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도」란 문자 그대로 「예술의 길」을 의미하는 단어로, 일본 고전 예술의 배경에 있는 기술과 철학을 지키며, 그 예(芸)를 높이는 개념을 가리킨다. 그림을 그리든, 연기를 하든, 혹은 상대를 꺾든, 표현 자체만이 아닌 예술의 창조에 이르는 과정을 존중하고 경의를 표하는 것이 「예도」다.
예도란

일반적으로 예도는 「고전 예능・음악」, 「전통공예・기법」 그리고 「무도」 3가지 분야로 나뉜다. 예도에서는 기법을 배우는 것과 동등하게 각 예도의 배경에 있는 논리와 도덕, 예의를 배우는 정신적 단련을 중요시한다. 예도의 철학에 따르는 것 자체가 정신성을 높이고 기술을 닦는 것으로도 이어지는 것이다.
예도 수행

예도의 수행은 학교와 도장에서만이 아니라 평소 생활에서도 이루어진다. 예도에서는 스승과의 관계를 소중히 하고 예절을 지키며 타인을 배려하는 태도가 중시된다. 예도의 궁극적인 목표는 철학과 함께 기술의 이해를 높이며, 그것을 다음 세대로 계승하는 것에 있다.
고전 예능의 대표 : 가부키

400년의 역사를 가진 가부키는 여성 역할을 포함한 모든 역할을 남성이 연기하고, 화려한 의상으로 알려진 연극이다. 의상과 가발, 화장은 역할의 나이, 지위, 성별을 나타내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가부키 종가에서 태어난 많은 남성은 가부키 배우가 되어 3~4세 정도부터 무대에 서서 수행과 연기를 시작한다.
전통 공예

전통 공예에는 서도, 시, 건축 등 다양한 분야가 있으며, 그 기법은 교과서 등을 통해 배우는 것이 아니고 일반적으로 스승이 제자에게 직접 계승한다. 또 그 기법을 높은 경지까지 키우는 데는 몇 년의 세월이 걸린다. 공업 제품이 일반적인 지금, 기술을 닦은 공예가가 만든 작품은 그 가치도 수요도 점점 많아지고 있다.
무예의 대표 : 유도

「유화의 구도(柔和の求道)」란 의미를 가진 유도는 국제적으로 인기있어, 올림픽에서도 빠뜨릴 수 없는 경기가 되었다. 이 유도의 독특함은 상대를 존중하는 것만이 아닌, 스스로의 인간성을 키운다는 이념 아래, 상대와 함께 서로 협력하는 것에 있다.
21세기의 예도

이제 예도의 개념은 국제적인 것이 되었다. 무도장은 세계 곳곳에 있고, 가르치는 방식도 그 국가와 문화에 따라 다양하다. 쉽게 예도를 배울 수 있는 방법의 하나로 화도와 꽃꽂이가 있고, 전통의 계승을 목적으로 1일 체험 교실이 많이 열리고 있다. 또 최근에는 전통과 현대적인 미를 아우르는 새로운 스타일의 꽃꽂이 기법과 교실도 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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