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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의 물가가 비싸다고 느끼지 않는 이유 10가지!

도쿄의 물가가 비싸다고 느끼지 않는 이유 10가지!

공개 날짜: 2017.05.06
업데이트 날짜: 2018.07.10

도쿄의 빅맥 값은 전 세계 몇 위일까? 2017년 1월 기준 통계에 의하면, 도쿄의 빅맥 값은 전 세계 24위, 한국은 17위를 기록한다. 즉, 빅맥의 가격으로 각 국의 물가를 비교하는 이 빅맥 지수에 의하면 도쿄의 물가가 더 이상 어마무시 한 편은 아니다. 도쿄가 부릅니다! 난 이제 더 이상 비싼 도시가 아니에요 ~ 도쿄의 물가가 비싸다고 느끼지 않는 10가지 이유를 준비했다.

★이 기사는 개인적인 주관으로 작성되었으며, 다른 생각을 가진 분들도 있을 수 있다.

당신이 마트에 간다면!

1. 야채가 상당히 저렴하다! 물론 1인 가구를 위한 포장이 충실!

양파, 오이, 양배추, 대파 등의 야채가 전반적으로 저렴하다. 물론 당연할 수도 있으나 지방으로 갈수록 야채가격은 더욱 내려간다. 그리고 1인가구를 위해서 대파를 1뿌리로 판매하는 건 기본. 10년전에도 이런 포장은 있었다! 전반적으로 양이 많은 것보다는 1인, 2인을 위한 실속포장이 눈에 띈다.
유제품 중에서는 우유는 1리터에 100엔부터 시작한다. 즉, 우유1팩을 천원부터 판매를 한다. 그리고 100엔~200엔이면 크림이 넘치는 롤 케익을 맛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푸딩도 3개에 100엔 이하, 즉 한화로 천원 정도 되는 가격이니 과연 디저트의 천국이다. 우리나라에 롯데마트, 이마트가 있듯이 일본에도 다양한 슈퍼마켓 체인이 있지만 등급의 차이도 존재한다. 조금은 고급소재를 중심으로 판매를 하는 곳과 저렴한 가격만으로 승부를 하는 곳도. 이글은 평균가격으로 기준으로 작성하고 있음을 참고하길 바란다.

2. 고기가 저렴하다! 고기로 5끼 먹고 싶을 정도로.

일본 마트에 가면 정육코너에서 눈을 뗄 수 없다. 특히나 100g당 160엔 정도 하는 삼겹살은 눈에 띄게 저렴하다. 일본에서 삼겹살 집이 늘어나는 이유 또한 저렴한 가격 덕분이다. 뿐만 아니라 양념이 된 닭고기 스테이크도 세 덩이에 300엔을 넘지 않는 곳이 많다. 커피값보다 싼 고기를 보면 오늘도 커피 한 잔을 참게 된다. 참고로 일본에서 삼겹살을 먹고싶다면 부다바라(豚バラ)라고 써있는 고기를 사면 된다.

3. 와인의 가격이 착해도 너무 착하다!

도쿄 마트, 편의점 어딜 가도 와인이 저렴한 것을 볼 수 있다. 그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설명된다. 일단 종량세가 저렴하다. 일본은 단가에 관계없이 와인 750ml 한 병에 100엔 등의 종량세만 붙는다. 또한 와인 수입량이 많아 일본의 수입가격이 꽤 저렴하다. 따라서 일본에서 저렴한 가격에 와인을 구입할 수 있으며, 남는 와인은 아깝지 않게 요리용으로 사용 할 수 있다.

당신이 여가생활을 즐긴다면!

4. 스타벅스가 한국보다 저렴하다.

영국 데일리메일이 보도한 전세계 스타벅스 가격 순위를 보면 한국은 3위, 일본은 10위를 기록한다. 정확히 가격을 비교하면 한화로 계산했을 때 일본 스타벅스는 톨 사이즈 기준 가격이 3천원 중반 대, 한국 스타벅스는 톨 사이즈 기준 가격이 4천원 중반 대다. 일본 스타벅스가 한국 스타벅스 보다 적게는 600원 많게는 1000원 정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5. 1000엔으로 무제한으로 술을 마실 수 있는 곳이 있다!

도쿄에 위치한 대부분의 이자카야에서는 주류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노미호다이’가 가능하다. 보통 1000엔~ 1200엔을 내면 2시간 동안 모든 주류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맥주 값이 비싼 일본에서 술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노미호다이는 그야말로 천국인 셈이다.

6. 외식 비용이 저렴한 곳이 많다!

일본 패밀리레스토랑의 경우 양식이 저렴한 곳이 많다. 파스타, 피자, 함박 스테이크를 400엔으로 해결 할 수 있는 저렴한 곳도 있다. 중저가 패밀리레스토랑의 경우 아무리 비싸도 500엔~600엔 사이에 메뉴 하나를 시킬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시내 곳곳에 스시 한 접시를 100엔에 즐길 수 있는 스시 체인점이 있다. 즉, 2인이 함께 외식할 경우 2000엔 가격으로 엄청난 만찬을 즐길 수 있다. (내일 무언가를 먹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7. 잡지의 가격이 저렴한 편! 부록도 꽤 좋다!

일본 잡지는 부록 경쟁이 심하다. 각 출판사에서 더 좋은 부록을 내놓으며 소비자들을 흡족하게 한다. 화장품, 파우치는 물론이거니와 데일리백으로 사용할 수 있는 유명 브랜드 가방이 부록으로 출시된다. 이 굉장한 부록의 잡지들은 500엔~800엔대에 구입 가능하다. 그래서 필자는 가방이 사고 싶을 때, 일단 서점을 간다. 이런 경쟁이 심한 모습은 서점에 가지런히 놓여진 수 많은 잡지를 보면 이해할 수 있다. 종류가 많아도 너무 많다. 살아남기 위한 그들의 선택인 것이다.

그리고 생활에 가장 중요한 이 것!

8. 최저시급이 높다!

현재 도쿄 기준 최저시급은 932엔(한화 9,487원)이다. 또한 일본의 아르바이트는 최저시급에 10~30%를 더 얹어주는 경우가 많고, 교통비를 보조해 주는 곳이 대부분이다. 현재 도쿄의 물가수준을 감안하면, 본 시급으로 아르바이트를 할 경우 생계유지는 물론 취미활동도 가능하다. 따라서 정규직이 아닌 아르바이트를 하며 본인의 시간을 자유롭게 조절하는 ‘후리타’족이 여전히 많다. 물론 고등학생도 아르바이트가 가능하지만, 시급은 성인보다 100엔정도 낮다. 하지만 750엔부터 가능하니 시간이 남는 경우 2~3시간정도 아르바이트를 하는 고등학생도 제법 있다.

9. 이제는 도쿄의 집 값이 비싸다고 볼 수 없다!

물론 롯폰기 정도의 중심부라면 여전히 집값이 비싼 편이다. 하지만 일본의 집값은 꾸준히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도쿄에서도 비싼 중심부에서 8평 정도의 원룸을 구할 경우 평균 6만5천엔 정도의 월세를 지불하게 된다. 서울의 월세와 비교했을 때 큰 차이가 없다. 일본에서 살아간다면 월세 1개월치, 보증금1~2개월, 소개비1개월..등등으로 첫 비용은 월세의 4배정도의 금액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 보증금없이 6개월에서 1년에 한번에 금액을 내는 레오팔레스 등도 있다.

10. 기름값이 저렴하다!

<한국의 경우>
가솔린 전국평균 1리터당 : 1,588원이다.
가솔린 서울평균 1리터당 : 1,678원
경유 전국평균 1리터당 : 1389.61원
경유 서울평균 1리터당 : 1481.58원

★물론 주유소에 따라 가격이 달라질 수 있다.

<일본의 경우>
가솔린 전국평균 1리터당 : 1,379.6원(141.4엔)
가솔린 도쿄평균 1리터당 : 1364원(139.8엔)
경유 전국평균 1리터당 : 1159.1원(118.8엔)
경유 도쿄평균 1리터당 : 1131.8원(116엔)

특이한 점은 대한민국의 수도는 전국평균보다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으나, 도쿄의 경우에는 전국평균보다 낮은 가격이다.

가격은 2018/5/22 기준

물론 모든 것이 저렴하진 않다. 특히나 교통을 이용할 경우 한국의 환승이 그리워진다. 하지만 위 10가지를 잘 이용한다면, 당신의 도쿄 여행이 조금 더 수월하지 않을까?

※기사공개 당시의 정보입니다.
※가격과 메뉴내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특별히 기재된 것 이외에는 모두 세금이 포함된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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