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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여행 - 세계 3대 야경중 하나라는 하코다테 야경을 보기 위한 가는 방법, 시간 총정리!

홋카이도 여행 - 세계 3대 야경중 하나라는 하코다테 야경을 보기 위한 가는 방법, 시간 총정리!

업데이트 날짜: 2020.09.25

하코다테야경은 일본 유수의 절경으로도 유명하다. 하코다테를 찾은 많은 관광객이 야경을 보기 위해 ‘하코다테산’ 정상을 향한다. 하코다테산 정상으로는 어떻게 가야 할까? 매점이나 레스토랑은 있을까? 몇 시에 찾아가는 것이 좋을까? 그런 질문에 답하고자 하코다테산 산정으로 가는 법, 즐기는 법, 하코다테 야경을 볼 수 있는 최적의 시간 등을 소개한다.

하코다테산은 하코다테시 시가지 남서쪽에 있는 표고 334M의 고덴야마와 지야마 등 13개 산의 총칭이다. 가장 높은 고덴아마의 정상에 전망대가 있어, 일반적으로는 이곳이 하코다테산의 정상으로 알려져 있다. 하코다테 야경을 즐길 수 있는 뷰포인트다.

▲‘미쉘란 그린가이드 자퐁’에서도 별 3개를 받은 하코다테산 산정에서 내려다보이는 풍경은 밤에는 물론, 오후에도 절경을 구경 할 수 있다!
▲‘미쉘란 그린가이드 자퐁’에서도 별 3개를 받은 하코다테산 산정에서 내려다보이는 풍경은 밤에는 물론, 오후에도 절경을 구경 할 수 있다!
▲산꼭대기에 있는 레스토랑에서는 경치를 즐기면서 식사를 할 수 있다.
▲산꼭대기에 있는 레스토랑에서는 경치를 즐기면서 식사를 할 수 있다.

산꼭대기에서는 로프웨이, 버스, 차, 도보 등의 방법으로 오를 수 있다. 하지만 시기나 시간대에 따라 제한도 있으므로 주의하도록 하자. 우선, 로프웨이를 타고 하코다테산 산정으로 오르는 법을 소개해보도록 하자.

▲겨울에는 눈으로 뒤덮인 하코다테의 야경을 즐길 수 있다(사진제공:하코다테산 로프웨이)
▲겨울에는 눈으로 뒤덮인 하코다테의 야경을 즐길 수 있다(사진제공:하코다테산 로프웨이)

가장 쉽게 하코다테산 산정으로 가는 방법 ‘하코다테산 로프웨이’

하코다테산 산정으로 가려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방법은 ‘하코다테산 로프웨이’(어른 왕복 1,280엔・편도 780엔, 어린이 왕복 640엔・편도 390엔 ※세금포함). 산로꾸역에서 산정상에 있는 전망대까지 3분만에 갈 수 있는 데다 곤돌라 안에서 내려다보이는 경치도 환상적이다. 가을에 정비 점검을 위해 10일 가량 운휴 기간을 가지기도 하지만, 그 이외의 기간에는 쉬지 않고 운행한다. 계절과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겨울에는 산정으로 오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도 하다.

▲눈아래로 펼쳐지는 하코다테 시내의 경치를 내려다보며 약 3분간 공중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눈아래로 펼쳐지는 하코다테 시내의 경치를 내려다보며 약 3분간 공중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산로꾸역까지는 주로 차나 택시, 하코다테시철, 버스를 타고 이동한다.

○산로꾸역까지 차나 택시를 이용할 경우
JR 하코테역에서 약 7분, 하코다테 공항에서는 약 30분만에 갈 수 있다. 산로꾸역 근처에는 무료 주차장이 있어 렌터카를 이용해도 편리하다. 단, 저녁 시간대에는 무료 주차장이 만차여서 조금 떨어진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게 될 경우도 있다.

○산로꾸역까지 하코다테시 전철을 이용할 경우
하코다테에끼마에’ 역에서 ‘하코다테쿠마에’ 행이나 ‘야치가시라’ 행을 타고 ‘주지가이’ 역에서 하차(승차시간 약 6분)해 약 10분을 걸으면 산로꾸역이 나온다. ‘니주켄자카’나 ‘하치만자카’ 등 하코다테 관광의 인기 관광지가 있는 모토마치 구역과도 가까우므로, 산책도 함께 하고 싶은 관광객에게 추천하는 방법이다.

▲시내를 달리는 하코다테 시철. 하코다테역 앞에서 주지가이까지 낮에는 보통 6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시내를 달리는 하코다테 시철. 하코다테역 앞에서 주지가이까지 낮에는 보통 6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산로꾸역까지 버스를 이용할 경우
하코다테역 앞에서 낮에는 20분 간격(11~3월은 40분 간격)으로 출발하는 순환버스 ‘모토마치・베이에리어 주유호’가 편리하다. 하코다테역 앞에서 약 15분 이동해 ‘로프웨이앞’에서 하차하면 눈 앞에 산로꾸역이 보인다. 하지만 야간 시간에는 운행하지 않으므로 야경을 본 후 숙소로 돌아갈 때는 시철 등을 이용하자.

▲하코다테 시내의 고지대에 있는 산로꾸역
▲하코다테 시내의 고지대에 있는 산로꾸역

산로꾸역에서는 1층에서 승차권을 구입하고 3층에서 로프웨이에 탑승한다.

▲승차권은 현금 이외에 각종 전자머니 등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유인 창구에서는 신용카드 이용도 가능하다.
▲승차권은 현금 이외에 각종 전자머니 등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유인 창구에서는 신용카드 이용도 가능하다.

승차권에 인 QR 코드를 개찰기에 대면 입장할 수 있다. 왕복으로 로프웨이를 이용할 때는 올라갈 때와 내려올 때 1장의 승차권을 이용하므로 내려올 때까지 승차권을 잃어 먹지 않도록 주의하자.

▲로프웨이 곤돌라는 125명이 승차할 수 있는 점보 사이즈
▲로프웨이 곤돌라는 125명이 승차할 수 있는 점보 사이즈

로프웨이는 낮에는 15분 간격으로, 밤에는 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계절, 시간대에 따라 변동 있음). 야경을 보러 찾는 사람이 많아서 저녁시간대에는 승차를 기다리는 긴 줄이 생길 정도로 붐빈다. 창가에서 여유롭게 경치를 내려다보고 싶다면 해가지기 2~3시간 전에 승차하는 것이 좋다.

▲산로꾸역을 출발하면 곧바로 오른쪽 뒤편으로 쓰가루 해협이 보인다.
▲산로꾸역을 출발하면 곧바로 오른쪽 뒤편으로 쓰가루 해협이 보인다.
▲왼쪽 아래에는 ‘하코다테성요하네교회’ 등 모토마치 지역, 베이 지역의 풍경이 펼쳐진다.
▲왼쪽 아래에는 ‘하코다테성요하네교회’ 등 모토마치 지역, 베이 지역의 풍경이 펼쳐진다.

시내가 멀어질 수록 점점 더 시야가 탁 트인다.

▲하코다테만 저편에 보이는 육지의 저 멀리로는 ‘오누마국정공원’ 근처에 우뚝 선 고마가다케도 보인다.
▲하코다테만 저편에 보이는 육지의 저 멀리로는 ‘오누마국정공원’ 근처에 우뚝 선 고마가다케도 보인다.
▲하코다테 시내가 한눈에! 곧 산정 전망대에 도착한다.
▲하코다테 시내가 한눈에! 곧 산정 전망대에 도착한다.

창밖으로 보이는 약 3분 간의 절경쇼. 편하게 즐기면서 산꼭대기까지 이동할 수 있다.

하코다테 산정까지 버스나 차, 걸어서 이동할 경우에는

로프웨이 이외의 방법으로는 버스, 차, 도보로 이동하는 방법이 있다.

○산정까지 버스를 이용할 경우
버스에는 노선버스와 정기관광버스 두 종류가 있다. 노선버스는 JR 하코다테역 앞에서 하코다테산 산정까지 직통(승차시간 약 30분, 400엔・세금포함) 운행이어서 타기만 하면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하지만 오후에는 운행 차량 수가 아주 적고 토요일과 일요일, 연휴 등의 저녁시간대는 산정 부근 도로가 정체를 이루는 일이 많기 때문에 소요시간이 길어질 수도 있다. 또한 하코다테산 산정으로 이어지는 하코다테관광도로는 11월 중순~이듬해 4월 중순까지 통행이 금지되므로 이 시간 동안에는 버스가 운행되지 않는다.

▲하코다테산 산정에 있는 노선버스 버스정류장. 야간에는 운행 차량이 많다.
▲하코다테산 산정에 있는 노선버스 버스정류장. 야간에는 운행 차량이 많다.

정기관광버스는 호쿠토관광, 하코다테버스가 운행하는, JR 하코테역앞을 비롯해 하코다테 시내 호텔 및 유노카와 온천 등을 지나는 코스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하코다테관광도로 통행이 금지되는 시기에는 산로꾸역에서 로프웨이로 환승할 수 있는 코스가 있다.

▲하코다테산 관광도로. 홋카이도에서는 쉽게 보기 어려운 산림목 사이를 지난다.
▲하코다테산 관광도로. 홋카이도에서는 쉽게 보기 어려운 산림목 사이를 지난다.

○산정까지 차를 이용할 경우
차를 타고 이용할 경우에는 주의하도록 하자. 하코다테관광대로는 겨울에 통행이 금지되는 데다, 4월 중순 며칠 간을 제외한 야경타임(17:00~22:00, 10월 이후는 16:00~21:00)에는 버스와 택시를 제외한 일반차량의 진입이 금지된다. 산정 주차장은 야경 타임이 되면 일반 차량의 주차를 금지하고 있어, 낮시간에 차를 이용해 이곳을 찾았다면 저녁에는 하산해야 한다.

야경을 보기 위해 렌터카나 자가용을 이용해 이곳을 찾았다면 산로꾸역에서 로프웨이로 갈아타도록 하자.

▲산중턱부터는 때때로 산아래를 내려다볼 수 있다. 올라갈 때는 오른쪽 창가, 내려갈 때는 왼쪽 창가의 풍경이 좋다.
▲산중턱부터는 때때로 산아래를 내려다볼 수 있다. 올라갈 때는 오른쪽 창가, 내려갈 때는 왼쪽 창가의 풍경이 좋다.

택시는 관광도로가 통행금지 되지 않는 한 언제든 이용할 수 있다.

단, 산정에서는 새롭게 택시를 잡아탈 수 없는 데다 야경 타임에는 산정 주차장의 주차 시간이 30분으로 제한돼 있다. 산정 체류시간이 30분 이내일 때 왕복 이용하거나 산정으로 오를 때만 택시를 이용하고 내려올 때는 로프웨이나 노선버스를 이용하도록 하자.

▲차가 오가는 하코다테산 관광도로와는 별도로 하이킹하는 느낌을 즐길 수 있는 보행자 전용 등산로가 있다.
▲차가 오가는 하코다테산 관광도로와는 별도로 하이킹하는 느낌을 즐길 수 있는 보행자 전용 등산로가 있다.

○산정까지 걸어서 갈 경우
다리가 튼튼하다면 걸어서 산을 올라보면 어떨까? 산로꾸역에서 산정 전망대까지 완만한 경사가 이어지는 등산로를 걸어서 1시간 만에 정상에 오를 수 있다. 오를 때는 가벼운 운동을 하며 자연을 산책하는 기분으로 걸어보고, 내려올 때는 야경을 감상하며 로프웨이로 내려오는 방법을 추천한다.

▲산정 전망대 부근 등산로
▲산정 전망대 부근 등산로

차나 도보로 정상을 찾는 사람들은 정상보다 조금 밑에 있는 ‘지산 주차장’에 들려볼 것을 추천한다. 이 부근에는 홋카이도 유산으로 지정된 ‘포대 터(구 하코다테 요새)’가 있다.

하코다테산은 메이시 시대부터 패전 직후까지 가루 해협의 방위를 위해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되었고, 포대 등을 갖춘 군사 요새로 였다. 당시의 유물이 산중 곳곳에 남아있는데, 그 일부를 견학할 수 있다.

▲옛 모습이 남아 있는 ‘고덴야마 제2포대 터’. 쓰쓰지야마 주차장에서 산책로를 따라 3분 정도 걸어가면 나온다.
▲옛 모습이 남아 있는 ‘고덴야마 제2포대 터’. 쓰쓰지야마 주차장에서 산책로를 따라 3분 정도 걸어가면 나온다.

뷰포인트는 이곳!

가는 법 다음으로는 산정 뷰포인트를 3곳 소개한다.

○‘이사리비 공원
하코다테 시내를 배경으로 로프웨이가 올라오는 모습, 가루 해협과 아오모리현 시모키타 반도 등의 절경을 즐기고 싶다면 이사리비 공원이 최고다.

▲산정 전망대 1층 출구에서 나와 바로 옆으로 보이는 이사리비 공원에서의 경치
▲산정 전망대 1층 출구에서 나와 바로 옆으로 보이는 이사리비 공원에서의 경치
▲취재 당일에도 이사리비 공원에서 쓰가루 해협 쪽으로 흐릿하게 시모키타 반도가 보였다.
▲취재 당일에도 이사리비 공원에서 쓰가루 해협 쪽으로 흐릿하게 시모키타 반도가 보였다.

○‘산정광장’
하코다테 시내와 사코다테만 등의 경치를 즐기며 버스 정류소로 향하기 위해서는 산정광장으로 가자.

▲산정 전망대 2층에 있는 출구로 나오면 눈 앞에 펼쳐지는 산정광장. 오른쪽이 산정 전망대 건물, 왼쪽으로 가면 버스 정류장이 있다.
▲산정 전망대 2층에 있는 출구로 나오면 눈 앞에 펼쳐지는 산정광장. 오른쪽이 산정 전망대 건물, 왼쪽으로 가면 버스 정류장이 있다.
▲산정광장을 비롯해 산정 전망대 곳곳에 망원경(90초 100엔・세금 포함)이 있다.
▲산정광장을 비롯해 산정 전망대 곳곳에 망원경(90초 100엔・세금 포함)이 있다.
▲산정광장에서 건물을 한바퀴 빙 두르며 걸으면 하코다테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산정광장에서 건물을 한바퀴 빙 두르며 걸으면 하코다테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야경 타임에 전망대가 혼잡을 이룰 때도 이곳은 이사리비 공원처럼 비교적 사람이 적은 숨은 절경 명소다.

○‘산정전망대’ 옥상
마지막은 메인 뷰포인트, 3층 건물인 산정 전망대의 옥상이다. 건물 내 계단, 엘레베이터를 이용해 오를 수 있으며 산정광장에서도 야외 계단을 이용해 오를 수도 있다.

▲하코다테 시내(왼쪽)을 내려다볼 수 있는 옥상 전망대. 한층 더 높은 곳(오른쪽)에서 내려다볼 수도 있다.
▲하코다테 시내(왼쪽)을 내려다볼 수 있는 옥상 전망대. 한층 더 높은 곳(오른쪽)에서 내려다볼 수도 있다.
▲한층 더 높은 곳에서 내려다본 하코다테 시내. 절경이다!
▲한층 더 높은 곳에서 내려다본 하코다테 시내. 절경이다!

하코다테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시간대는?

하코다테 야경을 즐기기 위한 최적의 시간대는 딱 잘라 말해 일몰 30분 후다. 해가 진 후 거리의 가로등이 하나씩 불을 밝히고 하늘이 황혼빛으로 물들어가는, 짙은 어둠이 찾아오기 전의 시간대다.

이것은 2019년 5월 7일에 이곳을 찾았을 때의 모습이다.

▲해가 지기 직전, 18:30분 모습. 이날의 일몰은18:40경이었다.
▲해가 지기 직전, 18:30분 모습. 이날의 일몰은18:40경이었다.
▲일몰 약 15분 후,  18:55경의 모습. 거리에 불이 켜지면서 전망대는 구경을 온 사람들로 북적이기 시작했다.
▲일몰 약 15분 후, 18:55경의 모습. 거리에 불이 켜지면서 전망대는 구경을 온 사람들로 북적이기 시작했다.
▲19:05경의 모습. 하늘이 황혼빛으로! 긴 연휴가 끝난 직후의 평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곳은 혼잡을 이뤘다.
▲19:05경의 모습. 하늘이 황혼빛으로! 긴 연휴가 끝난 직후의 평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곳은 혼잡을 이뤘다.
▲19:10경의 모습. 최고다!
▲19:10경의 모습. 최고다!

하코다테 야경을 즐기며 일몰 때부터 전망대에 서서 반짝이는 불빛이 조금씩 늘어나는 모습을 내려다보는 것을 추천한다. 최고의 사진을 남기고 싶은 사람이라면 사람들이 모이는 일몰 시간보다 빨리 이곳을 찾아 자리를 잡는 것이 좋겠다.

산정은 평지보다 기온이 낮고 가림막이 없어 바람이 불면 체감기온은 더욱 낮아진다. 오랜 시간 머물 예정이라면 긴팔 옷을 한 장 가지고 가도록 하자. 여름에도 밤에는 긴팔 옷이 꼭 필요하다. 겨울에는 철저하게 방한에 신경을 자!

▲겨울에는 거리의 가로등뿐 아니라 일루미네이션도 보이는 데다 눈 쌓인 경치가 무드를 더해 더욱 아름답다. (사진제공:하코다테산 로프웨이)
▲겨울에는 거리의 가로등뿐 아니라 일루미네이션도 보이는 데다 눈 쌓인 경치가 무드를 더해 더욱 아름답다. (사진제공:하코다테산 로프웨이)

멋진 구름이 바다처럼 펼쳐지는 봄, 안개 사이로 내려다보이는 아경을 즐길 수 있는 여름, 공기가 맑아 저 멀리까지 내다볼 수 있는 가을, 불빛과 함께 일루미네이션이 반짝이는 겨울. 어느 계절에 찾아도 멋진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예쁘게 보일지 어떨지는 그날의 날씨에 좌우되기도 한다.

안타깝지만 날씨가 나빠 야경을 볼 수 없었다면 2층에 있는 이벤트 홀 ‘그레모나’에서 영상을 통해 하코다테야경을 즐길 수도 있다.

▲미니시어터와 같은 분위기(1회100엔・세금 포함. 상영시간 14분, 14:40부터 20분마다 상영)※관내 혼잡상황, 이벤트, 정비 등으로 상영을 종료하는 경우도 있다.
▲미니시어터와 같은 분위기(1회100엔・세금 포함. 상영시간 14분, 14:40부터 20분마다 상영)※관내 혼잡상황, 이벤트, 정비 등으로 상영을 종료하는 경우도 있다.

‘세계의 별 3개는 하코다테 야경 풀 코스’라는 제목으로, 하코다테산에서 보이는 야경 외에도 시내 각곳에서 볼 수 있는 야경 포인트를 소개하는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절경 레스토랑도 추천!

산정 전망대 2층에 있는 ‘레스토랑 제노바’는 하코다태 시내를 내려다볼 수 있는 절경 레스토랑. 야경은 물론 낮에 볼 수 있는 경치도 추천한다!

▲큰 유리창 아래로는 하코다테 거리 등이 내려다보인다.
▲큰 유리창 아래로는 하코다테 거리 등이 내려다보인다.

이 레스토랑에서는 홋카이도의 식재료를 사용한 일식과 양식을 맛볼 수 있다. 런치 시간에는 씨푸드 카레, 스파게티 등의 음식 중 1개와 로프웨이 왕복 티켓이 세트로 구성된 런치 세트 ‘특별 런치 플랜’(1,550엔・세금 포함. 입점 시간 11:30~14:00)을 추천한다. 이 티켓을 이용하려면 산로꾸역 로프웨이 승차권 판매 창구에서 런치 플랜 티켓을 구매하도록 하자.

저녁에는 ‘홋카이도산 소고기 스튜’(2,900엔・세금 포함)이 인기.

▲‘홋카이도산 소고기 스튜’(스파게티, 샐러드, 빵 또는 밥 세트)
▲‘홋카이도산 소고기 스튜’(스파게티, 샐러드, 빵 또는 밥 세트)
▲6시간 이상 푹 고은 소삼겹살, 입안에서 살살 녹아 내린다.
▲6시간 이상 푹 고은 소삼겹살, 입안에서 살살 녹아 내린다.

진하면서도 뒷맛은 깔끔해 먹기 쉽고 고급스러운 느낌. 와인과도 잘 어울리는 요리다.

▲지역 특산 와인 ‘하코다테와인 <넨린>’(레드・화이트 모두 720ml, 3,150엔・세금 포함). 미디엄바디와인이어서 쉽게 마실 수 있어 이 가게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브랜드다.
▲지역 특산 와인 ‘하코다테와인 <넨린>’(레드・화이트 모두 720ml, 3,150엔・세금 포함). 미디엄바디와인이어서 쉽게 마실 수 있어 이 가게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브랜드다.
▲아경을 즐기며 식사를 할 수 있다니, 이렇게 훌륭할 수가!(사진 제공:하코다테산 로프웨이)
▲아경을 즐기며 식사를 할 수 있다니, 이렇게 훌륭할 수가!(사진 제공:하코다테산 로프웨이)

予約はコース料理(1人7,000円~・税込、2名より受付)のみのため、並ばず席につけるかどうかは訪れた日次第。ちなみに同店のピークタイムは、春から夏は17:00~19:00、秋から冬は16:00~18:00だそう。

  • 레스토랑 제노바
    レストラン ジェノバ
    • 주소 홋카이도 하코다테시 하코다테산 전망대2F
    • 전화번호 0138-27-3127
    • [영업시간] 4월25일~10월15일11:00~21:30(L.O.21:00), 10월16일~4월24일11:00~20:30(L.O.20:00)
      [정기휴일]없음

배가 살짝 고프다면 테이크아웃 요리를

가볍게 뭔가를 먹고 싶을 때는 2층 테이크아웃 코너에서 판매 중인 홋카이도 특산요리를 맛보도록 하자.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이카메시보우’(1개 400엔・세금 포함)와 ‘아게뇨키’(플레인, 호타테쇼유, 각 10개입 300엔・세금 포함)가 인기다.

▲이카메시의 유명 산지인 홋카이도 모리마치에서 제조된 ‘이카메시보우’(왼쪽)와 짭조름한 가리비의 감칠맛이 느껴져 먹기 쉬운 ‘아게뇨키(호타테쇼유)’(오른쪽)
▲이카메시의 유명 산지인 홋카이도 모리마치에서 제조된 ‘이카메시보우’(왼쪽)와 짭조름한 가리비의 감칠맛이 느껴져 먹기 쉬운 ‘아게뇨키(호타테쇼유)’(오른쪽)

야경을 감상하기 전에 가볍게 배를 채워두는 것도 좋겠다.

하코다테 한정 기념품도 체크

기념품을 구경하려면 2층 ‘산정숍’(영업시간・휴일은 로프웨이 운행 시간에 따름)에서. 하코다테산을 찾은 추억을 남겨보도록 하자.

▲홋카이도만의 과자를 비롯해 한정 상품도 많이 진열된 산정숍
▲홋카이도만의 과자를 비롯해 한정 상품도 많이 진열된 산정숍

추천하는 기념품은 여기서 밖에 살 수 없는 이 상품들!

▲하코다테의 오랜 레스토랑 고토켄과의 콜라보레이션 상품으로, 하코다테산 로프웨이 한정 판매 상품인 ‘하코다테 양고기 카레’와 ‘하코다테 시로이 양고기 카레’(각 400엔・세금 별도)
▲하코다테의 오랜 레스토랑 고토켄과의 콜라보레이션 상품으로, 하코다테산 로프웨이 한정 판매 상품인 ‘하코다테 양고기 카레’와 ‘하코다테 시로이 양고기 카레’(각 400엔・세금 별도)

둘 다 향이 진하면서도 부드럽고, 듬뿍 들어있는 양고기향과 맛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룬다. ‘하코다테 시로이 양고기 카레’가 약간 더 매우면서 에스닉한 인상이다.

▲‘하코다테 시로이 양고기 카레’를 집에서 하코다테의 야경처럼 담아봤다. 양고기는 바다에 떠 있는 배?!
▲‘하코다테 시로이 양고기 카레’를 집에서 하코다테의 야경처럼 담아봤다. 양고기는 바다에 떠 있는 배?!

귀여운 이 시리즈들도 꼭 봐야할 것들!

▲나나에정에 거주하는 아티스트의 브랜드 ‘KITAUSAGI’의 상품들
▲나나에정에 거주하는 아티스트의 브랜드 ‘KITAUSAGI’의 상품들
▲‘KITAUSAGI’의 클리어파일(238엔・세금 별도)과 책갈피(150엔・세금 별도), 삼각김밥이 들어가는 파우치(반찬이 들어가는 작은 통 포함), ‘돈가리포치’(각 2,000엔・세금 별도)
▲‘KITAUSAGI’의 클리어파일(238엔・세금 별도)과 책갈피(150엔・세금 별도), 삼각김밥이 들어가는 파우치(반찬이 들어가는 작은 통 포함), ‘돈가리포치’(각 2,000엔・세금 별도)

가게는, 상품수가 적기는 해도 산로꾸역에도 있으므로 혹시 산정에서 깜빡하고 사지 못했다면 로프웨이 하차 후에 산로꾸역에서 사도록 하자.

하코다테관광을 즐기는 법을 소개해봤다. 하코다테산은 국내외에서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하코다테 최고의 관광지. 하코다테관광한다면 절대 빠뜨릴 수 없는 곳으로, 시내에서 가깝고 들리기 쉬운 것도 매력 중 하나다. 일본 유수의 야경 포인트인 하코다테산을 들려 멋진 야경을 경험해볼 것을 추천한다.

▲통일된 주황빛 가로등, 역사적 건물의 라이트업 등 하코다테시 전체가 아름다운 야경을 위해 노력한 덕분에 이런 절경을 즐길 수 있게 됐다.
▲통일된 주황빛 가로등, 역사적 건물의 라이트업 등 하코다테시 전체가 아름다운 야경을 위해 노력한 덕분에 이런 절경을 즐길 수 있게 됐다.
하코다테산 로프웨이
[운행시간]
4월25일~10월15일10:00~22:00, 10월16일~4월24일 10:00~21:00(마지막 상행은 모두 10분 전)
[운임]
어른 왕복 1,280엔・편도 780엔, 어린이 왕복 640엔・편도 390엔 ※모두 세금 포함, 0~2살 유아는 무료. 3세 이상의 미취학 유아는 어른 1명당 1명 무료, 2명 이상은 소인 취급.
[정기 휴일]
없음
※기사공개 당시의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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