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라멘과 함께 홋카이도 3대 라멘으로 꼽히는 아사히카와 라멘을 도쿄 우에노에서 맛보다!

공개 날짜: 2018.04.03

여행의 즐거움중 하나는 바로 현지의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 일본여행중 먹어야 할 음식으로 반드시 라멘 한 그릇은 다들 필수코스로 정해놓았을 듯 싶은데, 도쿄에서 홋카이도의 3대 라멘중 하나인 아사히카와 라멘을 우에노에서 맞볼 수 있다고 해서 소개해 본다.

홋카이도 3대 라멘은?

흔히들 말하는 홋카이도 3대 라멘은 삿포로, 아사히카와, 하코다테 라멘이다. 추가로 4대 라멘이라함은 쿠시로 라멘이 추가된다.
홋카이도에서도 그 지역의 특징을 잘 살린 라멘가게가 많기에 이런 리스트가 되지 않았을까 싶은데, 일본의 라멘을 말할때 사실 홋카이도는 대단히 중요한 키워드이다.

홋카이도와 라멘과의 관련성으로 몇가지 예를 들어보면 다음과 같다.
・라멘이라는 단어가 약 100년전 삿포로의 어느 식당에서 처음 사용되었다는 이야기.
・미소라멘의 탄생지는 홋카이도!
・일본의 첫 라멘은 하코다테에서 탄생했다는 이야기

아사히카와 라멘의 특징은?

홋카이도에서 라멘으로 유명한 지역의 각각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삿포로는 미소라멘(된장), 하코다테는 시오라멘(소금), 아사히카와는 쇼유라멘(간장)이라고들 한다.

아사하카와의 라멘의 특징을 좀더 살펴보면 진한 국물맛과 그 국물은 해산물과 돼지뼈를 베이스로 만들어 낸다. 그리고 면의 경우 중간정도의 굵기에 치지레면이라는 스프와 잘 섞이는 면을 사용하는게 일반적이다.

위에서 각 지역마다 대표적인 라멘종류에 대해 소개했으나, 이번에 소개할 가게는 아사히카와 라멘이지만 미소라멘이 메인인 곳이다. 아사하카와 라멘인데 쇼유가 아니고 미소라고? 생각할지 모르나 아사히카와 현지의 라멘 가게를 보면 미소라멘의 인기도 상당히 높다.

우에노에 위치한 아사히카와 된장라면 반카라!

도쿄 다이토구 우에노에 오픈한지 얼마 안된 곳으로 황금빛 스프와 성처럼 높이 쌓인 고기가 특징인 곳이다. 미소라멘 이외에도 조림 미소라멘도 있으니 우에노에서 라멘을 먹을 계획이 있다면 한번 검토해 보자.

이곳의 미소는 아사히카와의 천연 복류수를 사용하여 키운 된장을 기반으로 하므로 홋카이도라는 드넓은 대지의 기운이 느껴질지도 모르겠다.

가격또한 부담없이 한 그릇 즐길 수 있다.
■메뉴(예)
미소라멘 - 750엔
조림 미소라멘 - 990엔
돼지미소 - 990엔
매운 파 미소라면 - 930엔
만두 300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