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은 일본의 서브컬처 중 하나이다. 일찍이 애니메이션은 어린이가 보는 것이라는 인식이 많았지만 지금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즐기게 되었다.

가장 오래된 것은 1917년에 제작된 단편 애니메이션 영화라고 일컬어진다. 1953년에 TV 방송이 개시되고 1963년에 '우주소년 아톰'이 방송되며 대성황을 이뤘다.

해외에 비해 일본의 애니메이션은 배경 설정이나 묘사가 매우 섬세하고 정성스러워 외국인들도 이해하기 쉽다고 한다. 일러스트 같은 묘사뿐만이 아니라 스토리에도 사람을 끄는 면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TV애니메이션의 방영 시간은 어린이 대상 애니메이션이 아침이나 저녁 부근에 집중되어 있는 것에 비해 어른 대상 애니메이션은 심야 시간대에 방송되는 경우가 많다.

애니메이션의 섬세한 설정과 깊이 있는 스토리 덕분에 등장인물에게 감정이입이 쉽게 되는 것 같다. 또한 애니메이션 등장인물과 똑같은 의상을 입는 코스프레를 하는 사람도 늘고 있다. 코스프레 행사 등도 개최되며 일본인뿐만이 아닌 해외 팬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일본 애니메이션은 장르가 다양하다. 히어로물만이 아니라 연애, 학교, SF, 역사 등 여러가지 장르가 있다.

애니메이션의 주제가를 일본의 팝 가수가 부르는 경우도 있다. 지금까지 애니메이션의 팬이 아니었던 사람도 애니메이션 주제가가 계기가 되어 애니메이션을 알고 팬이 되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