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하시 목장 부지 안에 있는 레스토랑 ‘PRATIVO’도 여름철 니세코의 맛깔난 식재료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점심 시간에는 야채 뷔페(사진)가 제공되어 큰 인기라고! 뷔페 테이블에는 제철 야채로 만든 요리가 푸짐하게 마련되어 있다. 신선한 현지 야채를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음식 간은 최소한으로 줄였다고. 야채 본연의 깊은 맛을 즐겨 보기 바란다.

메인 요리는 생선, 고기, 파스타 2 종류 등 총 4종류에서 고를 수 있다. 목장에서 짜 낸 생유를 사용한 진~한 요거트와 디저트 등도 무제한 리필이 가능하다. 주말이면 줄을 서서 먹을 정도로 큰 인기라고! 또 매장 안에는 요테이산이 보이는 큰 창이 나 있으며 모든 자리에서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도록 좌석은 계단식으로 설치되어 있다. 날씨가 맑은 날이면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서 여유롭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디너 타임에는 단품 외에도 여럿이 나눠 먹을 수 있는 푸짐한 양의 파티 스타일 플랜도 준비되어 있다. 낮 시간과는 전혀 다른 차분한 분위기의 매장 안에서 조용한 한 때를 보낼 수 있다.

요테이산의 비옥한 대지에 위치한 니세코는 식재료의 보고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여름철이면 맛있는 야채와 생선, 유제품을 이용한 요리들을 맛볼 수 있다. 드라이브와 액티비티를 즐기다 짬이 나면 꼭 들러야 할 곳이 바로 ‘니세코 다카하시 목장’이다. ‘양질의 목초로 건강한 소를 키운다’는 모토를 내걸고 목축 및 제품 생산에 힘쓰는 곳이다. 정성스럽게 기른 소에서 짜 낸 우유를 더 많은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부지 내에 있는 ‘밀크 공방’에서는 수제 유제품도 판매한다.

이 중에서도 특히 일품이라고 소문이 자자한 제품이 바로 바닐라 소프트크림(290엔)이다. 첨가물을 가급적 넣지 않고 저온 살균법으로 만들었다고. 생유 본연의 맛을 잘 살린 부드러운 식감과 개운한 뒷맛이 특징이며 여름철이면 소프트크림을 먹기 위해 장사진을 이룰 정도라고 한다. 이 밖에도 마시는 요거트와 슈크림, 푸딩, 양과자 등 유제품의 매력을 꾹꾹 눌려 담은 다양한 디저트들이 준비되어 있으니 여행 선물을 찾고 있다면 꼭 들러 보기 바란다. 매장 안에는 잠시 앉아 먹을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되어 있으니 한가로운 목장 풍경을 바라보면서 맛있는 디저트를 즐겨 보기 바란다.

니세코 호텔 거리에 가면 현지 식재료로 만든 피자와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는 세련된 양식 레스토랑이 여럿 있다. 이곳 번화가에서 조금 벗어난 곳에 니세코의 제철 요리를 가이세키 요리로 제공하는 가게가 있다. 이곳 ‘Robata Niseko Naniwatei (炉ばた にせこ浪花亭)’ 는 현지 미식가들은 물론 일본 음식을 좋아하는 외국인 관광객들로부터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곳으로 로바다 요리와 가이세키 요리를 제공하는 전문점이다.

신선한 은어를 비롯해 엄선된 최고의 재료를 숯불로 구워낸 뒤 플레이팅에도 공을 들인다. 주방장이 센스를 발휘해 조리하는 모습을 직접 감상할 수 있는 카운터 좌석이 바로 일등석!. 여럿이 방문한 경우에는 편하게 식사할 수 있는 테이블 좌석도 마련되어 있다. 외국인 점원이 영어로 손님 응대를 해 주기 때문에 외국인들도 부담 없이 갈 수 있다. 요리는 전부 코스로 제공된다. 런치 메뉴는 3240엔부터, 저녁은 가이세키 코스 요리를 5200엔부터 즐길 수 있다 (저녁은 예약 필수). 안정된 분위기의 인테리어를 비롯해 요리, 그릇, 술까지 엄선에 엄선을 거듭해 일본의 정취가 잘 느껴지는 매장에서 맛있는 음식을 만끽하기 바란다.

니세코는 겨울철 스키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지만 여름에 찾아도 매력적인 곳이다. 래프팅, 카누 등 대자연을 즐길 수 있는 즐거운 액티비티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여름철이면 제철 재료를 사용한 산해진미를 맛볼 수 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아름다운 자연과 맛있는 음식이 기다리고 있는 니세코로 떠나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