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기도구, 수정 테이프 등 직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부터 집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유용한 제품까지 상황별로 골라 쓸 수 있는 일본의 고퀄 문방용품들이 모여있는 매력적인 무인양품. 이번 호에서는 다양한 라인업 중에서도 엄선한 인기 상품 10점을 소개한다!

개인정보를 철저하게 보호해 주는 필수 아이템, 슈레더(절단기). 일반적으로 슈레더하면 덩치가 커서 장소를 차지하고 콘센트를 꽂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무인양품의 슈레더는 초소형이라 휴대가 편하고 전기도 필요 없다. 손 안에 쏙 들어 오는 사이즈에 휴대도 간편! 종이를 넣어 손으로 핸들을 돌리기만 하면 바로 분쇄된다. 컴팩트한 사이즈이기 때문에 여행지에 가져가기에도 안성맞춤. 학생을 비롯해 샐러리맨들까지 간단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많은 서류를 한 번에 깔끔하게 정리해 보관할 수 있는 아코디언식 파일. 폴리프로필렌 재질이며 13개의 파일 포켓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칸막이별로 태그가 붙어 있어 라벨을 붙여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 수업 시간에 받은 자료나 여행 팜플렛, 영수증 등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다.

필기도구를 수납하는 펜 케이스. 그런데 안에 들어있는 내용물이 너무 많아 원하는 필기구를 꺼낼 때 고생한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해 줄 아이템이 바로 이 제품이다. 반투명한 소재라 지우개와 형광펜, 볼펜, 샤프펜 등 밖에서도 안의 내용물이 잘 비치기 때문에 원하는 필기구를 찾을 때 편하다.

일반적인 테이프 커터하면 한 손으로 본체를 잡은 상태에서 테이프를 필요한 만큼만 잡아 당겨 잘라 써야 했다. 얼핏 보기에는 심플한 디자인이 눈길을 사로잡는 이 제품은 일부러 중량을 무겁게 제작했다고. 한 손으로도 테이프를 자를 수 있는 사양이기 때문이다. 힘을 약간만 줘도 자를 수 있기 때문에 소포 등을 포장할 때도 혼자서 편하게 단시간 만에 테이핑할 수 있는 아이디어 상품이다.

시크한 디자인에 심플하면서도 매우 실용적인 연필깎이. 집 책상이나 사무실 한 켠에 두고 싶은 아주 컴팩트한 아이템이다. 연필을 깎고 난 뒤 부스러기도 잘 보이기 때문에 통이 가득 찼는지 바로 확인하고 버릴 수 있다는 점에서도 반가운 제품이다.

일을 할 때도 첫인상이 제일 중요하다. 명함을 넣을 수 있는 아주 컴팩트한 카드 케이스. 알루미늄으로 제작되었으며 가벼운데 내구성은 최고다! 약 45장이나 들어가기 때문에 정리하기에도 편하다.

안경 케이스를 구입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꼭 추천하고 싶은 아이템이다. 폴리프로필렌 소재로 제작되었으며 세워 둘 수 있다는 점이 포인트다. 평소 안경을 쓰는 사람이 아니라도 캔디 같은 간식을 담아 가방에 넣고 다니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안 잘라지는 가위처럼 쓸모 없는 게 또 있을까. 그런 고민을 단번에 해결해주는 아이템이 바로 여기 있다. 이 가위는 힘을 조금만 들여도 쉽게 자를 수 있다. 15.5 센티미터 정도의 작은 사이즈라 철저하게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무인양품다운 세련된 디자인이다.

손에 착 감기는 샤프펜. 고무 그립이 부착되어 있어 쓰다가 손가락에서 미끄러질 염려도 없고 필기감이 편하다. 그림을 그리기 전 간단한 밑그림을 그릴 때도 추천할 만하다.

5권 세트로 판매되는 노트로 1권당 약 30페이지 분량이다. 5권에 199엔이라니 정말 저렴하다. 식림목 페이퍼를 사용해 무인양품의 문방용품 중에서도 오랜 세월 사랑받아 온 스테디셀러 중 하나다.

이번에 소개한 무인양품의 인기 문방용품 10선 중 맘에 드는 제품을 발견했는가? 일본에 와서 사무실이나 가정, 학교에서 사용하는 필기구를 찾고 있다면 무인양품에 먼저 들러 보기 바란다. 신학기 준비를 위해, 또는 새로운 직장에서 일을 시작하기 전에 무인양품에서 당신의 생활에 꼭 맞는 문방용품을 만나 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