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알아보는! 일본의 중대한 역사 뉴스

빠르게 알아보는! 일본의 중대한 역사 뉴스

Update: 2016.08.31

아시아를 대표하는 경제 대국 일본. 현재의 모습에 이르기까지는 역사적으로 다양한 전환점이 있었다. 역사를 읽고, 일본의 매력을 재발견해보자.

과거를 보면 지금의 일본이 보인다!

비록 지금의 일본과 그 이름은 다르지만, 세계에 일본이 국가로서 등장한 건 3세기경이다. 중국의 '위지왜인전'이라는 역사서에 등장한다. 국가로서의 일본을 이룩하는 과정을 알기 쉽게 뉴스 형식으로 정리하여 소개한다.

여자는 강하다!? 히미코가 일본을 하나로

기원 전후 경부터 7세기 말경에 국호를 '일본'으로 변경하기까지, 일본은 와고쿠(왜국)라고 불리는 작은 나라였다. 일본 안에는 크고 작은 30여 개의 나라가 존재하여, 분쟁이 끊이지 않았다고 한다. 그 시점에 등장한 것이 여제 '히미코'이다. 각국의 우두머리들이 '히미코야말로 와고쿠의 여왕이다'라고 인정한 후에는 분쟁이 사라졌다고 한다. 그 후 4세기경, 중앙 집권을 기반으로 한 '야마토 조정'이 일어나 통일되었다.

일본 최초의 쿠데타 발발!

7세기 아스카 시대, 일왕가와 친척 관계에 있으며, 조정 내에서 일대 세력을 구축한 소가 씨가 암살되는 '다이카 개신' 사건이 벌어진다. 이는 일본 최초의 쿠데타라고도 전해지며, 소가 씨가 일왕을 탐탁치 않게 여기던 것에 분노한 일왕 파가 일으킨 사건이다. 이 사건은 일본의 정치 제도가 일왕가를 중심으로 한 중앙 집권적 지배로 움직이는 계기가 되었다.

국제 교류가 활발했던 나라 시대

710년부터 약 80년간 계속되었던 '나라 시대'는 일왕을 중심으로 한 율령 체제가 갖추어짐과 함께, 중국과의 외교 관계가 활기를 띠었다. 일본 사회는 당나라 문화에 강한 영향을 받아, 당나라에 견당사라고 불리는 유학생을 보내, 그 문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려 했다. 다이안지, 고후쿠지, 도다이지 등 대사원과 함께, 유명한 '나라의 대불'도 세워졌다.

일본 문화가 꽃핀 헤이안 시대

8세기 말에 탄생한 '헤이안 시대'. '히라가나'가 만들어져 와카(일본 고유 형식의 시)와 단가 등 일본 특유의 문화가 꽃피었다. 궁중 여성의 의상을 보면, 화려한 색채의 기모노를 겹겹이 껴입은 '주니히토에'와 검은 머리를 길게 늘어뜨린 모습을 볼 수 있다. 일본 여성의 아름다움을 나타내는 원형은 이 시대에 생겨났다고 할 수 있다.

전쟁 삼매경! 무사의 탄생

11세기 헤이안 시대에 이르기까지 일본의 정치는 일왕에 의한 시정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12세기에 이르러, 귀족의 경호원이었던 '무사'가 힘을 기르게 되었다. 무력으로 권력을 얻은 무사에 의해, 12세기에는 처음으로 무사에 의한 정치 기구 '막부'가 탄생하며, 무사의 시대가 시작된다. 하지만, 권력자들의 거듭되는 분쟁으로 일본 전국에 걸친 전쟁이 발발하게 되며, 이후 천하 통일이 이루어지기까지 난세는 계속되어, 훗날 이 시대를 '전국 시대'라고 부르게 된다.

시대를 짊어진 세 명의 무장들

전국 시대는 무사 외에 농민들까지도 전쟁에 말려들었다. 신분이 낮은 사람이 높은 사람을 쓰러뜨리는 하극상의 풍조가 확산되는 가운데, 16세기 중반이 되자 '오다 노부나가'라는 무장에 의해 전란 상태가 종식되어, 천하 통일의 조짐이 보이게 된다. 그러나 노부나가는, 자신의 가신이었던 무장에게 암살되며, 이 암살자 또한 노부나가의 다른 가신이었던 도요토미 히데요시에게 암살되어, 그 천하는 단 3일 만에 끝이 난다. 그 후 히데요시가 천하 통일을 이룩하지만, 이윽고 1600년 세키가하라의 전쟁 등에서 승리를 거둔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힘을 쥐게 되며, 도쿠가와 가문은 이후 200년 동안 이어진 에도 시대를 구축하게 된다.

가부키, 우키요에(에도 시대에 성행한 풍속화) 등 에도 문화의 번성

1603년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지금의 도쿄에 에도 막부라는 정치 기구를 만들면서 전쟁이 없는 태평한 시대가 찾아온다. 에도의 거리에는 많은 사람이 이주하여, 가부키와 우키요에, 기모노 등의 문화가 형성된다. 서민들은 활기로 가득 찬 에도의 거리에서 자유로운 발상으로 새로운 문화를 차례차례 만들어 냈다.

평화로운 에도의 거리를 공포에 빠뜨린 흑선

1853년 평화로운 에도의 거리가 소란스러워지는 사건이 일어난다. 해상에 미국의 준장인 페리가 이끄는 함대, 흑선이 돌연 나타난 것이다. 당시 일본은 '쇄국'으로 해외와의 무역을 금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페리는 대통령의 친서를 지니고 일본의 개국을 요구하였다. 교역을 해야 한다는 개국 파와 무사의 정치권을 일왕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논자 등으로 인해, 나라가 크게 흔들리게 된다.

상투여, 안녕

1867년, 수백 년간 계속된 막부 정치는 끝나고, 다시금 일왕이 정치를 행하는 메이지 시대가 시작된다. 새롭게 탄생한 정부는 서양의 정치 기구를 참고하여, 헌법을 제정하고 일본을 단숨에 근대화로 이끈다. 서양의 문화가 많이 들어와, 드레스와 사진 등이 유행하였다. 무사는 '상투'를 자르고 서양식 머리 모양을 했으며, 사무라이의 모습은 거리에서 완전히 사라져 버렸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경제 대국으로!

1914년에 발발한 제1차 세계 대전 후, 일본과 미국이라는 두 신흥 국가가 물자의 생산 거점으로서 무역을 가속하여, 일본 경제는 공전의 호황기를 맞이하였다. 그에 따라 국내에서는 가요곡과 재즈가 유행하는 등, 대중문화의 원형이 탄생하였다. 1939년에는 세계를 휩쓴 제2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였다. 약 6년간 계속된 이 전쟁에서 일본은 패전하였고, 그 후 경제 중심의 기적적인 부흥을 이루게 된다. 가전과 자동차 등 다양한 제품이 세계에서 높게 평가받아, 이후 일본의 제조업이 계속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기사 게재 당시의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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