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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한정
고대의 화폐 2025.09.07까지
이벤트 설명・조건 보기- 개최 기간 2025.06.18 09:30 - 2025.09.0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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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세이관 고고전시실
일본 최초의 화폐인 '후혼센'을 비롯해 와도카이친, 고초주니센 등, 화폐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자료를 전시합니다. 이를 통해 율령국가에서 화폐가 어떻게 사용되었는지 알기 쉽게 해설합니다.
3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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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한정
생활용품 | 아즈치모모야마~에도시대 2025.10.26까지
이벤트 설명・조건 보기- 개최 기간 2025.09.04 09:30 - 2025.10.2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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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 8실
이 전시실은 아즈치모모야마시대부터 에도시대까지 사람들의 일상을 장식했던 생활용품을 소개하는 곳입니다.
아즈치모모야마시대에는 약 100년에 걸친 전란 끝에 국가가 통일됨으로써 사회가 평온을 되찾아 갔습니다. 해외와의 교역도 활발해져, 새로운 물품과 기술이 전해졌습니다. 이어진 에도시대에는 경제력을 키운 상공인들이 예술가들을 후원하면서 문화에도 영향력을 미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사회적 조건 속에서 일본의 공예 역시 크게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도자기 분야에서는 17세기 초에 처음으로 일본에서도 자기를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색의 유약과 금채, 은채 등 도자기의 장식 방법도 점차 다양해졌습니다. 염직 역시 기술적으로 급속히 향상되었는데, 베틀의 발전과 함께 복잡한 직조가 가능해졌고 마치 회화처럼 섬세하고 풍부한 표현력을 지닌 염색법이 등장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가구와 세간에는 옻칠을 한 뒤 금가루를 뿌려 장식하는 ‘마키에’라는 칠공예 기법이 사용되었고, 새로운 재료의 도입과 함께 세밀하면서도 대담한 디자인이 시도되었습니다. 금속공예에서도 이전보다 다양한 금속과 합금이 사용되었으며 기교와 섬세함을 더한 작품들이 만들어졌습니다.
평화로운 시대 속에서 성장한 일본 공예의 정수를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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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검 2025.11.24까지
이벤트 설명・조건 보기- 개최 기간 2025.09.04 09:30 - 2025.11.2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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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 13실
일본에서 철로 만든 도검은 야요이시대에 등장합니다. 그러나 철을 단련하여 도검을 만들게 된 것은 5세기 무렵부터인 것으로 여겨지며, 이 칼들은 중국과 한반도의 영향을 받아 도신(칼날이 있는 부분)이 휘지 않은 직도였습니다. 휘어진 도신을 담금질하여 칼날 부분에 ‘하몬’이라는 무늬를 만든 ‘일본도’가 탄생한 것은 무사가 역사의 무대에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11세기 무렵의 일로 보입니다.
13세기에는 야마시로(지금의 교토부), 야마토(지금의 나라현), 비젠(지금의 오카야마현), 사가미(지금의 가나가와현)의 도공 집단이 뛰어난 도검을 제작하였고, 각 지역마다 독특한 개성을 드러냈습니다. 15세기에는 여기에 미노(지금의 기후현)가 포함되어 이 다섯 지역의 도검 제작 기술 전통을 ‘고카덴’이라고 부릅니다. 에도시대(1603~1868)의 일본도는 이때까지의 고도(古刀)와 구별하여 신도(新刀)라고 불리며, 각지의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도검이 생산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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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술의 새벽 | 조몬·야요이·고훈시대 2025.12.21까지
이벤트 설명・조건 보기- 개최 기간 2025.09.04 09:30 - 2025.12.2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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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 1실
일본 열도에서는 대략 1만 3천 년 전부터 토기가 만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세계적으로도 가장 오래된 축에 속합니다. 그 후, 일본 열도 각지에서 풍부한 조형미를 자랑하는 토기와 독특한 흙인형이 만들어졌습니다. 이 시대를 조몬시대(기원전 11000년~기원전 400년)라고 합니다.
이어진 야요이시대(기원전 4세기~기원후 3세기 전반 무렵)에는 중국 대륙과 한반도에서 전해진 벼농사 문화 및 청동이나 철로 만들어진 도구가 사람들의 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새로운 조형미를 탄생시켰습니다.
고훈시대(3세기 후반~7세기 무렵)는 국가 형성의 시대입니다. 청동제 거울, 철제 무기, 또 금동이나 비취처럼 아름다운 돌을 사용한 장신구 등 호족과 왕을 위한 미술이 등장했습니다. 고분(일본어로 고훈)이라 불리는 거대한 무덤에는 흙으로 만든 사람이나 동물 모양 등의 하니와를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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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의 갑옷과 무기 | 헤이안~에도시대 2025.11.09까지
이벤트 설명・조건 보기- 개최 기간 2025.09.04 09:30 - 2025.11.0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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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 5실, 6실
헤이안시대 말기에 해당하는 12세기 말부터 에도시대에 이르기까지의 약 700년 동안은 무사가 정치의 실권을 쥐었던 시대입니다. 이 전시실에서는 무사의 옷차림과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을 소개합니다. 먼저 무사의 모습을 그린 초상화와 역사적으로 유명한 무사가 쓴 편지를 들 수 있습니다. 도검과 도검 장식(예를 들면 칼집)은 무사가 사용한 도구들 중에서도 가장 귀중하게 여겨진 것들입니다. 또한 무사가 전장에 나갈 때 몸에 두른 갑주, 갑옷 위에 착용하는 겉옷과 평소에 착용하던 의복도 전시되며, 마구나 활쏘기용 도구와 같은 무기 및 무구류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들 무기와 무구 등은 시대가 지나면서 크게 변화하였는데, 무사의 신분에 따라서도 제작 방식이나 형상이 달라집니다. 이 물건들은 무사 사회의 역사와 격식을 보여주는 상징으로서 계승되었고, 때로는 무사 정권의 최고 권력자와 고위층 무사 영주들이 주고받는 선물로도 사용되었습니다. 한편으로는 무사의 신앙심을 드러내기 위하여 신사와 사원에 봉납되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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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한정
다도의 미술 2025.11.09까지
이벤트 설명・조건 보기- 개최 기간 2025.09.04 09:30 - 2025.11.0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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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 4실
가루차를 마시는 풍습은 12세기에 선종과 함께 중국에서 전해졌습니다. 이후 차를 마시는 장소에 어울리는 예법, 도구, 공간, 건축이 형성되어 독자적인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이처럼 종합적 예술문화라고 할 수 있는 일본의 다도 문화를 다른 말로 ‘자노유’라고도 합니다.
다도 문화는 선종 사원을 넘어 무사들에게도 널리 퍼졌습니다. 무로마치 시대에는 최고 권력자인 아시카가 쇼군 가문이 중국에서 전해진 귀중한 미술품을 수집하였는데 이를 ‘가라모노’라고 합니다. 가라모노는 다실을 장식하는 데 사용되기도 하였고, 차를 마실 때 쓰이는 도구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16세기 말, 센 노 리큐에 의해 다도 문화는 완성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리큐는 인기가 높은 가라모노뿐만 아니라, 일상 속 간소한 도구들 중에서 본인의 취향에 어울리는 것을 골라 다도구로 사용한 ‘와비차’를 주도했습니다.
17세기 이후, 과거에 쇼군이나 무장들이 소유했던 유서 깊은 도구는 명물(일본어로 메이부쓰)로 불리며 시대를 거쳐 다도 문화와 함께 오늘날까지 면면히 이어져 내려왔습니다. 이 전시실에서는 저명한 다인들의 귀중한 컬렉션을 중심으로, 계절에 어울리는 다도의 미술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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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한정
우키요에와 의상 | 에도시대의 의상 2025.10.13까지
이벤트 설명・조건 보기- 개최 기간 2025.09.04 09:30 - 2025.10.1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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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 10실
일본의 민족의상인 ‘기모노’의 원형은 에도시대 사람들이 겉옷으로 입던 ‘고소데(소맷부리가 좁은 기모노)’입니다. 고소데는 본래 궁정 귀족이나 무사들이 입는 내의였는데, 15세기 무렵부터 무사의 일상 겉옷으로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에도시대로 접어든 17세기 이후에는 무사나 궁정 귀족뿐만 아니라 경제력을 지닌 서민 여성들도 화려한 무늬로 장식된 고소데를 입었습니다. 또, 머리 모양에 어울리는 빗과 비녀 등의 액세서리를 곁들여 유행을 즐겼습니다. 이러한 유행의 변천은 당시의 풍속화나 우키요에의 미인도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편, 서민 남성은 줄무늬나 격자무늬, 자잘한 무늬 등으로 장식된 세련된 고소데를 입었습니다. 허리에 끼워 휴대하는 인롱이나 네쓰케 등 소품과 액세서리도 소재와 형태, 디자인을 고려해 신중하게 골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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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한정
금속공예 2025.10.19까지
이벤트 설명・조건 보기- 개최 기간 2025.09.04 09:30 - 2025.10.1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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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 13실
일본 금속공예의 역사는 기원전 3세기에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중국 대륙이나 한반도의 기술과 제품을 모방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문화적으로 성숙해지는 과정 속에서 독자적인 기술과 표현을 발전시켜 나갔습니다.
옛날부터 사용되었던 금속은 금, 은, 구리, 철, 주석, 납 등으로 합금까지 포함하면 종류는 더욱 많아집니다. 또한 각각의 금속은 독특한 색과 질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개성을 살려서 여기에 전시된 것과 같은 무기와 무구, 신앙 및 종교와 관련된 도구, 생활용품, 장식품, 동전 등이 만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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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한정
에타후나야마 고분 ―선진 문화의 수용― 2026.02.01까지
이벤트 설명・조건 보기- 개최 기간 2025.09.04 09:30 - 2026.02.0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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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상세
헤이세이관 고고전시실
구마모토현 에타후나야마 고분 출토품에는 다양한 한반도 전래품이 다수 포함됩니다. 한편, 일본 열도 고유의 무구 등도 포함되어 있어 무덤주인의 폭넓은 교류를 상상해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일본 열도의 금속제 장신구 착용 풍습에서 선구적인 역할을 했던 금, 은, 금동제 장신구 및 수입 거울, 말갖춤을 비롯해, 무기, 무구, 국산 거울, 초기의 스에키 토기 등을 전시합니다. 더불어 이와 관련이 있는 철제 갑주와 관 등의 장신구 등도 함께 전시함으로써, 고훈시대 중기 후반 이후 수장층의 세력이 신장했던 양상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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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한정
크리스 ―인도네시아의 신비로운 무기― 2025.09.23부터
이벤트 설명・조건 보기- 개최 기간 2025.09.23 09:30 - 2025.11.1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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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관 13실
크리스란 동남아시아의 말레이반도와 그 주변의 섬들에서 사용했던 단검입니다. 크리스는 칼의 몸체와 칼자루, 칼집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각의 구성 요소의 형태와 재질에 공을 들였습니다. 칼의 몸체는 곧은 형태와 굽은 형태가 있는데 대부분이 서로 다른 종류의 금속을 층을 쌓듯이 겹쳐서 제작해 칼날에 독특한 무늬가 생깁니다. 이러한 크리스는 영험하고 신비로운 힘이 있다고 여겨져 그 힘이 칼을 지닌 자를 수호하고 주인의 위신을 상징했습니다. 오늘날의 인도네시아에서도 결혼식 등에서 남성은 전통 정장을 입고 허리띠에 크리스를 찹니다. 이러한 크리스는 무기로서뿐만 아니라 예술품으로서, 사회와 정신의 상징으로서도 사용되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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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한정
목・칠공예 2025.11.24까지
이벤트 설명・조건 보기- 개최 기간 2025.09.04 09:30 - 2025.11.2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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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상세
호류지보물관 제4실
목공예품과 칠공예품에는 불구, 생활용품, 악기, 문구, 계량기, 무기, 무구 등 여러 분야의 작품이 포함됩니다. 아스카시대인 7세기부터 에도시대인 17세기 사이에 제작되었습니다. 이들 중 호류지의 고승인 교신 승도가 봉납한 것으로 알려진 <대나무 불감>이나 표면에 붙여진 침향 박판의 나뭇결이 아름다운 <목화 경전함>은 나라시대의 명작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묵서를 통해 724년에 중국의 쓰촨성 지역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진 <칠현금>은 제작 시기와 제작지가 명확하다는 점에서 귀중하며, 최근에 고대 페르시아인이 교역에 관여했음이 밝혀진 향목도 중요한 소장품입니다. 이러한 작품들을 통해 일본의 미술공예뿐만 아니라 광범위한 동아시아 문화교류의 실상도 엿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