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4WD의 제조사인 타미야의 공식 숍 '타미야 프라모델 팩토리'가 신바시에 있다. 여기에는 미니 4WD를 비롯하여 타미야의 모든 제품 (6,000점)이 모여있다니 그 규모에 놀랄 따름이다. 미니 4WD를 찾는다면 여기가 확실하다

어린이도 있지만, 대부분이 30~40대가량의 성인. 점포는 1층과 2층, 지하까지 3층으로 나뉘어 상당히 넓다. 1층에서는 자동차와 선박, 전차 등의 스케일 모델과 공구 등을 판매하고 있는데 말 그대로 모형 전문점이라는 느낌이다. 2층은 '모델러즈 스퀘어'라는 다목적 공간이 있어서, 매장에서 산 모형을 가져와 조립하거나 대형 미니 4WD 코스를 달릴 수도 있다. 참고로 미니 4WD 매장은 지하에 있다.

한쪽 벽에 빼곡히 상자가 쌓여 있다. 비치된 차종은 무려 100종류 이상이라고 한다! 직원에게 최근의 미니 4WD는 어떤지 물어보니, 실은 기본적인 구조는 예전과 별 차이가 없다고 한다. 그래서 예전에 가지고 놀아본 적이 있는 사람은 바로 시작할 수 있다고. 차체가 진열된 선반 옆은 모터와 바퀴 등의 튜닝 부품으로 가득했다.

'모델러즈 스퀘어'를 이용하려면, 본 점포에서 누적 3,000엔 ​​이상의 쇼핑 시 발급되는 패스포트(유효기간 1년간)가 필요하다. 참고로, 당일만 이용하는 경우는 1,000엔 ​​이상의 쇼핑으로도 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초, 중학생과 여성은 패스포트가 필요 없으며 약 60여 개의 테이블과 의자가 마련되어 있어 마감 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제작 시, 플라스틱 모델 공구인 '니퍼'가 있으면 깔끔하게 조립할 수 있다. '타미야 프라모델 팩토리'에서는 아쉽게도 커터류는 대여를 하고 있지 않으므로 집에 있다면 잊지 말고 꼭 지참하자. 만약 잊고 왔다면 1층의 공구 코너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1시간 정도면 완성. 미니 4WD는 노멀 상태로도 시속 20킬로를 낼 수 있다고 한다.

완성했다면, 다음은 미니 4WD의 묘미인 '개조'이다. 매장 직원으로부터 조언을 받기로 했다. "무조건 빠르게 만들고 싶다!"라고 했더니, 그러면 금세 코스를 이탈한다고 한다. 중요한 것은 코스와의 밸런스라고. 의욕만으로는 이길 수 없는 것이다.

차체의 앞뒤에 달린 파츠가 확 눈에 띌 것이다. 이것은 세트로 살 수 있는 '퍼스트 트라이 파츠'. 코너링 중에 원심력으로 인해 차체가 기울어져도 단단히 지탱해 준다. 내부라서 보이지는 않지만, 모터는 회전수가 높은 '토크 튠 2 모터'로 변경하고 고강도의 '카본 강화 기어' 등 세세한 부품도 투입했다.

멋지다! 사진으로는 전달할 수 없는 것이 유감이지만 전보다 빨라졌다. 그리고 코스 아웃의 염려도 없다. 아, 역시 즐겁다, 미니 4WD는.

지도를 따라 고엔지의 미니 4WD 바 '하이드 어웨이 개러지'로 향했다. 위치는 교차로에 접한 건물 3층. 가게의 간판은 못 찾았지만 창문에 '미니 4WD'라고 쓰여 있으니 여기가 틀림없다.

2시간 음료 무제한 및 미니 4WD 무제한 주행이 2,000엔(세금 포함). 게다가 반입은 뭐든지 자유이다. 미니 4WD 반입은 물론, 가게 건너편에 있는 편의점에서 술이나 도시락을 사와도 괜찮다. 또한, 가게 안에서는 다양한 미니 4WD도 판매하고 있으며 벽에 놓인 것이 판매용이다. 작업에 필요한 도구는 무료로 빌릴 수 있어서 빈손으로 가도 괜찮다.

미니 4WD를 잘 아는 바텐더 데즈카 씨에게 물어봤다. "입문용으로는 다루기 쉬운 올마이티 세팅이죠. 하지만 롤러는 베어링으로 바꾸면 마찰이 줄어요." 과연 프로는 보는 눈이 다르다. 카운터에 미니 4WD를 늘어놓고 데즈카 씨의 미니 4WD 강좌를 받고 있자니 주위에 있던 손님들이 속속 모여들었다.

손님과의 대화를 통해 알게 된 것이, 내 주위에 모여있는 멤버들은 다음날 타미야 공식 대회인 '재팬 컵'에 출전한다고 한다. 개최지는 오사카라서 이제부터 회원분의 차량으로 이동한다고. 대단한 양반들을 만났다. 미니 4WD를 살펴봤는데 차원이 다르다. 본래 하는 일도 다르고 서로 모르는 사람들이었지만손님과의 대화를 통해 알게 된 것이, 내 주위에 모여있는 멤버들은 다음날 타미야 공식 대회인 '재팬 컵'에 출전한다고 한다. 개최지는 오사카라서 이제부터 회원분의 차량으로 이동한다고. 대단한 사람들을 만났다. 미니 4WD를 살펴봤는데 차원이 다르다. 본래 하는 일도 다르고 서로 모르는 사람들이었지만, 미니 4WD를 통해 알게 되어 대회에 출전하기까지 이르렀다고. 데즈카 씨의 말에 따르면, 다들 공통의 취미를 가지고 있다 보니 금세 친해지는 것 같다고 한다., 미니 4WD를 통해 알게 되어 대회에 출전하기까지 이르렀다고. 데즈카 씨의 말에 따르면, "다들 공통의 취미를 가지고 있다 보니 금세 친해지는 것 같아요."

미니 4WD는 몇 가지 부품을 달면 제법 빨라진다고 생각했던 것은 착각이었다. 밸런스와 마찰을 고려한다든지,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깊이가 있었다. 이상적인 한 대의 차량을 추구하여 개조에 몰두하는 것도 재미있지만, 자신의 실력을 시험해보고 싶다면 과감하게 서킷에 가보는 것도 추천한다. 미니 4WD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이라면, 금세 대전 상대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