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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편의점의 최신 트렌드 먹거리 5가지

일본 편의점의 최신 트렌드 먹거리 5가지

공개 날짜: 2022.02.09

코로나 사태도 벌써 2년째, 그동안 우리의 생활상도 크게 달라졌다. 일본의 트렌드에도 큰 변화가 생겼는데, 본 기사는 개인생활에 도움이 되는 트렌드 정보를 다양하게 소개하는 월간지 <닛케이 트렌디>가 발표한 ‘2021년 히트상품’ 중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는 먹거리 5가지를 골라 직접 맛을 본 후 소개한다.

전체적인 흐름으로는 외출을 자제하게 된 코로나 사태 속에서 운동부족을 고려한 건강식품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작은 사치를 표방한 식품이 화제몰이를 한 듯하다. 자, 그럼 지금부터 살펴보자!

■SNS에서 인기 폭발! 신제품이 속속 등장하는 ‘마리토쪼’

■SNS에서 인기 폭발! 신제품이 속속 등장하는 ‘마리토쪼’

마리또쪼는 이제 굳이 설명이 필요 없는 이탈리아 로마에서 탄생한 심플한 디저트다. 일본에서는 2021년에 대박을 치며 연말에 발표하는 ‘유캔 신조어・유행어 대상’에도 노미네이트되었다.

기존의 웰빙에 대한 반발심도 작용했는지 무시무시한 양의 크림이 들어간 마리토쪼를 맛보며 배덕감에 취하는 사람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앙증맞은 비주얼에 여성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SNS도 그 붐을 뒷받침해 단숨에 히트상품으로 떠올랐다.

마트와 편의점, 호텔, 초 체인점 등이 대거 상품화하여 지금은 다양한 모양과 맛의 마리토쪼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이번에 구입한 것은 세븐일레븐의 ‘이탈리아 밤 몽블랑 마리토쪼(イタリア栗のモンブランマリトッツォ)’. 그 이름대로 마리토쪼와 몽블랑이 합쳐진 스타일로 한 번에 두 가지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듬뿍 들어간 크림은 부담스럽지 않고 부드러운 빵과의 궁합도 그만이다. 몽블랑에 비하면 밤의 풍미가 조금 덜하지만 크림 성애자들은 열광할 만한 일품이다.

■상식을 깬 인기 라멘 체인점의 컵라면 ‘이치란 돈코쓰’

■상식을 깬 인기 라멘 체인점의 컵라면 ‘이치란 돈코쓰’

부담 없는 가격에 한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식품이라면 맨 먼저 컵라면이 떠오를 것이다. 최근에는 일본의 인기 라멘 체인점과의 콜라보 상품도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지만, 2021년에 특히 화제를 모은 것이 외국인들에게도 인기인 이치란의 컵라면 ‘이치란 돈코(一蘭 とんこつ)’였다.

기존에 컵라면이라고 하면 가격대가 대게 100엔 정도, 고급형이라 해도 300엔 정도가 시세였지만 이 상품은 소비세 포함가 490엔으로 판매되고 있다. 상품개발에 총력을 기울여 매장과 같은 맛을 제공하겠다는 ‘이치란’의 포부에 많은 이들이 관심을 보였다.

우선 건더기가 없이 면과 스프만 있는 심플한 비주얼에 놀랄 것이다. 면, 수프, 비법 붉은 다레(양념)만 들어있는 구성으로 튀기지 않은 특제면은 ‘이치란’의 특제 생면을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밀가루의 배합과 가수율, 면의 굵기를 미세하게 조정했다.

건더기가 없으면 왠지 허전해 보이지만 먹어보면 ‘이치란’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일품이다. 수프의 향과 감칠맛, 면을 씹을 때마다 느껴지는 밀의 풍미에 만족감이 상당하다.

SNS에서는 가격이 지나치게 비싸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한 번쯤은 먹어보고 싶다며 관심을 보이는 사람이 많아 화제몰이를 한 후 히트상품으로 성장한 것으로 보인다.

■조금 모자란 듯한 캐릭터가 SNS에서 화제몰이! ‘컨트리맘 초코 마미레’

■조금 모자란 듯한 캐릭터가 SNS에서 화제몰이! ‘컨트리맘 초코 마미레’

웰빙도 좋지만 스트레스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 ‘칼로리나 당질은 아무래도 좋다, 일단 달달구리한 것을 원 없이 먹고 싶다!’는 마음 속 외침에 화답한 것이 바로 ‘컨트리맘 초코 마미레*(カントリーマアム チョコまみれ)’다.
*초코 마미레란 ‘초코범벅’이란 의미


컨트리맘의 특징인 초코칩을 전면에 내세운 상품으로 최근 일본의 식품업계에서 많이 이는 키워드 ‘배덕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상품이다. 또 ‘마미레상’이라는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해 ‘이 캐릭터, 혹시 컨트리맘 아냐?’라며 SNS를 중심으로 화제를 모아 젊은 세대의 구매증가에 일조했다.

같은 시리즈 ‘컨트리맘 미니’와 비교하면 초콜릿의 양은 무려 2배. 쿠키보다도 초코가 많은 것처럼 느껴지지만 컨트리맘 특유의 쿠키의 식감도 놓치지 않았다. 기존에 컨트리맘을 선택하지 않았던 초코 마니아들 사이에서도 히트를 한 것으로 추정된다.

■쌀 대신 주식으로 인기를 끈 ‘쌀 대용 오트밀’

■쌀 대신 주식으로 인기를 끈 ‘쌀 대용 오트밀’

코로나 사태로 외출을 자제하는 가운데 웰빙족이나 체중관리를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쌀 대용 오트밀(米化オートミール)’이 화제를 모았다.

일본인의 주식은 쌀이지만 백미나 현미에 비해 오트밀은 당질은 적고 영양소는 풍부해 오트밀을 조리와 식사에 활용하자는 컨셉트의 상품이다. 인기몰이를 하면서 진출하는 기업도 크게 늘어났다.

SNS 등에서는 ‘쌀 대용 오트밀’을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가 소개되고 있는데, 이번에는 편의점에서 구할 수 있는 오트밀 중 아사히마식품의 ‘오트밀 버섯크림’을 구입해봤다. 오트밀을 넣은 컵에 끓는 물을 붓고 1분. 대기시간을 조절하면 원하는 식감을 즐길 수 있다.

분말 수프로 맛과 간을 더한다. 이번에 구입한 것은 버섯크림맛. 바쁜 아침 시간대와 업무 중 점심식사로도 쌀 대신 먹기 편해 다이어트에도 큰 도움이 될 듯하다.

■샐러드 치킨에 이은 인기 다이어트 푸드 ‘TOFU BAR(두부 바)’

■샐러드 치킨에 이은 인기 다이어트 푸드 ‘TOFU BAR(두부 바)’

최근 구미에서도 콩으로 만든 대체육과 대두 가공식품이 유행하고 있다. 여기에 등장한 것이 ‘TOFU BAR(두부 바)’다. 그 이름과 비주얼대로 두부를 바로 만든 상품이다. 그릇도 양념도 필요없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데다, 단백질 함유량이 연두부의 2.7배나 된다.

다이어트족들 사이에서 한 때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는 ‘샐러드 치킨’이 인기를 끌었는데, 그 뒤를 잇는 원 핸드 건강식으로 인기 급상승 중이다. 세븐일레븐에서는 출시 반 년 만에 300만개나 판매된 대박상품이다.

이번에 구입한 것은 ‘풋콩과 톳의 두부 바(枝豆とひじきの豆腐バー)’. 풋콩과 톳을 넣어 일본의 반찬 ‘시로아에’와 비슷한 맛이 난다. 식감이 쫀득해 다 먹고 나면 포만감도 제대로 느껴져 다이어트를 위해 선택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특히 평소에 두부를 잘 먹지 않는 20~40대 남성들 사이에서 히트를 친 것으로 보인다.

画像素材:PIXTA

이번에는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는 2021년 히트상품을 소개했다. 몸에 좋은 먹거리와 달달함과 고 열량으로 무장해 ‘배덕감’을 내세운 먹거리까지. 이 둘을 함께 즐긴다면 코로나로 지친 일상이 매우 풍요로워지지 않을까.

※ 기사를 작성한 2022년 1월 시점의 정보입니다.
※ 소개한 상품은 일부 매장에서는 취급하지 않거나 판매를 종료한 경우가 있습니다.


Written by : Naho Jishikyu

※기사공개 당시의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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