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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쇼핑리스트 - “일본 슈퍼 현지인 인기상품 12가지로 요리하면 어떤 요리가?”

일본 쇼핑리스트 - “일본 슈퍼 현지인 인기상품 12가지로 요리하면 어떤 요리가?”

업데이트 날짜: 2020.12.10

요즘은 일본 현지의 슈퍼에서 쇼핑을 즐기는 관광객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다양한 상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여행 중 똑 떨어진 생필품을 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본에 올 거라면 슈퍼에 들르는 시간도 여행 계획에 꼭 넣어두기 바란다. 게이오 스토어 사쿠라가오카점에서 찾은 인기 상품들을 소개한다. 두 눈 크게 뜨고 체크하기 바란다!

드레싱 하면 큐피 ‘참깨 드레싱’

드레싱 하면 큐피 ‘참깨 드레싱’

샐러드는 일본인들의 식탁에 자주 오르는 요리. 슈퍼 직원에 따르면 큐피에서 제조한 ‘참깨 드레싱’은 일본에서 가장 잘 팔리는 제품이라고 한다. 이밖에도 레몬, 유자 등 깔끔한 일본풍 드레싱을 비롯해 명란 마요네즈, 바질&치즈, 시저 드레싱, 프렌치 드레싱 등 깊고 진한 맛까지 다양한 종류가 구비되어 있다.

가격: 188엔
가격: 188엔

샐러드 드레싱 외에 삶은 야채나 파스타, 우동 요리에도 사용할 수 있어 짧은 시간 내에 간편하게 맛을 낼 수 있는 소스도 있다. 평소 생야채를 즐겨 먹지 않는 사람이라면 살짝 데친 따뜻한 야채 요리에 이용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국물 낼때에는? 리켄의 국물내기용 조미료

국물 낼때에는? 리켄의 국물내기용 조미료

일본 요리에 빠뜨릴 수 없는 게 바로 ‘다시’, 즉 국물내기용 조미료다. 다시마, 멸치, 표고버섯, 가다랑어로 맛을 낸 다양한 조미료는 슈퍼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소재력 다시’는 화학조미료와 식염을 사용하지 않아 식재료 본연의 자연스러운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멸치’, ‘다시마’, ‘가다랑어’, ‘표고버섯&다시마’ 등 4가지 맛이 있으며 이 중 ‘가다랑어(혼가오다시)’가 제일 인기다.

가격: 168엔
가격: 168엔

일본식 된장을 풀고 좋아하는 야채나 두부와 함께 조미료를 살짝 가미하면 맛있는 미소시루가 완성된다. 또 국물을 우려낸 뒤 우동이나 죽, 계란찜, 오뎅국을 만들 수도 있다.

각 가정에 하나쯤은 다 있는 S&B 고추냉이

가격: 138엔
가격: 138엔

고추냉이나 마늘, 생강같은 향채를 이용하면 같은 음식도 한층 감칠맛이 살아난다. 하지만 곱게 갈거나 채썰어 이용하려면 손이 많이 가는데다 오래 두고 먹을 수가 없다. 일본 슈퍼에서는 페이스트 타입의 향신료를 튜브 형태로 판매한다. 뚜껑을 열어 원하는 만큼만 짜서 쓸 수 있다. 물론 요즘에는 한국에서도 판매를 하는 곳도 종종 볼 수가 있다.

S&B가 판매하는 ‘특선 생고추냉이(나마와사비)’는 일본 식탁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조미료 중 하나. 회나 초을 먹을때 간장에 풀어 먹으면 그만이다. 일본에서는 스테이크를 먹을 때도 소금, 고추냉이를 곁들여 먹기도 한다고.

전골요리의 진한 국물의 비결은 아지노모토 전골 팩

전골요리의 진한 국물의 비결은 아지노모토 전골 팩

일본 슈퍼에서 다양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전골 팩이다. 추운 겨울이면 매년 새로운 맛이 등장한다. 최근에는 핵가족화와 1인 가구 증가로 인해 1인용 제품이 인기라고 한다. 아지노모토가 판매하는 ‘나베 큐브’는 맛을 농축시켜 고형화시킨 제품, 에바라에서 선보인 ‘프칫토 나베’는 캡슐형 농축 액상 제품이다. 각각 1인분부터 만들수 있기 때문에 혼자서도 뜨끈한 국물 요리를 즐길 수 있다.

가격: 278엔
가격: 278엔

2012년 발매된 아지노모토 ‘나베 큐브’는 일본에서 일대 선풍을 일으켰다. 당시만 해도 액상 제품이 주류였기 때문에 고형 제품의 등장은 큰 주목을 끌었다.
‘농후 백탕(노코파이탄)’은 이 시리즈 중에서도 특히 인기다. 우선 냄비 안에 원하는 만큼의 큐브와 적절한 양의 물을 넣은 뒤 뿌리채소나 고기를 먼저 익힌 뒤 마지막에 잎 채소를 넣어 끓여주면 완성이다. 간이 되어 있기 때문에 따로 양념을 하지 않고 바로 먹어도 된다.

튀김가루라면 닛신 가라아게 튀김 가루

튀김가루라면 닛신 가라아게 튀김 가루

‘가라아게’는 일본 사람들이 즐겨 먹는 닭 튀김 요리다. 집이나 도시락 메뉴에도 자주 등장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한다. 가라아게 튀김 가루는 슈퍼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다. 조미료와 밀가루가 적절히 배합되어 있어 집에서도 전문점에서 튀긴 것같은 식감을 낼 수 있다.

가격: 118엔
가격: 118엔

만드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먼저 가라아게 가루를 보울에 넣은 뒤 지정된 분량의 물과 함께 잘 섞어 준다. 적당한 크기로 자른 닭다리살 600 g을 간이 잘 배도록 약 10분간 재워준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 식어도 맛이 있어 도시락 반찬으로도 어울려 일본에서는 어른, 아이 모두 좋아하는 음식이다.

가게의 맛이 가정에서도! 큐피 파스타 소스

가격: 178엔
가격: 178엔

일본 슈퍼에는 다양한 종류의 파스타 소스가 마련되어 있어 좋아하는 맛 하나쯤은 발견할 수 있다. 특히 2인용 소스가 아주 편리하다. 파스타 면을 삶은 뒤 소스로 잘 버무려 주기만 하면 되서 파스타 가게에서 먹는 맛을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포장을 뜯으면 명란 소스 2인분과 김이 들어있다. 삶은 파스타 면과 소스를 잘 섞어준 뒤 마지막에 김을 뿌려주면 매콤한 명란 파스타가 금세 완성된다.

다니타 식당이 감수한 미소시루

가격: 228엔
가격: 228엔

미소시루는 일본 식탁에 거의 매일 오르는 국물 요리. 슈퍼에 가면 다양한 즉석 미소시루가 판매되고 있어 요리할 짬을 내기 어려운 사람들도 따뜻한 국물을 먹을 수 있다. 특히 가정용 의료기기를 제작하는 다니타사가 운영하는 ‘다니타 식당’이 감수한 미소시루는 1인분에 25~30 cal로 열량이 낮고 염분은 1 g으로 낮추어 맛과 건강을 모두 잡은 제품이다.

‘미역&파’, ‘우엉조림(긴피라)’ 등 맛은 2종류이며 된장과 건더기를 그릇에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주기만 하면 된다.

마요네즈는 큐피 마요네즈

가격: 198엔
가격: 198엔

게이오 수퍼에서 가장 잘 팔리는 마요네즈는 ‘큐피’ 제품이다. 큐피 마요네즈는 일본 가정집에 하나 정도는 있을 정도로 대중적이며 짭짤하고 새콤한 맛이 특징이다.

일본에서 마요네즈는 다양한 요리에 사용된다. 샐러드 드레싱을 비롯해 오코노미야키, 타코야끼에 없어서는 안 되는 감초 역할을 한다. 특히 소풍 메뉴로 인기있는 게 토마토와 햄, 달걀을 넣거나 참치를 이용한 샌드위치다. 참치 샌드위치는 참치 캔에 든 기름을 따라낸 뒤 참치와 마요네즈를 섞어 만들면 된다.

아침식사로 제격의 닛신 시스코 그래놀라

아침식사로 제격의 닛신 시스코 그래놀라

일본의 아침은 일찍 일어난 주부들이 아침 식사를 준비하면서 시작된다. 집에서 아침을 먹는 습관이 있는 일본인들의 식탁 풍경은 어떨까? 최근에는 주부들의 바쁜 아침 시간을 절약해 주는 그래놀라가 인기다.

가격: 300엔
가격: 300엔

닛신에서 판매하는 그래놀라는 각종 곡물에 메이플 시럽, 꿀을 버무려 만든다. 또 딸기, 콩가루, 메이플, 말차 등 다양한 맛을 선보이고 있다. 곡물이 알알이 씹히는 식감과 먹거리 본연의 소박한 맛이 특징이며 영양 밸런스까지 고려했다고 한다.

말차로 유명한 츠지리의 말차 밀크

말차로 유명한 츠지리의 말차 밀크

일본 슈퍼에서는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말차 파우더를 쉽게 만날 수 있다. 조미된 ‘말차 밀크’에서도 말차 고유의 풍미를 느낄 수 있어 차로 마시거나 말차맛 디저트를 만들 때 이용하면 좋다.

가격: 398엔
가격: 398엔

전통차 전문점인 교토 우지 총본사 ‘츠지리’가 감수한 ‘말차 밀크(마일드)’를 수퍼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대로 된 말차 맛을 즐길 수 있어 인기다. 여름에는 시원하게 겨울에는 따뜻하게 즐겨 보자.

66년 전통의 오가와 커피점 커피

66년 전통의 오가와 커피점 커피

1952년 교토 니시쿄고쿠에서 문을 연 커피 전문점 오가와 커피. 교토의 커피 장인이 독자적인 배합과 로스팅 기법을 이용해 커피의 깊은 맛을 추구해 온 업체다. 수퍼에서는 드립 커피, 커피 콩, 커피 가루를 판매하며 커피 콩이나 유기농 커피를 고를 수도 있다.

가격: 398엔
가격: 398엔

오가와 커피는 일본 수퍼에서 꾸준히 사랑받는 스테디셀러로 드립 커피가 제일 인기다. 부드럽게 혀에 감기는 깊은 풍미가 특징이다.

빵에 바르는 잼하면 ‘아오하타 55 딸기’

가격: 208엔
가격: 208엔

모닝 토스트도 각종 잼과 초콜릿 스프레드, 땅콩 버터 등 다양한 제품으로 색다르게 즐겨 보자. 명란 마요네즈나 갈릭 버터같은 맛으로 매일 먹는 토스트에도 변화를 줘 보면 어떨까.

가장 유명한 제품은 ‘아오하타 55’의 딸기잼. 잼 안에 큼직한 딸기가 들어 있어 새콤달콤한 딸기 맛을 느낄 수 있다. 아오하타 55 시리즈는 딸기 외에도 다양한 맛의 잼과 칼로리 오프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여행 중 들른 수퍼에서 재미있는 발견과 수확(?)이 있길 바란다.

게이오 수퍼 사쿠라가오카점

게이오 수퍼 사쿠라가오카점

KEIO STORE가 운영하는 게이오 슈퍼는 주로 도쿄와 가나가와현 일대에 있는 체인점 매장이다. KEIO STORE는 슈퍼 체인이지만 역 구내 매장이나 편의점도 운영하며 본사는 도쿄 다마시에 있다. 본지에서 소개한 모든 상품은 다마시 ‘세세키사쿠라가오카(聖蹟桜が丘)’역에 위치한 사쿠라가오카점에서 취재한 것이다. 게이오 슈퍼가 운영하는 총 27 점포 중 세세키사쿠라가오카점은 취급하는 상품 수가 가장 많다.
게이오 슈퍼 사쿠라가오카점은 2개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1층에서는 식품과 주류를 취급하며 2층에는 생활잡화, 의류 외에 세탁소, 안경점, 수공예품 코너, 일본 전통의상 수선집 등이 입점해 있다. 신주쿠에서 게이오선으로 한 번에 갈 수 있어 아주 편리하다.

  • Keio Store Sakuragaoka
    KEIO STORE 桜ヶ丘店
    • 주소 1-11-1 Sekido, Tama-shi, Tokyo-to 206-0011
    • 가까운 역 사쿠라가오카역(케이오선)
    • 영업시간: 10:00 a.m. - 11:30 p.m.
      (2F 10:00 a.m. - 9:0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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