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신들
일본의 신들은 다양하고 각각 다른 힘을 관장하며 산이나 바람과 같은 자연 현상부터 가정의 부엌까지 모든 곳에 깃들어 있다고 믿고 있다. 신도에서는 무수한 신들이 존재하고 있어 「야오요로즈노카미(八百万の神)」라 표현된다. 과거 일본의 농민들은 기상 이변을 신의 노여움이라고 생각하고 사람의 지혜를 초월해 자연의 모든 곳에 깃들어 있는 신의 존재를 느꼈다.
신체(ご神体)
참배자는 신사에서 신체(신이 깃든 물건)에 기도를 올린다. 전형적인 신체는 자연의 돌이나 나무, 거울, 검이지만, 각 신사에 따라 물건이나 크기는 다르다. 또 신체는 통상적으로 신사의 깊은 곳에 보관되어 있어서 일반 참배자는 볼 수 없다.
도리이
도리이는 신성한 공간과 세속적인 공간을 나누는 역할을 담당한다. 신이 머무는 혼덴에서 가장 떨어져 있는 도리이는 「이치노도리이(一の鳥居)」라 불리며, 그다음으로 「니노도리이(二の鳥居)」로 이어진다. 신의 세계에 들어가는 것을 고하기 위해 도리이를 지날 때는 절을 하자. 또한, 도리이를 지날 때는 가운데로 가지 않고 끝으로 걸을 것. 가운데로는 신이 다닌다고 여긴다.
데미즈야
데미즈야란 신사에 들어갈 때 심신을 정화하기 위한 장소. 신에게 실례가 없도록 손과 입을 가볍게 씻는 것이 예법이다.
셋샤(摂社)와 맛샤(末社)
혼덴에서 모시는 신과 유대가 깊은 신은 「셋샤」에 모신다. 한편, 그 이외의 신은 「맛샤」에 모셔진다. 모두 경내에 있는 작은 신사지만, 이 신사들에도 꼭 참배하길 바란다.
신의 수호수・고마이누
하이덴이나 혼덴 앞에는 신을 수호하는 한 쌍의 고마이누가 놓여져 있다. 고마이누는 신사 입구에서 사악한 것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지키는 역할을 맡는다. 또 고마이누가 아닌 여우나, 소와 같은 동물상이 있는 신사도 있다.
신사의 연중행사
신사에서는 한 해 동안 수많은 행사가 열린다. 예를 들어 「시치고산(七五三)」은 7세, 5세, 3세가 된 아이들의 성장을 신에게 감사하는 것. 그 외 일반적인 행사로는 섣달 그믐날부터 설날에 걸쳐 새해의 행복을 기원하는 「하츠모우데(初詣)」나, 2월 3일에는 역병을 물리치고 행복을 부르기 위한 관습인 「절분」, 이어서 히나마츠리나 어린이날, 나츠마츠리 등 많은 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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