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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데 기름까지 맛있는거야..?” 외국인이 먹고 충격받은 일본 음식

“뭔데 기름까지 맛있는거야..?” 외국인이 먹고 충격받은 일본 음식

업데이트 날짜: 2019.11.12

세계인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일본 음식. 일본을 방문하여 일본 음식을 직접 먹어보고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다고 말하는 외국인들. 그래서 이번에는 ‘외국인이 먹고 충격받은 일본 음식’ 이라는 주제로 지금까지의 LIVE JAPAN 의 관련 인터뷰 기사들을 정리해 보는 그 첫 번째 시간을 가져 보도록 하겠다. 과연 그들이 받은 충격적인 음식이란 무엇일까?

참치만큼 인기가 높은 초밥은?

참치만큼 인기가 높은 초밥은?

인기 No.1인 참치와 비슷할 정도로 지지를 받았던 것은 ‘연어’. 일본의 회전 초에서도 친숙한 연어는 외국인에게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미국의 초 가게에도 있고 친숙한 재료예요. 일본의 회전 초점에서도 잘 먹고 있어요”(20대/여성/미국)

“생선 특유의 비린내가 없어 먹기 편하고 좋아요. 기름기가 적당히 있어 맛있어요!”(20대/남성/중국)

“연어가 가장 좋아요~! 꼭 주문하게 되죠!”(20대/여성/한국)

한편, 생선이나 초에 관한 해외 사정에 대해 이런 의견도.

패밀리 레스토랑에 가면 연어 반찬이 많아요. 한국의 경우, 뷔페처럼 샐러드 코너에 놓여 있어요. 참치보다는 주류인 것 같아요”(30대/남성/한국)

“초이라고 하면 미국인들은 연어가 들어있는 캘리포니아롤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아요”(20대/여성/미국)

모국에서도 친숙한 재료이기 때문에 더욱 일본의 초집에서 주문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단 맛이 절묘한 ‘기츠네우동’도 인기

단 맛이 절묘한 ‘기츠네우동’도 인기

육수에 적셔진 유부는 달콤하면서도 촉촉하다! 일본다운 먹는 방법이지만, 외국인들의 평가가 높았다. ‘유부의 달짝지근한 맛을 좋아한다. 캐나다에서는 메이플을 사용한 달고×짭짤한 맛이 많아서 그런지 캐나다인 입맛에 잘 맞는 것 같다.’ (캐나다/20대/여성)

“냉동 우동을 사서 츠유를 뿌려 간편하게 먹는 경우가 많다. 유부를 올려 먹는 것을 좋아한다!”
(독일/20대/여성)


“일본에 처음 유학한 오사카에서 처음 먹어보고 좋아하게 됐다. 미국에서도 우동 가게가 있지만, 기츠네 우동은 없어서 안타깝다.”(미국/20대/여성)

기츠네 우동의 발상은 오사카라고 한다. 본고장에서 먹어본 것이 인생 첫 기츠네우동라면 좋아하게 되는 것이 당연할지도 모르겠다!

외국인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메론빵. 독자적으로 진화시키고 있는 나라도 있다는데!

외국인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메론빵. 독자적으로 진화시키고 있는 나라도 있다는데!

이어서 인기가 좋았던 빵은 메론빵이였다. 탄생 배경에 대해 여러 의견이 있는데 그 중 하나는 다이쇼시대(1912~1926)에 메론이 수입되기 시작하여 거기에서 힌트를 얻어서 탄생했다고도 한다. 그 당시 값이 비쌌던 메론 대신에 이 달콤한 메론빵을 먹는 사람들이 많았다고도 전해진다.

“메론빵은 빵이라고 하기보단 디저트에 가까운것같아요” (독일/20대/여성)

“메론빵은 믿을 수 없을 만큼 맛있어요!” (캐나다/20대/남성)

“바삭바삭함이 너무 좋아요. 대만이나 홍콩에서는 메론빵에 아이스크림을 같이 먹는 디저트가 유행하고있어요!” (홍콩/40대/남성)

“프랑스에서도 많이 본적이 없어요. 일본에 와서 처음으로 먹어봤는데 엄청 좋아하게 되었어요!” (프랑스/30대/남성)

최근에는 실제로 메론과즙이나 크림등을 넣은 메론빵도 만들어지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파생상품 나오는 것을 보면 메론빵은 분명 인기가 있는 빵이 틀림없다.

돈코츠 육수 맛은 역시 대인기! `과거 최고의 라멘`이라는 소리도

돈코츠 육수 맛은 역시 대인기! `과거 최고의 라멘`이라는 소리도

앙케이트에서 돈코츠가 제일 거북하다고 대답한 사람이 있지만 `좋아하는 라멘은? 이라는 질문에 돈코츠가 가장 많은 인기를.

“돈코츠 라멘은 최고! 고기를 좋아하니까” (프랑스/남성/30대)

“돈코츠라든지 농후한 라멘. 걸쭉한 것이 너무 좋아!” (오스트레일리아/여성/20대)

“이치란의 라멘은 과거에 먹은 라멘 중에 제일 맛있었어.`”(대만/남성/20대)

걸죽하고 농후한 맛의 돈코츠를 좋아한다고 하는 사람은 다수이다. 가게에 들어가면 독특한 냄새를 느끼지만, 입에 넣었을 때의 그 맛은 유일무이. 외국인도 그 부분을 알아주는 것 같다.

싫어하는 과자 No.1은 앙꼬 (팥) 종류! 이유는 식문화의 차이?

싫어하는 과자 No.1은 앙꼬 (팥) 종류! 이유는 식문화의 차이?

외국인이 ‘이건 싫어’라고 입을 모은 과자는 놀랍게도 일본 전통의 단맛을 대표하는 ‘팥’이었다. 놀랍게도 단독 1위이다.

“팥 위에 토핑되어 있는 단고. 너무 달아서 목이 탈 것 같아요. 어려서부터 먹어온 익숙한 맛이 아니라서 그런가..” (20대/여성/미국)

“만쥬를 아직도 잘 못먹어서.. 식감은 좋은데 팥의 단맛이 제 취향이 아니예요” (20대/남성/한국)

“팥이 가득 들어있는 만쥬요. 너무 달아서 못먹겠어요.” (20대/어성/대만)

“만쥬요. 특히 팥이 든 만쥬는 너무 달아서 안되겠어요..” (20대/남성/프랑스)

실은 콩을 달게 삶아서 과자를 만든다는 발상은 서양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식문화이다. 또한 소두(팥,콩 등)디저트가 많은 아시아권에서도 팥소의 개념은 없기 때문에 잘 못 먹겠다는 아시아인들이 많다고 한다. 즉, 팥(소)는 세계적으로 봐도 희귀한 음식이라서 잘 못받아들이는 외국인이 있다고 해도 어쩔 수 없는 것일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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