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세코 중에서도 차분한 분위기가 감도는 하나조노 지역에 2019년 12월 개업 예정인 「Park Hyatt Niseko Hanazono Residences 」가 한창 공사 중에 있다. 일반 호텔과 마찬가지로 영업하는 기간도 있지만, 분양도 실시되고 있어 전 세계 자산가들이 별장 또는 투자 목적으로 주목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2020년에는 니세코 빌리지에서 「The Ritz-Carlton」도 오픈할 예정이다. 이미 「힐튼 호텔」도 들어서 있어, 초일류 럭셔리 호텔의 서비스를 받으면서 세계 최고의 파우더 스노우를 만끽하고 싶은 관광객에게는 희소식이 될 듯하다.

니세코 히라후 지역은 세련된 콘도가 많다. 넓은 거실과 설비를 완벽하게 갖춘 주방 등이 있는 콘도는 가족이나 친구들과 즐겁게 생활하며 숙박할 수있는 것이 특징. 방학을 이용하여 놀러오는 외국인에게 인기있는 숙박 스타일이어서 이와 같은 콘도가 증가하고 있다.

외자계 기업이 운영하는 외관도 세련된 콘도가 많아, 언뜻 보기에는 해외 리조트지에 온 것 같은 인상을 받을 수 있다. 일박에 수십 만 엔하는 고급 콘도도 있지만, 저렴한 가격의 아담한 방까지 다양한 종류의 숙박시설이 모여 있다.

장기 체류에 적합한 곳은 콘도 뿐만이 아니다. 다른 관광객과 교류하며 지낼 수 있어 인기인 게스트 하우스도 추천이다. 방은 일인실 또는 몇 사람이 공유하는 도미토리 타입으로 거실과 샤워실, 화장실 등은 공용이다. 게스트 하우스 오너 중에는 스스럼 없는 사람이 많은 데다 이용자도 다른 사람과 교류하기를 원하기 때문에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쉽게 정보 교환도 할 수 있어 니세코에서 머무는 시간을 보다 충실하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 거기다 호텔이나 콘도에 묵는 것보다 체재비를 절약할 수도 있다.

일류 리조트지로 급부상하고 있지만, 니세코에는 물론 리조트 호텔이나 펜션 등도 많이 있으니 안심해주길 바란다. 홋카이도 굴지의 온천지이기도 한 니세코인 만큼, 온천 시설을 갖춘 호텔을 추천한다. 스키장으로 바로 이어지는 온천형 호텔은 특히 인기가 높다. 또한, 오너의 고집이 느껴지는 따뜻한 서비스 및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펜션을 이용하는 것도 좋겠다. 개성 넘치는 펜션에서 따뜻한 분위기를 즐기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스키 시즌에는 인기 숙박 시설은 금새 예약이 꽉 차고 만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중국의 명절 ‘춘절’ 무렵에는 몇 달 전부터 예약이 꽉 찰 정도다. 니세코 방문 일정이 정해지면 서둘러 숙소를 확보해 두도록 하자.

text: Natsuko Sai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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