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누엘 노이바우아 씨 (왼쪽)
독일 수도 베를린 출신의 엠마누엘 씨는 베를린 자유 대학에서 일본학을 전공했다. 니세코의 대자연을 처음 본 순간, 그 풍경의 아름다움에 매우 감동했다고 한다. 맥주와 소시지 이외의 독일 문화를 넓히기 위해 분투하고 있다.


●메이 칸난 씨(왼쪽에서 2 번째)
중국 하북성 출신의 메이 씨는 일본의 드라마나 패션 등을 좋아하는 엄마의 영향을 받아 어린 시절부터 일본에 동경하고 있었다고 한다.


●마이클 번즈 씨 (중앙)
미국 캔자스주 출신의 마이클 씨는 대학 1학년때 받은 일본어 강좌를 계기로 일본어를 전공했다. 에도시대의 역사와 문학에 관심이 있다고 한다.


●미첼 랭 씨 (오른쪽에서 2 번째)
미국 시애틀 출신의 미첼 씨는 어린 시절에 미국에 살고있던 일본인 친구의 영향으로 일본에 흥미를 가져, 일본의 대학에서 유학을 했다. 유학이 끝나고 나서도 일본에서 국제교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추구하는 국제 교류원에 제출했다고 한다.


●홀리 신 씨 (오른쪽)
별명은 릴리. 사계절이 없는 말레이시아 출신으로 추운 지역에 사는 것은 처음 경험이라고 한다. 국제교류 원으로 요리 교실을 기획하는 꿈을 가지고 있다.


바로 5명이 매료된 니세코의 추천 명소를 들어 보았다.

"니세코 마을은 인구 5,000명의 작은 도시이지만, 동네에 많은 신사가 있는 것에 놀랐습니다. 그 중에서도 소가 신사는 숲 속에　있어, 대자연과 일본다운 신비감을 느낄 수 있는 명소입니다. 긴 다리를 건너 가야하기 때문에 특별한 공간으로 초대되는 느낌이 듭니다 "(마이클 씨)

니세코 역에서 걸어서 30 분 정도 거리에 있는 소가 신사. 자연에 둘러싸인 소가 신사의 신전 안에는 메이지 시대에 현재의 소가 지역을 개척한 소가 남작의 초상화가 장식되어 있어, 지명과의 연결을 느낄 수 있다.

"사쿠라가오카 공원은 니세코 역에서 도보 2분 거리면서 멋진 절경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야트막한 언덕을 올라가면, 숲이 끊어져 눈앞에 웅대한 니세코 연방이 열린다. 산책로가 정비되어 있기때문에,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것도 매력의 하나. 그러나 몇개 길이 나누어져 있기 때문에, 헤매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 "(마이클 씨, 미첼 씨)

사쿠라가오카 공원은 이른 봄을 물들이는 가련한 꽃들 서식지이다. 봄에는 얼레지, 에조엔고사쿠 등이 흐드러지게 피어, 사면이 밝은 분홍색과 푸른 보라색으로 물든다.

"미국은 이탈리아계 이민자가 많아, 맛있는 이탈리아 요리를 내는 가게가 많습니다만, 니세코 피자는 거기에 지지않을 정도의 맛. 나의 할머니는 이탈리아 이민자로, 자주 이탈리아 요리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본고장의 맛에 익숙해진 저도 대만족입니다 "(마이클 잭슨)

니세코 피자는 굿찬역에서 도보로 15분 거리에 위치한, 2011년에 오픈한 이탈리아 식당에서 이와나이초에도 출점하고 있다. 30여종의 피자와 다양한 파스타, 맛있는 디저트 등을 갖추고 있다.

"미국은 치즈가 맛있는 나라이지만, 일본에 와서 너무 맛있는 치즈를 먹을 기회가 없어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니세코에는 다양한 치즈 공방이 있고, 개성 넘치는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니세코 크래프트 맥주와의 궁합도 좋으므로 꼭 맛을 봤으면 합니다"(엠마누엘 씨, 마이클 씨)

니세코 마을에는 3개의 치즈 공방이 있고, 고유의 맛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공방에서 직접 판매하고 있으며, 호텔 매점과 휴게소 '니세코 뷰 플라자' 등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양질의 우유를 사용한 치즈를 먹어보자.

"니세코을 흐르는 시리베츠강에서는 래프팅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만, 나는 스탠드업 패들 보드 (SUP)를 추천합니다. 서핑 보드보다 약간 큰 판에 서서 패들을 저어가면서 수면 위를 산책하는 활동입니다. 강 위에서 보는 경치는 대자연 그 자체. 시리베츠강은 수질로 일본 제일을 자랑하고, 강바닥까지 깨끗하게 보이는 데다, 가을에는 연어가 올라오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 "(메이 씨 )

시리베츠강은 웅대한 자연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해상 크루즈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물에 서 SUP는 '다른 곳에는 없는 부유감(떠 있는 느낌)이 대단하다'고 인기있는 활동이다. 니세코 지역은 네이쳐 투어의 회사가 몇 곳이 있으므로 마음에 드는 투어를 신청해보는 것은 어떨까.

"해발 750m 이상의 고원에 있는 니세코 산맥에서 가장 아름답고 신비로운 늪입니다. 온화한 날에 방문하면 "이것이 정말 늪인가"라고 깜짝 놀랄만큼 수면이 맑아, 거울처럼 주변의 경치를 비추고 있었습니다 "(릴리)

보이 스카우트의 창시자인 시모다 도요마츠 씨가 "모두가 신, 선인의 거처하는 곳"의 감동 '신센누마'라고 명명했다. 총연장 1,388m의 산책로가 정비되어 있기 때문에 손쉽게 트레킹 수 있다.

"굿찬초의 정글 브라더스는 중국요리와 카레를 중심으로 독창적인 요리가 많고, 국적을 불문하고 즐길 수 있는 가게입니다. 특히 닭, 돼지뼈, 야채가 균형있게 조화된 스프 카레가 일품으로 국제교류직원들 모두 먹으러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원모두)

정글 브라더스는 굿찬 에키마에 도오리에 있는 멋진 다이닝 바. 중화 요리, 수프 카레뿐만 아니라 튀김이나 정식도 맛있고 푸짐하다.

"니세코 지역에는 많은 온천이 있습니다만, 니세코 역 앞에 있는 '기라노유'는 액세스도 좋고, 어른 500엔으로 저렴하기 때문에 니세코에 거주하는 외국인도 자주 이용하고 있습니다" (엠마누엘 씨·마이클 씨·미첼 씨)

옥내에 자쿠지가 있는 서양식과 노송나무 욕조가 있는 일본식을 하루에 바꾸어 즐길 수 있다. 모두에 노천탕과 대욕장, 핀란드식 사우나도 있어 여행의 피로를 풀어준다.

"감자, 옥수수 등 니세코 에리어에서는 다양한 농작물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소재가 좋기 때문에, "무엇을 만들까"라고 요리의 변형이 펼쳐집니다. 외국인 여행자는 콘도 미디엄 등에 장기 체류하는 사람도 많기 때문에 지역의 농작물을 사용하여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떻습니까 "(릴리)

니세코 지역의 기후는 밤낮의 기온차가 크기 때문에, 야채와 과일이 달콤하고 맛있게 자란다. 미치노에키 '니세코 뷰 플라자'의 직매 코너와 시가지의 시장이나 슈퍼, 노상에 설치된 무인판매소 등 신선한 야채를 구입할 수 있다.

"니세코 지역에서 등산을 즐길 경우, 여름 곤돌라로 단숨에 중턱까지 오를 수 있는 안누푸리를 추천합니다. 6 월에 모두 등산했을 때는, 햇살 가득한 하늘 아래 꼭대기에 눈이 남겨진 요테이산이 우뚝 솟아 있는 그 아름다움에 감동했습니다 "(미첼 씨)

안누푸리는 니세코 연방을 대표하는 산이다. 해발 1,308m에서 보는 경치는 절경 그 자체. 맑은 날에는 요테이 산이나 바다를 바라볼 수 있다. 차분히 시간을 들여 오르는 것도 좋지만, 안누푸리 곤돌라와 히라후 곤도라를 사용하면 누구라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국제교류원 5명은 배속될 때까지 니세코의 존재를 몰랐다고하지만 지금은 일년 내내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니세코가 매우 마음에 들었다고 한다. 니세코는 대자연과 맛있는 음식이 있고 온천도 있는 세계 유수의 국제적인 리조트이다. 실제로 방문해 그 매력을 만끽해 보자.
※ 사진에 크레짓이 없는 것은 모두 국제교류원이 촬영하고 있다.


Text by:Masakazu
※본 기사의 정보는 2021년 3월 시점의 것입니다. 최신 정보는 공식 사이트 등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