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의 현관이라고 할 수 있는 도쿄역. 오피스나 상업 시설이 많고, 맛집, 쇼핑 등을 즐기는 사람이나 관광객의 거점으로도 이용되고 있다. 이러한 편리한 장소에 직결되는 곳이 바로 ‘도쿄 스테이션 호텔’이다. 2012년 리뉴얼을 거쳐 개업 100년 이상의 클래식한 분위기를 남겨두면서도 럭셔리한 호텔로 변신을 꾀했다.
이번에는 일본인들도 ‘한 번쯤은 묵어보고 싶다!’고 생각할 정도로 매력이 가득한 도쿄 스테이션 호텔의 매력에 빠져보기로 한다.
도쿄 스테이션 호텔의 역사
도쿄 스테이션 호텔은 1915년에 개업한 역사 있는 호텔이다.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어 호텔이 위치하는 건축물이 유지되 있는 것, 국가의 중요문화재로 지정되 있어 ‘일본 클래식 호텔회’에 그 이름이 등록돼 있다.
도쿄역에서 직결이라고 하는 지리상 이점과 일부 객실에서 역을 이용하는 사람들을 바라볼 수 있는 유일무이한 특징이 있어서인지 가와바타 야스나리나 마츠도 세이쵸 등 문호가들에게도 사랑받아 왔다.
제2차 세계대전 공습으로 인해 잃어버린 당시의 외관은 2007년부터 약 5년에 걸쳐 보존, 복원 공사에 의해 부활했다. 현재는 100년 전의 모습을 되찾았다. 이곳은 이러한 역사를 가진 매우 드라마틱한 호텔이다.
도쿄 스테이션 호텔은 마치 궁전 같다-도심 속 낮은 건축의 화려함
복원으로 인해 원래 보습을 되찾은 건축물 안에 있는 도쿄 스테이션 호텔이다. 도쿄역이라는 좋은 입지를 가지고 있어 역에서 직결되는 타입의 상업 시설로서는 흔하지 않게 저층 건축을 이루고 있어 매우 호화스럽다. 호텔 앞에 광장도 하얗게 빛나 궁전과 같은 아름다움을 이루고 있다. 그 모습에서 기품이 느껴진다.
도쿄 스테이션 호텔은 편리하다! 개찰구에서 도보 30초 만에 호텔 안
호텔에는 주로 메인 입구와 서브 입구가 있다. 서부 입구는 도쿄역 마루노우치 남쪽 개찰구에서 바로 있는 오른편에 있어, 개찰구에서 30걸음 이내에 호텔 관내로 들어갈 수 있다는 편리함을 자랑한다.
서브 입구에서 로비로 향해 걸어가면 도중 라운지가 있다.
서브 엔터런스과 로비 중간 부근에 있는 ‘The Lobby Lounge’는 숙박을 하지 않아도 이용이 가능해 조식(1730엔~각 세금포함, 서비스 세금별도)부터 카페, 디너(요리 1780엔~, 음료 1030엔~각 세금포함, 서비스 요금 별도)까지 즐길 수 있다.
점내는 차분하고 어른스러운 분위기이다. 체크인 시간 전에 도착했을 경우에도 한숨돌리며 휴식을 취하는 장소로 추천한다.
도쿄 스테이션 호텔 로비는 마음을 담아 여행객을 환영
2012년 리뉴얼 때 호텔 내장도 모두 새롭게 바뀐 도쿄 스테이션 호텔. 1층 로비 전체에는 화이트를 기본으로 한 세련된 스타일로 꾸며져 있다.
한 걸음 들어선 것만으로 도쿄역의 소음이 없어진 듯 한 차분한 분위기가 펼쳐진다.
로비 층은 여행객을 환영하는 장소. 이곳 층에는 호텔이 숙박객을 ‘환영하는’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이것이 이 층에 디자인된 클레머티스 꽃이다.
‘여행의 즐거움’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어 ‘여행의 즐거운 순간을 보냈으면’ 하는 호텔측의 마음이 담겨있다고 한다.
또한, 1층 콘셸쥬에는 일본어, 영어, 필리핀어(날에 따라 다르다)가 있으며, 호텔 내 음식 시설에는 영어 대응을 하고 있다. 도쿄역 주변에는 긴자나 츠키지 등 인기 장소도 많아, 외국인에게 인기인 라멘이나 회전스시 등 인기점도 많다. 호텔 주변에는 심야에도 영업하고 있는 시설도 있으니 꼭 콘셀쥬의 추천 메뉴를 들어보면 어떨까?
도쿄 스테이션 호텔의 우아한 객실에서 도내 유일의 배경을 만끽
객실까지 이어지는 긴 복도도 이 호텔 명물이다. 옆으로 긴 역사 안에 있는 호텔답게 객실 복도가 길게 늘어져 있다. 호텔 전체의 내장은 유럽 스타일의 화이트를 기조로한 디자인으로 통일돼 있다. 내장 디자인은 유럽의 고성 호텔의 내장 등을 한 실적이 있는 영국 회사가 담당했다.
그렇다면 드디어 객실로 가보자.
이번에는 호텔 전체에서 가장 많은 객실인 ‘Palace Side Superior Twin’을 취재해 보았다. 실내는 모던함을 잘 조합한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이다. 침대 옆에 길다란 창 건너편에는 메인 엔터런스 앞 광장이 내려다보인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일부 객실에서 고쿄의 녹엽을 바라볼 수 있다고 한다.
모든 객실에서 Wi-Fi가 무료이다. 게다가 객실 안에 설비된 호텔 숙박자용 무료 대여 스마트폰 ‘handy’도 이용이 가능하다. 전화와 인터넷 이용이 가능한 것 외에 밖으로 가져가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외국인 여행객은 매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도쿄 스테이션 호텔 실내 소품도 꼭 체크, 즐거움이 가득!
도쿄 스테이션 호텔 광고 담당자에 따르면 호텔 안 곳곳에 ‘고객의 호텔 스토리를 느끼게 하고 싶다’는 호텔 스태프의 마음이 담겨져 있다고 한다. 구체적으로 이러한 마음이 형태로 드러나 있기 때문에 소개하기러 한다.
먼저 2019년 10월에 리뉴얼 한 편안한 목욕 시간에 빠질 수 없는 어메니티이다. 프랑스 향수 브렌드 ‘HISTOIRES de PARFUMS’와 협업해 1년 이상의 시간을 들인 끝에 탄생했다고 한다. ‘역사의 향기’라는 생각을 담아 ‘Est.1915’로 이름을 붙였다(1915년은 도쿄 스테이션 호텔이 개업한 해이다).
메이드의 어메니티 라벨은 전철 티켓을 이미지한 디자인이다. 도쿄역에 있는 호텔이기 때문에 티켓을 사용한 듯하다. 자세히 보면 티켓이 사용된 가위 흔적을 표현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객실 내에 놓여진 메모 용지는 원고용지 디자인을 사용했다. ‘이전 많은 문호가가 이 호텔을 이용한 것을 전하고 싶다’는 스태프의 아이디어를 반영해 탄생되었다고 한다.
사진 왼쪽에 있는 모던하면서도 귀여운 스티커는 1933년 호텔 재개업 당시 ‘TOKYO RAILWAY HOTEL’이라는 명칭을 사용했던 때 사용되었던 디자인을 복구한 것이다. 오른쪽이 지금의 호텔 이름과 외관 디자인이다.
도쿄 스테이션 호텔 도쿄 역사 중앙 최고층 아트리움에서 조식을
계속해서 식사를 하는 곳을 소개하자. 2012년 호텔 리뉴얼 후 역사의 중앙 최고층에 등장한 것이 숙박객 전용의 조식 라운지 ‘THE ATRIUM’이다.
커다란 창문으로는 채광이 내려쬐어 상쾌한 아침 시간을 즐길 수 있다.
벽 일부에서 볼 수 있는 붉은 벽돌은 역사 창건 당시의 모습 그대로를 남겨 놓았는데 이것은 중요문화재로 지정된 부분이다.
이곳에서는 당시 약 110종류 이상의 일식, 양식을 제공하고 있어 조식을 즐기기 위해 숙박하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호텔 업계에서는 ‘50%를 넘는 정도’라고 하는 식사 포함 비율이 도쿄 스테이션 호텔에서는 70% 정도라고 한다. 이것만 보아도 숙박객의 기대치도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가장 인기는 바로 준비된 달걀 요리이다. 좋아하는 재료를 넣어 눈 앞에서 조리해 준다. 조식은 호텔 숙박을 즐기는 하나의 포인트가 된다. 몇 번이나 이용하는 숙박객도 매번 만족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메뉴를 변경하고 있다고 한다.
기본적으로는 숙박객을 위한 조식 라운지이지만, 목요일에 한정해 숙박객이 아니더라도 무제한 음료가 포함된 디너 ‘Thirsty Thursday’ 플랜 (11,500엔~ 각 세금포함, 서비스 요금 포함)이 사전 예약제로 이용 가능하다. 희망자에게는 식전 관내 투어(약 30분, 플랜 요금에 포함)도 포함되 있어 가족이나 그룹에게 추천한다. 투어 후 식사에서 대화가 풍부해질 것이다.
도쿄 스테이션 호텔에서 도쿄역 돔 천장조각을 감상
도쿄 스테이션 호텔에서는 호텔 내에서 도쿄 역사 돔을 볼 수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 중 하나가 호텔 3층의 긴 복도 한켠에 갑자기 드러나는 ‘어카이브 발코니’이다.
벽에는 호텔의 역사를 나타내는 사진 등이 장식돼 있다. 그리고 이 창문 건너편에는...
2012년 복원돼 이전 모습으로 되살아난 역사 돔 천장 조각을 가장 가까이에서 바라볼 수 있다. 100년 이상 전에 살았던 사람들은 어떤 기분으로 이 관경을 바라보고 있었을까?
팔각형을 한 돔은 각각 각도를 표시하는 간지가 있다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간지라고 하면 12개 있지만, 이곳에서는 팔각형이기 때문에 4개 모자란다. 그 4개는 우연하게도 같은 건축가가 설계한 다른 건축물에 장식돼 있는 것이 판명돼 ‘건축가의 장난스러움?’ 으로 생각되어지고 있다.
이 돔은 제2차 세계대전 때에 대부분 불타버렸지만, 일부가 남겨져 있어 북원 공사 때에 남쪽 돔만 재이용이 가능한 석고 부분 일부를 사용했다고 한다.
그리고 남쪽 돔 오리지널 조각 일부를 도쿄 스테이션 호텔이 오리지널 아트 워크로 만들었다. 호텔 2층 복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쿄 스테이션 호텔 메인 다이닝에서 모던한 프렌치를
메인 다이닝 ‘Blanc Rouge’에서는 프렌치를 기본으로 일본의 식재료와 기법을 사용하고 있다. ‘도쿄 중심에 있는 레스토랑이기 때문에 일본의 맛있는 식재료나 와인을 즐겼으면 한다”’(홍보 담당자)는 마음에서 국산 와인도 풍부하게 취급하고 있다. 그 외에 요리에 맞춰 맛있는 일본술이나 소주도 취급하고 있다고 한다.
축하나 특별한 날에 이용하는 경우도 많은 메인 다이닝이다. 레스토랑 이름이 ‘Blanc’(화이트)와 ‘Rouge’(레드)이기 때문에 점내도 하이트를 기본으로 하고 레드를 포인트로 사용한 디자인으로 돼 있다. 객실도 3개 방이 준비돼 있어 (11,000엔~각 세금포함, 서비스 요금 별도), 소중한 회식 장소로도 추천한다. 초등학생 이상이라면 아이도 식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가족이 모이는 회식 장소로서도 좋다.
도쿄 스테이션 호텔 호텔 숙박의 밤은 BAR에서 여유롭게
호텔에서 숙박한다면 BAR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겠다. 도쿄 스테이션 호텔에는 2곳의 BAR가 있다.
한 곳은 1951년 호텔 재창업 당시부터 있는 ‘Camellia’이다. 위쪽에 쓰여진 ‘STATION HOTEL’의 모던한 글씨는 전후의 재개 당시인 1951년부터 사용되고 있던 것을 2012년 호텔 리뉴얼 당시에 재이용하고 있다.
점내도 차분한 유럽풍 디자인을 사용하고 있다. 런치(2,550엔~ 각 세금 포함, 서비스 요금 별도)도 제공하고 있으니 쇼핑 도중 차분한 공간에서 식사를 하는 이용객도 많다고 한다.
그리고 같은 층에 있는 또 다른 BAR가 ‘Oak’이다. ‘Camellia’가 캐주얼한 스타일, ‘Oak’가 신뢰감 있는 정통 스타일로 돼 있다.
도쿄 스테이션 호텔 선물&카페로 ‘도라야’를 추천
호텔 안에는 양갱으로 유명한 ‘TORAYA TOKYO’가 출점해 있다. 도라야는 5세기에 걸쳐 일본 과자점을 영업하는 전통 가게이다. 일본을 대표하는 일본 과자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본 과자의 상점과 카페가 병설돼 있는 ‘TORAYA TOKYO’는 컨셉숍으로 파리점과 같은 상품이나 이 곳만의 한정 상품 등도 구입할 수 있다.
인기의 양갱 세트는 모던한 디자인의 패키지이다. 병설된 카페에서도 그 일부를 창건 당시의 붉은 벽돌 벽을 볼 수 있다. 중요문화재의 붉은 벽돌 중에서도 식사가 가능한 것은 호텔 숙박객만이 이용 가능한 조식 라운지 ‘THE ATRIUM’나 이곳 ‘TORAYA TOKYO’뿐이다.
도쿄역에서 직결되 있다는 편리함이 자랑인 도쿄 스테이션 호텔. 관광 거점으로서는 매우 훌륭한 위치에 있는 호텔이라고 할 수 있다. 호텔의 역사를 생각해보며 특별한 시간을 보내보면 어떨까?
Text by: 주식회사 다리코포레이션 쿠라바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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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스테이션 호텔東京ステーションホテル
- 주소 東京都千代田区丸の内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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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역
JR ‘도쿄’역 1층 마루노우치 남쪽 개찰구에서 남쪽 돔내 직결
도쿄메트로 마루노우치선 ‘도쿄’역에서 마루노우치 남쪽 개찰구 방면 도보 약 3분
하네다 공항에서 JR ‘도쿄’역까지 약 30분(도쿄 모노레일, JR아마노테선 경유)
나리타 공항에서 JR ‘도쿄’역까지 약 60분(나리타 익스프레스 경유)
- 전화번호 03-5220-1111
▼SNS정보
※가격과 메뉴내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특별히 기재된 것 이외에는 모두 세금이 포함된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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