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쿄(황거) 옆에 자리한 일본 최초의 국립 미술관으로, 12,500점 이상의 근현대 미술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고쿄(황거) 건축의 일환으로 정비되어, 일반에 공개되고 있는 고쿄 부속 정원.
일왕 부부의 결혼을 기념하여 건축되었다. 밤에는 조명으로 환상적인 분위기가 연출된다.
전통과 새로운 문화가 어우러진 거리 '니혼바시'. 일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인기 캐릭터 상품을 취급하는 숍이 모여 있으며, 이곳에서만 살 수 있는 한정 상품도 있다.
오테마치의 근대적인 오피스 빌딩 숲 한쪽에 모셔져 있는 헤이안 시대 중기 무장의 머리 무덤.
유라쿠초와 오테마치를 잇는 스트리트. 마루노우치 빌딩 등 대형 빌딩이 늘어서, 평일 점심시간엔 오피스 거리 같은 분위기가 느껴진다.
일본의 중앙은행. 중요 문화재로 지정된 본관과 신관의 일부를 견학할 수 있다. 사진 제공 : 일본은행
고쿄마에 광장에서 정문을 거쳐, 규덴(궁전)에 이르는 길을 해자 위로 잇는 두 개의 다리
니혼바시에 있는 '오즈와시'는 1653년 창업한 화지 전문점이다. 다양한 종류의 화지가 진열된 점포의 한편에는 '데스키화지 체험공방'이 있어 원료부터 화지가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화지를 만드는 공정도 체험해 볼 수 있다. 소요시간은 약 1시간 정도이고, 체험은 예약자 우선이며 한 명이라도 신청할 수 있다. 완성된 화지는 그날 가지고 갈 수 있다.
검은색과 주홍색이 아름다운 칠기는 일본을 대표하는 전통 공예품 중 하나. 1689년부터 니혼바시에서 영업을 계속해 온 '구로에야'는 칠기로 유명한 가게다. 가게 안에는 전국 각지의 칠기와 독자적인 상품이 진열되어 있다. 밥그릇이나 젓가락 등의 대표 상품 외에도 서양식 테이블 코디에 어울리는 스푼이나 포크, 와인 글라스 등도 판매한다. 손거울과 액세서리는 자신이 사용하기에도 좋고, 선물용으로도 제격이다.
하이바라'는 니혼바시에서 200년 이상 계속되어 온 화지 전문점. 편지 세트나 장식용 부채 등 많은 종류의 화지·종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다이쇼 시대에는 미인화 화가로 유명한 다케히사 유메지가 이 가게의 편지지와 그림 봉투, 부채 등의 도안을 많이 디자인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접힌 곳마다 점선이 들어가 있어 필요한 부분만을 잘라서 사용할 수 있는 '자바라 편지지'는 가게의 인기 상품 중 하나이다.
1871년에 개설된 일본 최초의 우체국 중 하나인 '도쿄 중앙 우체국'. 2012년에 지금의 JP 타워 저층동으로 이전하여 관광 명소의 하나로서 주목받고 있다. 도쿄 역 마루노우치 역사를 모티브로 한 클리어 홀더나 마스킹 테이프, 엽서 등은 도쿄 중앙 우체국에서만 구매할 수 있고 새로운 도쿄 선물로 인기가 있다. 도쿄 역 곳곳에 설치된 우체통에 엽서를 넣으면 도쿄 역 풍경이 들어간 특별 소인이 찍혀 배달된다.
이바센'은 1590년에 창업한 부채 가게. 가게 안에는 유카타 원단으로 만든 '에도 부채', 일본 무용에서 사용하는 '마이오우기', 인테리어도 되는 '장식용 부채' 등 용도와 크기가 제각각인 다양한 부채가 늘어서 있다. 또한, 우타가와 히로시게, 우타가와 구니요시 등 우키요에 작가의 판목을 바탕으로 가부키 배우나 일본의 명소 등의 '니시키에(풍속화를 다양한 색으로 인쇄한 목판화)를 넣은 부채도 놓칠 수 없는 물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