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R 우에노역에서 마루이, ABAB에서 마츠자카야까지 이어지는 우에노주오도리 양옆에는 에도시대부터 이어져오는 상점가가 있다. 우에노 주오오리가 생겼을 때는 유명 절과 신사가 있는 동네인만큼 법복이나 불단, 염색, 버선 가게가 있었고 그 외에 옷집, 담배, 우동, 과자, 여관 등 다양한 가게가 있었다고 한다.

에도시대부터 200년 이상 영업을 계속해온 가게는 물론, 새로운 가게도 들어서면서 지금도 도쿄 굴지의 상업동네로 명맥을 이어온 우에노 주오도리 상점가. 약 1km라는 긴 골목 양옆으로 늘어선 다채로운 가게를 구경하며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곳이다.

「니키, 니키, 니키, 니키노카시 우에노아메오코역 옆」이라는 CM으로 유명한 니키노카시 1호점이다. 1947년부터 우에노 아메요코에서 과자 가게를 운영 중인 니키노카시 제1영업소에는 추억의 과자부터 최신 유행 중인 과자, 오랫동안 인기를 끌고 있는 과자, 특이한 과자 등 온갖 종류의 과자를 판매한다.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 곳으로 옛날 과자와 지방 한정품 등을 살 수 있어 선물용으로도 좋다. 시즌별로 상품을 교체하므로, 인기상품은 대체적으로 진열되어 있다.

우에노역이 아직 생기지 않았던 메이지 6년(1873년)에 창업한 이래 화과자를 제조・판매해온 『오카노에이센 총본가』다. 『오카노에이센 총본가』에서는 “입에 넣자마자 절로 웃음이 나는” 화과자를 목표로 상품을 만들고 있다. 특히, 엄선한 재료와 공정마다 심혈을 기울이는 제조법으로 만들어온 콩찹쌀떡은 우에노 명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밖에도 국산 검은콩과 다이나곤(大納言) 팥이 듬뿍 들어간 긴츠바(金つば), 졸인 밤이 통째로 들어있는 도라이몽이 좋아한다는 도라야키 등 역사 깊은 가게에서만 맛볼 수 있는 깊은 맛을 즐길 수 있는 화과자집이다. 우에노에서 145년이나 사랑을 받아왔다고
하니 맛은 일단 보장된 곳이다.

『샴드에르브(Champ de Herbe) 우에노점』은 여성을 위한 「뷰티・웰빙・릴렉스」를 테마로 한 생활 제안형 샾이다. 기본적으로
화장품과 메이크 잡화 등을 다양하게 판매하는 잡화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메이크 관련 상품 이외에도 선물하기 딱 좋은 간단한 선물용 잡화도 있다. 우에노 이기에 팬더 관련 상품도 볼 수 있다.

『월드 카렌지샾 아트레 우에노점』에서는 엔화 환전이 가능하다.
토, 일요일은 물론 휴일에도 문을 열며, 19시까지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게다가 『월드 카렌지샾 아트레 우에노점』은 미츠비시UFJ파이낸셜 그룹이어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이곳은 취급하는 통화가 풍부한 것도 특징이다. 각종 달러와 유로는 물론, 영국 파운드, 스위스 프랑, 덴마크 크로네, 노르웨이 크로네, 스웨덴 크로나, 퍼스픽프랑, 한국 원, 중국 위안, 인도네시아 루피아, 태국 바트, 말레이시아 링깃, 베트남 동, 필리핀 페소 등 21종류의 통화 환전이 가능하다.

우에노에서 조금 걸어야하는 곳이지만 평범한 서민들의 일상을 구경할 수 있는 인기 상점가 「야나카 긴자」에 있는 일본차 전문점 『가네키치엔』이다.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야나카긴자」에서 80년 이상 사랑받아온 『가네키치엔』에서는 젠차・녹차、녹차 줄기차, 현미차, 호지차 등 다양한 종류의 차를 판매하고 있다. 혹시나 차에 관심이 있다면 이곳에 가보자!

차를 맛있게 마실 수 있도록 주전자, 컵에도 신경을 쓰고 있어, 일본 전국 각지에서 주문한 멋진 토기 그릇도 가게에 진열돼 있다. 차도구 이외에도 차 향로와 꽃병, 손수건 등 일본 전통 잡화도 판매하고 있으므로 가게를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재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