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도쿄와 그 주변 도쿄 도쿄역 세계 각 나라별로 감기가 걸렸을때 어머니가 만들어 준 음식을 조사!
세계 각 나라별로 감기가 걸렸을때 어머니가 만들어 준 음식을 조사!

세계 각 나라별로 감기가 걸렸을때 어머니가 만들어 준 음식을 조사!

업데이트 날짜: 2019.09.27

일본의 경우 감기가 걸렸을때 "죽"을 먹는 습관이 있다. 그 이유는 옛날부터 "죽"은 수명을 연장하며 피부를 좋게 한다. 그리고 위에 부담이 없어 먹고 난뒤 몸이 편하다 등의 총 10가지 효능이 있다고 전혀져 왔다고 한다. 우리가 속이 안좋거나 입맛이 없을때에 죽을 찾는 것과 비슷하다.
나라별로 어린 시절 감기가 걸렸을때 또는 몸이 아플때 집에서 어머니가 만들어 준 음식은 무엇일까?

쌀이 주식인 아시아권에서는 역시 죽!

쌀이 주식인 아시아권에서는 역시 죽!

일본에 거주하는 중국, 한국, 대만, 베트남, 태국, 미국, 스페인, 영국, 러시아 출신의 외국인으로부터 이야기를 들었다.

결과를 살펴보면, 나라별로 특징이 있는데, 아시아권은 양념은 제각각 달라도 쌀을 주식으로하기에 죽을 먹는 나라가 많았다. 구체적인 답변은 다음과 같다.

중국 : 닭고기와 파를 많이 넣어 만든 죽을 먹는다.
베트남 : 소고기와 닭고기를 넣어 만든 죽이 대표적!
대만 : 해산물 스프를 기본으로 하며 약간 짠맛의 깔끔한 죽을 먹는다고 한다.

다만 중국과 대만은 원래 아침에 죽을 먹는 습관이 원래 있기 때문에 "죽 = 아픈 사람을 위한 음식"이라는 인식은 조금 다른 듯 하다. 또한 죽에 이어 아시아권에서 많았던 의견으로는 "생강"을 사용한 요리였다.

중국 : 꿀과 같이 생강을 구워 먹는다고 한다. 한약요리와 같은 개념이라고 한다. 또한 대추를 내린 물을 마시기도 하는데 곧 열이 내린다고 한다.

서양쪽에서는 치킨스프!

서양쪽에서는 치킨스프!

유럽과 미국에서는 감기가 걸리면 "스프"를 마신다고 한다. 소화가 잘되는 음식이라 그런가? 라는 궁금증과 어떤 스프를 마시는지 확인하니 바로 "닭고기 수프". 우리의 김치찌게와 같이 미국의 경우 대표적인 엄마표 음식이라 한다. 각 가정에 따라 들어가는 재료와 양념이 전혀 다르다고 한다.

미국출신의 마이클씨는 몸이 안좋으면 어릴적 자주 먹었던 "닭고기와 토마토 넣고 푹 삶은 닭고기 스프가 생각난다고 한다.
스페인 출신 훌리오씨는 짧은 숏 파스타와 치킨이 들어간 따뜻한 스프를 먹었다고 한다.

서양의 경우 고기와 야채가 들어간 따뜻한 스프를 먹는 모습이 아시아와는 다른 모습이다.

"엄마표 스프인 "모르스"를 마셨다는 러시아 출신 알렉세이씨.모르스는 블루 베리와 라즈베리를 냄비에 끓인 쥬스로, 단맛이 적은 맛있으며 비타민과 당분이 있는 영양가 높은 음료수라고 한다. 감기인데 쥬스라니 조금은 낯설은 러시아.

70대의 영국 할아버지 도미닉씨는 어릴때는 수돗물에 설탕을 가득 넣고 끓여서 먹었다고 하는데, 너무 먼 옛날얘기처럼 들려 물어볼 상대를 잘 못 고른듯한 느낌을 살짝 받았다.

우리는 과연 무엇을 먹을까?

우리는 과연 무엇을 먹을까?

외국인이 바라보는 한국사람의 이미지는 의례 언제든지 김치가 들어간 음식을 먹는다고 생각하는지 몸이 아플때도 김치찌게 먹지 않아? 라고 물어들 본다.
감기가 걸렸을 땐 소주한잔에 고춧가루를 넣어서 한잔 마시고 자라는 우스게 소리가 있지만 실제 해봤다는 소리는 주변에서도 들어보질 못했다. 역시 위에 부담이 없는 간단한 한끼로 죽을 먹었던 것 같다.

역시 생활과 식습관이 비슷한 아시아와 서양은 확실히 구분되는 모습이었으나 몸이 아플때면 역시 어머니가 만들어줬던 음식이 생각나는건 서양이나 동양이나 다를 바 없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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