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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식품 교자하면 아지노모토! “물도 기름도 필요없는 아지노모토 교자 맛의 비결은?”

냉동식품 교자하면 아지노모토! “물도 기름도 필요없는 아지노모토 교자 맛의 비결은?”

업데이트 날짜: 2020.05.08

일본여행중 라멘집에 가본 사람이 알것이다. 일본의 라멘집은 거의 100% 군만두를 라멘과 같이 팔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 보통 만두라고 하면 대부분이 갈색으로 노릇노릇하게 잘 구어진 군만두를 떠올리는데, 가정에서도 흔히 구워먹는, 생활속에서는 너무나 친근한 음식이다. 냉동만두의 판매량이 가장 높은 기업인 아지노모토에 만두의 비결을 물어보았다!

만두의 본고장은 원래 중국인데 사진과 같은 군만두는 사실 찾아보기 힘든 음식이라고 한다.
중국은 기본이 물만두, 일본은 군만두! 우리나라는? 어느쪽인지 궁금해진다.

만두의 시작은 중국에서 시작되었지만 일본에서 진화한 냉동만두는 간단하게 해먹을 수 있는데다 맛도 좋아서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다고 한다. 일본의 식품회사가 해외로 냉동만두를 다수 판매하고 있어서 해외의 슈퍼마켓에서도 저녁식사의 반찬으로 손쉽게 살 수 있게 되었다.

바로 아지노모토의 이야기로 일본에서 냉동만두의 판매량이 가장 많은 기업인 아지노모토에서는 세계각지에 일본식 군만두를 판매하고 있다.

소비량은 해외에서도 상당하며 특히 미국, 유럽권에서는 중국의 물만두보다 군만두를 더 쉽게 찾아볼 수 있다고 한다.

세계각지에서 인기가 높은 일본의 만두

1972년 발매된 첫 패키지
1972년 발매된 첫 패키지

담당자의 말에 따르면 군만두를 생산하고 있는 공장은 미국, 태국, 폴란드, 홍콩에 있으며, 상품개발부도 같이 있어 현지의 입맛에 맞는 상품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일본의 상품을 그대로 판매하기 보다는 각 나라마다 맛은 다르며 판매하는 방법도 각 나라에 맞춰서 진행한다고 한다.

구체적으로는 먼저 일본식 레스토랑에 군만두를 제공후, 조금씩 만두의 인지도를 키운 다음에 독자의 메뉴를 판매하는 방법으로 접근하기도 한다고 한다.

아시아와 미국은 왠지 만두가 익숙한 음식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유럽의 경우 어떤 상품을 개발해 파는지 물어보니 디저트 개념의 애플만두를 판매한다고 한다.

인기의 비결은 고객의 눈높이에서 행해지는 상품개발

일본의 슈퍼에 가본 사람이라면 슈퍼의 냉동칸에서 본 적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아지노모토의 냉동만두 판매수는 국내 1위로 어느 슈퍼에든지 진열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바로 이 사진의 상품인데 인기의 비결은 만두를 튀기는데 물과 기름이 필요없다는 점이다.
그저 후라이팬에 올려 놓기만 하면 된다.
그 과정을 살펴보면 물과 기름을 넣지 않아도 만두가 구워질 수 있도록 제조법의 연구, 설비의 개발까지 약 2년 정도의 시간을 들였다고 한다.

재미있는 사실은 만두에 들어가는 양배추의 경우 양배추의 심을 뽑아내는 작업이 있는데 반드시 수작업이라고 한다. 모두 기계화되있을거 같은데 계절, 원산지에 의해 양배추의 크기 차이가 있어 전문가의 신속하고 정확한 칼질이 기계보다 더 낫다고 한다.

담당자와 이야기를 맞추고 나서 든 생각은 각 국의 소비자의 입장에서 그들의 입맛에 맞춰 상품개발 그리고 유통까지 철저한 현지화한다면 어떤 상품이든 도전이 가능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기회가 된다면 아지노모토의 군만두를 구워먹어 보자.
정말 물과 기름이 없이 튀겨진 만두가 어떤 맛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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