 조금 무리가 있다. 정말 어디에서 감상하면 좋을지 고민스럽지 않을 수 없다. 사전에 이곳이다 싶은 곳을 찾아 무로란의 야경을 만끽하길 바란다!

자연과 도시 경관이 빚어내는어우러진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무로란 8경’. 짧게는 반나절, 천천히 돌아도 하루면 충분히 돌아볼 수 있다. 관광명소로 유명한 노보리베츠 온천과 도야코 호수 등과 함께 카메라를 들고 시간이 허락하는 한 드라이브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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