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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존판】일본에서 스키 타기 전에 꼭 알아 두어야 할 사항 다섯 가지 (초보자편)

【보존판】일본에서 스키 타기 전에 꼭 알아 두어야 할 사항 다섯 가지 (초보자편)

업데이트 날짜: 2020.11.24

일본에는 홋카이도를 비롯해 윈터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리조트가 많다. 일본의 눈은 ‘파우더 스노우’라고 하여 섬세하고 질이 좋기로 유명하다. 이 ‘파우더 스노우’를 즐기기 위해 일본의 스키장을 찾는 외국인이 매년 늘고 있다. 겨울에 일본을 찾을 예정이라면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스노우 리조트에도 들러 보는 것이 어떨까.

일본에서 스키를 즐길 수 있는 곳은 홋카이도뿐이 아니다. 나가노현군마현, 도치기현, 니가타현, 야마나시현에는 도쿄에서 손쉽게 갈 수 있는 스키장이 많아 인기다. 이동수단으로는 렌터카나 전철 외에도 당일치기 버스투어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지금부터 초보자가 일본에서 스키를 즐기기 전에 꼭 알아 두어야 할 다섯 가지 기초정보를 소개하겠다. 스키시즌과 복장, 주의사항 등을 함께 알아보자.

도쿄 근교에서 스키를 즐길 수 있는 시기

Fpresso /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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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지역마다 눈이 내리는 시기에 다소 차이가 있지만, 도쿄 근교의 스키장이라면 일반적으로 11월 중순부터 영업을 시작한다. 적설량이 많은 최적의 시즌을 노린다면 추위가 매섭고 눈 내리는 날이 많은 1월 중순부터 2월 초순이 좋다. 설질도 안정적이라 푹신푹신한 파우더 스노우를 만끽할 수 있다.

3월이 되면 따뜻한 날이 늘어난다. 대부분의 스키장은 3월 말까지 영업을 해 봄방학을 맞은 학생이나 가족 단위 스키어들로 붐빈다. 시즈오카현에 있는 스키장 ‘스노타운 Yeti(예티)’와 같이 인공 강설기를 이용해 비교적 이른 10월 중, 하순부터 영업을 시작하는 곳도 있다.

복장과 장비는 어떻게 할까? 대여할 수 있는 것과 직접 준비해야 할 것

복장과 장비는 어떻게 할까? 대여할 수 있는 것과 직접 준비해야 할 것

한 낮에도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스키장에서는 전용 스키복을 입어야 한다. 스키복은 눈 위에서 착용할 목적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일반적인 방한복에 비해 방수성과 발수성, 보온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또 스키를 타려면 스키판과 폴, 부츠도 필요하다.

●스키장에서 빌릴 수 있는 것
스키복과 스키판, 폴, 부츠는 스키장의 대여코너에서 빌릴 수 있다. 스키복은 남성용과 여성용, 아동용까지 다양한 사이즈와 디자인이 있으며 스키장에 따라서는 취향에 맞게 재킷과 팬츠를 따로 골라 코디할 수 있는 곳도 있다.

스키판과 폴, 부츠는 세트인 경우가 일반적이지만 단품으로도 빌릴 수 있다. 나에게 맞는 사이즈를 모른다면 스태프가 친절하게 상담에 응해주니 안심하자. 웨어와 장비를 세트로 빌리면 할인이 적용되는 경우도 있으니 요금체계를 잘 확인해보자.

대여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신분증을 제시해야 하니 여권이나 운전면허증을 잊지 말고 챙기자.

●본인이 준비해야 할 것
스키복과 스키판, 폴, 부츠는 빌릴 수 있지만 소품류는 직접 준비해야 한다. 스키를 타려면 고글과 모자, 글러브 이 세 가지는 최소한 갖춰야 한다.

・고글
스키장은 자외선이 매우 강하니 자외선 차단기능이 있는 고글을 사용하자. 활주 중에 벗겨지지 않도록 확실하게 고정되는 스키용 고글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모자
찬 바람과 눈으로부터 머리를 보호하기 위한 모자도 필요하다. 특히 동상을 입기 쉬운 귀를 잘 감싸줘야 한다.

・글러브
스키장에서는 전용 글러브를 착용해야 한다. 얇은 장갑이나 맨손으로는 저체온으로 인해 동상을 입을 우려가 있다. 눈이 닿으면 손이 젖으니 방수성이 뛰어난 전용 장갑은 필수다.

이 밖에도 스키복 안에 입을 방한용품도 준비해두면 더욱 안심이다. 지금부터 소개할 아이템으로 체온조절을 잘 하기 바란다.

・베이스 레이어
피부에 직접 닿는 베이스 레이어는 이른바 언더웨어다. 스키를 타면 땀이 많이 나 체온이 떨어지기 쉬우니 땀을 제대로 흡수하고 재빨리 건조되는 속건 소재의 언더웨어를 입도록 하자.

・미드 레이어
체온 조절을 위해 속옷과 스키복 사이에 입는 것으로 트레이너와 후리스, 나일론 등의 소재가 있다.

・롱타이츠
하체의 보온도 중요하다. 스키팬츠 안에 롱타이츠나 테이핑 기능이 있는 서포트 타이츠 등을 입자.

・양말
눈 위는 기온이 낮아 발가락이 꽁꽁 얼기 쉬우니 두툼한 양말을 신어야 한다. 발끝까지 방한대비를 철저히 하자.

초보자가 스키장・코스를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포인트

초보자가 스키장・코스를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포인트

스키장에는 다양한 트레일이 있다. 완만한 경사면과 급경사면 외에도 모굴(둔덕)코스, 내린 눈을 정지작업을 하지 않고 그대로 즐기는 비압설 코스 등이 있는데, 본인의 실력에 맞는 트레일을 선택해야 한다. 스키 초보자라면 초보자용 코스가 많은 슬로프를 추천한다. 초급, 중급, 상급 등 난이도에 따라 색깔을 다르게 표시한 지도가 있으니 미리 확인해 두도록 하자.

스키 경험이 전혀 없는 사람이 처음부터 리프트를 타고 트레일로 나가는 것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초보자 연습용 에리어 등 완만한 사면에서 어느 정도 적응한 다음 초보자 코스로 나가도록 하자.

초보자는 특히 주의해야! 스키장에서 유의해야 할 사항

초보자는 특히 주의해야! 스키장에서 유의해야 할 사항

어느 정도 스키에 적응하기 전에는 정비된 슬로프에서 타도록 하자. 압설차로 정비하지 않은 비압설 에리어나 파우더 에리어는 눈이 푹신푹신하게 쌓인 상태를 즐길 수 있어 정비된 트레일과는 또다른 즐거움이 있지만, 어느 정도의 기술을 요한다. 자유자재로 멈추거나 턴을 하거나 스피드 조절을 하는 등 기본기를 익힌 다음에 도전하도록 하자.

특히 나무 사이를 누비는 트리런은 깊은 눈에 발이 살짝 잠긴 상태에서 나무를 요리조리 피해 타는 기술이 필요하다. 원하는 대로 탈 수 있는 수준이 되면 트레일 내 비압설 에리어에서 어느 정도 연습을 한 다음 트리런에 도전하는 식으로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나가자.

또 초보자는 나무 근처에 가지 않도록 주의하자. 겉보기와 달리 나무 주변은 움푹 패여 발이 빠지기 쉬운 상태다. 적설량이 많은 시기에는 깊은 구멍이 생겨 구멍에서 빠져나가지 못하는 사고가 일어날 우려가 있다.

일본에서 스키를 즐기려면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좋아!

일본에서 스키를 즐기려면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좋아!

상당한 스피드로 눈길을 질주하는 스키는 만일의 부상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특히 스키 경험이 적은 초보자는 부상을 입을 가능성이 높은 편이니 보험에 가입해두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도쿄해상일동화재보험 주식회사의 ‘방일 외국인을 위한 의료보험’은 스키를 타다 다쳤을 때도 안심이다. 외국에서 갑자기 다치면 ‘도대체 어느 병원에 가야 하는 거지…’, ‘병원에서 말은 통할까…’, ‘병원비를 못 내면 어쩌지…’하는 불안을 느끼기 마련이다. 하지만 ‘방일 외국인을 위한 의료보험’에 가입해두면 적합한 병원을 안내해준다.

게다가 영어・한국어・중국어 통역 서비스도 제공해주니 의사소통에 대한 걱정도 없다. 치료비는 보험회사가 병원에 직접 지불해주는 시스템이다. 일본 국내에서 다치거나 병에 걸렸을 때 드는 의료비와 약값뿐 아니라 본국에 돌아갈 때까지 지원해주는 보험이니 안심하고 치료에 전념할 수 있다. 또 여권과 신용카드 분실에도 대응해준다.

안심하고 스키와 일본 여행을 만끽하기 위해서도 불의의 사태에 대비한 보험에 가입해두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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