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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라멘 맛집! 간다에 4색 돈코츠 ‘라멘 나기 부타오(BUTAO)’

도쿄 라멘 맛집! 간다에 4색 돈코츠 ‘라멘 나기 부타오(BUTAO)’

업데이트 날짜: 2021.02.22

세계 35개 매장을 운영 중인 인기 체인점이 도쿄 간다에 오픈! 돼지 뼈로 국물을 낸 ‘돈코츠 라멘’은 일본의 라멘 중에서도 특히 해외에서 그 인기와 지명도가 높다. 돈코츠 라멘 인기 체인인 ‘라멘 나기 부타오’가 리브랜딩하여 일본 최초의 플래그십 매장 ‘라멘 나기 BUTAO’ 간다점을 오픈했다.

일본 국내에서는 ‘대단하다! 니보시(마른 멸치) 라멘 나기’로 알려진 나기스피릿츠가 운영하는 매장으로, 2020년 1월 현재 미국과 대만 등 세계 6개국, 35개 매장이 성업 중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매장에서는 항상 2시간은 줄을 서서 먹을 정도로 굳건한 인기를 자랑한다. 해외에서 인기를 끄는 돈코츠 라멘은 과연 어떤 맛일까? 해외와 일본 매장의 차이는? 한 발 앞서 그 맛을 체험해보았다!

이치란 출신의 사장이 개발한 오감으로 느끼는 4색 돈코츠 라멘

‘라멘 나기 BUTAO’ 간다점. JR・도쿄메트로 각선 ‘간다’역에서 도보 1분
‘라멘 나기 BUTAO’ 간다점. JR・도쿄메트로 각선 ‘간다’역에서 도보 1분

‘라멘 나기 BUTAO’ 간다점은 정성을 다한 ‘돈코츠 라멘’(830엔・소비세 포함) 단일메뉴 만을 제공한다. 식권을 구입한 후 그 날의 기분에 맞춰 네 가지 색깔 중에서 선호하는 맛과 면을 익히는 정도, 기름과 마늘의 양을 전용 오더시트(OMOTENASHI SHEET)에 적어 주문하는 방식이다.

발권기. 결제수단은 현금과 교통카드로
발권기. 결제수단은 현금과 교통카드로

메뉴가 돈코츠 라멘 한 가지, 오더시트를 사용해 주문하는 방식이라면 천연 돈코츠 라멘 전문점 ‘이치란’을 떠올리는 분도 있을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사장인 이쿠타 사토시 씨는 19세에 이치란과 아르바이트로 인연을 맺어 입사, 점장과 도쿄의 에리어 매니저까지 경험한 후 독립한 이치란 출신자다. 나기스피릿츠는 신주쿠 가부키초 골든가에 있는 4평 8석의 아담한 바를 빌려 시작해, 지금은 도쿄를 중심으로 국내 12개 매장, 해외에서 35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나기스피릿츠의 이쿠타 사토시 사장. 독립 초기에는 매주 손님마다 토핑을 바꿔서 제공하는 등 시행착오를 거듭했다고 한다
나기스피릿츠의 이쿠타 사토시 사장. 독립 초기에는 매주 손님마다 토핑을 바꿔서 제공하는 등 시행착오를 거듭했다고 한다

나기스피릿츠는 현지인의 식성에 맞춰 기존에는 일본국내에서는 ‘니보시(마른 멸치) 라멘’, 해외에서는 ‘돈코츠 라멘’을 주력 메뉴로 운영해왔다. 하지만 ‘라멘 나기 BUTAO’ 간다점은 해외에서 인기인 돈코츠 라멘을 수프와 면의 맛은 그대로, 일본 시장에 맞게 제공하는 온도와 속도에 심혈을 기울인 심플한 돈코츠 라멘으로 승부를 보기로 했다.

카운터석
카운터석

그럼 가게 소개는 이쯤으로 하고, 라멘을 먹어보도록 하겠다.

좌석은 총 20석, 개별룸의 6석 이외에는 모두 카운터석이다. 자리에 앉아 오더시트를 작성한다.

개별룸
개별룸
일본 매장만이 제공할 수 있는 부가가치로 인테리어와 향기에도 정성을 기울인 간다점. 청결한 분위기 속에서 맛과 비주얼까지 포함해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매장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일본 매장만이 제공할 수 있는 부가가치로 인테리어와 향기에도 정성을 기울인 간다점. 청결한 분위기 속에서 맛과 비주얼까지 포함해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매장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이곳 라멘의 특징은 색으로 맛을 구분하고 있는 점이다. 진한 수프와 매끈한 면이 해외에서 가장 큰 인기를 누리는 ‘노란 라멘’, 마늘에 불 맛을 입힌 마유 베이스에 블랙페퍼와 오징어 먹물의 진한 맛이 일품인 ‘검은 라멘’, 자체 제작한 라유 베이스에 향신채의 맛을 입힌 ‘빨간 라멘’, 바질과 올리브유의 향미유 베이스에 은은한 단 맛이 퍼지는 ‘초록 라멘’ 중에서 고를 수 있다.

우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노란, 검은, 빨간, 초록 라멘
우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노란, 검은, 빨간, 초록 라멘

이곳에서는 그날의 기분에 맞춰 그저 맛있는 것을 먹고 싶을 때에는 ‘노란(黄) 라멘’, 예민한 감성을 느끼고 싶을 때에는 ‘검은(黒) 라멘’, 정신을 집중시키고 싶을 때에는 ‘빨간(赤) 라멘’,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싶을 때는 ‘초록(翠) 라멘’을 추천하고 있다.

기름의 양과 간의 세기, 마늘의 양, 면을 익히는 정도는 3~5단계 중에서 고를 수 있고, 고추 베이스의 매운맛 소스는 0~10단계까지 자유롭게 기입할 수 있다.
기름의 양과 간의 세기, 마늘의 양, 면을 익히는 정도는 3~5단계 중에서 고를 수 있고, 고추 베이스의 매운맛 소스는 0~10단계까지 자유롭게 기입할 수 있다.

이번에 LIVE JAPAN 취재팀이 먹어 보기로 한 것은 인기No.1의 ‘노란 라멘’으로 면을 익히는 정도 외에는 모두 기본적인 것을 선택해보았다.

무료 제공되는 삶은 달걀

오더시트를 점원에게 전달하고 얼마 후 ‘타다 다마고(공짜 달걀)’라고 적힌 달걀이 제공되었다. 모든 손님에게 1인당 하나씩 무료 제공되는 것으로, ‘돈코츠 라멘을 먹기 전에 입안을 깔끔하게 정돈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공짜 달걀’. 물티슈도 딸려 온다
‘공짜 달걀’. 물티슈도 딸려 온다

몇 분 후 돈코츠 라멘이 눈 앞에 등장했다.

스무 시간 넘게 끓인 깊고 진한 맛의 수프. 가는 면발에 돈코츠 수프가 잘 베어 들어 있었다. 심플한 스타일로 건더기는 적은 편이지만, 면과 수프가 맛있어 이것 만으로도 충분히 맛있었다.

외국인 손님을 위한 영어, 중국 간체자 표기

돈코츠 라멘이라면 ‘이치란’과 ‘잇푸도’ 등 해외에 매장을 내고 있는 인기 체인점이 많은데, ‘라멘 나기 부타오’도 그 중 하나다. 해외에서는 라멘 한 그릇에 1,000엔이 넘는 경우도 있어 레스토랑에 가는 느낌으로 찾는 이가 많다고 한다. 이번에 오픈하는 ‘라멘 나기 BUTAO’ 간다점은 일본 국내용으로 리브랜딩한 심플한 돈코츠 라멘이 특징이다. 일본인은 물론 해외 팬들도 평소와는 조금 다른 분위기 속에서 돈코츠 라멘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매장 내에 설치된 발권기는 영어와 중국어(간체자)로도 표기되어 있다. 오더시트도 현재는 일본어판만 있지만 영어와 중국어로도 제작할 예정이라고 한다. 돈코츠 라멘의 맛은 물론 가게 분위기와 주문 스타일도 일본의 독자성을 느낄 수 있는 ‘라멘 나기 BUTAO’ 간다점. 도쿄를 찾았을 때 본토의 맛있는 돈코츠 라멘을 먹으러 들러 보기 바란다.

  • ‘라멘나기 BUTAO’ 간다점
    「ラーメン凪 BUTAO」神田店
    • 주소 東京都千代田区鍛冶町2-13-7
    • 가까운 역 ‘간다’ 역에서 도보 1분
    • 전화번호 03-6206-0324
    • 【영업시간】월~금:11:00-26:00, 토・일・공휴일:11:00-22:00
      【정기 휴무】없음

Written by:Shoko Kamiguchi

※기사공개 당시의 정보입니다.
※가격과 메뉴내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특별히 기재된 것 이외에는 모두 세금이 포함된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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