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을 제공한다!
이른 아침에 방문하는 것이 츠키지 관광의 포인트! 오랜시간 이 곳을 지켜온 상인들이 골라온 신선한 생선으로 요리한 초밥이나 회덮밥 등 각종 생선 요리를 맛 볼수 있다.
든든하게 배를 채운 뒤에는 가볍게 산책을 즐겨보자. 전문적인 조리 기구부터 평소에 보기 힘든 일식에 사용되는 식재료 등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츠키지 혼간지는 도쿄에 있는 대표적인 절 중 하나이다. 수많은 절이 있는 일본에서도 특이한, '고대 인도 양식'으로 지어진 사찰로, 흔히 알고 있는 절을 생각하고 이 곳에 간다면 깜짝 놀랄 것이다.
이 곳 내부의 본당과 ‘아미타여래’는 꼭 한번 봐둘 가치가 있을 정도로 장엄하고 아름답다.

혼간지를 둘러본 뒤에는 슬슬 걸어서 브랜드 매장들과 오랜 역사를 가진 백화점으로 가득한 긴자로 이동하자.
긴자는 '쇼핑'이라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실은 전 세계의 미식가들을 만족시킨 초반과 덴푸라 등의 초일류 일식집들도 모여있다. 우선 긴자의 상징으로 유명한 긴자 4쵸메 교차로에 있는 ‘와코’를 둘러보는것을 시작으로 긴자를 즐겨보자.

긴자를 구석구석 산책하기 위해서 꼭 활용하면 좋을 곳이 바로 ‘관광 안내소’이다.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 긴자이니만큼 영어 대응이 가능한 직원도 상시 대기 중이다.
찾고 있는 것을 어디서 찾아야 하는지, 추천 음식점은 어디인지, 필요한 정보를 친절하게 안내해 준다. 다양한 언어로 번역된 팸플릿도 비치되어 있어서 더욱 든든하다!

긴자는 여러 미식가들의 입맛을 만족시켜온 고급 일식집이 가득한 곳이다.
이런 고급 일식집의 음식을 부담없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찬스는 바로 ‘점심시간’. 신선한 해산물을 사용한 초밥은 물론, 바삭바삭하게 갓 튀긴 덴푸라, 스키야키 등을 메뉴를 다소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다.

일본의 중심인 도쿄역. 레트로한 빨간 벽돌로 만든 이 건물은 도쿄 역을 상징하고 있다.
2012년에는 2007년부터 대대적으로 시작된 복원 공사가 끝나, 1914년, 처음으로 도쿄역이 개장한 그 모습으로 완벽하게 복원되었다. 도쿄 역에서는 5개 노선의 JR, 신칸센과 11개 노선의 전철, 지하철 마루노우치 선을 이용할 수 있다.
주변에는 현대적인 건물들이 들어서 있어 레트로한 도쿄 역과 함께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매력 있는 장소이다.

도쿄 역에서 걸어서 이동 할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한 고쿄는 일본 왕이 사는 왕궁이다. 고쿄에서는 약 5km 길이의 해자 주변을 산책하는 것이 추천 코스!
고쿄는 일본의 왕이 교토에서 천도하기 전에는 쇼군(정치적인 집권자, 현재의 일본 수상같은 역할)이 살았던 에도 성이기도 했다. 에도 성 시대의 흔적이 남아있는 성의 정문과, 성을 지키던 파수꾼이 보초를 서던 번소, 나카노몬의 터, 스자크몬의 터 등 곳곳에 볼거리가 남아있다.

고쿄는 한 바퀴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그 분위기를 즐길 수 있지만, 시간에 여유가 있다면 내부를 견학할 수 있는 ‘고쿄 히가시교엔’이나 ‘고쿄 가이엔치쿠’의 ‘고쿄 참관’에 참가하는 것도 추천한다.
단, 참관 시에는 사전 예약이 필요하니 전화나 웹 사이트를 통해 신청하길!

우에노와 아사쿠사는 현대 이전의 에도 시대의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인기 관광지이다.
아사쿠사에는 도쿄에서 가장 오래된 절 ‘센소지’를 비롯해 기념품으로 환영받는 리얼한 식품 모형을 구입할 수 있는 ‘갓파바시 상점가’ 등 볼거리도 풍성하다.

일본 레스토랑은 제공하는 메뉴와 동일한 식품 모형을 만들어 점포 앞에 진열해 두는 경우가 많다.
이 모형은 진짜 음식과 흡사하게 장인들이 밀랍으로 하나하나 정성들여 수작업으로 작업한다. 아사쿠사의 ‘갓파바시’에서 손에 넣을 수 있으며 일본 여행의 기념품으로써 외국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두바이의 부르즈 할리파가 건설되기 전까지 세계 최고의 높이를 자랑했던 스카이트리는 여전히 도쿄에서는 가장 높은 빌딩이다.
지상 350m 높이의 경치를 즐길 수 있는 전망 덱과, 시장 450m 높이에 자리한 전망 회랑에서 내려다보는 도쿄의 야경은 그야말로 환상적으로 아름답다.
튜브형의 유리로 된 복도를 걸어 최고 높이(451.2m)에 도달하면 마치 공중을 산책하고 있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