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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자의 다양한 수첩 활용법! 이런 사용법도...!

일본여자의 다양한 수첩 활용법! 이런 사용법도...!

공개 날짜: 2019.06.30

일정을 관리하는데 편리한 수첩. 일본인 여성 사이에서는 수첩을 현명하면서도 귀엽게 사용하는 사람이 있다. 이번에 4명의 일본의 여성에게 [수첩 사용법]에 대해 인터뷰를 실시. 어떤 수첩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아보았다. 직업이나 생활 스타일에 따라 사용 방법이 다양해 곳곳에 특징이 있었다!

법률사무소의 일과 1살 아기돌보기를 병행하는 엄마 (28세)
[마스킹 테이프를 사용해 귀여운 수첩으로!]

마스킹 테이프를 사용한 귀여운 수첩
마스킹 테이프를 사용한 귀여운 수첩

법률사무소에 근무하는 1세 아이 엄마. [일과 가정 스케줄을 관리하기 위해 수첩을 빠트릴 수 없다]고 말한다.
그녀의 수첩은 형형 색색의 마스킹 테이프나 스티커로 귀엽게 꾸며져 있었다.

Q.귀엽게 꾸미는 이유는 무었인가?
[원래 귀여운 걸 좋아한다. 일, 가정, 육아로 매일 할 일이 많기 때문에 여유가 없을 때가 있다. 그럴때 귀여운 수첩으로 스케줄을 바라보면 힘든 일정도 즐겁게 해갈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Q.마스킹 테이프를 사용해 스케줄을 관리하는데 있어 특별히 신경는 부분이 있나?
[업무 일정은 녹색, 가정 일정은 핑크 등 딱 보고 일정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하트 스티커는 개인적인 일, 과일 스티커는 아이 관련 일정 등 종류에 따라 스케줄을 관리한다.]

귀여울뿐만 아니라 스케줄 관리도 확실히 하는 현명한 사용법을 실천하고 있었다!

영업직 32세 [위시리스트로 목표 관리!]

위시리스트로 목표 관리!
위시리스트로 목표 관리!

영업 매니저로서 밤낮 구분 없이 일하는 32세 여성. 수첩에서 특별히 신경고 있는 부분을 물어보자 [스케줄은 스마트폰과 연동하고 있어 컴퓨터로 관리한다]는 답변이… 그러나, 다른 목적으로 수첩을 사용하고 있었다.
[목표를 적는 [위시리스트]를 만든다. 일이나 미용, 금전에 관한 것 등 1년 동안 이루고 싶은 것들을 적는다.]

Q.위시리스트를 적을 때 포인트는?
[가능한 한 구체적으로 적는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꿈만으로 그치기 때문이다. 자기 전이나 휴일에 다시 읽어보며 의식하도록 한다.]

Q.위시리스트를 적어 스케줄 관리에 대한 의식이 변했나?
[2018년은 영어를 달성하기 위해 목표를 적었다. 영어 회화 스쿨에 다니거나 예정이 없는 날은 영어 공부하는 날로 지정하거나 한다. 위시리스트를 통해 스케줄이 결정되는 경우가 늘었다.]

Q.매우 엄격하다! 어떤 수첩을 사용하고 있나?
[검은색의 심플한 수첩을 사용한다. 문구는 LAMY라는 회사를 좋아한다.]

실제로 2018년에도 [3kg 살빼기]라는 목표를 위시리스트에 적어 달성했다고 한다.

기획직 29살 [영화리스트로 매년 100편 이상 반드시 본다!]

영화리스트
영화리스트

의류업에 근무하는 29세 여성은 수첩을 이렇게 사용하고 있다.
[영화 리스트를 작성한다. 보고 싶은 영화를 적어 본 후에는 체크. 휴일, 일정이 없을 때 소화해 일년에 100편 이상 보는 것이 목표이다!]

Q.영화 리스트는 언제부터 적고 있나?
[학생때부터 적고 있어 벌써 10년 정도 되었다. 옛날 리스트를 다시 보면 이 영화 봤었지~라는 기분이 든다. 수첩의 좋은 점은 많은 리스트를 한눈으로 볼 수 있다는 점!]

Q.참고로 어떤 수첩을 사용하고 있나?
[호보니치 수첩 팬이여서 계속 사용하고 있다! 수첩 커버도 다양해서 좋다.]
아이디어를 짜기 위해 영화에서 항상 영향을 받고 있다고 한다. [영화리스트를 작성하면 영화를 보는 동기도 부여된다!]며 추천해 주었다.

서비스업 41세 [호보니치 수첩에 미술관&여행의 추억을 담다]

호보니치 수첩에 미술관&여행의 추억을!
호보니치 수첩에 미술관&여행의 추억을!

[먼슬리 페이지는 보통 일정을 적는다. 호보니치 수첩은 자유롭게 레이아웃해서 쓸 수 있는 페이지로 하루 단위의 페이지가 있어 지금까지는 일기나 내일의 일정을 적었지만, 최근에는 미술관이나 여행의 추억을 기록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다.]

Q.스케줄이 아닌 단순히 추억을 기록하기 위해 적고 있나?
[다음에 볼 전시회나 가고 싶은 여행 장소도 함께 메모한다. 다시 볼때 생각이 나 계획에 넣는 경우도 있다.]

Q.티켓이나 사진을 오려 장식하니 매우 귀엽다!
[호보니치 수첩은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아한다.]

많은 호보니치 상품은 일본이 여성들로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모양이다.

사무직 35세 [연간 페이지는 다이어트 기록으로 사용한다!!]

다이어트 기록이적힌 수첩
다이어트 기록이적힌 수첩

마지막으로 소개하는 것은 연간 페이지를 잘 사용하고 있는 35세 사무직 여성의 수첩이다.
[열심히 다이어트를 했을때 연간 페이지에 매일 체중을 적었다. 얼마나 늘었는지 줄었는지 한 눈에 보고 관리하기 쉬웠다.]

Q.그렇군요, 체중을 적기만 하는 것인가?
[과자나 음식을 너무 많이 섭취한 날은 디저트 그림, 달리기를 했을 때에는 달리는 그림을 그렸다. 과식을 예방는데 효과적이었다.]

Q.색다른 사용법이다. 수첩도 특별한 것인가?
[수첩은 항상 MOLESKIN. 기 편하고 종이 질이 좋기 때문이다.]

매일 사용하기 때문에 품질을 따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인지도 모른다. 스케줄 관리라면 어플로도 간단히 할 수 있는 지금, 일본이 여성들이 일부러 수첩을 사용하는 이유는 [동기 부여]와 [충실감]인 듯하다.
수첩은 스케줄을 관리하기 위해서 뿐아니라 사생활을 충실히 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었다. 또한 스케줄 관리를 위해 스티커나 테이프, 사진을 붙이는 등 다양하게 페이지를 완성하는 듯했다.

귀엽게 꾸며진 페이지, 꿈이나 목표가 적혀진 페이지를 바라보면 하루 하루가 더욱 즐거울지도 모르겠다. 추천하는 수첩과 함께 꼭 참고해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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