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기모노의 모든 것! 일본 기모노의 역사와 필수품,종류까지 소개한다.
기모노의 모든 것! 일본 기모노의 역사와 필수품,종류까지 소개한다.

기모노의 모든 것! 일본 기모노의 역사와 필수품,종류까지 소개한다.

업데이트 날짜: 2020.03.26

기모노는 아름답고 가장 일본다움을 느끼게 하는 전통 옷으로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기모노는 직역하면 `입는 것`이라는 의미. 즉, 한 가지 종류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의복의 총칭이다. 여름 축제에 입는 캐쥬얼하고 가벼운 유카타부터 포멀한 장소에서 착용하는 고가에 고품질인 후리소데까지 현대에도 또한 일본인은 다양한 소재의 기모노를 즐긴다.

일본 기모노의 역사

일본 기모노의 역사

기모노는 일본 전통 의상이나 그 기원은 중국이라고 한다. 현대에도 남아있는 형태의 기모노는 처음에는 속옷의 일종으로서 착용 되고 있었으나 무로마치 시대(1392~1573년)가 되어서는 한층 더 폭넓게 보급. 특히 여성은 하카마(일본 전통 옷의 바지)를 착용하지 않게 되며 `오비`를 매는 스타일이 정착했다.

에도시대(1603~1867년)가 되면 기모노 문화는 한층 더 발전. 현대에도 남는 다양한 색상과 직물, 스타일의 기모노가 등장한다. 오비의 폭이 넓고 소매가 길어진 것도 이 시대다. 현대에는 주로 여성이나 여자아이가 기모노를 좋아해서 착용하나, 물론 남성이 입기도 한다.

기모노를 입을 때의 필수품

기모노를 입을 때의 필수품

기모노는 그것 하나만으로 입을 수 없는 의류이다. 그리하여 아래와 같은 다양한 소품을 알아 둘 필요가 있다.
기모노:메인이 되는 의복. 소재는 면, 삼베, 울, 비단 등 다양하다.
오비:기모노를 입고 허리 주위에 감는 가늘고 긴 천. 다양한 모양으로 묶는다.
주방:기모노 전용의 속옷.
고시히모:기모노를 몸에 고정하는 벨트 같은 것.
다테지메:오비의 형태가 흐트러지는 것을 막기 위해 오비 밑에 감는 벨트.
다비:일본 전통 신발용의 양말. 발끝이 2개로 갈라져 있는 것이 특징.
게타·조리:기모노에 맞춰 신는 전통 신발. 형태는 샌들과 닮았다.

일본 기모노의 종류

일본 기모노의 종류

후리소데:미혼 여성이나 젊은 소녀가 입는 기모노. 긴 소매가 특징이며 밝은 색조의 것이 많다. `성인의 날`에는 일반적으로 입는 기모노이기도 하다.

도메소대:기혼 여성이 공식 장소에서 입는 기모노로 옷자락에 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 결혼식에서는 신랑 신부의 어머니나 친척이 검은 도메소데를 입는 것이 습관이며 미혼 여성용으로 색상이 든 도메소대도 있다.

호몬기:직역하면 `방문 시에 입는 기모노`로 연령이나 미혼·기혼 불문하고 입을 수 있다. 어깨에서 옷자락에 걸쳐 무늬가 이어지는 것이 특징. 결혼식이나 다과회 등에 착용할 수 있다.

유카타:여름 축제 등에 잘 입는 얇은 천의 기모노. 남성용·여성용 모두 있지만, 일반적으로 남성용 유카타는 여성의 것에 비해 색채가 수수한 것이 많다.

고몬:캐쥬얼한 기모노의 일종으로 반복되는 무늬가 들어가 있는 것이 많다. 양복이 정착할 때까지는 일반적인 일상의 의상으로 입어져 왔다.

이로무지:기혼·미혼 상관없이 입을 수 있는 무지의 기모노. 색은 흰색과 검은색을 제외하고 다양하지만 차분한 색조의 것이 많다. 문장이 들어간 색깔의 무지도 있어 문장의 수는 많을수록 격이 높아진다. 단순하고 세련된 기모노이다.

일본 기모노 입는 방법

일본 기모노 입는 방법

기모노를 입을 때는 올바른 순서가 있다.

기모노를 입기 전에 우선 주방과 다비를 몸에 착용한다. 다음 기모노의 등에 있는 봉제선을 등뼈 중심에 맞추어 걸친다. 그리고 기모노의 오른쪽 부분을 좌측으로 가져와서 몸을 감싼다. 다음에 왼쪽 부분을 우측으로 가져오면 기모노가 겹친 형태가 될 것이다.
옷자락은 발목이 조금 보일 정도로의 길이로 조절할 것. 기모노는 여유가 있는 길이의 천으로 되어 있어 신장이나 체형에 맞추어 길이를 조절하는 것이 포인트이다. 허리 근처에서 여분의 천을 접어 구부린 후, 그 아래에서 앞으로 고시히모를 돌려 등에서 열십자로 교차시켜 다시 앞으로 가져와 묶는다. 고시히모를 묶은 후, 그 위의 천을 똑바로 정돈하자. 이어서 허리 주위에 다테지메를 감아 정면에서 묶는다. 근데 최근에는 간이적인 매직 테입식 다테지메도 있다.

그것이 끝나면 드디어 오비를 묶는 단계이다. 오비를 배 주위에서 감고 남은 옷감을 접어 좋아하는 형태로 매듭을 만든다. 또한, 매듭을 만드는 공정은 매우 복잡하나 최근에는 미리 형태가 만들어진 오비도 팔고 있어 편리하다.

기모노를 제대로 입을 수 있게 되면 오비아게나 오비지메와 같은 오비 주위를 장식하는 옵션을 추가해도 좋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신발인데 이것도 입는 기모노에 따라 캐주얼과 포멀의 선택지가 있다. 기모노와 잘 맞는 전통적인 올림머리도 빼놓을 수 없는 포인트다.

기모노를 입는 것이 너무 어렵다고 생각하는 분은 염려 마세요 일본인이라도 혼자서는 기모노를 입지 못하는 사람은 많습니다. 다행히 기모노 대여 가게에는 프로의 기모느를 입는 것을 도우주는 분이 있어 완벽하게 기케 해 줍니다. 일본에 오시면 꼭 기모노에 도전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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