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있다보면 한번쯤은 “일본인은 친절하다”, “친절하지 않다”등의 소문을 들은적이 있을 것이다.일본으로 여행을 오는 사람들이 많아진 만큼 여행을 온 수많은 관광객들은 일본맛집, 일본사람의 친절함, 불만사항, 여행팁 등의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쏟아내고 있다. 오사카, 교토의 번화가와 관광명소는 현지인보다 관광객이 더 많다는 등이 그 예일 것이다. 그 중 여행중 느낄 수 있는 일본사람의 친절함에 대해 일본의 20대 청년은 이렇게 말한다.
친절한 이미지의 일본?!
천성적으로 친절한 성격을 지닌 사람은 어디에나 많다. 다른 나라에도 그런 사람은 많을 터인데, 그중에서도 일본은 왜 친절한 나라라는 이미지를 갖게된 것일까?
고급 레스토랑은 물론 근처 편의점에만 들려도 누구나 느낄 수 있는 ‘오모테나시(배려)’ 정신이 이유일까? 아님 어릴적부터 부모와 학교에서 사람은 친절해야 한다라는 교육을 꾸준히 받은 것일까?
그런데 이 친절함이라는 성질은 ‘누구’에게나 ‘어떤 상황’에나 통용되는 것은 아니다. 일반적으로 다른 나라 사람이 경험하는 일본사람의 친절함은 친절하려는 마음에서 발생하는 상냥함인데, 청년에 눈에는 이렇게 보인다고 한다!
일본인이 일본인을 대할때와 일본인이 외국인을 대할때에 차이가 있다고! 어떤 차이가 있는지 들어가 본다.
일본인이 같은 일본인을 대할때
한마디로 그렇게 친절하다고 느끼지 못한다고 한다.
그가 말하는 일본사람들은 이런 생각을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다른 사람과는 무관하게 지내자. 가능하면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줄이고 관여하지 않은게 좋을지도...
그 이유는 다양한 타입의 사람들이 공존하는 사회에서 좋은 마음으로 베푼 ‘친절’이 화살이 되어 돌아오는 경우도 적지 않아, 자신을 방어하는 위해서라고 한다. 점점 각박해진 사회, 사람들로부터의 자신을 위한 처세로, 요즘같은 현대사회에서는 어쩔 수 없는 듯하다.
다테마에 : 상대방을 배려하는 친절함이 낳은 일본의 타인과의 소통방법
일본에서는 ‘주위의 눈과 다른 사람의 눈을 의식’하는 것, ‘타인에게 최대한 민폐를 끼치지 않는 것’을 생활에 임하는 자세로 여긴다.
특히 후자의 경우 사람으로서 꼭 취해야할 자세로, 민폐를 끼치지 않도록 일본에서는 어릴때부터 교육을 받으며 자란다.
다른 사람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좋게 보여지려는 모습에서 다테마에라는 배려심을 품은 소통방법이 생기지 않았을까 라고 청년은 말한다.
따라서 상대방이 배려하는 마음에서 던진 말에 대해, 그대로 100% 다 받아들여 행동에 옮긴다면 오히려 상대방이 당황할 수도 있다.
상황을 예로 들어보면,
일본인 친구집에 방문해 점심을 같이 먹은후 저녁도 먹고가 라고 들었을 경우! 정중히 거절하고 돌아오는게 무난한 인간관계를 위해 좋다.
상황을 파악후 행동해야 하니 쉬우면서도 어렵다!
일본인이 외국인을 대할때
외국인이 길에서 곤란한 상황을 겪게 돼 일본인에게 도움을 청하면 대부분의 경우 최대한 밝고 상냥하게 도움을 주려고 한다. 상대방이 사용하는 언어를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에라도 말이다. 많은 다른 나라의 사람들이 그렇듯 말이다.
이번호에서는 일본인의 친절함은 상대방에따라 달라지는지 살펴봤다. 특히 일본인이 같은 일본인을 대할때 느끼는 일본사회의 모습은 우리도 마찬가지 이지 않을까?
점점 각막해져가는 사회라고는 하지만 상대방에게 향하는 친절함은 상대방을 기분좋게 하는 요소인 것은 틀림없다.
각막해져가는 사회이기때문에 더욱 상대방을 향한 친절함을 소중히 해보는것은 어떨까?
Written by: Keisuke Tsuneka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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