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생선을 맛볼 수 있는 도쿄 음식점

업데이트 날짜: 2018.10.19

※2018년 10월 6일부로 츠키지 장내시장이 토요스로 이전하였습니다.
그러나 츠키지 장외시장은 츠키지에서 여전히 영업을 하고 있으니 목적지를 확인하시고 방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본에는 일반적으로 알려져있지는 않지만 일부 지역에서 먹고 있는 생선이 존재한다. 강렬한 외관과는 달리 맛있는 희귀어, 괴어도 많다. 보기 드문 생선, 희소성이 있는 생선을 먹을 수 있는 도쿄도내의 음식점을 소개한다.

쓰키지의 '아까운' 생선을 제공

쓰키지시장에는 사이즈와 외관 등의 문제로 인해 잡아 올렸더라도 폐기시키는 등 시장에 잘 나오지 못하는 생선이 많이 있다. 그런 '아까운' 상황을 어떻게든 하고자 하여 탄생한 것이 '쓰키지 아까운 프로젝트 어치(魚治)'이다. 사진은 섬뜩한 아우라가 느껴지는 괴어인 이리치(Bering wolffish).

외관과 맛의 차이에 놀라다

딱딱한 조개껍질조차도 부술 수 있는 예리한 이빨이 특직정인 이리치(550엔)는 의외로 담백하다. 폭신폭신 부드러워 맥이 빠질 정도이다. 담백한 하얀살 튀김을 이곳 음식점에서 직접 만든 타르타르소스와 먹는 궁합이 매우 뛰어나다. 이런 맛과 외모의 차이도 괴어요리를 맛보는 즐거움 중 하나이다.

보기 드문 생선 먹장어도 맛볼 수 있다

가나가와현 미우라반도 주변에서 잘 잡히는데 식용으로는 거의 유통되지 않는 먹장어. 자극을 주면 몸 표면에서 끈적끈적한 점액이 나오는 희귀어이다. 씹는 맛이 좋고 씹다보면 느껴지는 떫은 맛은 '한국식 매콤한 볶음 요리'(580엔)의 진한 맛과 잘 어울린다.

Tsukiji Mottainai project UOHARU

築地もったいないプロジェクト魚治
- 주소 Shin-Tokyo Bldg. B1, 3-3-1 Marunochi, Chiyoda-ku, Tokyo-to 100-0005

처음 먹는 음식'을 만날 수 있는 지비에(사냥한 동물을 식재료로 한 고기)이자카야(일본식 주점)

짐승고기 주점 'Kome to Circus'. 일본의 향토요리로서 예부터 먹어온 '지비에(사냥한 동물을 식재료로 한 고기)'를 편안하게 맛볼 수 있도록 이자카야(일본식 주점) 가격으로 제공. 10종류가 넘는 짐승고기에 희귀어, 곤충에 이르기까지 '맛있고 야릇한 첫체험 힘이 나는 짐승고기 주점'이라는 슬로건대로 확실하게 '처음 먹는 음식'을 만나 볼 수 있는 음식점. 메인 요리는 짐승고기인데 괴어, 희귀어도 맛볼 수 있다.

지비에(사냥한 동물을 식재료로 한 고기) 이자카야(일본식 주점)의 숨은 인기 메뉴

지비에 요리가 메인이라는 이 음식점의 숨은 인기 메뉴 '송사리 조림'(600엔). 금붕어와 함께 일본에서는 인기가 많은 물고기인데 별로 먹는 이미지는 없다. 그런데 니가타(니가타현)에서는 예부터 먹어온 향토요리라고 한다. 단 맛 안에 약간의 쓴맛이 있어 술 안주로 가장 적합하다. 입 안에서 폴폴 떨어지는 진미가 느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