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도쿄와 그 주변 도쿄 아사쿠사 외국인이 경악한 일본여자의 가방속 물건은?! 일본여성 20명의 가방 필수템을 체크!
외국인이 경악한 일본여자의 가방속 물건은?! 일본여성 20명의 가방 필수템을 체크!

외국인이 경악한 일본여자의 가방속 물건은?! 일본여성 20명의 가방 필수템을 체크!

업데이트 날짜: 2020.10.27

일본인 여성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벌이고 있는 라이브재팬의 <일본여성연구회>. 제3탄에서는 일본인 여성의 가방 속을 들여다봤다.

평소 들고다니는 가방은 그 사람의 성격이나 생활환경을 가장 잘 드러낸다. 따라서 일본 여성들의 필수품을 보면 반짝반짝 빛나는 일상을 즐기는 일본 여성을 이해할 수 있을 터.

이번에는 20~40대 여성 20명에게 <외출 시 가방에 꼭 넣어두는 물건>을 직격 인터뷰. 일상적인 아이템부터 조금 놀라운 아이템까지 다양한 대답을 들을 수 있었다!

마스트 아이템 No.1은 <약>!

마스트 아이템 No.1은 <약>!

일본 여성이 가장 많이 들고 다니는 것은 약이었다.

「감기약은 상비하고 있다. 혹시 몸상태가 안 좋아지면 바로 먹을 수 있으니까」(22살/대학생)

「두통약은 필수다. 생리통이 심해서 깜빡하지 않도록 항상 넣어다닌다」(24살/파견사원

「천식약. 발작이 일어나는 일은 잘 없지만 부적같은 느낌으로 들고 다닌다」(32살/치과 조수)

「비염약과 진통제. 직업상 사람들 앞에 나가는 일이 많아서 급할 때 대처할 수 있도록 꼭 들고 다닌다」(43살/브라이덜 관계)

일과 일상생활로 바쁜 일본 여성은 갑작기 찾아온 통증을 견딜 수 있도록 몸상태에 따라 약을 상비하고 있었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언급된 것은 ‘안약’. 어떤 상황에서 사용하는 걸까?

「컬러렌즈를 껴서 눈이 건조하다. 안약은 외출할 때 들고나간다」(21세/대학생)

「안약은 꼭 가방에 들어있다. 콘텐트렌즈가 잘 마르기 때문에」(41세/주부)

「눈다래끼가 잘 생겨서 안약은 필수품이다」(39세/회사 경영)

콘텍트렌즈를 끼거나 컴퓨터를 사용하면 눈이 건조해져 쉽게 피로를 느끼기 때문에 안약을 들고다니는 사람이 많은 것 같았다.

메이크업 수정템은 꾸미기를 좋아하는 20대 여성의 필수템

메이크업 수정템은 꾸미기를 좋아하는 20대 여성의 필수템

20대 여성들은 화장품 파우치를 통째로 가방에 들고다니는 게 아니라 화장을 고칠 때 필요한 물건만 가방에 넣어다니기도 했다.

「화장품 파우치는 들고다니지 않지만, 립은 꼭 하나 넣어다닌다. 화장은 따로 고치지 않고 립만 다시 바른다」(22살/전문학교 학생)

「면봉. 눈 밑에 화장품이 뭍어을 때 려고」(22살/대학생)

「짐이 무거워지는 게 싫어서 파운데이션과 립만 넣어다닌다」(29살/편집자)

이는 20대가 무겁게 화장품을 싸매고 다니지 않아도 충분히 피부가 좋기때문에 화장을 많이 고칠 필요가 없다는 반증인 걸지도?

간혹 헤어아이템을 들고다니는 여성도

간혹 헤어아이템을 들고다니는 여성도

메이크업 수정템에 이어 헤어 관련 아이템을 들고다니는 여성도 있었다.

「헤어밴드. 머리가 길어서 을 먹을 때는 머리를 묵는다」(34살/마케팅)

「헤어오일. 버석거리니까」(40살/주부)

「헤어롤. 앞머리가 잘 가라앉아서 다시 말 수 있도록 항상 들고다닌다」(21살/대학생)

머리가 단정하면 그것만으로도 호감도가 올라가기 마련. 일본 여성이 단장하는 데 얼마나 신경을 는지 알 수 있다.

20대 초중반 학생들에게는 <수첩&노트>가 필수

20대 초중반 학생들에게는 <수첩&노트>가 필수

학교에 다니는 20대 초중반 일본 여학생 중에는 가방에 언제나 <수첩> 또는 <노트>가 들어있다고 했다.

「수업 중에 필기한 것을 다시 보려고 항상 가방에 넣어다닌다」(21살/대학생)

「알바 중에 항상 수첩에 메모를 하기 때문에 잊지 않고 들고다닌다」(23살/대학원생)

디지털화가 진행되고 있다고는 하나 메모를 할 때는 바로 펴서볼 수 있는 종이를 애용하는 사람도 아직 많다.

비밀 필수템! <입냄새 케어 아이템>

비밀 필수템! <입냄새 케어 아이템>

입냄새 예방을 위한 아이템을 들고다니는 사람은 어느 세대에나 국한하지 않고 있었다.

「민트태블릿. 잠을 깰 때 유용한데 입냄새 예방을 위해서도 항상 가방에 들고 다닌다」(24살/파견사원

「껌은 꼭 필요하다. 사람을 만날 때 한개씩 사용한다」(30살/주부)

「이쑤시게. 이에 뭐가 끼면 입냄새가 나니까」(40살/주부)

「마우스스프레이. 외출할 때나 회의 전에 사용한다」(33살/영업)

헤어나 메이크업도 그렇지만, 의외로 신경이 이는 게 입냄새. 세심한 곳까지 신경을 는 게 일본 여성의 에티켓이다.

그 밖에 소수 의견은 이런 것이 있었다!

마지막으로 소수 의견을 정리해 소개한다. 다수 의견은 아니었지만, 납득이 가는 아이템들 뿐이었다.

「안경. 운전할 때 필요해서」(34살/경리)

「마스크. 만원 지하철에 탈 일이 많아서 감기 예방을 위해 사용한다」(45살/파트타임)

「스카프. 여름에는 냉방 때문에, 겨울에는 덮으려고. 추위를 잘 타서 가방 안에 없으면 불안하다」(29살/서비스업)

「안전핀. 옷을 고정하거나 무슨 일이 생기면 쓸 수 있으니까」(35歳/主婦)

그 사람의 생활환경에 따라 평소 가방에 넣고다니는 물건이 다른 게 재미있었다.

일본여성이 가방에 항상 들고다니는 필수품. 전체적으로 꾸밈을 위한 물건이 많았다는 결론이다. 또한 약이 제일 많았던 것도 약국 대국인 일본만의 특징일지도 모르겠다. 당신이 평소에 들고다니는 물건과 겹치는 것도 있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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